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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실용서로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신선한 발상이 많이 보인다는 점이다. 예를들어 "모두가 유망하다고 말하는 사업은 조심하라"는 내용이 있다. 그 이유는 모두가 유망하다고 하는 사업은 향후 수요가 많지만 이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 많은 기업들이 이 사업에 뛰어 들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며 여기서 승리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대다수 사람들이 비관적으로 전망해 투자를 꺼리는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사업이 잘 되는 경우 큰 성공이 이루어진다는 주장을 편다. 또 그렇게 하려면 항상 소수의견을 존중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소수의견이 다수의견 보다 더 타당성이 있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발생하며, 이 경우 과감히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평소에 주식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내가 봐도 이 말은 딱 맞다. 사업이나 주식투자나 원리는 같다. 주식에 투자할 때 모두가 유망하다고 말하는 종목에서 큰 수익을 내는 일은 드물고, 모두가 주식시장이 유망하다고 말할때 거기에 편승했다가 큰 수익을 내는 일도 드물다. 대다수가 거뜰떠 보지 않는 주식이지만 자신은 그 주식의 주가가 오를만한 타당성 있는 근거를 발견하고 투자했을 때 소위 대박이 터지는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모두가 유망하다고 전망하는 사업, 즉 성장성이 높다고 전망되는 사업에서 성공하기란 극히 어렵다는 점이다. 수요가 많기 때문에 모두가 잘될 것이라고 전망을 하지만, 이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 수요에 대한 공급도 많다. 그렇다면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성공확률이 높지 않은 것이다. 신규사업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은 대다수 사람들이 비관적으로 전망해 투자를 꺼리는 사업에 기업이 뛰어들어 사업이 잘 되는 경우이다. 대다수 사람들과 반대로 행동하는 것에 대해 대다수 사람들이 비관적으로 보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할수 있다. 그런 사업에 뛰어 드는 것이 모험이고 무모한 행동이 아니냐고 말할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앞의 예들에서 보듯이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며 오히려 소수의견쪽에 더 타당성이 있다고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큰 성공은 여기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소수의견을 무시하면 안된다. 항상 소수의 의견도 성실히 검토해야 한다. 그렇다고 항상 소수의견을 따르라는 것은 아니다. 항상 소수의견만 따른다면 기업은 망한다. |
| 월드컵 기간내내 들러보지 못했던 대형서점에 오랜만에 가보았다. 아직도 월드컵 4강신화에 대한 열기가 남아 있기 때문인지 축구에 관한 각종 책들이 여전히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특히 유명선수의 자서전과 축구감독의 경영술에 관한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경제경영 분야의 코너는 한산했다. 월드컵이든 축구경영이든 CEO경영학이던간에 경영의 요체는 결국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 점에서 이책도 기본에 충실한 그러면서도 재미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경영학이 무엇인가에 대해 쉽게 읽을 수 있고 각종 실제 사례가 충실하게 잘 나와있어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한번 들어보자. 휴대폰이 출현하기 전에 사전 시장조사에서는 수요가 0 에 가까웠다고 한다. 사람들이 전화, 그것 집에서 걸면 되지 갖고 다닐 필요까지야 있나라고 생각한 것이다. 책에서는 시장조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맹신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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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을 전공하고 회사에 취직했지만 학교에서 배운 경영학은 실제 회사업무와는 괴리가 있었다. 이는 학교 경영학이 지나치게 이론에만 치우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학교에서 배우는 경영학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실무에 보탬을 많이 주는 경영학책이라 회사원들 뿐 아니라 경영학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또 이 책은 읽기 쉬우면서도 재미가 있다. 예를들어 대우차 티코의 광고가 좋았는데, 저렴한 차 가격, 낮은 유지비, 주차의 강점 등을 잘 어필했으며, 모델로 체격이 있는 글래머 스타 김혜수를 기용해 콧대 높고 글래머인 여성도 충분히 그 차에 탈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대우차 티코는 경제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현실과 혼잡한 교통으로 도로주행과 주차가 어려운 현실에서, 도로주행과 주차에 있어서 유리하고 저럼한 구입가격과 낮은 유지비에 강점이 있다는 점을 무기로 출현했다. '작은 차의 큰 기쁨'을 나타낸 정보전달형 광고가 좋았고, 모델로 체격이 있는 글래머 스타인 김혜수를 기용한 것도 성공적으로 보여진다. 즉, 김혜수의 등장은 콧대 높고 글래머인 여성도 충분히 그 차에 탈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 되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