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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원 작가의 인생에는 큰 어려움은 없는 줄 알았다. 자신의 인생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 살아가는 노력파형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누구보다 큰 어려움을 겪었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미국에서 길고 긴 외로움과 무기력을 경험했다. 그리고 그 어려움을 어려움으로 남기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당히 그 어려움과 마주했고 미국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었다.
세계를 누비며 단계단계 성장하는 그녀의 성장 에세이를 읽고 있노라니
내 방바닥에 드러누러있던 내 열정도 다시금 꿈틀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저 나이기만 하면 돼'는 그런 책이다. [일시정지] 버튼을 [다시 재생]을 눌러주는 손가락의 움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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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시절 운명이 비켜간 스튜어디스의 꿈 지나고 보면 그 힘든 직업을 안하길 잘했다 생각하지만 한번쯤 어땠을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대리만족과 동시에 쉽지않았겠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마음의 감정을 글로 구체화하기가 쉽지 않은데 화려하고 쉬운 문체로 가볍게 읽으나 무겁게 내려앉은 교훈이 인상적인 책이네요 함께온 노트도 좋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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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나이기만 하면 돼 노경원 작가의 책은 나를 조금 설레이게 한다.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성공한 그녀의 삶은 영화를 한 편 보는 느낌이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장황하게 설명해놓은 비문학 책도 아니고, 챕터마다 사람이 죽어나가는 추리소설도 아니지만 그녀의 책이 설레이는 이유다. 마치 영화의 속편을 기다리는 것 마냥 책 소식이 들려오면 보게 된다. 이전의 책에서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삶에 대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다면, 이번 책은 이후의 삶에 대한 이야기다. 노경원 작가가 살아온 일상, 느꼈던 감정, 그리고 그러한 일상에 대한 고마움. 그런 평범하지만 동시에 평범하지 않은 그녀의 이야기. 화려하거나 굉장한 흡입력이 있는 문장은 아니지만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서술한 문장들은 일기를 몰래 엿보는 듯한 기분을 주기도 한다. 나는 앞으로도 좋아하는 영화의 속편을 기다리듯 그녀의 일상을 기다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