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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그림책시렁 265 《놀라운 과학 음악회》 마쓰오카 다쓰히데 고향옥 옮김 대교출판 2008.3.20. 큰아이가 “아버지, 참새가 노래하는 소리가 다 달라요. 박새도 뭐 할 적마다 노래하는 소리가 달라요.” 하고 말하기에, “그래, 그렇지? 그러면 참새랑 박새가 어느 때에 어떤 소리로 노래하는가를 잘 듣고서 적어 놓아 봐.” 하고 얘기합니다. 매우 마땅하게도 한 가지 소리만 내는 새나 풀벌레란 없습니다. 들짐승이며 숲짐승도 한 가지 소리만 내지 않아요.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한국사람 아닌 이웃나라 사람이 하는 말소리는 그저 뭔 소리인지 모르면서 하나도 안 들리겠지요. 그러나 귀를 기울이면 한국사람이건 이웃나라 사람이건 언제나 다 다른 결이며 가락으로 다 다른 말을 하는 줄 알아차릴 만합니다. 《놀라운 과학 음악회》는 풀밭이며 숲에서 마주하는 노래잔치를 들려줍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뭇숨결이 얼마나 무지갯빛인가를 짚으면서 다 다른 소리는 언제나 다르게 어우러지면서 아름답게 누리는 노래잔치가 된다는 대목을 밝혀요. 어느 모로는 이를 과학이라 말할 만할 테지만, 과학보다는 ‘삶’이며 ‘살림’이고 ‘사랑’이라 해야지 싶습니다. 다 다른 삶이 다 다른 살림꽃으로 피어 다 다른 사랑노래가 되거든요.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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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박사님이 여는 한밤의 음악회에 초대받은 달팽이와 풍뎅이, 메뚜기, 공벌레 이들 네 친구는 페트병으로 만든 배를 타고 박사의 연구소로 향합니다. 무사히 음악회 장소에 도착한 친구들은 연못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박사님의 연구소를 구석구석 구경도 하고 연못속의 다양한 생물들도 관찰할 기회를 얻습니다. 드디어 음악회가 열리는 시간이 되어 밖으로 나가보니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반딧불이들이 먼저 반갑게 맞이합니다. 이를 통해 반딧불이는 엄컷과 수컷이 서로 만나기 위해 밝은 빛을 내뿜고 그 빛의 밝기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도 박사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드디어 음악회의 주인공 개구리 무리가 도착, 암컷을 향한 수컷 개구리의 합창이 시작됩니다. 단순한 개구리의 합창소리를 떠나 짝짓기를 마친 암컷 개구리의 산란과정 또한 세세히 지켜볼 수 있게 됩니다. 며칠뒤에는 암컷 개구리가 만들었던 그 하얀 거품 덩어리에서 올챙이가 연못으로 무사히 들어가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었으며, 몇몇 올챙이가 메기와 같은 다른 물고기에게 잡아먹히는 광경을 목격하고는 마음 아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 또한 지구상의 수많은 생물들이 살아가기 위한 생태 모습의 하나일 뿐임을 배우기도 하죠...
이 책은 일본의 연못을 배경으로 하였기에 영원이나 미국 가재 등 우리나라의 연못환경과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바로 이점이 외국의 생태는 우리네와 어떠한 점이 어떻게 다른지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생소한 생물의 모습과 이름이 낯설기는 하지만 신기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연못에 이렇게도 많은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었음이 놀라울 정도이다. 정말 다양한 생물들이 구석구석 등장하기에 숨은 그림찾기하듯 그들을 찾는 재미도 무척 쏠쏠하다. 연못의 다양한 생물 중 개구리와 반딧불이의 생태를 비교적 자세히 관찰할 수 있을뿐 아니라 이를 창의적인 동화형식으로 접할 수 있음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책이다. 제목이자 내용의 중심인 음악회가 다름아닌 숲푸른개구리의 결혼과정이었다니 기발하고도 재치있는 표현이 아닐 수 없다. 반딧불이가 빛을 발하는 이유와 개구리의 구애모습부터 수정, 산란과정 뿐 아니라 올챙이가 그의 천적에게 잡아먹히는 먹이사슬의 모습까지.... 한권의 책에 자연생태의 여러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연못생물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내용을 이끌어가고 정보를 제공하는 창의적인 내용과 함께 자연생태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매력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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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처음에는' 과학음악회'란 제목이 썩 와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책을 펼쳐보니 과학과 음악, 별로 안친할 것만 같은 두가지 주제가 신선하고 유쾌하게 잘 어우러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나 어릴 적, 그때도 아파트가 있고 빌딩숲이 즐비했지만 아직 곳곳에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숲과 들판이 남아 있었다. 등하교길 거쳐가는 언덕과 들판 곳곳에 작은 늪과 웅덩이가 있었고 그곳은 등하교를 하는 바쁜 아이들의 작은 놀이터가 되어주곤 했다. 특히 늦봄과 초여름 풀숲과 연못가를 폴짝폴짝 뛰어오르던 청개구리 돌부리에 실처럼 매달려 살랑거리던 실잠자리...물가를 스케이트 타듯 미끄러져 가던 소금쟁이, 물방개, 물속을 헤엄치는 올챙이,, 풀숲을 헤매던 도마뱀, 여치, 메뚜기 정말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많았던 곤충과 동물 친구들때문에 심심할 겨를이 없었는데 이제 내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나 어릴때는 흔하디 흔했던 청개구리 한마리를 구경시킬 수가 없다. 정말 그 많던 개구리, 올챙이, 공벌레, 지네는 다 어디로 갔을까..
[놀라운 과학 음악회]는 마치 나 어릴적 온갖 종류의 개구리가 폴짝이던 그 연못가를 재현시킨 것 같은 그림책이다. 부드러운 세밀화와 각 곤충과 동물마다 친절하게 따라 붙은 이름이 아이들 눈높이에 딱맞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부모와 함께 읽어도 좋겠지만 혼자 읽을때도 하나하나 생김새와 이름을 익혀가며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이 책을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진다. 연두색과 초록색으로 가득 채워진 안정적인 세밀화와 더불어 연못가에서 작은 곤충과 동물친구들이 한밤의 깜짝음악회를 연다는 이야기 역시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청개구리 박사님의 연구소 안은 또 어찌나 아기자기한지 당장 그 연구소로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이다. 마침내 개골개골 와글대는 개구리들의 합창이 시작되고 여기저기 어두운 밤을 형광으로 빛내는 반딧불이들이 춤을 춘다.. 그림책 한권에 펼쳐진 자연이 정말 아름답고 경이롭다.
자연이 전해주던 수 많은 모습과 소리,, 느낌이 기억난다. 7월의 어느 한밤 분명 어딘가에는 아직 이런 풍경이 그대로 남아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지금은 비록 아이들과 책을 보며 배우고 익히지만 가까운 시일에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생태가 그대로 유지되어 있는 그곳을 찾아가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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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과학 음악회>는 연못에 사는 생물들에 대해서, 그리고 그 각각의 생태적 특징들에 대해서 재미있게 전달해주고 있는 책이다. 일단 표지 색깔이 주는 느낌부터가 환경 생태 이야기라는 시리즈 제목에 잘 맞는다(나만의 생각일까^^) 청개구리 박사님의 초대로 음악회에 참석하기 위해 공벌레와 풍뎅이, 메뚜기, 달팽이는 패트병 배를 타고는 초대장을 들고 길을 떠난다. 드디어 지도에 나와있는 개구리연꽃 숲을 지나쳐서 말라죽은 팽나무 밑동에 있는 연구소에 도착한다(여기서 보여주는 초대장도 귀엽고 친근하다). 연못에 사는 많은 생물들을 세밀하게 그려내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수많은 연못 속 생물들을 인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보너스다! 드디어 연구소에 도착한 벌레들은 보통의 아이들처럼 신이 나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연구소 안을 둘러본다. 사실 이래서 이 책이 아이들에게 더 재미있게 다가가는 것 같기도 하다. 설정 자체가 아이들의 모습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마치 자신들이 초대받아 연구소에 도착해서 음악회를 보는 양 즐거운 기분으로 책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유치원생인 둘째와 초등생인 큰애가 다 재미있게 보았다.^^ 연구소 안도 각 층의 단면도를 보여주어서, 흥미를 돋우고, 특히 말풍선의 말들도 한 자 한 자 짚어보면서 아이들이 재미있어했다. 마치 자신이 연구소 안에 들어간 양 말이다. 우와, 정말 많은 생물들이 연못 안에 살고 있었다. 만약 실제 사진이었다면 조금 징그럽게 생각되거나 할 수 있는데, 세밀화로 부드럽게 그려진 생물들의 모습은 보기가 좋다. 그러나 단순한 특징만 표현해놓은 것이 아니라 섬세하게 그려놓아서 마치 사진을 보는 것처럼 생물들의 특징이나 외양을 잘 알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그림의 장점이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와 나는 반딧불이의 수컷과 암컷이 내는 빛의 세기가 다르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고, 또 숲푸른개구리가 나무에 올라가서 짝짓기를 한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수컷개구리들의 우렁찬 구애 소리가 바로 음악회의 주요 순서였던 거다.^^ 숲푸른개구리들은 짝짓기를 하여 커다란 거품 덩어리 안에 수많은 알을 만들어 놓았다.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린 거품덩어리는 무려 지름이 20센티미터나 된다고 한다. 숲푸른개구리는 낯익은 이름이 아니라 아이랑 찾아보았는데, 이 개구리는 나무 위에 사는 좀 몸집이 큰 개구리라고 한다. 보통 4-8센티미터 정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알을 거품 덩어리안에 모아 나무위에 매달아 놓았나보다. 동화책을 읽으면서 또 하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열흘 뒤 거품덩어리의 표면이 부드러워져서 올챙이가 나오니 놀러와 보라는 청개구리박사님의 전화를 받고 공벌레는 “네, 갈게요. 오늘은 일요일이라 학교에 안 가니까요.”라고 대답한다. 그리곤 잽싸게 와서 망원경을 가지고 관찰한다. 이 부분도 역시 망원경 들고 보길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부분이다. 아마 그 모습이 바로 자신같아서 좋은가보다. 책은 또 생물들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먹이사슬에 대해서 가감없이 보여준다. 거품덩어리 속에서 조그만 올챙이들이 움직이면서, 서서히 연못으로 떨어지고, 그 올챙이들을 먹기 위해 영원과 메기가 밑에서 기다리는 모습을 말이다. 이 장면에서는 나도 비애를 느꼈다. 속상한 마음은 아이들도 마찬가지. 그러나 이것은 자연의 섭리라고 청개구리 박사님은 이야기해주고, 또 다행히 다 잡아먹히는 것이 아니라 빗방울처럼 착각하게 만들어서 일부는 살아남는다는 사실도 말이다. 역시 공벌레가 위로받은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이 말을 통해 위로받았다^^ 섬세한 그림으로 연못에 사는 생물들 하나 하나를 잘 보여주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며, 개구리의 생태에 대해, 생물들이 살아가는 법에 대해, 자연에 대해 잘 보여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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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장을 받고 곤충들이 배를 타고 오네요.
개구리 박사님 집에 초대되어 오는 곤충들
연못에 가본듯. 물고기, 곤충, 동물들이 정말 세밀하게 그려져 있어요.
저녁이 되어 반딧불이를 볼수 잇구요.
그러고 개구리의 음악회가 시작됩니다.
눈에 탁 들어오는 그림과 색깔이 실제 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개구리 올챙이가 알에서 깨어나 이제 물고기 밥이 되기도 하구요.
그래도 살아 남는 올챙이들은 개구리가 되구요.
개구리의 짝짓기부터 올챙이가 되기까지 의 생태동화네요.
그러면서 연못풍경을 볼수있어요.아름다운 밤풍경. 개구리들의 소리
아이랑 연못의 곤충도 말해보고 찾아보고 말풍선의 재미난 글도 읽어보면서.
즐겁게 읽은 책이네요.
어렸을때 쉽게 접했던 청개구리. 귀여운 작은 청개구리 생각도 나더군요.
그땐 귀엽고. 그랬는데 요즘은 청개구리는 좀처럼 볼수도 없고. 주변에 논이나 밭이 많은것도 아니구 고작 놀이터에서 찾아야 되는데 놀이터에는 개구리가 없더라구요.
이제 아이가 이러한 생물들을 찾으려면 시간을 내서 가까운곳에 가야지만 볼수 있네요.
그런데 이렇게 책으로 세밀하게 소개되어 있는게 감탄했네요.
또 공벌레를 보며 아이랑 같이 찾았었는데 마침 공벌레도 나와 아이는 신나하더라구요.
잠자리만 해도 항상 보던 잠자리가 아니라 노랑실잠자리를 보며 다르게 생겼다고 짚어내네요.^^..
첵속의 작은 연못을 들여다본 거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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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5세쯤 여러가지 자연환경으로 눈을 돌리는 시기이다.이시기의 아이들은 자연과 생태에 대해서,식물,동물,곤충에 이르기까지 궁금한것들 투성이이다. 우리아이도 남자아이라 그런가 커가면서 더 자연과 과학에 끌려한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지식도 쌓이는 책을 엄마가 찾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하지만, 생각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책이 많지않아 찾기가 무척 힘들었다. 그런면에서 놀라운 과학음악회[글/그림마쓰오카 다스히데]는 자연관찰이라고 생각되어지지 않을 만큼 아기자기하고 아이들의 눈높에 잘 대답해주는 그림책이다.
청개구리 박사의 설명과 그림들을 보다 면 자연스럽게 작은 연못의 생태를 이해하게 된다. 작은 음악회라는 이름과 잘 어울리는 개구리들의 합창과 곤충들의 행동이 짝짓기를 위한 준비과정임을 알려준다. 대부분 책들이 짝짓기이야기부터 시작하는 것과는 달리 마치 연못의 멋진 합창과 축제처럼 다음세대를 위한 준비과정을 멋지게 이야기해준다. 귀여운 청개구리 박사님의 재미있는 설명은 약방의 감초역할을 톡톡해내고 있다. 숲푸른 개구리들의 음악회는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아름다운 음악회다. 연못을 둘러싼 곤충과 물고기, 개구리들의 그림이 세밀화로 표현되거나 의인화되어서 아이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을 알주는데, 그림이 만화체이면서도 실질적인 세밀화표현이라 아이들에게 실제적인 물고기와 그생태를 알려주기떄문에 자연관찰에 본질을 잘 살려주고있다. 항상 일본작가를 대할때면 느끼는 것이지만, 같은 동양권이고 이웃나라라 그런가 우리들의 정서와도 잘 어울리는 책이다. 숲푸른개구리라는 다소 생소한 개구리들의 짝짓기 음악회가 막을 내리고 연못을 어느세 평화를 되찾고, 다음 세대인 올챙이들이 개구리음악회가 다음에도 다시 열린것을 알려준다. 다음에는 청개구리 박사님니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지 궁금하다.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류의 책들이 시리즈로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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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태 그림이 선보여져서 눈과 마음이 동시에 즐거운 그림책이었네요. 아기자기하면서도 너무나도 귀엽고 세밀하게 잘 그려진 그림들이어서 아이와 같이 보면서 즐거웠습니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느낌으로 즐겁게 하나가 되어 책을 즐길 수 있고 음악회에 참석한 많은 동물들의 이름이 낯설었는데 이런 물고기도 있었구나 하면서 공부도 하게 되어 생태 학습장 같다는 느낌이었어요. 이 책은 그림이 압권이라는 말을 꼭 하고 싶어요! 아이가 스케치북을 들고와서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잘맞는 그림들이랍니다. 표지부터도 개구리 박사님과 친구들 모습이 친근하고도 은은한 색채로 또 생각보다 자세하게 그려져 있지요.
놀라운 과학 음악회에서 만난 친구들 덕분에 우리 생태계의 많은 친구들을 제대로 소개받고 그동안 잘 몰랐던 친구들의 이름도 익히고 불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의 아이들 눈높이를 잘맞춘 생태 동화를 만나게 되어 너무나도 기뻤어요!
특히 자연 관찰을 두루 두루 하고 나서 쓴 책이어서 책 중간 중간 자연의 신비한 생태에 대한 지식을 실제 예를 들어서 가르쳐주는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나와서 아이와 저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더욱 신나게 생태계 지식을 이해하고 이야기 속으로도 빠져들어 더욱 재미있었어요
아이들과 읽고 우리 사는 생태계와 환경을 지키는 우리의 노력까지 함께 이야기하고 생각해 볼 거리가 무척이나 많은 책이어서 더욱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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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메뚜기,풍뎅이, 공벌레와 함께 한밤의 음악회 초대장을 들고 청개구리 박사를 찾아 갑니다. 청개구리 박사의 연구실에는 정말 신기한 것이 많습니다. 송장헤엄치개,납자루, 하늘소, 애벌레연가시,둑중개,영원,물땅땅이,길앞잡이 애벌레.....등 정말로 처음 보는 것이 많아 신이 났습니다.어린 시절에 잡아서 가지고 놀던 땅강아지도 만났습니다.
드디어 밤 열시가 되자 반딧불이의 등장으로 음악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암컷과 수컷이 만나기 위하여 빛을 낸다는 반딧불이, 저도 십 여년전에 본 일이 있었습니다. 정말로 아름답고 신기했던 그 옛날의 추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하지만 그 뒤로 한 번도 반딧불이를 보지 못했습니다.
상상만 해도 아름다운 숲푸른개구리의 결혼식이 펼쳐지고, 하루가 지나자 정말 신기하게 거품덩어리가 나무에 매달린 광경을 구경하는 행운까지 얻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작고 검은 올챙이가 연못으로' 퐁퐁퐁' 떨어지지만 영원과 메기의 먹이가 되는 모습을 바라만 봐야 하는 슬픈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쁜 무지개의 배웅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오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영원이라는 동물을 알게 되었고, 올챙이는 물 속에서만 부화하는 것이 아니라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책으로만 볼 수 없게 된 땅강아지를 보며 내가 먼저 자연을 지키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누구에게서 한밤의 초대장을 받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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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대교에서 생태이야기 책이 나왔다는 이야기에 호기심으로 책을 펼쳐 들었어요. 사실 우리집엔 과학영역의 책과 자연영역의 책이 전집으로 구비가 되어 있지만 딸아이가 그런지 그닥 많이 활용이 되지 않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중간중간 단행본으로 관심을 끌어줄 생각인데 이 책을 보니 마치 만화처럼 쉽고 재밌게 표현되어 있어서 전혀 거부감이 없이 잘 받아들이네요~!! 전집을 선호했던 저였지만 요즘들어서 이렇게 좋은 단행본을 발견할때마다 단행본 사랑이 넘치게 되네요.^^ 우선 책의 제목이 과학음악회라고 되어 있길래 어떤 내용이길래 음악회란 이름을 붙였는가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그리고 달팽이와 풍뎅이, 메뚜기, 공벌레가 청개구리 박사님이 보낸 초대장을 들고서 음악회를 보기 위해서 배를 타고 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리얼하게 그려져 있어서 평소 접하기 힘든 곤충들도 책을 통해서 쉽게 접하게 되니 넘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이들뿐만 아니라 연못속에서 볼수 있는 다양한 곤충과 물고기도 이름과 함께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자세히 보면 이들이 타고 가는 배는 다름아닌 펫트병이랍니다. 청개구리 박사 시리즈의 책은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취지의 책이어서인지 이렇게 쓰레기가 되는 펫트병도 알뜰살뜰하게 자원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마침 도착한 청개구리 박사님의 연구소~~!! 그 내부그림도 얼마나 옹기종기 잘 그려져 있던지 그림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말풍선으로 재미나게 이야기를 넣어주고 있어서 아이랑 저는 하나씩 번갈아 가면서 읽고 대화를 하기도 했답니다 아이가 "헉헉..올라가기 힘들군.." 그러면서 책의 내용을 읽고 그 표정까지 리얼하게 지어주어서 얼마나 웃기던지요^^ 그리고 부엌의 모습을 보고 덜컥 놀랍니다. "엄마~여기 서랍에 반찬통마다 이상한게 있어." 그러면서요 자세히 살펴보니 식탁위에는 곤충 요리가 있고 술병안에도 곤충이 들어 있고 뒤로 보이는 반찬통마다 곤충등의 요리가 들어있더라구요. 개구리의 먹이가 되는 것들인지라 자연스럽게 그림에도 보여주네요.
청개구리 박사의 아내인 개구리가 음식을 내 오는데 달팽이가 주로 먹은 음식인 양배추를 권하네요. 이 역시 자연스럽게 각 곤충들이 먹는 음식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있는것 같아요.
청개구리 박사님의 연구소는 이렇게 물속이 훤히 보이는 곳이라서 다들 쉬면서 물속 구경도 하는데 다양한 물고기들의 모습을 보니 저 또한 신기하더라구요. 아는 물고기의 이름도 거의 없고 물속에 사는 곤충들의 이름도 잘 모르거든요. 책을 보면서 제가 더 신기했답니다.
음악회를 열기 전 반딧불이를 보여주면서 그들이 왜 빛이 나는지도 설명해줍니다. 암컷과 수컷이 서로 빛의 밝기가 다르다니..이건 저 또한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반딧불이를 꿀꺽 삼킨 청개구리의 모습을 보면서 다른 곤충들이 넘 불쌍하다며 뱉으라는 모습을 보고는 그래도 너무 적나라하게 표현하지 않음이 다행스러웠답니다. 달팽이랑 풍뎅이, 메뚜기랑 공벌레는 아무래도 같은 곤충을 먹지 않기 때문에 많이 어색했을거에요^^ 그리고 밝혀진 음악회의 비밀~~바로 개구리의 결혼식이었답니다. 수컷들과 암컷들의 짝짓기에 관한 것을 이야기 해주면서 음악회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네요^^ 수컷들이 암컷 주위를 둘러서 커다란 소리로 노래하는데 그것이 합창이 되어서 음악회가 된거랍니다. 근데 그림 중에서 청개구리 박사님이 어느 개구리를 가리키며 "저게 암컷이야 오늘밤의 주인공이지"라고 한 부분에선 도대체 어느것을 가리키는지 좀 헷갈리더군요 대충 내용으로 수컷을 업고 있는 개구리가 암컷임을 알긴 했지만 약간 그림에 있어서 분명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워낙 많은 개구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한곳에 시선이 집중되지 못한 점이 있기도 했답니다.
그래도 수컷 개구리들은 연못에서 먹은 물을 먹고 배가 부풀어 오르고 그 상태에서 암컷 개구리에게 달려들어서 암컷에서 나오는 액체와 수컷이 가져온 물이 섞여서 거품이 생기는 모습이 참 신기했어요. 거품속에 동그란 알들을 낳은 것을 보니 자연의 신비함을 새삼 느낄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 하얗게 부풀어 있던 거품덩어리속에 있던 알에서 올챙이들이 깨어나고 비로 인해서 거품안에 조그만 강이 생기면서 올챙이들이 하나둘씩 강속으로 떨어집니다. 그러나 깨어나서 강으로 떨어지자마자 연못속에 살던 영원과 메기에게 먹히고 말았죠 이 장면을 보니 힘겹게 탄생한 생명이지만 자연생태계에선 어쩔수 없이 먹이 사슬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이도 "엄마 너무 불쌍하다 올챙이가 태어나자 마자 먹혔어. 어떻해~"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표시했지만 어쩔수 없는거겠죠?
책 마지막에는 연못에 사는 생물을 따로 표시해두었는데 이 그림들이 참 유용하고 재미있었어요. 그림도 그들의 특징만을 잘 잡아서 꼼꼼히 잘 그려져있더라구요.
책을 같이 읽고도 혼자서 몇번이고 펼쳐보던 책~!! 아무래도 자연의 이야기이지만 사람의 사는 모습처럼 잘 그려주면서 그들의 사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주고 있어서 아이가 더 호기심있게 받아들였는지도 모르겠어요. 곤충이라면 기겁을 했던 저도 이젠 지구에서 같이 공존하는?서 숙연해지기도 했거든요. 곤충들은 징그럽고 무서운 것이 아닌 그들도 힘들게 태어나 안타깝게 누군가로부터 먹이가 되어 죽거나 하는 생명체라는 것이 왜 새삼스럽게 안타까워졌는지 모르겠네요. 자연생태에 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랍니다. 오랜만에 만난 멋진 단행본 덕에 나머지 시리즈도 궁금해졌네요~!~!!!
<<책을 읽고 난 후에..>>> (1)올챙이 그림 그리기.
올챙이를 그려보기로 했어요 그냥 그리면 심심하니깐...동전을 종이 아래에 두고 살살 긁어서 모양을 만들었어요 미술놀이까지 되니 겸사겸사~!!! 그리고 그렇게 나온 동그란 모양을 가위로 잘라서 커다란 종이에 붙여줍니다.
종이에 붙이고 난 후에 올챙이의 눈과 꼬리를 그려주는거죠. "엄마 내가 올챙이 얼굴을 다 다르게 그릴꺼야.얘는 개구쟁이 올챙이고 얘는 잘 웃는 올챙이~~~" 그러면서 나름대로 특징도 잡아서 표정을 그려줬답니다.
그리고는 제목을 올챙이들의 경주 달리기라고 했네요 ㅋ 아무래도 어린이집에서 배운 표현이 아닐까 싶다는~~!!!!^^;;
(2) 종이컵으로 개구리 만들기.
집에 마침 초록색 종이컵이 있었답니다 병원이나 다른 곳을 가게 되면 거기에 있는 종이컵을 너무나 좋아하는 채린이 땜에 문구점갔을때 사왔던 건데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줄이야 ㅋ 암튼....종이컵이랑 개구리 얼굴이 될 종이를 준비해요. 종이를 할려니 마땅한 것이 없어서 풍선을 조그맣게 불어서 얼굴을 만들었네요. 그리고 눈도 그리고 풍선에 붙인 후에 몸통인 종이컵과 서로 붙여주면 되죠.
개구리 다리를 만들어줬는데요. 길게 자른 종이를 서로 어긋나게 접어주어서 만들어줘요.
"엄마 개구리 내가 만들었어~~ 귀엽지?" 어느새 코랑 입까지 매직으로 그려주어서 간단한 개구리가 만들어졌어요.
자기가 만들고도 넘 귀엽다면서 뽀뽀도 하던 채린이~!! 나중에는 저렇게 개구리가 멜롱하는 모습이라면서 혀도 쏘옥 내민 모습으로 그려줬네요. (3) 개구리의 탄생에 관한 책 만들기
개구리의 탄생에 관한 책 만들기를 했어요 그 과정을 한눈에 볼수 있도록 말이죠. 책만들기를 하자고 했더니 채린이는 대번에 "난 다 알아. 개구리가 알을 낳고 그 알에서 올챙이가 태어나는데 좀 지나면 뒷다리가 쏘옥 나오고 앞다리도 쏘옥 나와서 개구리가 되는거야." 그러면서 아는 척을 하네요.^^ 그래도 사진과 더불어서 생생하게 보기 위해 책 만들기를 했네요
짝짓기 하는 개구리의 모습과 그 주변에 가득한 알의 모습...
개구리가 낳은 알의 모습입니당....겉은 투명한 것으로 싸여있고 그 속에는 검은 모양이 있지용.
중간에 다리가 생기는 과정들은 우선 설명에선 생략~!! ㅎㅎ뒷다리가 나오고 앞다리 나오는 모습까지 다 준비하고..마지막에 개구리가 된 모습까지 준비하면 끝!!!!!
덤으로 개구리 탄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까지 넣어두면 한권의 책이 완성~!!
a4로 뽑으니 제법 커다란 책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주 간단하고 쉽지만 책을 읽은 후에 마무리처럼 보아주어서 울 아이 머릿속에 더욱 잘 새겨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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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박사의 환경 생태 이야기.. 놀라운 과학 음악회
이 책은 '마쓰오카 다쓰히데'라는 일본작가가 쓴 그림책입니다. 일본 각지를 비롯해서 중남미, 알래스카,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를 두루 돌며 자연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수많은 자연 과학 그림책을 펴냈다고 해요.~~
자연 관찰 전문가인 작가가 청개구리 박사의 입을 빌어서 연못에 사는 생물들과 한 여름밤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이야기를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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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화자는 청개구리 박사님께 초대를 받은 공벌레랍니다. 처음 연구소 방문때에는 달팽이, 풍뎅이, 메뚜기와 함께 갔지만.. 두번째에는 혼자서 갔답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습기지고 어둑한 곳에 살고, 하찮아 보이는 공벌레에게 또 다른 생명을 불어넣어 준 작가가 존경스러워졌답니다. 그리고,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생명이 있는 것은 소중한 것이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공벌레와 세친구들은 초대장에 있는 지도를 따라 청개구리 연구소를 찾아갑니다. 입단면도로 보여지는 연구소의 디테일한 표현에 한동안 시선을 고정시켜서 자세히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밤 10시가 되자 드디어 음악회가 시작되었답니다. 먼저.. 공연시작을 알리는 듯, 반딧불이의 반짝반짝 빛나는 불의 향연이 있었고, 조명을 켜자.. 본 공연인 숲푸른개구리들의 합창이 시작되었답니다.
개구리들의 합창이 표현된 장면에서 개고르, 개골개골개골.. 읽어주니, 아이들은 상상이 가는 듯.. 꺄르르 웃었답니다. 그 페이지에서 개구리의 소리가 실제로 들렸다면 더 실감났을 것 같아요~~ ^^ 또, 이 장면을 읽으면서, 책의 제목을 "신기한 연못 음악회" 라고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답니다.
비오는 날, 다시 연구소에 가서 올챙이들의 탄생을 지켜 본 공벌레에게 청개구리 박사는 연못에 사는 여러 친구들을 다시 한번 이야기해주었어요. 돌아오는 길에는 비가 그치고, 예쁜 무지개가 떴답니다.~~
책을 읽고나서... 색종이로 각양 크기의 개구리를 접어보았습니다. 한참을 개구리 뜀뛰기 놀이를 해보다가, 한 여름밤의 신기한 연못 음악회를 표현해보기로 했답니다. A4 검정 색종이를 바닥에 깔고, 하얀 색연필로 그림도 그리고, 연두 색종이로 연꽃잎도 그려서 오리고, 먼저 접어 놓았던 개구리들로 꾸며보았답니다. ^^ 숲푸른개구리처럼 큰 암컷과 그 위에 올라탄 수컷을 표현해봤답니다.
<한결이의 작품>
<한샘이의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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