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쿨은 그다지 특별한 가수가 아닌거 같다. 이재훈이 노래를 잘하고 목소리가 좋은건 사실이지만 그 이유만으로는 뜰 수 없고, 유리는 이쁜 얼굴도 아니고 노래를 잘하거나 랩을 잘 하는 것도 아니다. 김성수도 역시 노래나 랩을 잘하는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의 존재감을 무시할 수가 없다. 만능 스포츠맨에다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노래 잘하는 쿨에서 빠질수 없는 보컬 이재훈과 홍일점으로 깜찍함과 개성, 그리고 귀여운 나래이션, 요새는 노래도 곧잘 부르는 유리, 그리고 쿨에서는 없어서 안될 귀여운 늙은오빠(?!) 김성수! 그들은 조용조용 가요계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들이 내는 음반은 소리 소문없이 50만장을 넘기고 있다. 1집부터 지금까지 거의 비슷한 음악 스타일이지만 그 음악에 우리는 이미 빠져버린 것이다. 그들의 인기곡은 정말 수도 없이 많다. "해변의 여인", "맥주와 땅콩", "송인", "십계", "운명"등. 거의 흥겨운 댄스곡이 주를 이루지만 이재훈의 목소리에 힘입어 발라드도 좋고 유리도 노력하는 것이 보인다. 사실 노래면에서 김성수의 활약은 돋보이지 않지만 그의 재치와 리더로서의 역할도 쿨을 지금의 인기를 얻는데 큰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 세명이 없는 가요계는 이제 생각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