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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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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내가 아는 물리학자는 아인슈타인, 마리 퀴리, 닐스 보어, 스티븐 호킹 정도 밖에 없었다. 근데 이 책에서는 거의 열 명이 넘는 물리학자들을 다루고 있다. 어떻게 찾았는지 정말 신기하다.    이 책의 특징이라 할 만한 것은 구조이다. 누구대 누구의 형식으로 경쟁자였던 사람들끼리 묶었는데 그 대상이 꼭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다. 거의 대부분이 사람대 사람이지만 어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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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에 내가 아는 물리학자는 아인슈타인, 마리 퀴리, 닐스 보어, 스티븐 호킹 정도 밖에 없었다. 근데 이 책에서는 거의 열 명이 넘는 물리학자들을 다루고 있다. 어떻게 찾았는지 정말 신기하다.

 

 이 책의 특징이라 할 만한 것은 구조이다. 누구대 누구의 형식으로 경쟁자였던 사람들끼리 묶었는데 그 대상이 꼭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다. 거의 대부분이 사람대 사람이지만 어떤것은 실제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굉장히 무거운 짐과 가장 큰 라이벌이 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되버린 사람의 예이다.)는 마리 퀴리이다. 마리 퀴리는 라이벌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렇게 큰 짐이나 라이벌은 없었다. 바로 차별이다. 여성 과학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은 마리 퀴리이다. 그래서 한동안 퀴리 부인이라고 불렸지만 지금은 당당히 이름을 쓴다. 차별로 인해 마리의 일화에는 이런 것이 있다. 마리는 업적을 인정받아 노벨상을 2번 수상한다. 그러나 프랑스과학아카데미의 회원 선출이 있었는데, 마리는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떨어졌다. 그 후 마리는 들어오라고 해도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편견과 차별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그 사람이 똑똑하고 공헌을 했다고 해도 그사람이 옛날시대의 여자이거나, 그사람을 보는 시선이 나쁘다면 절대 빛을 볼 수 없다. 만약 노벨상을 수상하거나 뭐 특별하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면.

 

 물리학자는 나와 개별적으로 생각했다. 나의 꿈은 과학자-의사-심리학자나 프로파일러 겸 작가 로 발전해왔다. 그러나 막연한 과학자였지, 물리학자는 과학자에 속하지 않는 다른 성격의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모순일 뿐. 과학에 물리나 화학, 생물이나 지구과학으로 나누어 지는데, 그 중에는 물리도 들어가니 물리학자도 그렇게 다르진 않는 것이다.

 

 지금으로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마리 퀴리이다. 그 이유는 차별이라는 가장 큰 짐이자 라이벌을 피하지 않고 이겨냈기 때문이다. 나도 독수리의 심장을 가지고 어떤 시련이 와도 마리를 생각하고 피하지 않을 것이다.

t********1 2010.02.03. 신고 공감 3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