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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에 관한 책만 3권을 읽었는데 가장 이해가 용이한 책으로 생각된다. 하서 명작선 52권째의 열하일기, 그린비에서 나온 열하일기 다 읽어보았지만 도대체가 내가 연행길의 어디쯤 가고 있는지 읽을때는 재미 있는것 같지만 책을 덮고나면 남는것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이책을 보면서 중국의 자동차 도로 아틀라스를 같이 비교하면서 보았고 또한 저자 허교수 께서 독자의 입장에서 상세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잘 비교설명하셨고 어려운것을 아주 쉽게 입체적으로 기술하셨다. 아마도 저자도 같은 길을 3번이상 가신것을 보면 여행도 갈때마다 새롭게 느낌이 오는것을 느낀다.
기행문학으로 이보다 더 자세히 안내할수는 없을것 같다. 좋은 길잡이가 연암의 진면목을 알게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었다. 열하를 세번 책으로 갔는데 이제야 어디에 있는지 방향을 알겠다. 이책을 들고서 실제 한번 가보는것이 완전히 알게 되는 바탕이 될것 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소현세자가 심양에서 보낸편지인 심양장계를 읽을때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열하일기를 읽는 가장 큰 이유는 기행문학의 압권이기도 하지만 연암이라는 천재가 어떻게 이런책을 쓸수 있었는지 그것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현명해지려면 여행을 많이 하거나 책을 많이 보거나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어야 하는데 3가지 기쁨을모두 주는 책이 바로 속 열하일기이다. 만주지방을 돌아볼시 꼭 휴대해야 할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