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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길들이기= 공주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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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을 얼핏 보고서 세익스피어의 원작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개정판인줄 알았다. 다시보면 ‘레이디 롤리팝’이라는 표현이 앞에 붙어있다. 애완용 돼지를 궁정생활에 어울리는 고상한 돼지로 훈련시키기 위한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요즘이야 애완용 돼지를 갖고 싶어하는 심정이 이해가 되는 상황이지만, 공주가 있고, 귀족이 있던 시절에 공주가 애완용 돼지를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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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제목을 얼핏 보고서 세익스피어의 원작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개정판인줄 알았다. 다시보면 ‘레이디 롤리팝’이라는 표현이 앞에 붙어있다. 애완용 돼지를 궁정생활에 어울리는 고상한 돼지로 훈련시키기 위한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요즘이야 애완용 돼지를 갖고 싶어하는 심정이 이해가 되는 상황이지만, 공주가 있고, 귀족이 있던 시절에 공주가 애완용 돼지를 기른다는 것은 당시 사람들에게 이상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이다. 이 책 속에서는 공주가 애완용 동물로 돼지를 고집한다는 자체를 기이하고 도발적인 행동으로 정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현대적인 의미에서 재해석하자면 이러한 생각도 편견이 아닐까 싶다. 

  고상함을 요구당하는 공주와 궁전생활에 어울리는 돼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을 받는 돼지가 은유적인 대체물로 동일시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공주는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면 떼를 쓰고 고집을 부리는 ‘제멋대로’인 상태이다. 공주가 애완용으로 선택한 돼지의 조련사로 돼지와 함께 궁전에 들어온 조니가 돼지 다루는 법을 공주에게 알려주면서 변화가 시작된다. 돼지를 진짜 자신의 애완용으로 만들고 싶어서 안달인 공주는 돼지가 자신의 명령을 따를 수 있도록 조련법을 배우게 된다. 돼지 조련하는 법을 배우면서 공주는 돼지를 움직이려면 돼지에게 결코 화내거나 윽박질러서는 안되고, 배려하고 기분좋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돼지조련은 곧 공주에게는 자신의 제멋대로인 욕구를 참는 훈련이 된다. 조니 스키너의 돼지조련 강의는 결국 돼지를 변화시키는 것보다도 더 좋은 효과를 내어 공주를 변화시키기에 이른다. 조니스키너는 공작의 지위를 받게 되고, 돼지는 레이디로 격상되어 궁전에서 모두 함께 생활하게 된다. 공주도 진정한 레이디가 되었음은 물론이다.

  자신만의 고집을 주장하는 것보다는 사랑과 배려가 모든 것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어린이들에게 줄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톡톡 뛰는 경쾌한 진행이 읽는 재미를 주는 것은 물론이다.  

  모두가 바라는 바를 성취하고 행복하게 되었으니 행복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인 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의 초점을 공주의 성격 개선에 두고 있다는 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공주가 선택한 애완동물이 돼지라는 점을 잘못된 선택처럼 여기는 구세대적인 사고가 이야기의 출발점이라는 것이 걸린다. 우리아이들이 자칫 ‘공주라면...’, ‘숙녀라면...’ 혹은 ‘여자라면...’ 이런 식으로 편견어린 사고를 갖게 될까 조금 걱정스럽다.

YES마니아 : 로얄 l*****a 2008.04.2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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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못 말리는 응석꾸러기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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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롤리팝,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지은이 딕 킹스미스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던 <꼬마 돼지 베이브>의 원작자라고 하니 아마도 어린이와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작가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무도 못 말리는 응석꾸러기인 페넬로프 공주는 여덟 번째 생일날에 선물로 돼지를 달라고 한다. 공주의 고집을 이길 수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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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롤리팝,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지은이 딕 킹스미스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던 <꼬마 돼지 베이브>의 원작자라고 하니 아마도 어린이와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작가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무도 못 말리는 응석꾸러기인 페넬로프 공주는 여덟 번째 생일날에 선물로 돼지를 달라고 한다. 공주의 고집을 이길 수 없던 왕과 왕비는, 돼지를 키우는 사람들은 돼지 한 마리씩을 궁전으로 몰고 와야 된다는 명을 내린다. 그런데 모든 돼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던 공주는, 조니 스키너라는 소년의 명령에 따라 앉고 일어설 줄 아는 돼지를 갖겠다고 조른다. 결국 제멋대로인 공주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게 된 왕은, 돼지를 궁전에서 키우겠다는 공주와 그렇게 하면 궁에서 나가겠다는 왕비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조니에게 만약 공주를 길들일 수 있다면 공작이 되게 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래서 조니와 돼지 롤리팝의 공주 길들이기가 시작되는데….

요즘 자기만 아는 응석꾸러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나 일을 주장할 줄만 알지,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처지는 배려할 줄 모르는 아이들이 무척이나 많은 실정이다. 물론 그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아이들에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야기의 첫머리에 나온 것처럼 ‘공주를 응석꾸러기로 만든 건 엄마 이설르윈 왕비’였고, ‘아무도 못 말리는 응석꾸러기로 망쳐 놓은 건 아빠 테오필루스 왕’이었으니까 말이다. 문제 부모가 있을 뿐, 문제 아이는 없다는 말이 이 책에도 그대로 나타난다고나 할까. 뒤늦게 공주의 버릇을 고쳐 보려고 하지만 왕과 왕비가 결국은 자신의 말을 들어줄 것을 알고 있는 공주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공주의 응석과 떼에 결국 왕과 왕비는 두 손과 두 발을 다 들어버릴 수밖에….

아무도 못 말리는 응석꾸러기인 페넬로페 공주도 매력적인 캐릭터지만 무엇보다 조니 스키너와 돼지 롤리팝의 매력은 이 이야기를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세상에 주인의 말에 따라 앉았다 엎드리고, 굴렀다가 일어날 줄 아는 돼지라니, 정말 굉장하지 않은가 말이다. 게다가 롤리팝을 길들인 조니는 소년다운 슬기로움을 지니고 있다. 왕이 조니에게 공주가 ‘좀 응석꾸러기’냐고 묻자, 조니는 아니라고 대답하며 공주를 길들이기로 약속한다.


아무도 못 말리는 응석꾸러기라고 생각합니다. 공주님은 자신을 조금 덜 생각하는 대신 다른 사람을 조금 더 생각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56쪽)

롤리팝이 공주님 말을 듣게 하려면 참을성을 길러야 합니다. 소리를 빽 지르고 성질을 확 부려 봐야 소용없습니다. 공주님은 언제나 자기 고집대로만 하려고 듭니다. 그게 문제예요. (62~63쪽)

 

공주는 조니와의 만남을 계기로, 그리고 롤리팝을 길들이는 과정에서 자신의 화와 고집을 참을 수 있게 된다. 무엇이든지 자기 마음대로 고집을 피우면 이룰 수 있었지만 돼지를 길들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고집만이 아니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고, 그 이후 공주는 부루퉁하고 악이나 바락바락 쓰는 이기적인 모습에서 행복하고 명랑한 소녀로 변한다. 결국 공주는 조니와 롤리팝이라는 좋은 친구를 만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고칠 수 있게 된 것이다.


소년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생일을 맞은 이 소녀한테 이제 막 조그만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한편으로는 공주라는 지위 때문에, 또 한편으로는 아무도 못 말리는 응석과 툭하면 삐치는 성격 탓에, 공주한테는 진정한 친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친구가 하나 생겼다는 것을 공주는 어렴풋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32쪽)

다음 순간, 침묵이 흐르는 가운데 롤리팝이 공주 앞으로 걸어가더니, 해맑은 눈으로 공주의 얼굴을 말똥말똥 올려다보았습니다. 공주는 길고 흰 속눈썹에 둘러싸인 채 또랑또랑 빛나는 롤리팝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다가, 자기같이 생긴 사람이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 스스로는 깨닫지 못했지만, 페넬로페 공주는 조금 자랐습니다. (64쪽)


그런데 왜 하필 공주가 제일 홀쭉하고 지저분하기 짝이 없는 롤리팝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의문이다. 처음에는 롤리팝이 재주를 부릴 줄 안다는 것을 몰랐는데 말이다. 아니 그보다 먼저 왜 말이나 개, 고양이가 아니라 돼지를 선물로 받고 싶어 했을까? 공주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말하기보다는 단지 다른 사람의 말을 어기고 고집 부리려 했던 것은 아닐까? 하지만 자신과 진정으로 마음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생기자 공주는 스스로를 길들이기 시작한다. 그 일은 조니와 롤리팝이 시작한 것이지만 무엇보다 공주 스스로도 기꺼이 즐겁게 자신을 변화시킨다.

<레이디 롤리팝,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이야기가 전개되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사건도 아기자기하면서도 흥미진진하다. 이 책을 읽게 되면 한 말괄량이가 어떻게 밝고 건강한 소녀가 되었는지를 알 수 있고, 어쩌면 아이들이 책을 읽는 과정에서 또 한 명의 페넬로페 공주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레이디 롤리팝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그야말로 대성공을 거둔 셈이리라.

j***g 2008.05.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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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야? 공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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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먼 먼 나라에 어린 공주가 살았습니다.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지요.이렇게 시작하는 이야기를 여자 아이라면 무시하기 힘들겠지요.제목에 공주라는 말만 들어가도 여아들은 좋아하거든요.표지에 왕관을 쓰고 있지만 돼지를 안고 있는 모습이 그다지 공주 답지도 않고, 게다가 먼 먼 나라일 것 같지는 않아요. 공주 이야기라곤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시작하니 관심이 커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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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먼 먼 나라에 어린 공주가 살았습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지요.
이렇게 시작하는 이야기를 여자 아이라면 무시하기 힘들겠지요.
제목에 공주라는 말만 들어가도 여아들은 좋아하거든요.
표지에 왕관을 쓰고 있지만 돼지를 안고 있는 모습이 그다지 공주 답지도 않고, 게다가 먼 먼 나라일 것 같지는 않아요. 공주 이야기라곤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시작하니 관심이 커지더군요.

못말리는 응석꾸러기인 공주 페넬로페는 생일선물로 돼지를 받고 싶어해요. 엄마나 아빠는 돼지가 아니라 개나, 고양이, 조랑말을 선물해 주고 싶지만 페넬로페는 막무가내지요. 이제껏 어느 누구도 페넬로페의 말을 어긴 사람은 없었답니다. 물론 왕과 왕비도요.

페넬로네는 더러운 조니와 조니의 돼지 롤리팝을 선택했어요. 게다가 페넬로페는 돼지를 집돼지로 만들어 궁전에서 키우고 싶어해요. 조니는 돼지 롤리팝을 궁전 돼지로 길들이기 위해 훈련을 시작하죠. 롤리팝을 길들이는 걸까요? 공주 페넬로페를 길들이는 걸까요?

조니는 페넬로페 공주가 자신을 조금 덜 생각하는 대신 다른 사람을 조금 더 생각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는 여자 아이로 보았습니다. 롤리팝이 궁전 돼지로 길들일 필요가 있었듯이 말입니다. 페넬로페는 어떻게 됐을까요? 롤리팝은 멋진 궁전 돼지가 되었을까요? 장미를 좋아하고 돼지는 끔찍이 싫어하는 왕비는 조니와 롤리팝과 어떤 관계를 갖게 될까요? 여자 아이라면 이 이야기에 흠뻑 빠질거예요.

참 작가인 딕 킹스미스는 '꼬마 돼지 베이브'의 원작자라네요. 작가가 돼지를 정말 똑똑하고 깨끗한 동물로 생각하는 거 같죠. 후속편 '레이디 롤리팝, 말광량이 공부하기'도 있어요. 큰 아이인 짱이는 아침 독서시간에 '길들이기'를 읽은 후 집에 와서 '공부하기'를 바로 읽었어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보고 싶었다네요.



n****5 2011.03.15.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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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롤리팝, 말괄량이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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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보림 어린이 문고" 시리즈 중 1위로 뽑은 동화책입니다. <꼬마 돼지 베이브>의 원작자 딕 킹스미스의 또다른 돼지 이야기라니 이 분... 돼지를 참으로 사랑하시는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옛날 옛날 먼 먼 나라에 아무도 못 말리는 응석꾸러기 공주가 있었으니, 이 공주를 이렇게 만든 건 오냐~ 오냐~ 모든 것을 받아주는 왕과 왕비였지요.그 어떤 요구라도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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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보림 어린이 문고" 시리즈 중 1위로 뽑은 동화책입니다. 
<꼬마 돼지 베이브>의 원작자 딕 킹스미스의 또다른 돼지 이야기라니 이 분... 돼지를 참으로 사랑하시는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옛날 옛날 먼 먼 나라에 아무도 못 말리는 응석꾸러기 공주가 있었으니, 이 공주를 이렇게 만든 건 오냐~ 오냐~ 모든 것을 받아주는 왕과 왕비였지요.
그 어떤 요구라도 그저 예쁘게만 보이는 이 응석꾸러기 공주의 말이라면 모두 들어주고 싶었던 왕과 왕비는, 공주의 여덟 번째 생일 선물로 무엇을 원하느냐고 공주에게 묻습니다. 
공주는 "돼지"를 갖고 싶다고 하죠. 
그래서 온 나라의 돼지와 돼지 주인들은 궁전으로 모이게 되고 그 돼지들 중 공주 페넬로페가 선택한 돼지는, 너무 마르고 너무 지저분한... 돼지 주인과 꼭~ 닮은 롤리팝이었습니다. 
그런데 롤리팝은 주인 조니 스키너의 말을 너무나 잘 듣는거죠. 
지금까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이 아무도 없던 공주였지만 롤리팝만큼은 예외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롤리팝이 자신의 말을 들을 수 있을지... 조니에게 의견을 묻고 그러면서 공주는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아무도 못 말리는 응석꾸러기라고 생각합니다. 공주님은 자신을 조금 덜 생각하는 대신 다른 사람을 조금 더 생각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56p
"부루퉁하고 악이나 바락바락 쓰고 이기적인 딸은 온데간데 없고, 대신 행복하고 명랑한 소녀가 앞에 있었지요."...117p

롤리팝과 조니 덕분에 페넬로페는 더이상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떼를 쓰는 버릇이 없어졌습니다.
누구에게나 상냥하게 웃어주며 다정하게 말할 줄 알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이 동화책은 페넬로페만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준 것이 아니라, 딸의 응석을 모조리 받아주던 왕과 왕비도, 특히 돼지는 더럽고 지저분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던 왕비도 자신들의 잘못을 받아들이면서 아주 행복한 모습으로 끝을 맺습니다. 
언제나 자신이 맡은 자리에 충실히 일하고 연구하는 조니의 모습도 보기 좋구요. 
큰 기복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잔잔하게 하지만 즐겁게 읽을 수 있어 아이가 좋아하는 듯합니다.
y****s 2009.12.28.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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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들을 작아지는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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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귀여운 발상들을 볼 때면 참..순수하다 생각하게 되지요. 자기가 키우는 애완동물들과 형제처럼 지내고, 길가의 꽃과도 대화를 하는 모습들을 보면 아이들에게는 재미난 상상이 가득한 곳이 있는가봅니다. 이런 예쁜 상상력의 힘은 유아시기부터의 독서에서 얻는 거겠지요? 유아시기를 지난 아이들에게도 적절한 상상력이 가미된 즐거운 장편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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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귀여운 발상들을 볼 때면 참..순수하다 생각하게 되지요.

자기가 키우는 애완동물들과 형제처럼 지내고, 길가의 꽃과도 대화를 하는 모습들을 보면 아이들에게는 재미난 상상이 가득한 곳이 있는가봅니다. 이런 예쁜 상상력의 힘은 유아시기부터의 독서에서 얻는 거겠지요? 유아시기를 지난 아이들에게도 적절한 상상력이 가미된 즐거운 장편의 이야기로 독서의 힘을 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껴요.

 

그런 의미에서 롤리팝과 귀여운 공주이야기인 이 책은 초등어린이들에게 그들만의 귀여운 상상력을 잃지 않게 간직시켜주는 좋은 이야기일거에요. 말괄량이 공주는 친구이자 정원사 조니와 그 애완돼지 롤리팝을 만나면서 많이 변하게 되었답니다.  왕과 왕비가 어쩔 줄 모르던 공주의 고집스런 성격은 조니의 설득력있는 말한마디면 공주의 마음이 돌아서곤 했지요. 그리고 무엇이든 꿀꿀~ 킁~ 하며 의사를 표현할 줄 아는 친구같은 아니, 동생같은 돼지 롤리팝이 있는 한은 공주는 항상 기분이 좋고 늘 행복하답니다.

하지만, 공주는 이제 공부를 해야하는 시기가 왔는데 공부에는 관심이 없어요. 하지만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공주의 환경이 부러운 정원사 조니는 공부가 하고 싶은 자기의 마음을 공주이야기를 통해 왕비에게 비추고, 공주와 함께 가정교사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답니다. 공주는 조니와 함께라면, 공부를 해보겠다고 하지만 돼지와 함께 공부하는 모습을 인정해주는 가정교사는 드물어요. 공주의 고집과 돼지의 모습을 본 가정교사는 스스로 그만두고, 왕이 새로운 가정교사를 조니에게 부탁하던차에 롤리팝이 정원에서 독이 든 꽃을 먹고 아프게 되지요.

조니는 마법사 콥을 불러와서 롤리팝을 고치게 하고, 그를 가정교사로 추천한답니다. 그래서 공주와 조니는 마법사 콥과 여러가지를 배우게 되어요. 마법사 콥은 교실을 고집하지 않고, 꼭 책을 고집하지도 않는 개방적인 가정교사였어요. 그래서 공주와 조니는 행복하나 수업들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왕과 왕비도 마법사 콥의 활약으로 건강도 찾고 행복한 마무리가 된답니다.

 

이 책은 교실에 한정된 우리의 교육을 빗대어 표현하는 내용이기도 하고, 교실안의 것보다 주변의 식물과 동물들에 관심을 더욱 가지게 하는 즐거운 동화이기도 합니다. 마법사 콥이 가르쳐주는 것은 글자와 지식이 아니라, 생활속에서 알아야하는 상식들과 주변을 배려하는 마음이거든요. 이 책의 글쓴이와 그림을 그린 분들은 영국태생으로 영국에는 오래전부터 왕실문화가 자리잡은 곳이니, 왕실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문장이 많은 책임에도 중간중간의 페이지를 채운 주인공들의 모습과 왕실의 모습들은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어요. 왕실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기도 하고, 롤리팝과 친구처럼 지내는 조니와 공주의 모습에서 동물들을 친구처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요.

상상력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초등시절에 이런 책으로 일상에 재미를 더해주고, 아이의 즐거운 상상이 끊기지 않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s*****s 2008.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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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 대한 배려가 길들이기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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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 대한 배려가 길들이기의 기본]   난 돼지만 보면 아이들과 너무도 유쾌하게 보았던 영화 한 편을 자꾸 떠올리는 습관이 생겼다. 10년도 넘었지만 당시 아이들과 글짓기 공부를 하면서 영화를 한 편 보고 자신의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선택한 영화가 바로 <꼬마 돼지 베이브>였다. 돼지가 주인공이라니~그것도 소시지가 되어야 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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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 대한 배려가 길들이기의 기본]

 

난 돼지만 보면 아이들과 너무도 유쾌하게 보았던 영화 한 편을 자꾸 떠올리는 습관이 생겼다. 10년도 넘었지만 당시 아이들과 글짓기 공부를 하면서 영화를 한 편 보고 자신의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선택한 영화가 바로 <꼬마 돼지 베이브>였다. 돼지가 주인공이라니~그것도 소시지가 되어야 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양치기 돼지로 거듭나는 돼지라니~ 당시 이 영화는 단순한 흥미거리 이상으로 아이들과 내게 큰 감동을 주었던 작품이다. 물론 영화를 보는 내내 시종일관 입가의 미소를 머금고 볼 수 있는 영화였다.

 

바로 그 작품의 원작인 <양치지 돼지>의 작가가 이 작품을 썼다니 하던 일을 멈추고 책읽기에 돌입할 수 밖에..실은 집안의 간서치로 불리는 4학년 딸아이와의 쟁탈전에서 이번만큼은 양보하지 않고^^ 내가 먼저 읽기로 한 책이다.

 

역시~읽는 내내 작가의 기발함과 즐거운 발상에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작가는 오냐오냐를 입에 달고 사는 왕과 왕비 밑에서 자란 버릇없는 공주 페넬로페를 묘사하면서도 정말 버릇없는 소녀 대신에 미워할 수 없는 소녀로 그려낸다. 그것을 감추는 것은 재멋대로이기는 하지만 순수한 공주의 심성을 곳곳에 뿌려두기 때문이다. 선물로 다른 모든 것을 제외하고 가장 더럽게 여겨지던 돼지를 달라고 조르는 공주.결국 왕과 왕비는 공주의 고집에 무릎을 꺾지만 이 때부터 정말 기발한 공주 길들이기 대작전이 시작된다.

 

주인인 소년의 말만 듣는 돼지를 길들이고 싶어하는 페넬로페 공주. 그녀는 돼지를 길들이기 위해서는 윽박지르는 것 대신 돼지를 이해하고 참아주고 가르쳐주고 칭찬하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소년을 통해서 돼지를 길들이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면서 자신이 남들에게 마구잡이로 부리던 고집의 모양새가 어떤지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도 된다. 원래는 돼지를 길들이고자 했지만 이 돼지 길들이는 과정을 통해서 공주는 소년에게 길들여진다. 바로 고집불통으로 졸라대고 칭얼대는 대신 참고 인내하고 남을 칭찬할 줄 아는 배려심을 가진 공주로 말이다. 돼지를 길들이면서 결국 돼지를 길들이면서 길들이기의 기본도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 것을 터득해가는 공주는 레이디 롤리팝이라는 칭호까지 받게된 돼지와 함께 더 없이 아름다운 공주로 거듭나게 된다.

 

일단 책을 잡기 시작하면 시간의 흐름도 잊을 만큼 유쾌하게 책장을 넘기게 된다.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20년 동안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100편 이상이나 썼다고 하는 저자 딕 킹스미스가 더 없이 좋아지게 된다. 그의 아이들에게 애정과 긍정적인 마인드는 그의 작품 곳곳에서 음미할 수 있다. 유쾌하게 말괄량이 길들이는 방법을 아이들과 함께 하길 권해주고 싶다.

c******u 2008.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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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정말 꼭 필요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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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왕비에게는 이쁜 공주가 있다. 하지만 얼마나 이뻐하고 응석받이로 키웠는지 모든 사람들이 말괄량이의 등살에 괴로워한다. 그러한 공주에게 엄마와 아빠인 왕비와 왕은 여덟번째 생일 선물로 원하는 것을 선물하기로 한다. 그래서 말괄량이 딸래미를 불러다가 무슨 선물이 가지고 싶냐고 물으니 난데없이 돼지를 선물받고 싶다고 한다.   어이없어 하는 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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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왕비에게는 이쁜 공주가 있다. 하지만 얼마나 이뻐하고 응석받이로 키웠는지 모든 사람들이 말괄량이의 등살에 괴로워한다. 그러한 공주에게 엄마와 아빠인 왕비와 왕은 여덟번째 생일 선물로 원하는 것을 선물하기로 한다. 그래서 말괄량이 딸래미를 불러다가 무슨 선물이 가지고 싶냐고 물으니 난데없이 돼지를 선물받고 싶다고 한다.

 

어이없어 하는 왕과 왕비는 다른 선물은 어떻겠냐고 이야기하지만 말괄량이 공주는 돼지를 꼭 선물받고 싶다고 고집을 부린다. 그래서 그 나라의 모든 돼지들을 불러다가 공주에게 고르게 한다.  공주는 제일 마르고 볼품 없는 조지의 돼지를 고른다.

 

돼지를 궁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고 싶어하는 공주의 명령을 따라서 조지는 돼지를 궁안에서 지낼수 있도록 훈련을 시킨다. 그러면서 조지는 공주와 친해지고 조지의 착한 마음씨와 지혜로운 모습에 왕과 왕비도 조지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조지는 말괄량이 공주를 보면서 말괄량이 버릇을 고칠수 있도록 노력을 한다. 돼지가 조지의 말만 듣는 것을 이용해서 조지는 공주에게 어떻게 하면 돼지가 공주의 말을 들을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그래서 돼지는 공주의 말을 잘 듣게 된다. 그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왕과 왕비는 기뻐하고 변화된 돼지와 착해진 공주의 모습을 보면서 기뻐한다.

 

이 책에 나오는 지혜로운 조지처럼 친절함과 칭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말을 듣지 않는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말괄량이 공주와의 만남도 즐겁고 지혜로운 조지와의 만남과 즐거우며 왕과 왕비의 대화하는 장면들도 따스함이 묻어나는 그러한 동화이다.

 

어제 아는 사람과 놀이동산에 놀러갔는데 딸래미 친구또래가 있다. 항상 만나서 놀다보면 항상 삐진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듯한 그러한 행동. 이 책을 꼭 보여주고싶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얼마나 필요한지....무조건 사랑만 한다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고 본다. 이제까지 아이들을 키우면서 절실히 느끼는 것이다. 그것은 아이들을 오히려 약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부모의 극친절은 나가서 아이를 다른 아이들과 적응하지 못하게 만든다. 타인이 부모처럼 그렇게 극친절할수 없으니 말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남에 대한 배려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y****4 2008.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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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도 이렇게 길들이고 싶어요
"우리딸도 이렇게 길들이고 싶어요" 내용보기
아주 옛날 먼 나라에.. 어린공주가 살았답니다..이 공주는 응석부리기를 너무 잘하다 보니.. 아주 말썽쟁이였지요..이제 8살이 다가 옵니다.. 이 공주의 이름은 페넬로페 였어요..공주가 응석받이로 자라게 된것은 왕과 왕비가 너무 응석을 다 받아 주었기 때문이였지요..이 나라에선 공주의 응석으로 아무도 감당하지 못했답니다.. 8살 생일 선물로 부모님은 어떤것을 준비할까 고
"우리딸도 이렇게 길들이고 싶어요" 내용보기

아주 옛날 먼 나라에..

어린공주가 살았답니다..이 공주는 응석부리기를 너무 잘하다 보니..

아주 말썽쟁이였지요..이제 8살이 다가 옵니다..

이 공주의 이름은 페넬로페 였어요..공주가 응석받이로 자라게 된것은 왕과 왕비가 너무 응석을 다 받아 주었기 때문이였지요..이 나라에선 공주의 응석으로 아무도 감당하지 못했답니다..

8살 생일 선물로 부모님은 어떤것을 준비할까 고민하다..

페넬로페에게 직접 고르게 했어요..페넬로페는 그 어떤 애완 동물보다 돼지를 원했답니다..

정말 뜬금없는 돼지 타령에  왕과 왕비는 심한 고민에 빠졌지요..

공주가 한번 뱉은 말은 다시 수정이 안돼기 때문에 결국 페넬로페의 생일날 전국에서 몰려온 돼지를 놓고 선택하게 했답니다..페넬로페는 그 모든 돼지들은 다 마다 하고..

가장 마지막에 아주 지저분하고 어수룩한 꼬마와 돼지를 선택했어요..

그 꼬마의 이름은 조니..그리고 돼지의 이름은 롤리팝이였지요..

조니는 롤리팝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길들여진 상태라서..페넬로페에게 보여주니 더욱 갖고 싶어하고..

결국 조니와 롤리팝은 국왕의 마굿간으로 옮겨 지게 되었답니다..

페넬로페는 자신의 롤리팝이 자신의 말도 들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매일 와서 롤리팝을 보지만..

언제나 응석부리기만 하고 신경질적이였던..페넬로페의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은 무리였지요..

페넬로페는 국왕에게 자신의 롤리팝을 궁전으로 들이겠다고 선포하고..

왕비는 절대로 안된다고 고집을 피운답니다..가운데서 국왕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을 하다가..마굿간의 조니를 찾아가게 되었지요..

페넬로페를 길들여 달라는 조건을 붙이면서..잘 길들여 주면 공작으로 직위를 주겠다고 한답니다..

조니는 페넬로페와 롤리팝을 동시에 길들이기로 마음을 먹는답니다..

롤리팝에게는 궁전에서의 생활을 잘 할수 있도록..생활습관을 길들이고..

페넬로페에게는 소리지르지 않고..부드럽게 말을 해야 롤리팝이 자신의 말을 듣는다는 것과..

칭찬의 도구로 먹을것을 주라고 한답니다..결국 페넬로페는 자기 자신도 모르게..

조니에 의해서 순한 공주로 길들여지고..자신의 말을 잘 듣게 되는 롤리팝을 보고 더욱 사랑스러워진답니다..국왕과 왕비는 조니가 페넬로페와 롤리팝을 너무도 잘 길들여 놓은것을 보고 흡족해 한답니다..

조니는 왕비가 꽃에 매우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고..

꽃에 대해서도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지요..결국 왕비또한 조니를 좋아하게 되고..

자신의 정원사로 일하게 해 주면서 롤리팝의 행동을 보고 왕궁에서 생활하도록 인정해 준답니다..

이제 조니와 롤리팝은 페넬로페에게는 소중한 친구가 된 것이지요..

국왕은 조니와 롤리팝에게 공작이라는 직위까지 하사 하게 된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그 아이가 우는 것을 보고 냉정하게 돌아서는 부모가 없는것 같아요..

저 또한 그렇게 아이를 키우다 보니 버릇이 없고 응석받이로 키우게 된것 같아 마음이 아프답니다..

이런 응석받이에 고집쟁이 아가씨를 어찌 길들여야 하나 고민에 빠져 있었는데요..

일단은 그 아이가 가장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스스로 그리고 조용조용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는것과..

그에 대한 충분한 칭찬을 해 줘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되었답니다..

이책의 가장 좋은 점은 너무 두껍지도 않으면서도..

읽기 쉽게 되어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그리고 즐겁게 읽을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았답니다..

a*****4 2008.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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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공주를 길들인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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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바탕에 노란 원피스를 입은 새침 떼기 공주가 꼭 끌어안고 있는 것은 자기보다 덩치가 커다란 돼지!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왜 말괄량이라고 하는지 책을 보지 않고는 못베기겠다. 첫 페이지에 등장하는 그림을 보니 보통이 아닌건 사실인가 보다.공주 체면에 왕관이 들썩 거릴정도로 팡팡뛰며 악을 쓰고 있는 모습이라니...정말 못말리는 응석꾸러기 골칫덩이 때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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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바탕에 노란 원피스를 입은 새침 떼기 공주가
꼭 끌어안고 있는 것은 자기보다 덩치가 커다란 돼지!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왜 말괄량이라고 하는지 책을 보지 않고는 못베기겠다.




첫 페이지에 등장하는 그림을 보니 보통이 아닌건 사실인가 보다.
공주 체면에 왕관이 들썩 거릴정도로 팡팡뛰며
악을 쓰고 있는 모습이라니...
정말 못말리는 응석꾸러기 골칫덩이 때쟁인가보다.

그런 공주는 역시 왕과 왕비의 탓이란 사실!
공주가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는 전형적인 도가 지나친 자식사랑덕이다.
그런 공주가 선택한 생일 선물이란게
개도 고양이도 아닌 돼지란다.




주인의 말에 따라 앉았다 일어섰다 하는 재주꾼 돼지를 보더니
당장에 자기 돼지로 만들어 버린다.
그런데 어쩐일로 공주는 자기 생일 케잌을 직접 돼지 우리로 가져다 주는지
알고보니 다정한 구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가보다.



그런데 가만 보니 이 돼지 정말 보통이 아니다.
대답도 하고 자기 생각도 분명히 표현한다.
물론 꿀꿀 거리는 소리겠지만 원래 주인이었던 조니는
각각의 소리를 다 알아 듣는다니 그 또한 신기하다.




공주도 자기 말을 듣게 만들고 싶어 안달이 났다.
그런데 이 돼지 본채만채 들은채만채다.
드디어 응석꾸러기 말괄량이 페넬로페 공주의 길들이기가 시작 된것일까?



무조건 때를 쓴다고해서 응석을 부린다고 해서
돼지가 자신의 뜻대로 돼지 않는 다는 사실을 이제 페텔로페 공주는 잘 안다.
역시 동물이나 사람이나 먹는것에는 어쩔 도리가 없나보다.
롤리팝에게도 부드러운 말과 함께 칭찬으로 맛난것을 주어 길들이기 시작!

우린 돼지가 참 지저분하고 멍청한 동물이란 오해를 하고 산다.
그런데 알고보면 돼지는 자기 몸에 묻은 오물을 닦아 내기 위해
제 살갗이 찢어질때까지 나무기둥에 문댄다고 한다.
또한 자신이 다니던 길도 잘 기억해 다음에 다시 찾아 갈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똑똑하단다.
이 책에서는 바로 그 사실을 증명하듯 책속의 롤리팝 돼지는
사람의 말을 잘 따르는데 더우기 왕비의 정원까지 손질하는 재주를 가져
돼지가 절대 궁으로 들어오는것을 반대하던 왕비의 환심까지 사게 된단다.


그리하여 드디어 궁전에까지 들어가
레이디라는 작위를 받기까지 하는 롤리팝!

그러는 사이 공주 또한 너무나 사랑스럽고 상냥하고
다정한 진짜 공주다운 공주로 변모하게 되고
명랑한 돼지 주인이 되어 있다.

말괄량이 길들이기 성공이다.
사실 이 모든것은 돼지를 처음부터 잘 길들인 조니라는 남자아이덕분이다.
조니에게도 역시 상으로 공작의 지위를 내린다.

돼지 한마리를 길들이는 덕에 이토록 사람의 품성이 변한다니...
길들인다는 것은 어느 한쪽만 달라지는 것이 아닌
서로가 서로를 무척 사랑하게 되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우리집의 고집쟁이 아이들을 위해 돼지 한마리 선물해볼까 싶다.

k*******7 2008.04.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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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팝을 통해 배우는 관계맺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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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롤리팝, 말괄량이 길들이기 딕 킹스미스글 질 바튼 그림 (보림)     레이디 롤리팝,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저자 딕 킹스미스는 영화 꼬마 돼지 베이브의 원작자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돼지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 나라에서는 돼지를 소재로 책이 만들어지 경우가 거의 없지만 외국의 경우는 돼지들이 주인공으로, 아니면 등장인물로 많이 등장한다.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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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롤리팝, 말괄량이 길들이기

딕 킹스미스글 질 바튼 그림 (보림)

 

 

레이디 롤리팝,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저자 딕 킹스미스는 영화 꼬마 돼지 베이브의 원작자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돼지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 나라에서는 돼지를 소재로 책이 만들어지 경우가 거의 없지만 외국의 경우는

돼지들이 주인공으로, 아니면 등장인물로 많이 등장한다.

그만큼 돼지들이 그만큼 친근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왕과 왕비의 사랑을 듬뿍 받은 공주 페넬로페는 그야말로 막무가내였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라도  떼를 쓰고, 응석을 부리는 것이다.

사랑과 관심이 부족해도 탈이나지만 너무 지나친것도 때론 화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페넬로페의 모습은 요즘 아이들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보통의 경우 하나 아니면 둘의 아이를 두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기를 꺽지 않기 위해서

되도록이면 요구를 들어주는 경우를 종종 본다.

아이를 보다 잘 키우기 위해서 하는 것이 결국 아이를 망치는 지름길이 되는것이다.

왕과 왕비의 사랑이 공주를 점차 망치고 있는 즈음 공주의 생일 선물을 고르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된다.

쉽게 싫증을 내어버리고 심술을 부리는 공주가 돼지를 생일 선물로 택하고, 수많은 돼지 중에서 조니의 볼품없는

돼지인 롤리팝을 고른다.

겉으로 보기엔 특별할 것이 없는 롤리팝, 하지만 롤리팝만이 갖고 있는 특별함이 있었던 것이다.

어떻게 알았을까? 공주는 롤리팝의 신통한 재주를 알았기보다 다른 돼지들에 비해 마르고 볼품없는 모습에 동정을 느낀것은

아니었나 나름 짐작해본다.

롤리팝은 조니와 함께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친구였다. 롤리팝이 공주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까지 공주는 노력을 해야만 했다.

롤리팝은 자기의 돼지로 만들게 된 공주는 사랑, 관심, 배려라는 것들을 조금씩 알게된다.

자신이 명령을 내리지만 들은척을 하지 않는 롤리팝을 보면서 좀더 다정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가까인 다가서는 방법을

몸으로 체득한다.

얼마전에 읽은 책에서'know'의 의미가 두 가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책을 통한 정보를 배우는 것이고 둘째는 경험을 통해

배우는 지식이다.

페놀로페는 롤리팝과 조니를 통해 경험을 통해서 서로 관계맺는데 무엇이 중요한지 차츰 깨닫게 된다. 바로 둘째 경험을 통해 비우는 지식을 얻은 것이다.

돼지가 궁전에 들어오는것을 끔직히 싫어하던 왕비도 왕과 조니의 노력으로 쉽게 마음의 문을 연다.

그저 평범한 돼지일것 같은 롤리팝을 통해 왕, 왕비,페놀로페, 조니는 이렇게 서로에게 끈끈한 정을 쌓게 된다.

 

특별한 재주를 가진 롤리팝을 통해 저자는 서로에게 좀더 관심을 가지고, 가진것을 나눌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와다른 우리가 하나되어 살아가는데 저마다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책을 읽고나서 꼬마 돼지 베이브를 보는 것도 재미가 솔솔할 것이다.

 

j*******n 2008.04.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