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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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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말을 하고 있다뼈 마디마디가 말을 하고 있다사랑한다고!!둘이는 하나 되었다이제 우리는 하나 되었노라고하늘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노라고웃니 아랫니 하얗게 드러내고 웃는알몸.- 전순영의《시간을 갉아먹는 누에》중에서 - * 둘이 하나가 되는 일생일대의 사건! 이때부터는 입술로, 혀끝으로 하는 사랑이 아닙니다.사무치듯 뼈 마디마디로 하는 사랑입니다.뼈가 하는 말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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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말을 하고 있다


뼈 마디마디가 말을 하고 있다
사랑한다고!!

둘이는 하나 되었다
이제 우리는 하나 되었노라고
하늘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노라고
웃니 아랫니 하얗게 드러내고 웃는
알몸.


- 전순영의《시간을 갉아먹는 누에》중에서 -


* 둘이 하나가 되는 일생일대의 사건!
이때부터는 입술로, 혀끝으로 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사무치듯 뼈 마디마디로 하는 사랑입니다.
뼈가 하는 말을 서로 놓치거나 지나치면
하얗게 드러난 웃음도 잃게 되고
자칫 사랑마저 잃게 됩니다.
y***o 2009.11.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