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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꼬? 하고,
성철 스님이 보셨다면, 외면하셨을까?
색즉시공, 어쩌구 하고 염불외셨을까?
컴에 스캔, 바탕화면으로 깔고
참선의 긴요한 화두로 삼으셨을까?
오~옴!
어제부터 스님들 하안거 들어가더라구요.
일단 세속의 잡생각을 깨끗히 비워야겠죠.
아, 급죄송하네.
고귀한 불교 라이프를 음해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뭐, 안티를 걸만한 그 어떤 종교적 힌트도 없다.
왜 갑자기 스님이 생각났냐구 물으면 답변할 사항이 대단히 궁색해진다.
굳이 이런 책을 사는 이유가 뭐냐고 힐난한다면
여기 나온 각가지 현란한 색채와 형태가 만다라,
그려, 만다라를 떠올리게 했달까??
야, 간신히 변명이 돼겠나요?
팝 아트라고도 할 수 있지만,
혹자가 보기엔 그저그런 찌라시..
wired란 잡지에 보면,
매호마다 일본 여고생=kogal 관련 트렌드를 짚어주는
쓸데없이 친절한 고정란이 있다.
서구 근세사 이래 이상화된 자포니즘에 대한
변형된 관심의 이상기류랄까.
대마도 건너 이웃나라와, 그 이웃나라를 좋아하는
서구 나라에서는 이걸 아트,
그러니께 예술이라고 잘도 포장한다.
어떤 jpop가수의 노래 곡명이 생각난다.
미열, 을 불러다 주는, 이상한 책
(이해에 참고)
일본의 망가와 SF소설적 세계관,
그리고 미량의 에로티즘과 변형된 자포니즘을 그 축으로 삼고 있다.
거의 모든 작품에서 '그리는 작업'에 대한 열정과 순수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주로 소녀를 모티브로 하며 밝고 팝적인 일러스트에
에로틱하면서도 그로테스크한 요소가 혼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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