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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코끼리는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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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좋은 동화 한 편을 읽었다. 이 책 전에 『초록 눈 코끼리』라는 이야기를 접하고 나서 인지 이 『노란 코끼리』라는 책 제목을 보고는 이 이야기도 동물원 같은 곳에 있는 특별한 코끼리와 아이와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을 것이라 예상했었다. 그 예상은 단숨에 깨져버렸다. 동물인 코끼리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그보다 더 심오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였다. 물론 그 코끼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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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좋은 동화 한 편을 읽었다. 이 책 전에 『초록 눈 코끼리』라는 이야기를 접하고 나서 인지 이 『노란 코끼리』라는 책 제목을 보고는 이 이야기도 동물원 같은 곳에 있는 특별한 코끼리와 아이와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을 것이라 예상했었다. 그 예상은 단숨에 깨져버렸다. 동물인 코끼리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그보다 더 심오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였다. 물론 그 코끼리에 대한 숨은 의미는 단순한 것이 절~대로 아니었다. 노란 코끼리는 가족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상징물이었다. 아버지는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리는 바람에 남은 가족은 힘들어 했다. 요군과 나나짱의 엄마는 처녀시절 때 일했던 직업을 되살려 글을 쓰는 일을 했기 때문에 힘들어했다. 그런 엄마가 안쓰러워 어른다운 생각을 많이 하는 요군. 동생도 잘 돌보아주는 요군의 집에 자동차 한 대가 들어오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요군의 엄마가 왜 자동차를 타려고, 운전하려고 했는지는 나중에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이 가족은 정말 사랑으로 가득 차 있구나. 노란 코끼리는 그냥 보통 자동차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붙어 있는 글이라 생각했다.

2007~2008 청소년도서 선정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100만 독자를 울린 ‘고단샤’ 최고의 작품

일본 노마 문예상 수상작

도서관협회 선정도서

이런 말들이 책표지에 있었습니다. 그냥 붙어 있는 장식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었~습니다. 정말 이런 말이 붙어 있을만한 작품(이야기)이었습니다.


지은이 : 스에요시 아키코.

동화작가. 장편동화 『별로 돌아간 소녀』로 무슨 동화관련 쪽  신인상을 탔다고 합니다.

간단히 쓰려고 하다보니 성의없이 쓴 것 같은데요. 이 작품을 읽고 보니 이 분의 장편동화인『별로 돌아간 소녀』까지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정도로 이 작품(『노란 코끼리』)은 너무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책 속의 그림들을 보고.

책 속의 글과 함께 들어있는 예쁜 그림들(낯간지러서 이런 말 잘 못하지만 이 작품에 한해서 쓰고 싶었습니다)을 보면 너무 글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치 요군이 더 자라서 하고 싶어 하던 만화가가 되어서 이 작품 속 그림들을 손수 그린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정말로! 혹시 이 작품의 속 이야기들이 요군(본명 : 히로시)이라는 실제 인물이 이야기가 아닐까 상상하게 됩니다.


책의 딱딱한 커버, 자동차(노란 코끼리)의 노란 색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책의 겉모습도 쉽게 잊혀 질 것 같지 않습니다.


책의 이야기 속으로 - 

역시 어린애는 어린애인가.

어쨋거나 우리는 뭘 먹을까 하는 생각으로 온통 머릿속이 꽉 차 있어 엄마가 명령한 것 따위는 눈곱만큼도 생각나지 않았다.” - p.  068

이런 노래가 정말 있나? 오호~ 따라 부르기 쉽군.

토마토는 귀여운 이름이에요

앞에서 읽어도 토마토

뒤에서 읽어도 토마토” - p. 237

 

마지막으로 요군은 조금은 어른스럽지만(어른들의 이혼문제로 인한 영향 때문이겠지만) 때로는 버릇이 없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조금은 엄마에게 좋지 않은 말버릇은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요군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는 그렇게 말 하면 안 되요~



 

p********p 2010.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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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나랑 여동생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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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편하게 읽은 작품이다. 출간 시기가 한참 지나고 문고본으로 재출간된 작품으로 접했는데, 쓸데없는 하드커버로 부풀린 책값의 거품을 제거하고, 온전히 홀가분하게 경제적인 가격으로 접할수 있어서 좋았다. 집을 나간 아빠때문에 엄마 혼자서 가장노릇까지 도맡아 하면서 조금은 건방진 장남녀석이랑 깜찍한 막둥이 딸내미를 데리고 힘겹게 홀로서기를하는 과정이 그려지는 작품
"엄마랑 나랑 여동생이랑." 내용보기
가볍게 편하게 읽은 작품이다. 출간 시기가 한참 지나고 문고본으로 재출간된 작품으로 접했는데, 쓸데없는 하드커버로 부풀린 책값의 거품을 제거하고, 온전히 홀가분하게 경제적인 가격으로 접할수 있어서 좋았다. 집을 나간 아빠때문에 엄마 혼자서 가장노릇까지 도맡아 하면서 조금은 건방진 장남녀석이랑 깜찍한 막둥이 딸내미를 데리고 힘겹게 홀로서기를하는 과정이 그려지는 작품이다. 주로 장남 녀석의 시점을 빌어 엄마의 위태위태하고 불안불안한 행보가 그려지지만, 그녀의 고단한 일상이 눈에 선하게 보이는듯 해서 많이 안타까웠다. 배우자가 외도를 하고, 가정을 버린 충격을 딛고, 어린 아이들을 부양하고, 양육하는 모습이 측은했다. 덜렁거리고, 종종 사고까지 치면서 장남녀석에게 핀잔까지 들어도 귀여운 중고차까지 장만하고, 운전면허까지 따서 어찌어찌 살아가는 모습은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나라면 어땠을까??? 그녀의 한심한 실수들에 냉소를 보내기도 했지만, 나라면 엄두도 못냈을 듯하다. 많이 절망하고, 많이 침울해져서 나 하나도 건사하지 못했을 듯..... 그런데, 그녀는 씩씩하게 살아간다. 아들녀석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어린 딸내미의 칭얼거림을 받아주면서 기운을 내고 살아가는 모습이 멋지고, 대견하고, 가슴 뭉클한 작품.....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되도록 많은 이들이 편하게 필독하길 바래본다.
b***i 2009.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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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가는 아이를 잘 표현한.. 귀여운 책.. ^^
"어른이 되어가는 아이를 잘 표현한.. 귀여운 책.. ^^" 내용보기
2~3시간동안 빈둥거릴까 하다가 집어든 책이다. 크기도 작고, 속을 뒤적거려보니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단숨에 읽어나갔다. 대충 3시간정도 걸린 것 같다. 내용이 짧기도 했지만, 재밌게 단숨에 읽어서 금방 읽었다. 중간 중간에 있는 "정효찬"님의 그림도 귀엽고 내용과 잘 맞게 그려넣은 것이라, 그림도 음미하면서 봤다.   책 겉표지에 두른 띠에는 "나의 라임 오렌지
"어른이 되어가는 아이를 잘 표현한.. 귀여운 책.. ^^" 내용보기

2~3시간동안 빈둥거릴까 하다가 집어든 책이다.

크기도 작고, 속을 뒤적거려보니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단숨에 읽어나갔다.

대충 3시간정도 걸린 것 같다.

내용이 짧기도 했지만, 재밌게 단숨에 읽어서 금방 읽었다.

중간 중간에 있는 "정효찬"님의 그림도 귀엽고 내용과 잘 맞게 그려넣은 것이라, 그림도 음미하면서 봤다.

 

책 겉표지에 두른 띠에는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넘어선 찬사와 감동!"이라고 되어있어서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상상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은 전혀 다르고 밝고 재밌고 귀여웠다. 화자가 11살짜리 남자아이란 것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본인은 어른인 엄마보다 더 어른이라고 생각하지만...ㅋㅋ), 아이의 눈과 마음으로 보여주는 글이라는 것이 같았다.

 

덜렁대고 실수만 하는 엄마와 어른같은 11살짜리 아들과 순진하고 이쁜 8살짜리 딸..

이 세사람의 일상에, 운전면허를 딸 거라면 들여온 작은 노란 코끼리(차)..

그 노란 코끼리와 함께 하면서 성장하는 엄마와 아들..

 

 

어른같은 아이의 내면적 성장.. 그리고 아이같이 실수만해대는 싱글맘 인 엄마가 사회에 당당히 발을 들여놓는 모습을 보여주는 책..

 

순수한 어린아이의 눈과 생각이 담겨 있는 책..

 

읽는 내내 기분좋은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와는 또 다른 느낌..^^

 

 


엄마는 그렇게 대답하며 자기 손가락을 가여운 듯 바라보았다.

정말이지 두 손을 들 수밖에 없었다.

동정도 안 갔다. 살짝 엉덩이가 끼었다든가, 하다못해 왼쪽 새끼 손가락이 끼었다면 몰라도, 자신이 문을 닫으면서 자신의 오른쪽 검지손가락이 문에 끼다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갔다. 신경 계통의 배선에 문제가 있는 게 틀림없다.

 

"으아, 무섭다. 무서워!"

 

나는 소리 지르며 잽싸게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리고 현관 앞에서 쫄래쫄래 나오는 나나에게 말했다.

 

"나나야, 너 엄마가 차를 움질일 때는 옆에 가지 마. 위험하니깐."

 

"나두 알아. 나갈 때도 엄마는 차를 뒤로 빼다가 우리 집 현관에 부딪쳤어."

 

'이런! 나는 괜찮지만, 나나는 아직 엄마의 보호가 필요한데...'

 

우리 집은 나나를 위해서라도 내가 빨리 어른이 되는 수밖에 없을 듯했다.


"(생략}요군, 사실 이 노란 아기 코끼리는 엄마에게 큰 도움이 됐어. 우선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졌거든. 선뜻 어디로 떠나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생략)

"그리고 비참한 생각도 사라졌고."

 

"그게 무슨 말이에요?"

 

나는 엄마의 얼굴을 보았다.

 

"엄마는 노란 아기 코끼리를 타고 있을 때면 늘 기분이 좋았단다. 엄마 노릇도 잘 못하고 아내로서도 부족했지만, 복잡한 도로에서 다른 차량의 물결에 섞여 함께 달리다 보면, '어때, 나도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고 잘하잖아.' 하는 기분이 들었거든. 엄마가 그럭저럭 생활을 꾸려갈 수 있었던 건 모두 이 노란 아기 코끼리 덕분이야. 물론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폐를 끼치게 될지도 모르지만, 우리도 이젠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어떻게든 씩씩하게 살아가야 해. 별일도 아닌 걸 가지고 놀란 고슴도치처럼 몸을 동그랗게 말고 있을 수만은 없으니 말이야. 엄마는 이제 가슴을 펴고 씩씩하게 나아갈 거야."

 

엄마도 나도, 이번 여행에서 특별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l********e 2008.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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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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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랄까? 전형적인 일본의 감동적 스토리랄까?구리 료헤이의 '우동 한그릇' 책이 일본 열도에서 엄청난 히트를 쳤다는 소리에 나도 그 책을 아주 어렸을때 보았는데, 음~ 뭐랄까? 일본인들이 너무 감성적인건가? 너무 단순하고 슬플뿐인 스토리에 왜 감동을 하는건지 전혀 모르겠더라. 그런 슬픈 감동을 받고 싶다면, 니 처지나 생각하시지~~ㅋㅋ그리고, 이 노란 코끼리 역시 같은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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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랄까? 전형적인 일본의 감동적 스토리랄까?
구리 료헤이의 '우동 한그릇' 책이 일본 열도에서 엄청난 히트를 쳤다는 소리에 나도 그 책을 아주 어렸을때 보았는데, 음~ 뭐랄까? 일본인들이 너무 감성적인건가? 너무 단순하고 슬플뿐인 스토리에 왜 감동을 하는건지 전혀 모르겠더라. 그런 슬픈 감동을 받고 싶다면, 니 처지나 생각하시지~~ㅋㅋ

그리고, 이 노란 코끼리 역시 같은 류다. - -;;
아놔, 읽지 마시라. 물론 가볍게 시간 때우는데는 좋다.
문화관광부 교양우수도서? 이책은 초딩, 중딩들이나 쳐 읽고 눈물 지 짜라그래~

ㅋㅋㅋㅋㅋ

초반은 참 애들이 귀엽고, 후반부엔 슬프면서 엄마에 대한 애정, 가족에 대한...뭐 그런거?ㅎㅎ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g*****s 2011.10.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