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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엄친아가 만든 Home
"프랑스 엄친아가 만든 Home" 내용보기
이 음반은 Benjamin Biolay의 완전한 솔로앨범은 아니고 그의 와이프인 Chiara Mastroianni 와 함께 발표한 듀오앨범이다. 부부가 듀엣으로 부르거나 아니면 끼아라 마스트로얀니 혼자 부르는 곡들도 있다. 또한 샹송도 있고 영어 노래도 있다. 그의 다른 앨범과의 확연한 차이가 있다기 보다는, 벤쟈맹 비올레이만의 댄디한(?) 감각이 사랑하는 아내와의 듀엣 작업에서 더 잘살아난 듯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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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은 Benjamin Biolay의 완전한 솔로앨범은 아니고 그의 와이프인 Chiara Mastroianni 와 함께 발표한 듀오앨범이다. 부부가 듀엣으로 부르거나 아니면 끼아라 마스트로얀니 혼자 부르는 곡들도 있다. 또한 샹송도 있고 영어 노래도 있다. 그의 다른 앨범과의 확연한 차이가 있다기 보다는, 벤쟈맹 비올레이만의 댄디한(?) 감각이 사랑하는 아내와의 듀엣 작업에서 더 잘살아난 듯하다. 백마둔부나 흰말 엉덩이나 그게 그거라지만, 나는 이 음반을 샹송음반이라기보다는 그냥 French Pop 앨범이라 하고 싶다. 벤쟈맹이 아무리 제 2의 Serge Gaingsbourg 라 불리워진다해도, 요즘 사람이어서 그런지 정통 샹송보다는 팝적인 느낌을 더 많이 받았다. 

 

앨범 제목이 Home이지만, 노래들을 듣고있노라면 Home 하면 언뜻 연상되는 따뜻하고 정겨운 이미지가 떠오른다기보다, 왠지 쓸쓸하고 고독한 느낌이 더 많이 느껴진다. 전자 사운드가 들어간 신나는 곡들도 있지만, 그것도 흥겹다는 느낌보다는 나에겐 왠지 고독을 떨어내려는 몸부림처럼 느껴졌다. 이건 음악을 듣는 그때그때의 내 감정이 반영되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그럼 요즘 내가 고독을 털어내려 몸부림을 치고있는 건가.ㅡㅡa

 

상품 리뷰를 올리는 게 부끄럽고 미안하지만, 나는 음반을 사서 들은것은 아니고 음원서비스를 통해 이 음반을 듣고있다. 그래서 가사를 제대로 본적은 없다. 까막귀라 듣는 것으론 노래의 느낌만 즐길뿐, 의미를 음미하며 들을 수 없어 아쉬울 뿐이다. 중저음의 Benjamin 목소리와 허스키 음성의 Chiara가 불러주는 노래들은 마냥 부드럽지만은 않으나 편안하게는 들린다. Chiara는 노래를 아주 잘한다기 보다, 좀 무심한 듯, 중얼대 듯 부르는데, 오히려 이 점이 그녀가 부르는 노래를 더욱 매력적으로 들리게한다. 

 

어디선가 벤쟈맹의 가계도에 관해 보았는데, 까트린느 드뇌브의 사위인데다가, 장인은 이탈리아 국민배우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Marcello Mastroianni)고, 한창 잘나가는 샹송가수 꼬랄리 끌레망(Coralie Clément)이 그의 여동생이라 한다. 또한 본인의 얼굴은 베니치오 델 토로의 눈빛에 브래드 핏트의 콧구멍이 적절하게 믹스된 훤칠한 유러피언 미남이기도하다. 직업은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etc. 본인음반뿐 아니고 프로듀스한 음반까지 대부분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것도 모자라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듀오음반까지 내고...ㅍㅍㅍ프랑스 엄친아일세. 

 

2005년 L'Origine 이후에 신보는 없는 듯하다. 조만간 더 세련되고 멋진 음악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

YES마니아 : 골드 g****r 2009.02.0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