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lly Furtado. 그녀의 노래를 처음 들었던 곳은 여기가 아니었다. 한동안 잊고 지냈던 노래는 어느 레코드숍에서 귓가에 흘러 들어왔고 다시금 나는 그 노래를 자주 듣곤 하던 때를 떠올렸다. 'I'm like a bird.'와 'Turn off the light.'만을 들은 나로서는 처음 CD의 전곡을 듣고 솔직히 잘못 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앞서 그녀에게 반하게 했던 두 노래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노래들이 거의 대부분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노래를 한번 두번 더 듣다보니 오히려 다른 곡들에 끌리는 건 나도 어찌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경쾌한 그녀만의 선율이 계속해서 머리를 떠나지 않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괜찮은, 제법 유쾌한 그녀의 배신이고 배반이었다. 한동안 잊고 지냈던 그녀의 노래를 들음으로 한동안 잊고 지냈던 기억과 한동안 잊고 지냈던 음악 듣기의 즐거움을 다시금 갖게 한다. |
| I'm like a Bird를 우연히 듣고 반해버려 그녀의 모든 노래들을 들어보게 되었다. 독특한 활기참이 좋은 다른 트랙들을 듣고 더 좋아졌다. well well, tryna finda way 등의 노래들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고 기분좋은 노래들이다. 일상이 좀 따분하게 느껴지고 뭔가 신나는 기분에 젖고 싶을 때 whoa, Nelly! 를 들으면 기분좋게 갠 날 오후에 뛰어노는(!) 발랄한 기분이 된다. 힘있는 목소리도 좋고, 또 자켓 디자인도 너무 이쁘다. ^^; 보컬 때문은 아닌데 노래를 들으면 왠지 뛰어 노는 느낌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다.;; 노래를 듣고 그녀의 얼굴을 보고는 팬이 되었다. 그냥 예쁘다라고만은 할 수 없는 얼굴인데 좋아지는 얼굴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