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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야의 통섭이 주는 창조적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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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경제 상황에 대해 각종 언론에서 위기다, 힘들다하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눈으로 바라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모두가 대세 하락장에서 투매에 나설 때, 반대로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되듯이, 다른 사람과 다른 방향에서 냉정하게 바라보아야 할 이유가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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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경제 상황에 대해 각종 언론에서 위기다, 힘들다하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눈으로 바라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모두가 대세 하락장에서 투매에 나설 때, 반대로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되듯이, 다른 사람과 다른 방향에서 냉정하게 바라보아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책으로 남들과 다른 눈을 강조하면서 이를 투시력으로 표현한다. 많은 예술가들은 과거에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늘 보던 것을 새롭게 보며,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곤 한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에게도 이런 눈이 필요한데, 착시라는 장애물을 뚫고 진실을 보는 투시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비즈니스든 진짜 전쟁이든 남은 나를 보지 못하는데, 나는 남을 볼 수 있다면 백전백승인 것이다. 미 공군 소속의 F-22 랩터가 세계 최강인 이유도 스텔스 기능이 가장 막강하여, 적군의 전투기 레이더에 골프공처럼 작게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새롭게 볼 수 있는 사람만이 세상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재정의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문제를 풀려면 문제를 재정의해야 하는데, 식량문제 해결도 그렇다고 말한다. 곡물증산 문제는 물의 문제로 재정의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두 가지 해결책이 나온다. 인위적으로 비가 많이 오게 하거나 물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곡물을 개발하는 게 그것이다. 선인장은 가뭄에 저항하는 식물이다. 수분증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잎이 바늘처럼 날카롭고, 수분 저장능력도 뛰어나다고 한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대학의 질 파란트 교수는 해결책으로 [부활식물]을 추천하고 있다. 물이 공급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마른 상태로 생명을 유지하다 물이 공급되면 24시간 안에 초록색으로 변하고 잎도 솟아난다. 죽은 줄 알았는데 다시 살아난다 하여 부활식물이라고 부른다.

 

중독문제 해결도 비슷하다. 중독에 대한 정의가 중독을 바라보는 시각을 결정한다. 뇌 과학이 발달하기 전까지 중독은 도덕성 결여나 의지력 부족 때문에 발생하는 개인 차원의 탐닉으로 해석했다. 중독을 이렇게 정의하면 중독에 대한 모든 책임이 중독자 개인에게 있는 것이다. 중독자는 죄의식과 부끄러움을 느끼고, 해결책은 중독자는 격리하고 억압하고 교화 또는 회개시키는 것이 된다. 뇌 과학 발달로 이게 바뀌었는데, 이제 중독은 뇌 구조의 문제로 본다. 중독을 일종의 병으로 보는 것이다. 그럼 중독자는 사회 부적응자나 의지 박약자가 아닌 환자가 되는 것이다.

 

다음은 원형력이다. 본질을 봐야 한다고 말한다. 원형은 근원적인 형태를 말한다. 뿌리에 존재하는 본질적 모습이다. 브란쿠시는 현대 추상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사람이다. 로댕이 자기 밑으로 들어와 일하라는 것도 거절한 사람이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브란쿠시의 키스는 원형을 잘 표현한 작품인데, 본질을 잘 표현했기 때문에 유명하게 되었다. 그는 키스의 본질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하나 됨이라고 파악했는데, 단순히 입술만 포개진 게 아니라 눈도 붙고 코도 붙고 몸 전체가 하나로 붙어있다. 그것도 모자라 남녀가 팔을 서로에게 휘감아 영원히 떨어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원형엔 군더더기가 없다. 화려한 장식도 없다. 한 동안 레고가 어려웠는데, 레고다움을 버렸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한다. 이것저것 다 손을 댔는데 거기서 엄청난 손실을 입었던 것이다. 1998-2003년까지 연속적자를 기록했고 2004년 전문경영인 외르겐 크누트슈토르프를 영입했다. 그는 업의 본질을 강조했다. 원래의 레고, 레고의 원형적 비즈니스로 돌아가자고 주장한 것이다. 쓸데없는 사업을 정리하고 과도하게 급증한 부품 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디자이너를 교체했다. 디자이너를 뽑을 때의 기준 중 하나는 ‘레고를 해 본 경험이 있는지, 레고를 좋아하는 지’였다. 그야말로 본질에 충실하자는 것인데 그러면서 레고가 살아나게 된다.

 

우리는 원형에 충실한가를 반문해보아야 한다. 혹시 원형에서 벗어난 일을 하고 있지는 않는가? 원형은 과거에서 태어났지만 미래를 품고 있다고 한다. 원형은 변하지 않는 근본적인 형태이지만 동시에 다양성을 내포한 씨앗인 것이다. 원형을 찾는 건 오래된 미래를 찾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마지막은 생명력인데, 이는 ‘살아있음’을 간파하고 활용하는 힘이다. 살아있음이란 항상 움직이고 변하는 에너지의 흐름이다. 그래서 성장하고 소용돌이치게 된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나 구스타프 클림트의 [생명의 나무]는 바로 이 생명력이 느껴지는 그림들인데, 여기에서 살아있음이 시각적으로 표현된 형태가 바로 나선형이라고 한다. 나선형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자 성장하는 방식이기도 한데, 나선형처럼 우리는 수많은 저항에 부딪히고 이를 극복하고 균형을 찾으며 성장하게 된다.

 

영화 대여사업을 했던 넷플릭스에서도 이런 나선형의 생명력을 찾아볼 수 있다. DVD를 직접 고객에게 배달해 주고 연체 부담금 없이 영화를 볼 수 있게 했던 넷플릭스의 처음 비즈니스 모델은 당시 영화대여 시장에서 가히 충격적이었다. 시장은 계속 변화했고 넷플릭스 역시 그에 맞춰 DVD대신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근 스스로 영화를 제작하기까지, 거침없는 변신을 시도했다. 영화 대여라는 중심은 유지하되, 강력히 돌진해오는 새로운 에너지에 앞서 스스로 비즈니스를 뒤틀며 나선형 성장을 도모한 것이다.

 

상황을 꿰뚫어봄으로써 닮음과 다름을 새롭게 가르는 투시력, ‘오래된 미래’를 보고 활용하는 원형력, 스스로를 죽여 새롭게 태어나고 자신의 몸속에서 미래의 적을 키우는 생명력, 무겁게 중심을 잡아주지만 동시에 가볍게 떨치고 날 수 있는 중력과 반중력, 그리고 답이 없어 보이는 불가능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해결 가능한 상황으로 새롭게 정의하는 재정의력. 이들이 바로 예술을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인 것이다. 새로운 질문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고, 고난과 좌절을 겪으며, 몸부림치고 고뇌하며 쏟아부은 에너지가 새로운 에너지로 응축되어 발현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모두들 어렵다고 난리이다. 저성장, 저금리, 고부채, 고실업의 시대인 지금 경제도 비즈니스도 새롭게 정의되어야 하고, 새로운 정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경제도 새로운 해법을 찾게 된다고 강조한다. 많은 경우 세상이 변하고 고객이 바뀌는데 기존 방법과 프로세스를 고집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하면서, 이를 극복하는 다양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는 책이다. 예술과 경제의 콜라보를 통한 통섭의 지혜를 제공하는 저자의 탁월한 시선에 적지 않게 놀라면서 읽게 되었다. 기존의 관습과 관성에 젖은 경영자들에게 예술의 본질인 창조성에서 비롯되는 창의적 발상을 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상상력과 창조성,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기술이 있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새로운 산업과 기업을 선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취업보다는 창업이 장려받고, 지원받는 미국, 중국, 이스라엘 등의 스타트업 문화는 분명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쏟아지는 경제 위기에 관한 기사를 접하면서, 우리는 자칫 집단 무기력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위기속에서도 기회를 엿보고, 미래의 신산업에 준비하고 투자해야 할 때 라고 생각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각국에서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드론에서부터 인공지능, 로봇, 3D프린팅, 유전공학, 나노기술, 태양광, 자율주행차, 지구 전체의 인터넷 연결, 우주산업, 양자컴퓨터, 2차원물질인 그래핀, 블록체인혁명.... 수많은 신산업이 이미 상당히 진행중이고, 이 분야에 구글,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스페이스 엑스, 솔라시티, 테슬라, 버진그룹, 퀄컴... 등 수많은 글로벌 기술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최근에 미래예측과 4차 산업혁명에 관한 트렌드 서적을 여러권 구입하여 읽었는데, 정말이지 우리나라도 시급히 이에 준비하고 동참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위기 극복 역사와 최고 수준의 교육, 그리고 기적적인 경제성장과 민주화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국가적 역량을 모은다면, 우리는 분명 또 다시 정보화시대의 주역이 된 것처럼 다시 한번 주도권을 쥐게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새로운 시각과 각기 다른 분야의 통섭에서 나오는 창조적인 시각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양서라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n 2017.02.2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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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도서]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내용보기
투시력, 재정의력, 원형력, 생명력, 중력과 반중력... 그리고, 예술 관점에서의 경제 문제 보기과학이나 기술 분야에 나오는 단어들 같다. 그런데, 앞서 말한 이 다섯가지를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힘으로 정의하고 있다. 경제적 문점에서 예술을 바라보거나 분석하는 사례는 종종 있긴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 이 책이 재미있는 것이 우리 주변에 통용되는 법칙,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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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시력, 재정의력, 원형력, 생명력, 중력과 반중력... 그리고, 예술 관점에서의 경제 문제 보기

과학이나 기술 분야에 나오는 단어들 같다. 그런데, 앞서 말한 이 다섯가지를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힘으로 정의하고 있다. 경제적 문점에서 예술을 바라보거나 분석하는 사례는 종종 있긴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 이 책이 재미있는 것이 우리 주변에 통용되는 법칙, 원칙들을 예술 작품과 연결지어 설명을 한다는 점이다. 요즘이야 예술이 대중화되어 문턱이 많이 낮아졌지만, 이를 경제와 연결하여 설명하는 책은 드문 것 같다. 이러한 접근 방법은 참 기발하다고 할 수 있다. 



r****a 2020.08.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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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비교와 논리 전개가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무리한 비교와 논리 전개가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내용보기
예술에 대한 저자의 지식과 높은 수준의 시각은 아주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무리하게 경제와 경영으로 연결시키다보니 예술과 경영에 대한 무리한 비교가 부담스럽고 다섯가지 틀에 너무 맞추려는 논리 전개로 전체 맥락이 이해가 되지를 않네요. 충분한 고민과 깊이로 글의 전체를 이끌어가기 보다는 서둘러 결론을 지으려는 성급함도 느껴집니다.내용의 깊이도 조금 떨어지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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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대한 저자의 지식과 높은 수준의 시각은 아주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무리하게 경제와 경영으로 연결시키다보니 예술과 경영에 대한 무리한 비교가 부담스럽고 다섯가지 틀에 너무 맞추려는 논리 전개로 전체 맥락이 이해가 되지를 않네요.
충분한 고민과 깊이로 글의 전체를 이끌어가기 보다는 서둘러 결론을 지으려는 성급함도 느껴집니다.

내용의 깊이도 조금 떨어지는 것 같구요

하지만 미술작품에 대한 저자의 높은 안목과 이해도 그리고 재미있고 자상한 설명은 재미있고 읽을 만 합니다

l******2 2016.08.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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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내용보기
회화부터 조각,건축까지생명공학부터 물리학,경제경영,창의력까지 분야와 시공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눌랍고 거침없는 전방위 지적 탐험 예술과 경제 정말 달라도 한참 달라 보이는 분야하지만 정말 그럴까 예술이 고민하는 것과 경제가 고민하는것은 그렇게 다를까 예술과 경제는 서로 다른 힘에 의해 움직이는 전혀 다른 세계일까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공통된 힘이 있다는 뜻 예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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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화부터 조각,건축까지

생명공학부터 물리학,경제경영,창의력까지

분야와 시공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눌랍고 거침없는 전방위 지적 탐험

예술과 경제 정말 달라도 한참 달라 보이는 분야

하지만 정말 그럴까

예술이 고민하는 것과 경제가 고민하는것은 그렇게 다를까

예술과 경제는 서로 다른 힘에 의해 움직이는 전혀 다른 세계일까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공통된 힘이 있다는 뜻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힘은 다섯가지로

투시력,재정의력,원형력,생명력,중력,,,반중력

작용하는 힘이 같다면 돌아가는 원리도 문제의 해법도 비슷할 것이다

화가,조각가,건축가들이 문제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던지는 기발한 질문과 경이로운 대답은 위기에 처한 경제와 기업경영에도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줄 수  있다

저성장이 고착화된 위기의 경제가 예술에 길을 물어야 하는 이유

왜 하필 지금 예술에서 배워야하는가?,,,

예술 거장들의 획기적인 그림이나 조각품을 보면 고난을 겪던 위기의 시대에 처절한 고뇌와 몸부림을 통해 창조된 경우가 많다

어려운 시기에 예술을 재정의하는 획기적 작품을 만들어냈다

실패의시기에 무너지지 않고 실패를 성공적 실패로 부활의 씨앗으로 만든

예술가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어려운 때일수록 예술적 감각의 촉을 더욱 예민하게 갈고 예술을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 

책의 구성은 투시력부터 시작해 재정의력,원형력, 생명력,중력과 반중력

중요한 사실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의 눈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경제요 경제인이고 그들은 예술이요 예술가다

예술가들이 창출해 낸 기발한 그림,조각,그리고 건축물은 예술의 공간과 경제의 공간을

새롭게 연결하는 블랙홀

닮음과 더름을 꿰뚫어보는 투시력

 안나 카레니나 법칙,,,가정이 행복하려면 부부간의 사랑뿐 아니라 구성원의 건강,경제력,부모와 자식의 관계등이 좋아야 한다

이런 조건들이 전부충족돼야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한 가정은 배경과 특징이 모두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 부부관계 때문에 말썽 피우는 자식때문에 고부간 갈등 때문에 경제 문제때문등 서로 다른 이유로 불행할 수 있다

제러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그이 명저,,,총,균,쇠 에서

야생동물이 집에서 기르는 가축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조건으로 동물의 크기, 식성,성격등을 언급했다

행복한 가정의 조건처럼

그중하나라도 충족되지 못하면 가축이 될 수 없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안나카레니나 법칙이다

흔히 성공의 이유를 한가지 요소에서 찾으려하지만 실제 어떤 일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먼서 수많은 실패 원인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

안나카레니나 법칙은 보는 것에도 적용된다

우리가 무엇을 보기 위해서는 만족시켜야 할 조건들이 많다는 뜻

선택의 대상을 택하기에 앞서 선택의 프레임을 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본다는 것은 곧 권력이다

힘이 있는 사람은 자신은 감추면서 남들을 볼 수 있다

에셔는 다름,갈등,대립 속에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닮음,화해,조화를 본 것이다

치밀한 준비와 사전 전략에서 승패는 이미 갈리고

전쟁은 이를 확인하는 절차일뿐

전쟁이든 기업경영이든 우리가 원하는 장소에서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싸울 수 있으면 100% 승리한다

벤저민 플랭클린 효과,,,앤더슨은 프랭클린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

자신의 뇌를 편하게 하게 하기 위해 기꺼이 호의를 제공했을 것이다

결국 플랭플린과 앤더슨은 마치 영화처럼 적에서 친구가 되었다

인지부조화를 극복하려면 뇌의 몸부림은 물리학의 에너지 보존 법칙

곁제학의 수요공급 원리만큼이나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현상

누구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다

거꾸로 보면 그만큼 활용도도 높다

벤저민 프랭클린 효과는 지금도 유효하다

바로크는 일그러진 진주 라는 포르투갈어에서 유래

영어로는 이상야릇하고 기괴하다는 뜻

르네상스시대의 균형과 조화미에서 벗어나 곡선적 뒤틀림과 극명한 명암 대비를 특징으로 17세기를 풍미한 예술사조가 바로크로

정치와 예술에서 기존 질서가 무너지고 새로운 패러다임이 모색되는 과정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으로 기독교 세계가 분열되었고 교향의 권위가 추락

바로크 시대는 뒤틀림의 시대

제우스의 성공열쇠는 상대방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 치밀한 준비,그리고 상황에 맞는 변신

금융도 변신해야 한다

다프네처럼 현실도피를 위해 식물로 변하는 소극적 변신이 아니라

제우스 같은 적극적 변신

월계수로 변해가는 다프네처럼 위험을 다루는 금융 본연의 동물적 특성을 거세당하고 식물로 변해가는 한국 금융산업의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예술의 거장들은 시퍼렇게 날이 선 상상의 칼로 예술의 장막을 가른다

답을 가리고 있는 휘장을 단칼에 베어내고 답을 끄집어낸다

새로운 질문은 바로 새로운 시대정신이기도 하다

경제에도 예술처럼 자연스벌다

아름답다,기발하다,따뜻하다 조화롭다, 예너지가 넘친다 같은 단어가 많이 사용되면 좋겠다고 한다

회화부터 조각,건축까지 생명공학부터 물리학,경제경영,창의력까지

분야와 시공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놀랍고 거침없는 전방위 지적탐험

어렵긴 해도 꼭 한번 알고 넘어가야 할 내용들이다

 

 

 

이달의 사락 k*****6 2016.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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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예술과 경제를 가로지르는 교양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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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형태는 조지워싱턴대 교수를 거쳐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다. 최근에는 미술, 건축, 문학 등과 경제, 경영, 금융을 접목한 강의를 통해 국내외 수많은 CEO와 경제인, 금융인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과 경제는 달라도 한참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다르다. 예술가나 경제인이나 문제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기발한 질문을 던지고 경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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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형태는 조지워싱턴대 교수를 거쳐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다. 최근에는 미술, 건축, 문학 등과 경제, 경영, 금융을 접목한 강의를 통해 국내외 수많은 CEO와 경제인, 금융인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과 경제는 달라도 한참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다르다. 예술가나 경제인이나 문제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기발한 질문을 던지고 경이로운 대답을 내놓아야 하는 것은 같다. 그렇게 탄생한 예술 작품과 경제 이론 또는 정책에는 '공통된 힘'이 있을 수밖에 없다. 저자는 이를 투시력, 재정의력, 원형력, 생명력, 중력과 반중력이라는 다섯 가지 힘으로 집약해 설명한다. 


투시력은 '닳음과 다름을 꿰뚫어보는 능력'을 일컫는다. 저자는 윌리엄 터너와 마크 로스코의 회화 작품을 통해 아마존과 삼성, 애플의 경영 전략을 비교하고, 에셔의 작품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강자 월마트와 온라인 유통 강자 아마존의 경쟁을 설명한다. 재정의력이란 말 그대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는 능력이다. 저자는 앞으로 달러 대신 비트코인이나 아마존 코인 등이 새로운 기축통화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화폐 대신 개인이 가진 에너지나 지식, 기술이 교환가치를 지니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원형력, 생명력, 중력과 반중력에 대해서도 풍부한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한다. 


이 책과 콘셉트가 비슷한 책으로 사이토 다카시의 <명화를 결정짓는 다섯 가지 힘>이 있다. 두 책의 공통점은 메시지를 ''다섯 가지 힘'이라는 키워드로 요약한 예술 교양서라는 점이고, 차이점은 전자가 예술과 경제를 아우르는 반면, 후자는 예술, 그중에서도 미술에 한정하여 서술한다는 점이다. 독자로서는 책 한 권으로 예술과 경제 지식을 모두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꿩 먹고 알 먹기, 도랑 치고 가재 잡기 한 기분이랄까? 콘셉트가 비슷한 책이 더 나왔으면 좋겠다.

이달의 사락 j****y 2016.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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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내가 살아낼 삶이 더 다채롭고 흥미진진할 것 같다
"앞으로 내가 살아낼 삶이 더 다채롭고 흥미진진할 것 같다" 내용보기
이 책을 읽는 동안 가장 흥미롭고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그간 익숙하게 봐왔던 그림이나 화가에 대한 해석을 간단명료하면서도 쉽게 알려준다는 점이었다. 마그리트의 그림이 초현실주의를 표현한 건 알겠는데 왜 그렇게 마음을 끌어당기는지에 대해 설명할 길이 없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을 보는 나의 시선조차도 관습과 익숙함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자 그의 작품이 더 신선하게 보이기
"앞으로 내가 살아낼 삶이 더 다채롭고 흥미진진할 것 같다" 내용보기

이 책을 읽는 동안 가장 흥미롭고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그간 익숙하게 봐왔던 그림이나 화가에 대한 해석을 간단명료하면서도 쉽게 알려준다는 점이었다. 마그리트의 그림이 초현실주의를 표현한 건 알겠는데 왜 그렇게 마음을 끌어당기는지에 대해 설명할 길이 없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을 보는 나의 시선조차도 관습과 익숙함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자 그의 작품이 더 신선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평소에 피카소의 그림을 늘 이해할 수 없었기에 그의 작품의 왜 대단한지(개인의 취향을 떠나 나는 이해 자체를 하지 못했었다)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그러다 이 책에서 입체파 화가로 불리는 피카소를 다양한 시각으로 볼 줄 아는 화가로 연결시켜주니 그제야 그의 그림이 평면이 아닌 입체적으로 살아나고 있었다.

 

경제에 관해 취약한 나로서는 예술로 접근하는 방식을 먼저 보게 된 것이 사실이다. 내가 흥미 있는 부분을 재밌게 읽고 나면 저자가 연결시켜주는 경제 논리에 관한 이야기는 부수적으로 따라왔다. 저자가 설명하는 모든 것을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건 불가능하지만(경제에 관해 무지한 나에게는 당연할 수밖에) 어떠한 작품과 경제관념을 연결하려는 의도는 알 것 같았다. 예술과 경제는 완전히 동떨어진 분야가 아니고 공통적인 남다른 시각과 통찰력,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그 모든 것이 상당히 닮아 있음을 독자에게 알려주려 한 것이다.

 

내게 경제 용어나 이론들이 생소하듯 이 책에 수록된 예술작품들도 다양했다. 이미 익숙한 작품도 있었고 신기하게 바라보는 작품들과 완전히 낯선 작품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작품에 대한 접근이 진부하지 않았다. 익숙함을 뒤집어 예술로 승화했던 많은 사람들처럼 저자도 그런 시선에 충실하고자 했고 그래서 조금 애매하고 어려울 수 있었던 예술과 경제의 조합이 난해하지 않았다. 책 제목처럼 온전히 예술과 경제에 관해서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많은 것과 연결되어 있고 얽혀 있듯이 큰 주제의 곁에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이끌어낸다. 웬만한 지식과 통찰력이 아니고서야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읽는 내내 깨닫고 감탄하기도 했다. 덕분에 1차원으로만 바라보던 예술 작품을 좀 더 입체적으로 보게 되었고 상상력과 존재하는 것을 뒤집을 수 있는 시선도 나름 갖게 된 것 같다. 그러한 통찰력이 내 삶에도 적용된다면 앞으로 내가 살아낼 삶이 더 다채롭고 흥미진진할 것 같다는 상상도 해보면서 말이다.

d********n 2016.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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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경제에 대한 무지의 눈을 뜰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이 책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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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경제는 사뭇 다른 느낌의 서로 다른 세계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이라는 책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이 책은 엄청난 학자분인지 모른체 책을 펼쳐 읽다가 예술에 대한 어마어마한 내공과 그것을 실물경제와 바로 연결지어 예술과 경제의 일맥상통하는 원리와 그것을 움직이는 힘들에 대해 거침없이 써내려가는 것을 보고 깜짝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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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경제는 사뭇 다른 느낌의 서로 다른 세계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이라는 책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이 책은 엄청난 학자분인지 모른체 책을 펼쳐 읽다가 예술에 대한 어마어마한 내공과 그것을 실물경제와 바로 연결지어 예술과 경제의 일맥상통하는 원리와 그것을 움직이는 힘들에 대해 거침없이 써내려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앞장에 저자 약력을 몇 번씩 보고 또 봐가면서 읽게 되었다. 한 가지 주제마다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나 조각 같은 예술작품의 오묘한 세계를 파헤치는가 하면 그 다음으로는 바로 경제의 원리와 논리와 해석을 통해 문제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그 속에서 근본적인 해법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듯 했다. 분명 책을 읽고 있는데도 마치 교수님 강의를 듣고 있는 듯 현장감에 책 속으로 깊이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아직은 예술과 경제에 대해 넓거나 깊은 식견을 가지지 못한 나로서는 이 책의 낯설음이 놀라움으로 바뀌고 그 놀라움이 익숙함으로 바뀔 때까지 책을 계속해서 반복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발하다. 그러고 보니 삶의 대부분은 경제이고 예술이다. 예술이나 경제 어느 한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어려운데 예술과 경제를 결부시키고 또 그것을 깊숙이 또 넓게 들여다보고 관찰하고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무지의 눈을 뜰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이 책에 감사드린다.

s******8 2016.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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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통해 경제를 이해하고, 경제를 통해 예술을 이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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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수영장과 호랑이의 공통점을 이야기하라고 한다면, 너무나도 생뚱맞은 질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예술과 경제에는 우리가 그동안 눈치채지 못했던 공통점들이 있다고 말하는 이 책의 소개 내용을 읽고 나서도 비슷한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예술과 경제 사이의 관련된 점이 수영장과 호랑이의 관계 만큼이나 전무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결국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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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가 수영장과 호랑이의 공통점을 이야기하라고 한다면, 너무나도 생뚱맞은 질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예술과 경제에는 우리가 그동안 눈치채지 못했던 공통점들이 있다고 말하는 이 책의 소개 내용을 읽고 나서도 비슷한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예술과 경제 사이의 관련된 점이 수영장과 호랑이의 관계 만큼이나 전무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결국 이 책을 끝까지 읽게 된 원동력은 바로 이런 전혀 달라 보이는 두 분야가 어떤 점에서 연관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저자의 설명을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다시 말해서, 예술을 통해서 경제를 이해하고, 경제를 통해서 예술을 이해하게 되는 흥미로운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 이 책을 꺼내서 읽기 시작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투시력부터 시작해서 중력과 반중력이라는 다섯 가지 테마 안에서 예술과 경제가 어떤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다양한 기업들과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서 소개하고 있다. 투시력이라는 테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바로 네덜란드의 유명한 판화가인 마우리츠 에셔를 통해서 경제적인 부분을 설명하는 부분이었다. 사실 에셔라는 판화가의 작품을 많이 접해보지는 않았지만, 이 책에 삽입된 그의 몇 작품들을 보더라도 개성있는 그의 작품관을 엿볼 수 있었다. 그의 유명 작품들은 쪽매맞춤, 즉 테셀레이션이라는 방식을 통해서 상반된 이미지인 천사와 악마, 새와 물고기를 그려냈다. 특히 <하늘과 바다>라는 작품에서는 새와 물고기라는 이질족인 존재가 대립을 넘어 조화를 이루는 듯한 생경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서 월마트와 아마존의 경쟁을 설명하고 있는데, 그들의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경쟁을 통해서 소비자들은 더욱 행복한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저자는 파키소, 마그리트, 몬드리안, 뒤샹, 로댕, 세잔, 고흐, 다빈치 등의 예술가의 예술관과 그러한 예술관이 투영된 작품들을 통해서 현대 경제의 여러 가지 요소들을 이해하고 또 뒤짚어서 생각해보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기도 한다. 예술과 경제 두 분야 모두 만만하지 않은 영역이기 때문에 관련 종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를 떠나서도 결코 단번에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을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한 가지 시각으로만 이해하는 방식이 무의미해지고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동 떨어진 분야라고 생각했던 예술과 경제의 공통점을 발견하는 행복은 매우 컸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한 번이 아닌 두 번, 세 번 읽으면서 이 책에 담겨진 내용들을 곱씹어보면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불투명한 미래를 밝혀줄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가 싶다.



y****7 2016.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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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시선을 새롭게 정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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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림에 관심이 많고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그간 내가 만나온 그림에 관한 책들은 제한적이었다. 화가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보여주는 그림이거나 시대의 흐름을 읽으면서 어떠한 작품들이 완성되었는지, 그들의 삶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접근을 좋아하고 즐겼지만 다른 분야와 연결해서 예술을 보여주는 책을 만나다 보니 이렇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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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림에 관심이 많고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그간 내가 만나온 그림에 관한 책들은 제한적이었다. 화가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보여주는 그림이거나 시대의 흐름을 읽으면서 어떠한 작품들이 완성되었는지, 그들의 삶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접근을 좋아하고 즐겼지만 다른 분야와 연결해서 예술을 보여주는 책을 만나다 보니 이렇게도 이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에 신선했다. 예술과 경제라니. 경제에 관해선 까막눈이나 다름없는 내게 이 책은 흥미와 도전을 동시에 던져주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다섯 가지의 주제와 예술의 연결이 처음엔 어색했다. 투시력, 생명력, 중력과 반중력은 자세히는 몰라도 익숙한 단어였지만 재정의력과 원형력은 입에 잘 감기지도 않을 만큼 낯설었다. 그런 주제에 도대체 어떤 예술 작품들이 얽힐 수 있는지 궁금했는데 그간 몰랐던 비밀을 알아가는 것처럼 흥미로웠다. 나에게는 생소하지만 이미 익숙한 경제 효과를 그림을 통해 알려주니 모호했던 게 정리 된 기분이 들었다. 이를테면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그림을 그저 신기하게만 바라봤었는데 착시효과처럼 착시경제의 일례를 보면서 경제와의 상관관계가 동떨어진 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그리트의 그림에선 안이 밖이고 밖이 안이다. 캔버스에 가려 있는 것, 우리 관습과 익숙함에 가려 있는 바깥의 것을 표현하는 것이 마그리트의 그림이다. (106쪽)

 

이 책을 읽는 동안 가장 흥미롭고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그간 익숙하게 봐왔던 그림이나 화가에 대한 해석을 간단명료하면서도 쉽게 알려준다는 점이었다. 마그리트의 그림이 초현실주의를 표현한 건 알겠는데 왜 그렇게 마음을 끌어당기는지에 대해 설명할 길이 없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을 보는 나의 시선조차도 관습과 익숙함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자 그의 작품이 더 신선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평소에 피카소의 그림을 늘 이해할 수 없었기에 그의 작품의 왜 대단한지(개인의 취향을 떠나 나는 이해 자체를 하지 못했었다)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그러다 이 책에서 입체파 화가로 불리는 피카소를 다양한 시각으로 볼 줄 아는 화가로 연결시켜주니 그제야 그의 그림이 평면이 아닌 입체적으로 살아나고 있었다.

 

경제에 관해 취약한 나로서는 예술로 접근하는 방식을 먼저 보게 된 것이 사실이다. 내가 흥미 있는 부분을 재밌게 읽고 나면 저자가 연결시켜주는 경제 논리에 관한 이야기는 부수적으로 따라왔다. 저자가 설명하는 모든 것을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건 불가능하지만(경제에 관해 무지한 나에게는 당연할 수밖에) 어떠한 작품과 경제관념을 연결하려는 의도는 알 것 같았다. 예술과 경제는 완전히 동떨어진 분야가 아니고 공통적인 남다른 시각과 통찰력,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그 모든 것이 상당히 닮아 있음을 독자에게 알려주려 한 것이다.

 

내게 경제 용어나 이론들이 생소하듯 이 책에 수록된 예술작품들도 다양했다. 이미 익숙한 작품도 있었고 신기하게 바라보는 작품들과 완전히 낯선 작품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작품에 대한 접근이 진부하지 않았다. 익숙함을 뒤집어 예술로 승화했던 많은 사람들처럼 저자도 그런 시선에 충실하고자 했고 그래서 조금 애매하고 어려울 수 있었던 예술과 경제의 조합이 난해하지 않았다. 책 제목처럼 온전히 예술과 경제에 관해서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많은 것과 연결되어 있고 얽혀 있듯이 큰 주제의 곁에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이끌어낸다. 웬만한 지식과 통찰력이 아니고서야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읽는 내내 깨닫고 감탄하기도 했다. 덕분에 1차원으로만 바라보던 예술 작품을 좀 더 입체적으로 보게 되었고 상상력과 존재하는 것을 뒤집을 수 있는 시선도 나름 갖게 된 것 같다. 그러한 통찰력이 내 삶에도 적용된다면 앞으로 내가 살아낼 삶이 더 다채롭고 흥미진진할 것 같다는 상상도 해보면서 말이다.

 

 

 

s****m 2016.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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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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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경제를 구하기 위해 김형태 미국 조지워싱턴대 객원교수가 손을 내민 곳은 뜻밖에도 예술, 그 중에서도 미술이다. 한때는 환쟁이니 석수장이니 해서 낮잡아 부르던 화가와 조각가의 위상이 경제계에 한마디 해줄 만큼 올라섰단 말인가. 어려운 때일수록 촉을 날카롭게 벼려 전복의 에너지를 날렸던 미술인들을 불러내 작품을 뜯어보는 통찰력이 번득인다. 예술과 같은 경제학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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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경제를 구하기 위해 김형태 미국 조지워싱턴대 객원교수가 손을 내민 곳은 뜻밖에도 예술, 그 중에서도 미술이다. 


한때는 환쟁이니 석수장이니 해서 낮잡아 부르던 화가와 조각가의 위상이 경제계에 한마디 해줄 만큼 올라섰단 말인가. 


어려운 때일수록 촉을 날카롭게 벼려 전복의 에너지를 날렸던 미술인들을 불러내 작품을 뜯어보는 통찰력이 번득인다. 예술과 같은 경제학 재미난 책이다.     


c****0 2016.06.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