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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살랑 놀이터에서 조금만 뛰어도 금새 얼굴이 벌개지는 계절, 여름이 다가옵니다. 여름에 길을 걷다 보면 바람이 살랑 불어주면 얼마나 고마운지요. 아이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인지 조금만 더워도 '바람이 안부네~'하고 바람타령도 하고, 언젠가 너무 추운 날은 '바람은 어디서 오는거야?'라고 묻기까지 합니다. 자연의 소리는 우리에게 너무 친근하지요. 아이들도 무언가를 배우기 전에 자연속에서 스스로 깨우치는 게 많은가 봅니다. 바람의 소중함도 바람의 짖꿎음도 아는 아이인지라 <바람이 살랑>은 특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야채가 좋아의 작가 조미자님의 책이기도 하고 그림이 참 인상적이고 알록달록 그림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가도 넉넉한 여백과도 어우러져 책읽기가 즐거워집니다. 바람이 살랑 불어오는 거리며 주변의 공간과 자연 사람들의 모습이 조각 조각 그려집니다. 아이들과 그림에 대해 이야기해보며 도란도란 읽을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랍니다.
조미자 조미자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강원도 춘천에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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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처서가 지나고 가을이 본격적으로 오는 기분이 드네요.
가을하면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떨어지는 낙엽.. 독서..말...
전 살랑 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생각이 나요.
오늘도 시외로 드라이브를 나가니, 초록빛 들판에 바람이 살랑 살랑~ 느낌이 아주 좋더라구요.
이런 가을날...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을 책하나 소개합니다~
![]() [바람이 살랑~]
제목 만으로도 기분이 참 좋아지는 책일 것 같죠?
지은이 겸 그림을 그린 조미자작가의 말을 빌면,
활동적이던 조카가 풍경을 보며 가만히 편안히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서
동화의 소재가 떠올랐다고 하네요.
아무것도 하지않고 바람만 느끼면서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기분, 행복이란게 그런 거 아닐까 싶어요~
![]() 책 속의 그림들도 지은이가 상상하는 바람부는 날, 그 자체를 잘 표현해주고 있어요.
불어오는 바람에 어떤 사람은 편한 기분을 느끼고,
경찰아저씨는 하늘을 쳐다보다가 신호등 신호를 깜박하고~
공원의 사람들은 외발자전거를 탄 곡예사를 보며 아슬아슬 감탄하고~
한 마을의 바람부는 날을 작은 것에서부터 마을 전체분위기로 확대시켜 나가는 이야기랍니다.
![]() 그저..바람이 살랑~ 불 뿐인데, 그 바람에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이 모두 설레이게 되는 거죠.
빨간 빛을 유난히 도드라지게 사용한 그림들이 참 독특하면서,
바람에 날리는 꽃잎과 나비들의 모습이 가을도 얼른 지나서, 봄이 오기를 기다리게 합니다.
나중에 아이와 들판에 누워서 불어오는 바람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어요.
바람이 살랑~ 바람을 제대로 느껴보게 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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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에 풀밭에 누워서 스쳐가는 바람을 느낀적이 있다. 코끝으로 살랑대는 바람의 간지러움.. 마라톤을 달리곤 난 후에 솔솔 불어오는 바람의 시원함.. 차디찬 겨울, 꽁꽁 얼어붙을 듯한 바람의 매서움.. 누구나 바람에 대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바람이 살랑>은 책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듯하다. 형체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이 책에서는 바람이 살아있는 듯 빙글빙글 돌면서 바람의 소리를 전해준다.
바람이 살랑~~ 시인아저씨가 창밖을 내다보자 신호등은 꺼져있고 도로에 차들은 밀려있다. 경찰관 아저씨가 하늘에 떠 있는 연기를 보다가 가로등 대신에 신호등을 끄고 만 것이다. 동글동글, 나폴나폴, 폭팍, 뱅글뱅글 빨강 파랑 노랑 연기로 그림을 그리는 하늘은 멋진 도화지. 하늘 위로 비행기는 꼬리에 가느다란 연기를 매달고 비행사는 아래를 내려다보며 조심하라고 한다. "정말 멋지군요. 조심하세요"이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책장을 넘겨보고 '아하~'했다. 바로 광대가 흔들흔들 비틀비틀 외다리를 타고 있었다. 공원에 나온 아이들은 박수를 치는데 광대의 모자가 떨어진다. 긴 풀잎 위로 모자가 사푼, 풀잎이 하늘하늘, 개구리가 팔딱 개구리가 꽃가지에 앉아있는데 정원사가 꽃가지를 자르고 마네요. 긴 풀잎위에 모자는 정원사가 꽃가지를 자르는 바람에 꽃 속에 숨어있던 꿀벌이 날아오른다. 꽃속에 숨어있던 벌은 날아오르고 사진사는 사진찍기위해 점점점 다가가는데.. 사진사는 꽃밭을 사진찍으려 다가가는데 나뭇가지를 밟는다. 순간, 벌과 나비들이 하늘 가득 날아오른다. 그리고 살랑~ 다시 바람이 불어요.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깊이를 더해가는 것 같다. 앞장과 뒷장의 연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듯이 이 책은 길게 연결되어 있고 마지막에서는 앞장에서 보여주었던 장면들이 한장으로 펼쳐진다. 반전이랄까? 아주 멀리서 일어난 일들 인 것 같은데.. 시인의 집을 시작으로 해서 도로, 하늘, 공원에서 일어난 각각의 다른 일들이었는데.. 알고보니 바로 옆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었다.
그리고 이 책의 매력포인트를 적으라고 하면 의성어, 의태어일 것이다. 살랑, 동글동글, 나폴나폴, 폭팍등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다. 우리 아이가 바람이 불 때 책에서와 같이 표현한다면 너무 예쁠 것 같다.
그림 또한 단순하면서도 선명하다. 경찰관이 하늘을 바라볼 때 바람이 부는 장면을 묘사했는데.. 정말로 바람이 불어오는 듯했다. 선명한 색상의 간결한 듯한 붓 터치.. 복잡하지 않고 여백의 미가 전해지는 그림이다.
책을 읽다보면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바람을 느끼며 책을 한장 한장 넘겨보는 여유이다. 오늘같이 바람이 부는 날에 <바람이 살랑>이 너무 잘 어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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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그림이 이국적인 느낌을 주네요. 가끔 바람이 살랑 불때 그 느낌을 느끼려 가만히 있을 때가 있습니다. 살랑 부는 바람은 기분을 좋게 해주죠. 이 책의 저자는 조카녀석이 마당 가득 퍼지는 햇빛과 산들 부는 바람을 가만히 누워 느끼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해요. 그때의 느낌처럼 평온한 그림이 그려진거 같네요. 살랑 바람이 부는 화분의 꽃도 움직이네요. 시인 아저씨가 좋은 꽃향기를 느끼고 있을 때 창밖에서 빵빵 소리가 났어요. 창밖을 바라보니 도로에 차가 많이 밀려 있었고 빨강 파랑 신호등이 꺼져 있었어요.
경찰관이 하늘에 떠 있는 연기를 보다가 가로등을 끈다는 것이 신호등을 끄고 말았던 거예요. 자꾸 하늘을 올려다보는 경찰관. 하늘에는 동글동글, 나풀나풀, 폭팍, 뱅글뱅글 빨간 모자 아저씨가 빨강 파랑 노랑 연기로 그림을 그려 하늘은 멋진 도화지가 되었어요. 하늘 위로 꼬리에 가느다란 연기를 매달고 지나가는 비행기, 하늘 아래를 보던 비행사는 조심하라고 말했어요.
하늘 아래에는 흔들흔들, 비틀비틀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광대가 있었답니다. 줄타기를 하는 광대의 모습을 보며 공원에 나온 아이들도 덩달아 신났어요. 그런데 광대의 모자가 떨어졌어요. 긴 풀위로 모자가 사푼 내려앉자 풀잎이 하늘하늘거리며 개구리가 팔딱 뛰어 올랐답니다. 싹뚝 꽃가지를 자르는 정원사, 꽃 속에 숨어 있던 꿀벌이 날아올랐어요. 아름다운 모습을 담으려는 사진사가 점점 다가가는데, 파삭, 나뭇가지를 밟아 순간 벌과 나비들이 하늘 가득 날아올랐답니다. 이 책은 살랑 바람이 불어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주고 의성어나 의태어를 굉장히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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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잠수함을 타고'를 무척 독특하고 신선하게 보았던 기억이 있는지라 '조미자'작가님의 또 다른 작품인 '바람이 살랑'을 선택하였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국민서관'에서 출간된 작품이다 보니 무척 기대가 컸네요. 외국도서들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아이들에게는 우리나라의 것들을 많이 보여 주고 싶기에 이 책은 저의 맘에 쏙 들었네요. 이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우리 모녀에게 바람이 살랑 부는 착각이 들 정도로 살아 움직이는 바람을 만났네요.
창가에 커튼이 바람에 살랑 나부끼고 꽃향기를 맡은 시인 아저씨가 창밖을 보네요. 하늘에 떠 있는 연기를 보다가 그만 가로등을 끈다는 것이 신호등을 끄고만 경찰 아저씨 덕분에 도로에는 차가 많이 밀려 있네요. 하늘에는 여러 가지 모양의 연기가 잔뜩 있네요. 그걸 본 빨간 모자 아저씨가 노래를 부르고 비행기가 하늘을 지나가는데 꼬리에 가느다란 연기를 매달고 땅에서는 광대가 줄타기하네요. 그걸 본 아이들이 덩달아 신나서 박수를 치고 광대 아저씨의 모자가 벗겨져 긴 풀잎 위로 모자가 사뿐히 앉자 개구리가 놀라서 팔딱 뛰어 그만 정원사 아저씨가 꽃가지를 자르고 말았네요. 꽃 속에 있던 꿀벌이 날아오르고 사진사가 점점 꽃으로 다가오는데 나뭇가지를 밟아 벌과 나비들이 하늘 가득 날아오르네요. 그리고 다시 바람이 살랑 부네요.
바람이 살랑 부는 어느 날 그 바람으로 인해 전해져 오는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봄으로 왠지 모든 소리가 평화롭고 아름다운 하나의 음악선율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게 해주었네요. 마당에 있는 소파에 누워 눈을 감고 가만히 누워 있는 조카의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을 생각해 내셨다는 작가님의 말처럼 저 역시 이 책을 통해 그 바람의 감촉과 냄새를 글 속에서 그대로 전해져 와서 무척 신선했네요. 모든 일을 잠시 멈추고 옥상에 올라가 낡은 평상에 누워 이 느낌을 저 역시도 느껴보고 싶네요. 바람을 소재로 사용하였다는 것이 무척 독특했고 아이들이 상상해서 느껴보는 재미가 쏠쏠했네요. 이 작품에서도 작가님의 독특한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무척 반가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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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살랑 불어오던 날~ 내게 살며시 따스한 책 한권이 왔습니다. 바람이 살랑~~ 시인아저씨가 창밖을 내다보는 풍경입니다. 작가의 마음이 담겨져 있기도 한 풍경입니다. 도로에 차가 밀려 있는 이유는.. 경찰관이 하늘에 떠 있는 연기를 보다가..신호등을 끄고 말았다네요. 알록달록..신호등도 넘 이쁩니다. 하늘은 멋진 도화지~ 색깔 연기로 그림을 그린다네요.. 하늘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는데..그 비행기엔.. 시인아저씨네 고양이가 타고 있군요..멋진 비행사옷을 입고~ 꽃속에 숨어 있던 꿀벌이 날아오르고, 멋진 꽃밭에서 사진사가 점점 다가갑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파삭~~ 나뭇가지를 밟아서 벌과 나비들이 하늘가득 날아올라 멋진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살랑~ 다시 바람이 붑니다.
낯선 작가의 그림책이었지만 내용은 어느 휴일날 시골집에서, 혹은 도심가의 집에서 느낄 수 있는 풍경들이라 더 정겹기만 합니다. 살랑~ 빵빵~동글동글~ 나풀나풀, 뱅글뱅글, 시잉~흔들흔들, 비틀비틀~ 파삭~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들이 페이지마다 설레임과, 호기심을 자극 시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겨주네요. 마치...잔잔하게 불어오는 듯 하면서도 진하고 깊은 여운을 남기는 봄바람처럼!! 바람이 살랑~~ 가볍게 한번 읽고, 이쁜 그림들을 보러 한번 더 읽고, 다시한번 내마음에 살랑 부는 바람때문에 한번 더 읽고... 그러다가 아들과 스르르 잠이 드네요.
빨강, 노랑, 초록, 하늘, 주황 등등... 색감이 아주 따뜻하고, 화려해서 아이들이 좋아하고,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혹은 어떤 풍경을 담았는지 궁금하게 하는 이쁜 동화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