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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악마의 부엌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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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을 미루고, 피하고, 차단하는 습관은 ‘악마의 부엌’으로 진입하는 길이다. 악마의 손에 붙들리면 옴짝달싹 못 하고 궁지에 처박히게 된다. (p.40)   책 선택에 있어 제목이 중요한 역활을 한다. 이 책 또한 제목에 이끌려 손에 들었고 선택한 책이다. 왜 해야 할 일을 미루게 되는 것일까? 해야 할 일을 시간이 많다는 이유로 미뤄뒀다 급격히 짧아진 시간에 당황했던 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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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을 미루고, 피하고, 차단하는 습관은 ‘악마의 부엌’으로 진입하는 길이다. 악마의 손에 붙들리면 옴짝달싹 못 하고 궁지에 처박히게 된다. (p.40)

 

책 선택에 있어 제목이 중요한 역활을 한다. 이 책 또한 제목에 이끌려 손에 들었고 선택한 책이다. 왜 해야 할 일을 미루게 되는 것일까? 해야 할 일을 시간이 많다는 이유로 미뤄뒀다 급격히 짧아진 시간에 당황했던 일들이 많이 기억난다. 그것은 단순히 나뿐 아니라 딸 또한 마찬가지, 오늘도 학교에서 돌아와 숙제를 먼저 해야하건만 밖에서 놀기에 바쁜 딸은 매번 그러했듯이 잠자기 직전에야 부랴 부랴 숙제를 하시느라 분주해지겠지 싶다. 책속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 '최후일각의 사나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화가가 바로 그 사람이다. 그는 베를린의 유명한 갤러리에서 열리는 단체전시회에 초대를 받았고 그림 몇점을 전시하기로 약속해놓고는 시간이 많다는 이유로 마냥 놀기만 하다 시간이 촉박하고서야 그림에 도전했으나 예술이 아무때나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만을 보여준다. 과연 그는 제때 그림을 그려내 전시관에 그림을 출품할수 있을까?

 

예전에는 해야 할 일은 시간에 관계없이 철저하게 해놓고야 다른 일에 몰두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만만디가 되어가는지 시간이 남는다는 이유로 일을 미루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나야말로 '악마의 부엌'에 초대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 아닐까 싶다. 시간이 많을때는 미뤄두고 있다가 시간이 촉박해지고서야 발을 동동구르게 되는, 그런데 '악마의 부엌'은 어떤 모습일까? 평범한 우리집 부엌과 비교하면 무엇이 다를까? 제목만으로 봐서는 추리소설처럼 여겨졌기에 선택한 것인데 그 선택은 실패였다. 그래도 한가지 책에서 한가지 소득을 얻을수 있다면 책읽기는 성공한 것이라 했으니, '계획을 세웠으면 바로 실행하라.' 머뭇거리는 사이에 나를 향해 다가왔던 행운은 사라져 간다는 사실을 얻어냈으니 내 책읽기는 성공이라 말할수 있다.

 

무질서에 감춰진 창조적인 힘을 찾아 떠나는 여행, 마음속으로 수없이 계획만 세웠다 지워버린 나를 위한 홀로 떠나는 여행 이제는 미뤄두기 보다는 실천으로 옮겨야 할때가 아닌가 고민을 해본다. 1부. 무질서한 사람들의 우주/ 2부. 그래도 괜찮아 어떻게 하면 내면의 방해꾼과 화해하고 예전의 나로 돌아갈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어내는 시간이었다. 지금 내가 침체기에 빠져 있을지라도 "지금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라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열어갈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꼭 해야 하지만 시기를 늦추고 싶어하는 지금 내가 맞이하고 있는 두려움은 무엇이지? 좋아서 시작했으나 갈수록 부담을 느끼고 있는 그 일에 대해 친구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수 있을까? 아니 사람들로부터 받게될 비난(?)이 두려워 속으로 숨기고 안으로 감추려고만 하겠지?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 미루고, 피하고 차단하며 일을 더 키워가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문제를 제시해주고 어떻게 하면 해결할수 잇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안겨주기도 한다. '할 일을 미루고, 피하고, 차단하는 습관은 ‘악마의 부엌’으로 진입하는 길이다. 악마의 손에 붙들리면 옴짝달싹 못 하고 궁지에 처박히게 된다.' 악마의 부엌에 초대되기보다 내면으로 악마를 불러들인 나, 초대 받는 것과 초대 한 것 중 어느것이 더 나쁜 것일까? 무조건 거부하기 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그것을 시작으로 해결책을 찾아가려 한다. 이 책은 추리소설이 아닌 에세이 이자 자기개발 서적에 속한다. 책 읽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 내 꿈은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책속에 파묻혀 사는 것이었다. 현재 내 꿈은 이루어졌는데 생각치 못한 것에 의해 내 꿈은 방해를 받고 있다. 과연 나는 그것(?)과 타협을 해낼수 있을까?

 

'꿈을 쫓아라! 좋다. 꿈을 좇아가는 것까지는 위험하지 않다. 그러나 꿈을 좇으라는 말은 단순히 꿈을 향해 달려가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꿈을 달성하라는 말이다.' (p.109)



s*******1 2014.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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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망치는 부모는 문화권마다 다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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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애를 망친 경우     일본문화에서는 자식이 커서 고지식해지거나 눈치를 보는 사람이 되는 반면   미국 문화에서는 지배욕에 사로잡힌 사람이 되거나 다른 사람에게 지배되는 사람이 되고   독일문화에서는 일을 미루다 미루다 마감 직전에 겨우 하는 사람이 되거나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는 듯합니다.   -제 리뷰에 보면
"아이를 망치는 부모는 문화권마다 다른가 봅니다.." 내용보기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애를 망친 경우

 

 

일본문화에서는 자식이 커서 고지식해지거나 눈치를 보는 사람이 되는 반면

 

미국 문화에서는 지배욕에 사로잡힌 사람이 되거나 다른 사람에게 지배되는 사람이 되고

 

독일문화에서는 일을 미루다 미루다 마감 직전에 겨우 하는 사람이 되거나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는 듯합니다.

 

-제 리뷰에 보면 3권 다 나와있습니다.- 

 

 

어느 정도 공통점은 있지만

 

미묘하게 그 표현방식에는 차이가 있는 듯합니다.

 

 

부모가 되어서 자식을 망치는 줄도 모르는 그런 부모 밑에서 커서

 

상처를 안고 - 혹은 상처인 줄도 모르고 - 살아가는 사람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이제 부모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때도 되었습니다. 

 

행복합시다.

g*****l 2009.1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