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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라는것은 흥미롭기도 하지만 때론 어렵게 써진 실록를 볼때면 이해하기가 힘들기도 했다.또한 그들의 비리로인해 속상할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에 "비화"라는것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호감이 가는부분을 간추려서 독자들에게 풀이하여 보여주어서 행복하게 느끼면서 편하게 읽어갈수 있었던 책이것 같다.
나는 이 책의 서문중에 사극의 중심은 전투장면인데 주로 드라마를 보면 야전 전투로 극화한것이 대부분인데, 그때와 지금의 경제논리적인 판단으로 이순신의 노랑해전을 제외한 전투는 거의 야전 전투가 아님에도 야전 전투촬영점을 고려했다는점들이 미소를 자아낸다.
이 책은 우리가 몰았던 조선의 사건들의 사건사화와 우리가 몰았던 조선인물들의 비화와 우리가 몰았던 조선의 세태들의 비화들로 짜여진 책이다.
조선의 각 왕들의 조선신록을 편찬된것을 근거로 보여줌으로써 신뢰성과 호기심이 발동함을 전개할수 있었으며 나아가 우리가 앞으로 조선의 비화로 남겨두기 보다는 그 비화를 바탕으로 앞으로 발전할수 있는길을 제시한 책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숨겨진 비밀을 알아낸다는것은 힘든일이다.그 힘든일을 독자들에게 발췌하여 보여준다는것은 어려운 일이다.
때론 숨겨진 비밀들은 국민에게 보여주는 자체가 대부분 가진자들의 소행임으로 어딘가 꺼리는것이 대부분이기에 더욱히 비밀로 간직하고 싶어서 가두워두고 싶은것이 많았을것이다.
조선시대를 보면 서인과 남인 노론과 소론으로 당파싸움으로 얼룩진 시대, 나라의 발전을 가꾸로 돌리던 시대.그네들은 꼭 자기의 정권을 위해 그렇게만 해야 했는지, 깨끗한 정치를 했다면 과연 살인과 얼룩진 타툼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요즘 인기상승곡선을 긋고 있는 "이산"의 이야기중 정조의 외조부인 홍봉한의 반난이나.정조의 누이인 화완공주등 그들로 비롯된 현실에 비추워진 그들의 발자취를 짚어 보면서 지금 정치를 하는 모든분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정치를 하는것일까?
역사의 이야기책을 읽어내려 가다보면 있지도 않는것들로 시기를 하여 짚밟고 사대사상에 젖어 그네들의 추하고 추한 검은 마음이 있는줄도 모르고 이기주의의 팽배로 손을 내밀던 그네들을 볼때마다 화가 치물어 오르는것은 나의 잘못일까?.
조선 태종실록에 보면 도크 운하에 있다는것을 이 책으로 알게 되었네요.운하라는것은 조운의 통로로 사용하고자 60년(1395~1455)에 걸처 200척이 난파되면서도 운행했다고 하니 조선의 생명선 역활을 했나 보네요.그 운하가 실패로 돌아갔다고 하지만. 지금 대두되고 있는운화와의 비교할점을 비교 검토해 보아서 대단한 혈실속에 이익될점을 찾아 우리가 어디로가 가야할지도 잘 검토해야 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우리는 명나라를 모시는(?) 사대사상이 진취적인 싹을 멍들게 했고.막강한 해군력의 군대를 앞두고 존재가치를 인정하기는커녕 싹을 자르는 형국이 되었으니 무덤도 하다.
내가 어릴때 신문고는 억울한 신분이 낮은 백성들을 위해 설치하여 두었다고 배운것 같은데.사용실태를 보면 남의 노비를 빼앗고 가진자들이 더 많이 사용되었다고 하니 가관이네요..
설렁 힘 없는 백성들이 사용할려고 해도 신문고를 사용하기 위해선 가진 권력자들에게 신고를 하여야 한다니 무슨 신문고 역활을 할수 있을까.의심이 갑니다.
역사를 보면 중국에 받처진 환관들은 중국에서는 괴묘하게 중국사신으로 조선에 보내저 조선의 사정을 알아오게 했는데, 환관인 신분을 정식 사신으로 대접해야되는 형국이 많았으니..분통이 터질만도 하다.사람으로 취급하지도 않았던 고자들을 종주국의 사신이 되어 돌아오자 국왕이 직접 연회를 베풀어야 했으니 분통이 터질 노룻이지만 교묘하게 중국인들은 그들을 앞장세워 많은것들을 갈취하고 많은 기밀을 빼앗아 가곤 했으니 뭐라고 말해야 할까
![]() "임지왜란과 정유재란"1592~1598년 장장 7년간의 전쟁으로 백성들이 식인귀가 되어버린 선택의 여지가 없는 형국으로 공포의 땅으로 전략해 버린 것과 불과 20일만에 도성을 빼앗긴 조선의 사건들 .
200년 역사를 보면 무력집단에 가까운 일본에게 무장해제를 단행했던 조선,
그것들은 동인과 서인의 이기주의적인 당파에서 비롯된 국정운영능력 부재가 가져준것은 무엇일까.
기축옥사로 연루되었다는 명목아래 죽어 나간 수천명으로 조직 와해와 국방 붕괴 그리고 일본 침략으로 방어력 상실 어이없는 사건은 왜적의 목을 가저오는거에 따라 장원급제를 한다는것에 억울하게 백성들을 죽어 수금을 가저온 사람들이 무지기수라고 하니 천민은 면천하고 양민은 벼슬을 주었는데 목을 얻는것이 벼슬을 마끼로 백성의 목을 베어오라고 무추기엇으니 소름이끼치는 왕이 아닐수 없다.유감동과어우동 그들은 조선의 섹스 스캔들을 낸 여자들이라 할수 있다.유감동으로인해 황희와 맹사성까지 유배를 당하는형식으로 전략되고.또한
우리조선비화를 보면 간음의 실태가 가관이 아니다.앙녕대군이 정종을 모시던 초궁장을 범한것이나 관해군이 부왕후궁이었던 김개시를 가까이 둔것이나.연산군이 큰어머니인 월산대군 박씨를 강간한것을 보면 왕실부터 이러했으니 말이다.
또한 학력위조와병력비리등는현재나 다를바 없는 형국이고 보면 어이없는 현실인듯 하다.
지나간것를 거울삼아 당파싸움이나 비리들이 다시는 실록에 써 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이 책을 읽고 흥미로만 생각하지말고 앞으로 우리가 지나간 역사를 거울삼아 올바른길을 철저하게 검토되여 야심찬 한국의 역사를 건설해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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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속에는 내가, 아니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조선시대의 흥미진진한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시대의 세태를 알게하여주는 특별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우리가 즐겨보는 텔리비젼의 사극에서 나타나는 오류들의 이야기는 '맞다, 정말 그렇구나' 하는 오류 들로서 무심코 지나치는 장면속에서 그 시대에 절대로 있을 수 잆는 물건으로 장식하고 또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나라가 과학 발전에 진정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뛰어난 나라임에 틀림없는것 같다. 안타깝게도 과학발전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드라마를 만들면서 철저한 고증보다는 그럴것이다, 하는 가정 하에 사극을 만들고 또 장면의 극적인 것을 살리려 하였음을 알고는 실소가 나온다. 조선시대의 사극에 촛불을 켜놓은것이 등장하는데 촛불은 19세기 중반에 서양에서 파라핀을 이용해 대량으로 생산하였다는 사실은 우리들도 학창시절에 익히 배워온 상식인데 어찌 텔리비전의 사극속 조선시대와 고려시대를 넘어 삼국시대의 안방까지 촛불이 등장하여 환하게 밝혀준다는 것은 새삼 재미를 넘어 허탈하게 하는 오류지적에 정말 방송사에서는 더욱 철저한 고증을 거쳐 사극을 만들어서 국민에게 바른 내용을 알려준다면 더욱 사실적인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또 그 시대에 야간 전투에 대한 지적도 상식적으로 야간 전투 장면은 절대로 이루어지지 안았을 것이란 지적에도 동감이 간다. 거기에 이 나라를 전국 구석 구석 들썩이고 있는 운하에 대하여서는 먼 시절 태종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라는 사실에 또 그 운하가 이제것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낀다. 시대를 넘나들면서 이루려는 운하는 과연 건설이 되어 이 국토를 가로 지르며 흐를 수 있을까?.... 시대를 앞서간 선조들의 이야기 속에는 신문고에 얼힌 이야기나 반역에 역사들...또 신윤복의 그림속에 담겨진 불교에 대한 편견과 비하 이야기, 당당하게 중국의 사신을 망신준 이징옥의 이야기등등 정말 책을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힘이 있고 재미를 주며 상식을 더하여 주는 책이다. 그 어떤 드라마보다 재미와 흥미가 가득한 책 정말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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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실록에 실려있는 조선사회의 뜻밖의 이야기.... 뜻밖이라는 말로는 도저히 표현이 안되는 엄청나고도 어이없는 일들이 펼쳐졌다. 동방예의지국, 사대부, 양반, 현모양처... 뭐 이런 말들이 무색할 지경이다.. 물론, 대단한 일들도 살짝 담겨 있다. 결국엔 실패로 돌아갔지만 운하를 계획했던 왕 태종이 있고, 세종시절 중국 사신을 망신준 이징옥 이야기와 여진족을 토벌하는데 단단히 한 몫한 스파이 박호문 이야기는 뿌듯하기 그지없다. 허나 조선사회의 실상은 지금 우리 세태와 그리 다르지 않았다. 정치적 다툼은 두말할것도 없고 국사시간 훌륭한 제도라고 배웠던 신문고 역시 허울뿐 제기능은 하지 못한듯하다. 서민들만 죽어라 허덕이는것 또한 지금 우리의 모습과 다를바 없다. 조폭이나 다름없는 무뢰배들의 활약(?)도 대단하거니와 요즘 대학 신입생 신고식이 있듯이 조선에는 과거급제후 면신례라는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그 과정을 통과 하기란 말할수 없이 혹독한 일이었다. 더러 죽는 사람도 생겨났다. 병역비리도 마찬가지이다. 병역을 기피하는 문제보다는 제도가 더 큰 페해였다. 갓 태어난 남자아이와 이미 죽고없는 아버지에게까지 군포를 징수해 착취하는 관리들... 참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알면 알수록 실말스럽기 그지없는 조선의 모습.. 예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건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 시대를 살아야만 했던 애꿎은 백성들이 불쌍하기도 하고, 알고보면 지금 백성들도 마찬가지이기도 하고, 에고고
책의 구성은 사건비화, 인물비화, 세태비화로 되어있다. 실록의 일부분을 실어놓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살짝살짝 이해 안가는 부분들 따라온 설명에 명쾌하게 해결된다. 세태비화의 내용은 지금의 대한민국과 너무나 비슷해 그 뿌리가 어디 가지 않았구나 싶어 슬플뿐이다. 훌륭한 업적은 남기 위인들의 이야기에 치중되었던 우리의 역사책... 오늘 이 책으로 버거운 인생을 살아야했던 민초들의 삶도 돌아보고 또, 좋지 않았던 역사를 돌이켜보며 그 역사를 되풀이 할것이 아니라 좋은 본보기로 삼아 반성 또 반성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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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화 : 조선왕조실록에서 찾은 뜻밖의 조선사 이야기 배상열 저 | 청아출판사 조선의 역사에 너무나 여러 사건들이 이 책 한권에서 말해주고 있다. ‘조선비화’라는 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여러 장류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조선비화’를 읽으면서 재미를 한층 더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으나 역사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가 알고 있는 내용들이 보다 더욱 자세히 나와 있다는 사실에 흥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 속에 등장하는 유명한 인물들의 사건들이 왜 그러했는지 알 수가 있었다.. 영조의 손자 정조의 이야기는 정말 재미가 있었다
‘살인의 추억‘이라는 제목 처럼 사형을 처해야 하는 사건들을 정조는 오히려 살인자들을 이해하고 무죄를 내렸다.. 이덕무라는 사람에 대해 왠만한 사람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덕무의 《아정유고雅亭遺稿》,《은애전銀愛傳》이라는 곳에 사형수들을 크게 칭찬했다는 방면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정조가 이덕무에게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라는 뜻으로 글을 만들었다.. 살인자의 ‘김계손‘형제의 이야기 또한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 죽인 원수를 1년 넘게 추적하여 살해를 했지만 정조는 자기 아비를 생각했을 것이다. 사람을 죽인 살인자에게 무슨 이유가 필요하겠는가, 하지만 그들에게는 정조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 자신의 이야기도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한다.. 역사에서 정조의 입장을 살인자들에게서 자기 부모를 죽인 자들을 죽일 수가 없기 때문에 그도 부모의 원수도 갚을 수도 없는 불쌍한 불효자의 입장이라고 할 수도 있었다.. 이렇듯 정조는 신여척 사건과 김인애, 김계손 사건들은 정말 무죄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많이 드는 내용이다..
왕들의 독살설이나 역모 설 등은 우리는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보고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이 많다. 장희빈의 장남 경종은 젊은 나이인 서른셋에 즉위하여 서른일곱에 세상을 떠났다. 왜 경종은 그리 일찍 죽었을까? 게장과 생감을 영조가 경종에게 먹으라고 줬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한 근거는 어디에도 없으니 아마 경종의 파들이 그렇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도 알고 넘어가야 한다. 사람들은 영조가 그러했다고 말하고 있으나 그것 또한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한다.. 경종과 영조는 장희빈과 숙빈의 자식들이다.. 서로 적이면서 서로 지아비를 사랑했던 여인들이였다. 그러나 장희빈은 죽고 숙빈은 죽지 않았으니 역사에 그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야기들이 나돌고 있다. 그러니 경종과 영조 또한 사이가 좋지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도 맞을 수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결국 경종은 일찍 세상을 떠나고 영조는 죽은 앞에서 당당히 임금이 되는 행운을 얻을 수 있으니 그것으로 역사를 볼 때 살아 가는 게 정말 지옥과 천당이 오가는 것 이였을 것이다 역사는 역사에서 끝이 나는 것이다 .. 하지만 우리는 역사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조금이라도 역사에 관심이 더욱 많아 질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관점에서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너무 간결하게 내용을 요약해서 읽는 내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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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조선비화책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조선 시대의 사건, 인물, 세태를 두루 다루고 있다. 혹은 이미 알려져 있는 것이라도 실록의 복원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사극에 나타난 오류들, 조선 시대를 풍미한 여인과 선비들, 운하의 건설부터 병역비리, 학력위조까지 지금도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여러 기록들은 익숙한 동시에 전혀 새롭기까지 하다. 이제부터 500년 역사를 가진 유교국가 조선의 이면에 숨겨진 안타깝고, 흥미롭고, 때론 황당한 사건사고를 조선왕조실록에 근거하여 새롭게 재구성해 읽어 보자.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사건들 사건비화에서는 조선 시대의 근간을 이룬 유교사상과 왕가에 얽힌 여러 사건들을 알아본다. 세종이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사당을 건립하며 신하들의 반대에 부딪혔던 일을 통해 당시의 중화사상과 사대주의를 읽을 수 있다. 경종의 살해 논란에 휩싸인 영조, 태안반도에 운하를 만들고자 한 태종의 생각까지 알아본다. 또한 사람을 난자해 죽인 살인범을 감싼 정조, 조선 시대에 비일비재했던 저주와 관련된 일화들, 그리고 조선을 뒤흔들었던 역모사건의 허무한 결말도 흥미진진하다.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인물들 인물비화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팽개친 선조의 기행, 신통력을 자랑한 수양대군의 어이없는 일화들을 비롯하여, 조선 시대 스파이로 활약했던 박호문, 사신의 뒤통수를 친 이징옥 등 인물들의 개인적인 성격과는 별개로 일견 통쾌한 일화도 폭넓게 수록하였다.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세태들 세태비화는 조선 시대에 있었던 여러 가지 관습과 풍습을 포함한 세태를 망라한다. 참혹한 신고식을 치러야 했던 조선 최고의 엘리트들, 삼강오륜을 저버리고 간음을 일삼았던 사대부들, 물질을 대가로 병역을 면제받고 면천을 받은 사람들, 권세를 쥐고 나라를 쥐락펴락한 조폭들의 기행은 어땠는지 세세하게 들여다본다. 최근 조선에 관한 사극이 붐을 이루면서 조선시대를 다룬 인문서들의 출간이 붐을 이루고 있다. 사극이라는 외형이 붐을 이끌었다면 조선왕조실록이라는 거대한 기록은 그 붐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우리가 상상했던 정형적이고 낡아보였던 조선이 사실은 사람들이 웃고 울고, 죽이고, 헐뜯고, 미신에 빠져들고, 재판을 하고, 뇌물을 주고받았다는 이야기는 우리의 시야와 선입견이 얼마나 좁고 옹졸했는지를 남김없이 보여준다. 작가는 영리하게도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관심사를 잘 찾아냈다.. 조선시대에도 태안반도에 운하를 뚫으려는 시도를 했다는 것, 신정아사건처럼 나라를 뒤흔든 스캔들을 일으킨 어우동과 유감동에 관한 이야기, 뇌물을 바치고 병역을 빠진 이야기와 과거에 합격했다는 직첩을 위조했다는 사실들을 나열하면서 그 때와 지금의 세태와 생각들이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세종대왕 시절 북방의 여진족들을 정탐하기 위해 사면을 조건으로 사형수들을 파견하자는 이야기였다. 현대에도 특수한 능력을 지닌 죄수들을 선발해서 어려운 임무를 맡긴다는 이야기는 종종 영화나 소설속의 소재로 등장한다. 그런 시도를 이미 오백년전에 했다는 것 자체가, 그것도 명군중의 명군이라는 세종 대왕이 직접 언급했다는 사실은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결과적으로는 논의 자체로 끝나고 말았지만 그 당시 위기에 봉착했을 때 사람들이 보여주는 생각과 반응들이 사실은 지금과 별 차이가 없다는 사실만큼은 몹시 재미있었다. 특히 제일 앞부분에 나오는 사극이 아니라 사기극이로다라는 짧은 이야기는 부족한 제작비와 촉박한 촬영기간을 핑계삼아 방송사의 사극이 저지르는 고증상의 오류들을 꼬집었다. 우리가 지금 조선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시선들 역시 이런 선입견에 젖어있었던 것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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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화 책 제목에서 부터 무언가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많이 담겨져 있어보였다 표지도 독특하고 책을 받자 마자 너무 읽고 싶었다 원래부터 역사에대해 많이 알진 못해도 관심이 많던 터라 더 기대가 많이 되어있었다 조선사 오백년, 그 모든걸 다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기본 적인 이야기 정도는 알고 있어서 그 뒤에 무슨 비밀이 숨겨져있을지 매우 궁금했다. 학교 역사 수업시간 때 선생님들이 이런 숨겨진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수업보다는 그런 이야기가 더 재미있곤 하였는데 역시 이 책도 비밀 이야기를 알아가는 거라 그런지 재미읽게 읽혔다 예전에도 지금과 다를 것 없이 살인도 있었고 학력 위조니 병역비리 운하건설과 같은 사건들도 있었다 모든 이야기가 재미고 흥미로웠지만 요즘 사극 드라마 이산을 보고 있어서 그런지 정조의 이야기가 제일 흥미로웠다 잔혹한 살인을 저질렀던 김은애를 무죄로 만들기도 하고 ..
이 책을 읽고나서 조선왕조 실록도 오랜만에 다시 한번 읽어보고 더욱더 역사가 좋아지게 되었다
양가의 부녀자가 스스로 목을 매어 결백을 입증하지 않고 가해자를 찾아가 난자해 죽여버린 것은 당시로서는 충격적이었다. 게다가 종범인 최정련까지 죽이려다 미수에 그쳤으니 실로 경악할 만한 사건이었따 더욱 놀라운 것은 체포된 다음의 태도이다 은애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살이의 과정과 인과관계를 자복한 다음 최정련을 처벌하라고 요구하였다 분노를 참지 못해 살변을 저질렀다고 해도 제정신을 차리고 나면 대부분 절망에 빠지거나 자포자기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은애는 시종 일관 당당하였고 종범의 처벌까지 요구하였으니 절로 여장부라는 탄성이 나온다 -본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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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에 드러난 이야기보다 그 뒤에 숨은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 법. 조선'비화'는 제목부터가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극이 아니라 사기극이라며 현재의 사극에 대해 쓰게 내뱉는 지은이의 서문을 시작으로 조선의 뒷골목으로 초대되었다.
우리가 몰랐던 사건비화 우리가 몰랐던 인물비화 우리가 몰랐던 세태비화
크게 세가지 챕터아래 이야기가 펼쳐진다.
'면신례'를 통해 과거급제자가 죽기도 한다는 글에서는 선배들과의 대면식에서 과도한 음주로 죽기도 하는 현재 대학들의 신학기가 떠올랐고, 바로 얼마전 우리나라를 떠들썩 하게했던 학력위조가 조선시대에도 있었다는 말에 신기하기도 하였다.
무엇보다 가장 관심있게 읽엇던 것은 '태안의 운하'에 대한 글이었다. 현재 이명박 대통령의 공략이기도 한 '운하'가 조선시대 아니 고려시대 때부터 거론되어왔고 공사까지 실행된 적이 있었다니, 가히 놀라웠다.
그래도 태종이 한강을 잇는 운하를 포기한 것은 그 또한 명군의 반열에 들수 있는 자질을 가졌다는 증거라고 할것이다. 라는 작가의 말에서 뼈가 느껴지는 것은 나뿐일까?
상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조선에 대한 단편적이었던 나의 지식에 오류가 상당히 많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나는 조선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해도 모르지는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다보다. 분명히 학교에서 역사를 배웠으니까... 텔레비젼을 켜기만 하면 심심치않게 사극이 나와서 친숙하니까.... 그래서 조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나보다.
잘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일부러 책을 찾아 읽는 노력이 없었다. 그리고 책읽기 보다 텔레비전 사극을 통해서 편하게 학습하는걸 더 선호하게 된 원인도 있다. 정작사극에서는 잘못된 정보를 알려준다는 것을 모른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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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화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의 숨겨진 이야기를 복원한 것이고, 이제까지의 실록들과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조선을 바라보고 있는 책이다. 하지만 조선시대의 사람사는 세상도 지금과 다를바가 없었던 것 같다는 것이 이책을 덮고난 처음의 느김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못사는 서민은 여전히 힘든세상이 조선속에도 지금의 대한민국속에도 존재하는 것이다.
돈있고 권력있는 자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추악한 짓을 하는 것은 보면 시대탓이 아니라 사람을 탓해야 할것 같다. 오래지 않은 과거라서 인지 조선비화를 읽으면서 현재 우리의 세태와 많이 비교해 보게 되었다. 요즘 정치권은 미국산 쇠고기수입으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이 조선시대 임진왜란 전 당파싸움과 결코 다를 것이 없고, 그 싸움이 국민들의 이익보다는, 그리고 광유병 자체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니라 쇠고기 수입에서 얻어질 이익이 자기편에 유리하게 작용하기만을 바라는 집단 이기주의 뿐으로 비춰지는 것과 결코 다르지 않다는 말이다. 책속에 등장하는 임진왜란전 기축옥사가 일어난 그때의 당쟁이 재현되는 듯 하여 안타깝기 그지 없다. 저자는 조선실록의 비화를 사건비화, 인물비화, 세태비화로 크게 나누고 그 그룹에 해당하는 여러가지 비사를 수록하였다. 저자의 해설은 당시 상황을 나름대로 사건전후를 분석하여 이야기식으로 서술하였는데 참으로 재치가 있다. 인물비화 중국사신을 망신준 사람에서 이징옥이 매를 놓아주고 윤봉을 망신준 사건을 보면 저자는 중국사신인 윤봉이 망신을 당하면서도 세종에게 이징옥을 관대히 용서하도록 요청하는 부분에서 저자는 윤봉이 자기가 저지른 비리때문에 명나라에 소문이 나기전에 사건을 무마하려한다는 분석을 저자가 하였다. 정말 명쾌한 해석이다. 윤봉은 명나라 사신으로 황제의 대리자격이지만 그가 이징옥에게 요구한 것은 개인의 사리사욕에 의한 것이었으므로 더이상 사건이 커져서 명나라에서 문초를 당할것을 두려워 한것이다. 그리고 저자가 글머리에서 기술한 사극이 아니라 사기극이다라고 했는데 내용을 읽어보면 정말 저자의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된다. 국민의 세금으로 제작되는 사극이 국민들에게 엉터리 역사지식을 가르쳐 주는지 한탄스럽다. 실록은 어쩌면 조선시대 임금에게 한정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저자는 실록에서 현재 우리의 삶과 같은 생활을 했던 우리조상들의 삶을 끌어내어 우리에게 실록이 결코 역사학자들의 것만이 아닌 대중의 역사로 이끌어 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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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가장 안타깝게 생각했던 것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시대에 '타임머신'이 없다는 것이었다. 타임머신을 과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과거에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을 두 눈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기 때문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많은 사건들이 글자로 기록되어 지금까지 전해지고는 있으나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일들은 승자의 기록이라고 하지 않던가. 서점에 역사관련 책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선뜻 책을 고르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화(秘話) 라는 단어는 역사 속 숨겨진 사실들에 목말라 있는 사람들에게 참으로 매력적인 단어가 아닐 수 없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찾은 뜻밖의 조선사 이야기라니, 표지의 고풍스러움까지 그 역할을 다 해 선뜻 책을 집어들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실망하면 어쩌나 하는 약간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저자의 서문부터 대단히 흥미롭다. 저자는 요즘들어 유독 사극이 많이 방영되고 있는 것에 반가움을 표시하는 반면, 방송에서 잘못 보여지는 모습들을 하나하나 날카롭게 지적한다. 우리들이 드라마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촛불이나 주막에 관한 것은 물론이고, 전쟁장면에서 지적되는 오류들을 보면 이런 것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마치 숨겨진 보물을 찾는 듯한 느낌과 적당히 비판적인 저자의 글솜씨가 제법 마음에 들었다.
책은 크게 사건비화, 인물비화, 세태비화의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있다. 사건비화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사건들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데 조선의 사대주의, 경종살해 논란, 신문고, 살인사건 등 다양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그 중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은 '살인의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정조가 감싼 살인범들에 관한 것이었다. 요즘 한창 드라마 '이산'을 재미있게 보고 있던 중이라 어쩐지 친근함도 느꼈거니와, 워낙 수사물과 탐정물을 좋아하는 탓도 있었다. 신여척과 김은애라는 일반 평민들이 저지른 살인죄에 정조가 내린 형벌의 뒷면에는 그 자신의 고통이 반영되어 있다. 모함에 의해 아버지 사도세자를 잃은 정조가, 모함으로 억울한 누명을 쓴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냥 흘려버릴 수는 없었을 것이다. 때문에 현대사회라면 마땅히 사형으로 다스렸어야 할 죄인들이 오히려 칭찬을 받고 방면을 받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인물비화에서는 생소한 사람들도 많았는데 책을 읽는 도중 화가 나게 한 인물도 한 명 있었다. 바로 전란의 와중에 망명을 선언한 임금 선조이다. 백성들이 인육을 먹을 정도로 비참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청한다는 명목으로 홀로 명나라로 가려했던 왕. 백성을 위해 존재해야 할 사람이 스스로 그 자리를 버리고 떠나려했다는 사실에 한숨이 나왔다. 그 밖에도 명나라 사신의 요구를 묵살한 이징옥, 나라를 뒤흔든 미녀인 유감동과 어우동, 나라를 배반한 사화동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실려있다.
세태비화는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당시의 상황들로 우리를 이끈다.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려왔던 우리가 사실은 왕족들도 간음을 저질렀을 정도로 문란했다는 것 하며, 지금의 대학 신입생 환영회처럼 과거에 급제하면 면신례라는 것이 있어 정도가 심하여 사람이 죽었다는 것에 특히 놀랐다.
단편적인 사실들을 통해 조선이라는 시대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겠지만 흥미로운 주제들로 나누어 듣게 된 비화는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평소에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사료들을 실려있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인간이란 수이 변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다. 어디나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겠지만, '역사'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있던 사실들에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그 환상의 껍질이 한꺼풀 벗겨진 것 같다. 지금과 그닥 차이가 없는 세태묘사들을 보면서, 부디 역사를 반석삼아 같은 실수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