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5%
  • 리뷰 총점8 25%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조상을 섬기는 것은
"조상을 섬기는 것은" 내용보기
우리 아버지는 장남에 장손이다. 그래서인지, 아님 책임감 때문이신지 제사를 지내는 날은 정말 몸으로 마음으로 정성을 들이신다. 지금이야 조금 줄였지만 그전에는 제사가 11개쯤 되었던 것 같다. 아버지나 어머니는 시누나 동서들의 조금의 도움이 없이 오로지 음식은 어머니의 손으로만 준비하신다. 다른 친척들은 그저 제사 준비가 끝나면 와서 절만 하고는 어머니가 싸주시는
"조상을 섬기는 것은" 내용보기

 


우리 아버지는 장남에 장손이다. 그래서인지, 아님 책임감 때문이신지 제사를 지내는 날은 정말 몸으로 마음으로 정성을 들이신다. 지금이야 조금 줄였지만 그전에는 제사가 11개쯤 되었던 것 같다. 아버지나 어머니는 시누나 동서들의 조금의 도움이 없이 오로지 음식은 어머니의 손으로만 준비하신다.
다른 친척들은 그저 제사 준비가 끝나면 와서 절만 하고는 어머니가 싸주시는 음식을 들고 그냥 총총히 가신다. 때로는 그런 모습에 화가 날 듯도 하지만 부모님은 아직 그런 내색 한번 없이 정갈하시기만 하다. 때로는 너무 그러신다고 투정 아닌 투정도 부려보았지만 이내 내가 스스로 지고 만다. 그래도 변하시지 않을 분들이라는 걸 일찌감치 알았기 때문이다.
이제 내 나이도 이제 불혹을 몇 해 더 넘겼으니 그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명절을 빼고도 거의 한 달에 한 번은 제사를 지냈으니 지금이야 제사 때면 우리 형제들이 모여 손이 척척 맞아 그 많은 일들을 금방 해 내고 만다. 이것도 어려서부터 보고 배운 덕이라 생각 된다. 어려서부터 그 모습을 보고 자란 8살배기 조카도 제사 때면 으레 일을 거들곤 한다. 제법 절도 잘 한다. 대견하다. 역시 보고 배운 것에는 당할 수 없나보다.

어려서부터 아버지는 조상을 잘 섬기는 것이 후손이 할 도리라고 말씀하셨다. 지극히 옳고 당연한 말씀이지만 너무 자주 말씀하시는 탓에 때론 성가실 때도 있다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그렇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내가 아이들에게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뿌리 없는 후손이 어디 있냐 하시던 그 말씀에 공감도 하면서.

나는 이 족보에 대해 할 말 있다. 왜냐하면 우리 아버지가 이 족보를 다시 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는지 조금은 알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족보를 찾아서 새로 만들기 위해 아주 오래전부터 애를 태우셨다. 족보를 찾아야 한다고, 시간 날 때면 사방으로 쫓아다니시던 그 모습에 우리는 아무런 도움도 되어드리지 않으면서 걱정만 했다. 아버지는 그게 가문에 꼭 있어야 할 것인데 없어졌다며 찾기 위해 꽤 오랫동안 노력하셨다.
그러나 어디 한 군데에도 반겨주는 이 없고, 또 친척 어른들 또한 요즘 같은 세상에 그게 무슨 대수냐며 시큰둥하셨다. 그러던 어느 날, 정말 족보를 가지고 오셨다. 아버지는 무슨 개선장군 마냥 웃으면서 당당하게 우리 앞에 펼쳐놓으셨다.
그게 참 이상했다. 그 족보에 눈에 익은 이름들이 서열 맞춰 있는 것을 보니 왠지 든든해지기도 했다.
아버지는 그게 그리 자랑스러우셨나보았다. 한참을 펼쳐놓고 앉아계셨다. 누가 보든 안보든.

돌이켜 생각해보니 내가 한 일이라곤 아무 도움 없이 혼자 그 많은 이름자들을 챙겨 놓고 찾아보며 끙끙거리는 모습이 하도 딱하여 워드작업으로 해 드린 것뿐이었다. 이 컴퓨터라는 것이 있어 잘못하면 지워서 새로 할 수도 있는 기능이 있다하니 된다니 족보를 다 만든 만큼이나 좋아하셨다. 그전에는 내가 컴퓨터로 글을 쓰는 것을 정말 못미더워하셨다. 그을ㄴ 원고지에 써야 맛이라던 분이 이제는 가끔 부탁도 하신다. 다 ‘족보’찾기에 조금 도움을 드렸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지금도 명절이나 제사 때면 어김없이 족보를 내어놓으신다. 그리고 뿌듯해하신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이게 우리가 알아야 할 뿌리라며 하셨던 말씀 또 하시고 그러신다.
이제는 그 모습조차 아름다워진다. 조상을 섬기고, 뿌리를 안다는 것인데 어디 세월 탓을 할 수 있을까? 

가끔 생각해본다. 아버지의 아들인 오빠가, 그 아이들인 조카가 아버지의 뜻을 잘 이어받을 수 있을지. 아니 믿어본다. 보고 자랐으니 그만큼 할 거라고 믿어볼 수밖에.
이 책을 한 권 더 주문해서 조카를 보여줘야겠다. 조카는 이 책을 보고 분명 질문을 할 것이다. 아니 질문을 무수히 해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그 대답을 아버지께서 해 주신다면 더 좋을 듯하다. 아마도 귀찮으신 듯 그러시겠지만 속으로는 그러는 손자모습이 더 믿음직스러워질 것이다.
아버지는 지금도 종종 아버지의 서재 깊숙한 곳에 있는 아버지의 보물중의 하나인 족보를 꺼내 보곤 하신다.
난 아버지의 그런 모습이 이제는 싫지 않다. 그냥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 드린다. 왜일까? 나도 이제 만만치 않은 나이이기 때문에서일까?
 

b*******6 2008.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족나무와 유전자이야기
"가족나무와 유전자이야기" 내용보기
점점 핵가족화 되어서 가족의 뿌리개념이 조금은 약해져있는거 같다.자주 만나는 친척 말고는 길에서 만나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일거다. 우리가 어떻게 가족을 이루고 인척을 이루는지, 친척관계에 있어 불리워지는 호칭에 대하여도 잘 적어 놓았다. 사실 4촌 넘어가는 친척들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도 있고 뭐라 불러야 되나 한참을 망설인다.  이러한 부분을 잘 정리 해놓은 책이다.
"가족나무와 유전자이야기" 내용보기

점점 핵가족화 되어서 가족의 뿌리개념이 조금은 약해져있는거 같다.
자주 만나는 친척 말고는 길에서 만나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일거다.

우리가 어떻게 가족을 이루고 인척을 이루는지, 친척관계에 있어 불리워지는 호칭에 대하여도 잘 적어 놓았다.
사실 4촌 넘어가는 친척들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도 있고 뭐라 불러야 되나 한참을 망설인다. 
이러한 부분을 잘 정리 해놓은 책이다.
성씨에 대해서도 언제부터 불리게 되었는지 나온다.
족보도 집에 있는것찾아 보았지만..사실 봐도 모르겠당..어려운 한문에..
그래서 책제목처럼 가족나무를 그리면 아이도 나도 금방이해된다.등본에 나오는 가족말고 더 자세히 알수 있다.
어디서부터인지 확실히 짚어줄수 있는 가족나무가 촌수와 뿌리를 이해하는데 큰도움이 되는거 같다.

k******g 2008.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가족 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우리가족 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내용보기
요즘 인기있는 드라마에서 족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예전에도 그랬던것 처럼 요즘 세상에도 족보를 돈으로 사려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약간의 허구가 들어 있기는하지만 그래도 우리의 근원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좋았다.한족의 역사를 기록한 족보는 역사적으로나 가문적으로 중요한 자료가 된다는 것은어른이 되면서 알게 되었다. 가문의 역사는
"우리가족 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내용보기

요즘 인기있는 드라마에서 족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예전에도 그랬던것 처럼 
요즘 세상에도 족보를 돈으로 사려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약간의 허구가 들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의 근원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좋았다.

한족의 역사를 기록한 족보는 역사적으로나 가문적으로 중요한 자료가 된다는 것은
어른이 되면서 알게 되었다. 가문의 역사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도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에 하나이다. '가족 나무와 유전자 이야기'는 프랑스 작가 로랑스
아바우쉬르 아찬이 쓴 책이다. 작가도 가족의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면서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책은 우리가 어떻게 가족을 이루고 인척을 이루는지, 친척관계에 있어 불리워지는 호칭에
대하여도 잘 적어 놓았다. 요즘은 호칭을 자기 마음대로 부르는 경향이 있어 젊은사람들은
호칭에 대하여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이들이 물어봐도 친척간의 호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를 볼 수가 있다. 

그런 부족한 점을 이 책에서 꼼꼼히 설명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언제 부터 성씨를 갖게 
되었는지, 각 나라마다 성씨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얼마 만큼의 성씨가 있는지에 대하여도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살면서 필요한 서류가 정말 많다. 그 많은 것들을 어떻게 보관할까? 
궁금한 점들을 풀어주는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함께 관공서를 찾아보는것도 좋고
가족의 일원으로서 우리의 조상이 어떻게 구성되었으며 지금 나의 위치는 어디쯤일까
알아보는 가족나무를 그려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때로는 어른들도 호칭에 대하여 헛갈려 할때가 있는데 책의 뒷부분에는 '용어풀이'가되어
있어 헛갈리기 쉬운 호칭과 어려운 용어 대하어 자세히 풀어주기도 하였다. 
요즘은 핵가족화와 개인주의로 인해 친척이나 인척에 대하여 잘 알지도 못하고 왕래가 
없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의 관계를 생각해보고 우리의 가족의 계보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는 계기로 삶으면 좋을것 같다.

s*****g 2008.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족 나무와 유전자 이야기]
"[가족 나무와 유전자 이야기]" 내용보기
모든 가족의 핵가족화 문화로 인해서 요즘 아이들은 촌수와 친척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더욱이 각자 너무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니 서로의 왕래가 저조한 탓에 가족, 친척, 조상 등의 관계에 대해서 점점 소홀해 지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나 역시 아이들에게 촌수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해 주지 못했을 뿐더러, 요즘 아이들에게 설명을 할 기회가 마
"[가족 나무와 유전자 이야기]" 내용보기

모든 가족의 핵가족화 문화로 인해서 요즘 아이들은 촌수와 친척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더욱이 각자 너무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니 서로의 왕래가 저조한 탓에 가족, 친척, 조상 등의 관계에 대해서 점점 소홀해 지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나 역시 아이들에게 촌수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해 주지 못했을 뿐더러, 요즘 아이들에게 설명을 할 기회가 마련되는 일 조차 너무 드물기도 하다.

내가 학교를 다닐때만 해도 촌수와 파, 본관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알아봐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으나, 요즘은 학교 수업 중에 촌수를 따지고 조상에 대해 알아보는 과제는 거의 없다.
그러다보니, 나 역시 아이들에게 제대로 얘기해 주지 못했고 또한 재미있게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가 참 난해하기만 했다.

촌수와 족보, 조상에 대한 이야기가 머 그리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나, 자신의 뿌리에 대해 안다는 것은 우리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 자신의 존재에 대한 자부심 또한 가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들에게 ’나’를 잘 알고 ’가족’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잘 전달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1. 족보찾기 / 2. 가족의 역사 / 를 통해서 외가와 친가 가계도를 통해서 친척간의 촌수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3. 족보 만들기 에서는 가족 관련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는 법에 대해 담았는데, 한국의 족보 관련 사이트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확인 할 수 있게 되었다.

4. 문서보관소 에서는 가족에 관한 서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는데, ’가족관계등록부"는 흔히 알고 있던 호적등본이 바뀐 명칭인데, 이는 호주를 중시하던 예전과 달리 가족 중심의 호주제로 바뀌어가는 우리 나라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는 단면이기도 하다.

한국은 2005년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호주제가 폐지된 지 3년여 만에 가족 중심의 호주제를 대체할 새로운 제도가 선보입니다.
한국에서는 아버지 성만 따르도록 했던 호적제와 달리 어머니나 새 아버지의 성 등 필요한 경우에 따라서 성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답니다.
45p

5. 가계 나무 (가족나무) 에서는 지금껏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자신의 가계나무 그리는 법을 담았는데, 이를 통해서 자신의 뿌리와 가족을 알아가면서 ’가족간의 정’을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한눈에 가족의 역사를 볼 수 있게 된다면 자신의 뿌리뿐만 아니라 조상들이 살았던 시기별 역사까지 알 수 있게 되겠죠. 바로 나를 찾아 떠나는 족보 여행이 나라의 역사와 그 시대의 문화까지 알게 한다니 대단히 놀랍죠? (중략) 족보 여행 자료들이 앨범이나 가계 나무로 만들어질 즈음에는 어려워하던 사회나 역사 공부가 아주 쉽게 생각될 것입니다. 63p



촌수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잘 담은 책이라 생각된다. 또한 용어풀이 / 퀴즈로 알아보는 가계/ 를 통해서 지식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다.

s*****2 2008.11.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