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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이 이야기를 전하고자하는 전형적인 20대 젊은이 입니다.
이 책은,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에게 일독을 권할만한
아름다운 책입니다.
혹시 책 소개 페이지만 보고..
살까 말까 망설이고 계시다면, 지르세요!! ^_^;
스스로에게 한 그 어떤 투자보다 갚진 투자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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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낯선곳에서의 아침,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코리아니티 경영, 나 구본형의 변화 이야기, 사람에게서 구하라 등등 구본형 선생님께서 쓰신 책들은 비교적 많습니다.
각각의 책은 책에 따라 다른 내용들과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일관된 목소리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특히 '젊은이'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담겨있구요.
제가 구본형 선생님의 책을 처음 접한 것은 2년 전 입니다.
당시의 저는 <스피드 리딩> 이라는 제목으로 영어 원서를 이용한 공부 방법에 대한 책을 준비하고 있었지요.
당시의 제 앞에는 두가지 길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길은.. 남들 가는 대로 줄줄이 따라가서 '취업'을 하는 길이었습니다.
나름대로 명문대생에 학점도 매우 좋아서, 대기업에는 무난히 취직 할 수 있어 보였지요.
두 번째길은.. 정확히 말하면 '길' 이라고 부르기 힘든 길이었습니다;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 '취미'로 즐겨왔던 일을 '업'으로 삼는, 나름의 길을 만들어야 하는 길이었습니다.
취미가 곧 직업이라는 매력 외에는.. 결정된 것이 하나도 없는 '예정된 가시밭길' 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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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어 원서 읽기 전문가입니다.
스스로 수백권의 영어 원서를 읽어왔고, 영어 원서를 어떻게 영어 공부에 활용할 수 있을지 그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낳고 자란 토종 한국인이..
토익이나 토플 같은 보여주기 위한 시험 영어 말고,
영어를 진짜로 잘하는 방법은 없을까?
영어 실력도 늘리면서 영어를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
..라고 고민하던 끝에,
그 방법이 '영어 원서 읽기' 라는 것을 알았고
영어 원서 읽기를 통해 놀랄 만한 변화들을 겪었습니다.
책읽기의 기쁨. 특히 원서 읽기의 기쁨. 이를 통해 영어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 그러다보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사실.
저는 이것들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정진하다보니
영어 수준별로 어떤 원서를 읽어야 하는지,
그 누구보다도 폭넓게 알고 있는 사람이 되어있더군요.
하지만, 영어 원서 읽기는 어디까지나 '취미' 였을 뿐. 나의 '업'으로 삼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즐거운 취미는 저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있었습니다.
취미는 취미일 뿐, 남들 가는 대로 대기업에 젊음을 팔아 밥벌이를 할 것인가.
아니면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살려 밥벌이까지 할 것인가.
...
그러다가 결정한 것이, '일단 책을 써보자' 였습니다.
하지만..
인정합니다.
'일단 해보고 안되면 말지뭐' 정도의 용기없는 결단이었습니다.
책을 쓰고는 있었지만 솔직히 과연 이게 책으로 나오는 날이 올까? 라며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실패가 두려웠습니다. 무모함이 미덕이 되는 20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사실 남들 가는대로 가도, 남들보다 빨리 달릴 수 있을 것 같아보였습니다.
그 때 만났던 책이,
구본형 선생님이 쓰신 책들..
익숙한 것과의 결별.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낯선 곳에서의 아침.
이 세 권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얻은 가르침들은..
지극히 철학적이면서도 철저히 현실적이었습니다.
뜨거운 위로이면서도 동시에 예리한 채찔질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책들을 통해 진짜 용기를 얻었습니다.
두려움을 절절히 느끼면서도 그걸 딛고 발판으로 삼아 일어설 줄 아는.. 그런 용기를 말입니다.
'너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그 일, 그 일을 하라' 라는
구본형 선생님의 말씀은.. 저를 이끄는 한줄기 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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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저는 열정이 가라는데로 말없이 내달렸고..
1년이 안되서 책도 무사히 나올 수 있었지요.
이게 표지랍니다. ㅎㅎ
책이 팔리긴 했냐고요?
변변한 광고 한번 없었음에도..
출간 즉시 Yes24 어학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종합 베스트셀러 8위까지 올랐었답니다.
호오.. 그래서 인생이 완전히 꽃폈냐고요?
하아, 그렇진 않더군요. T_T;
저는 여전히 스스로의 길을 만들어내야 하는 싸움의 한복판에 서있고.. 삶 또한 하루하루 목마름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구본형 선생님 덕에 얻은 용기, 그 용기 덕분에..
엄청나게 성장하고 발전 할 수 있었으며..
나만의 특색있는 길을 찾을 수 있었고,
그 길을 통해 '밥벌이'를 '놀이'로 삼을 수 있는 가능성을 얻었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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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꿈꾸는 이를 가혹하게 다룹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꾸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꿈이 있기에 젊음은 더욱 아릅답고, 사람은 계속 성장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꿈이 가져다주는 그 가혹함 속에서 잠시 쉬면서 위안을 얻길 원하신다면 구본형 선생님의 이 책을 펼쳐보시길 권합니다.
제가 얻었던 용기와 위안들을.. 여러분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구본형, 그가 젊음에게 보내는 뜨거운 통찰을 마음껏 만끽해보시길 빕니다♣
▶ 이수영
영어 원서 읽기 전문가 <스피드 리딩 - 영어 원서를 한글 책처럼 읽는 기술>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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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정도 알바를 한 적이 있었다. 처음엔 야간타임만 일하다가 나중엔 풀타임으로 17시간 동안을 일터에서 시간을 보냈다. 막 일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는 실수를 많이 저질러서 혼도 많이 났고 사장과 친하지 않아서 의심도 많이 샀다. 이때만 해도 내가 반년 동안이나 일을 하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초기엔 일을 하면 할수록 힘들기만 하고 짜증나기만 했다. 그래서 1달만에 더이상 못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그 일자리는 그때 한창 대목이였기 때문에 신입을 데려와 가르칠 여유가 없었다. 사장은 내게 일을 더해줄 것을 부탁했고 월급인상이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길게 일할 마음이 없었지만 장사하는 집에서 대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았기에 난 다시 일을 하기로 했다. 일한지 두달이란 시간이 흐르니 일하는 것이 점차 수월해졌다. 실수는 줄어들었고 사장도 점점 나를 믿게 되었다. 나도 일을 하면 잘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였다.
그러나 일을 하는 동안에는 내시간이 전혀 없었다. 거의 일터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나만의 시간을 갖기란 불가능했다. 친구를 만나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고 여행을 다녀오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다. 사장은 6개월 일을 시키는 동안 하루도 쉬는 날을 주지 않았다. 그래도 이런 환경속에서도 내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사장의 전폭적인 신뢰때문이였다. 처음에는 까탈스럽고 깐깐하기만 했던 사장은 점차 내능력을 인정해주었고 나중에는 나를 완전히 믿어주었다. 그래서 거의 매니저처럼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일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돈관리, 손님관리까지 다 나한테 위임하고는 자신은 다른 일을 보러 다니곤 했다. 그리고 나를 기특하게 생각한 사장은 매일 일이 끝나는 아침이면 밥을 사주었고 가끔 비싼 곳으로 데려가 실컷 먹여주기도 했다. 또한 사장은 자신이 데리고 있는 내가 일도 잘하고 착실하다고 다른 사장들에게 실컷 자랑하고 다녔는데 그 덕분에 난 여러곳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기도 했다. 이때 난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잘하면 재밌고 칭찬을 받으면 더욱 힘이 나서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자신의 고유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공부가 일보다 쉽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래서 결국 난 최고로 불리울때 그 일을 그만두었다.
이 책은 일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직장생활 경험이 있는 저자는 후배들을 걱정하는 마음을 담아서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일에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교훈적인 이야기만 하면 지루할까봐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저자는 꼭 우화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는 저자의 의도를 확실히 이해하는데 상당히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다. 지금부터 하나씩 하나씩 살펴볼텐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일'이란 제목으로 저자는 일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펼치고 있다. 여기서 내가 주목한 것은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일에 대한 태도만이 있을 뿐이다."라고 말한 부분이다. 난 이에 대해 동의한다. 내가 6개월 가량 일하는 동안에 난 여러차례 내가 하는 일때문에 무시와 모욕을 당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대개 보면 나를 이런 식으로 대했던 사람들은 그리 좋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였다. 괜히 자신이 괄시를 받았던 것을 나한테 화풀이 했던 것이다. 오히려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은 매너있게 대했고 감사했다. 이런 걸 보면 일에는 귀천이 없지만 사람에는 귀천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에 대한 태도가 그 일의 귀천을 만드는 것이란 얘기다. 일에 대한 경험이 없었다면 난 이런 중요한 사실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나'란 제목으로 저자는 일을 통해 나를 되돌아볼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 이 파트에서 나의 눈길을 사로잡은 곳은 '돈이 주는 자유 vs 돈으로부터의 자유'를 말한 부분이다. 흔히 돈이 많으면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또한 예외가 아니였다. 그래서 난 열심히 일을 했던 것이다. 그런데 오히려 자유를 얻으려 돈을 벌다보니 내겐 자유가 없었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돈에 얽매이다보니까 추구하던 자유는 내게서 점점 멀어져만 갔다. 다행히 평생 직장이 아니여서 다시 자유를 찾았지만 만약 그 일이 내 평생직장이였다면 난 인생에서 자유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을지도 모른다. 생각만으로도 소름이 돋는다. 돈은 편안함을 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마음의 자유까진 주지 못하는 것 같다. 즉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인생에서 자유를 누리고 싶다면 돈이 자유를 줄 것이란 착각에서 벗어나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관계'란 타이틀로 저자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여기서 내가 눈여겨 본 것은 "어려운 때 그 옆에 있어라."라고 말한 부분이다. 저자는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 곤란에 처한 사람이 손을 잡아 준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나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 이때는 정말 세상을 사는게 힘들고 괴로웠다. 나만 어둠속을 헤매는 것 같았다. 그러나 나에겐 나를 믿어주는 친구가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다들 포기할 때 그 친구만큼은 내가 다시 잘 할 수 있다고 믿어주었다. 덕분에 난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다 내게서 등을 돌렸을 때 나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그 친구가 지금도 너무나 고맙다. 마음의 의지가 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행운인 것 같다.
어떤 사람에겐 일은 재밌는 놀이다. 그리고 어떤 사람에겐 일은 괴롭기만 한 노동이다. 이렇기 때문에 일에 대한 마음가짐은 상당히 중요한 것이다. 자신이 하는 일이 재미없고 지겹기만 하고 또한 괴롭기만 하다면 한번쯤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인상적인 글귀
"즐길 수 없을 때 일은 품삯이 되고, 즐길 수 있을 때 일은 놀이가 된다."
"얼굴이란 안의 것이 밖으로 뛰쳐나와 만들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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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꼭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
어려서는 부모님의 손만 잡으면 되었다. 하지 말란 것은 하지 않고, 가지 말라는 곳은 가지 않으면 그저 '착하고 얌전한 아이'라고 칭찬 받았다. 학교란 곳을 들어가서는 죽어라 공부만 열심히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 모르는 문제는 해설서를 보면 되었고, 학업이 부족하면 학원이 친절하게 가르쳐주었다. 열심히 보고 익히고, 외우면 만사가 일사천리였다. 대학을 입학하거나, 일찌감치 사회에 첫발을 디디면서 세상은 달라졌다. 그 후로 아무도 내게 가르쳐주지 않고 말도 걸지 않는다. 이미 길은 결정된 것처럼 그저 많은 돈을 벌고, 성공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라고 한다. 혼란스럽고 두렵기만 하다.
내가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일을 잘하는 것인가?
과연 성공은 무엇이고, 돈과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 지난 세기 90년대 말 외환위기로 인한 IMF사태를 맞아 하루아침에 설 곳을 잃어 방황하는 직장인들에게 과거의 것들을 모두 털어버리고 자신들의 생을 다시 쓰라며 펜으로[익숙한 것과의 결별] 어깨를 다독였던 구본형씨가 이번엔 두려움과 설렘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펜을 들었다. 그는 빛나는 별이 되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별이 되는 법을 알려 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신의 딸에게 글쟁이가 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주기 위해 준비한 책이라며 자신과 같은 마음을 가진 모든 아비들의 마음을 대신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이러한 자식을 위한 아버지의 잔소리는 일, 나, 그리고 관계 이렇게 크게 세가지로 구분되어 시작된다.
![]() 그는 사람에게 있어서 일은 사나운 늑대와 같아서 늘 피하려 하지만 그것이 없으면 갑자기 늙어 버리고 세상은 지루한 것으로 변해 버린다고 말하며 일의 소중함을 가르쳐주고, 밥에 대해서는 살기 위해 살아 있는 것을 죽여 먹는 것이 바로 밥이니, 밥벌이가 치열할 수 밖에 없고 죽음을 먹고 삶이 이어지는 것이니 대충 살 수도 없다고, 그러니까 힘껏 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인간은 그가 하는 일 자체다'고 단언하면서 모든 것을 즐겁게 바칠 수 있는 '천복(천직)'을 찾으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또한 일과 친해지려면 친구와 친해지듯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이 일도 해 보고 저 일도 해보다 보면, 이윽고 어떤 일과 자신 사이에 참을 수 없는 떨림이 생겨나는데, 그 때가 바로 천직을 찾은 날이고, 마침내 '나'라는 퍼즐이 풀려나가기 시작한 순간이라며 그 길로 곧장 질주하라고 격려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예전에 읽은 기타오 요시타카의 책 '일'(부제 -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이 자꾸만 오버랩되었는데, 기타오씨의 '일'이 무릅꿇고 앉아유교적 정신을 강조하는 '엄한 아버지의 가르침'이었다면, 구본형씨의 이 책은 딸과 함께 차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자상한 아빠의 조언'같이 느껴졌다. 재미있는 우화와 그림이 곁들여져 그의 이야기는 더욱 향기롭게 들렸다.
![]() 사람들은 인간이 궁극적으로 찾고자 하는 것은 '삶의 의미'라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살아있음에 대한 경험'이고, 그것을 느낄 때 '살아있음의 황홀'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한 조셉 캠벨의 말의 빌어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 그로 인해 '살아있음'을 느낄 때 '나'를 찾을 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 한편 그는 성과에 병적으로 집착하고, 일을 모든 삶의 중심에 둠으로 더 이상 자신 인생의 주인이 아닌 것이 되어버리는 일중독을 경계하면서 프로테스탄트 노동윤리의 중심은 일이 아니라 인생과 생활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는 '돈이 주는 자유'와 '돈으로부터의 자유'사이의 균형을 '소박한 자유'라고 말하면서 그 균형연습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젊음은 단명하기에 아름답고, 인생은 길기에 누구나 뜻을 세워 살고 싶은 삶에 도전해 볼 수 있다고, 누구든 자신의 꽃이 한 번은 필 것이고, 그때는 그 향기가 진할 것이라고 말하는 그의 이야기을 들으면서 삶에 대한 열정과 용기가 솟아오름을 느끼게 된다.
![]()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나와 너의 만남으로 나는 너로 확대되고, '또 다른 너들'을 만나게 되면서 나르는 존재의 크기는 우주로 확장된다고 말하며 그 관계에서 사랑이 만들어진다고 그는 말한다. 일을 통해 한 사람에게 기쁨을 선물 할 수 있다면 훌륭한 직업인이라 할 수 있고, 문명인이란 바쁠 때 바쁘고, 느릴 때는 한없는 게으름뱅이가 되어 유유자적 할 수 있는 분별력을 가진 사람이라며 문명이 우리를 바쁘게 만든 것처럼, 바빠야 문명인 것처럼 구는 것을 경계한다. 그리고 어디에 있든 무슨 일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네가 누군가를 또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사랑할 수 있는 용기와 능력임을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재미있는 우화와 폭넓은 예로 자칫 어렵고 따분할 수 있는 일과 나 그리고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흐르는 물을 즐기듯 읽혀지게 되었다. 구본형씨만이 가지고 있는 글맛은 잔잔히 읽혀지는 글 속에서 힘과 용기 그리고 열정이 점점 솟아나는 것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을 덮을 시점에는 당장 무엇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충동마저 일어나게 만든다는 것이다. 치열한 사회에 스며들 듯 살아온지 십여 년이 흐른 내게도 나와 일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금 재정립시켜야 하겠다는 생각을 심어주었다. 어제와는 다른 변화된 나를 만들어야 하겠다는 의지마저 충만해진다. 그는 확실히 '변화경영의 대가'임에 틀림이 없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들 그리고 냉혹한 사회에 들어와 두려워하는 젊은이들, 마지막으로 매너리즘에 허우적대는 직장인들에게 읽기를 권하고 싶은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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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이란 어떤 것일까?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있지만 아무래도 꿈과 비전을 바라보고 첫발을 내딛기에 아름다운 초보가 아닌가 싶다. 직장이라는 일에서 처음인 젊음은, 앞이 보이지 않는 것 때문에 긴장하고 불안해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앞서간 선배의 가르침에 귀를 귀우릴 필요가 있다. 그들의 삶에서 배우고 깨달은 소중한 가르침을 등대 삼아 항해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 우리들에게 소중한 길잡이를 자청한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구본형 변화 경영 전문가이다. 그가 이 책 『세월이 젊음에게』<청림출판.2008>을 통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젊은이들에게 소중한 그의 삶을 털어내고 있다, 두려움 가득한 도전과 새로운 시작을 눈앞에 둔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지혜와 삶의 철학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버지처럼 따뜻하게, 때론 선배처럼 날카롭게 들려주는 그의 이야기는 20년간 평범한 직장인의 경험을 먼저 했기에 우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우리는 직장을 밥벌이라고 한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마지못해 굶지 않기 위해 다니는 곳이 직장이다. 이 세상에서 나 자신이 있음을 표현하기에는 직장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방해가 되고 있다. 저자는 여기서 우리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던지고 있다. “밥과 존재, 내 안에 들어 있는 이 둘은 종종 서로 짖어대고 싸운다. 그러나 이 둘이 늘 싸우는 것만은 아니다. 자신이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덧 그 일을 아주 잘하게 되어 존재를 마음껏 고양하게 된다.”(9P) 자신의 일을 즐기라는 것이다. 그곳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곳이 바로 내가 살아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창조적 공간이라는 것이다. 1부 일, 2부 나, 3부 관계. 이렇게 책은 3부로 나뉘어져 있지만 이것들은 별개의 요소로 있지 않고, 서로 영향을 미치고 영향을 받는 유기적인 관계이다. 일에서 나와 관계를 발견하기도 하고 나에게서 일과 관계를 찾기도 한다. 그중 2부는 다른 장보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나라는 존재가 다른 부분보다 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예화가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각 주제를 이끌기 전에 알기 쉬운 예화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독자에게 쉽게 이야기하고자 하는 저자의 배려이다. 독자는 이 예화를 통해 쉽게 주제를 상기할 수 있고 자신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이수종 작가의 멋드러진 그림이다. 책의 중간 중간 지루하지 않게 첨부되어있는 작가의 그림들은, 책의 지루함을 벗어나 독자에게 자유로운 사색을 유도하기에 충분하다. “삶은 죽음을 먹는다. 삶은 하루하루 죽음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지루할 수 없고, 빚지지 않은 것이 없고, 치열하지 않을 수 없다”(22P)라는 말이 많은 여운을 주고 있다. 내 삶을 아무 의미 없이 보내서는 안 된다는 소중한 가르침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지금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그곳에서 나의 존재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곧 그 일이 나와 어울리는 일임을 알게 되는 첫걸음이다. “직업은 소명이라는 것을 믿어라. 천직을 찾아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을 신의 소명을 발견해 가는 순례라고 생각하라.”(56p) 이 책을 통해 일과 나 그리고 관계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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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첫 직장에 다니기 시작한 딸에게 하고싶은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많은 우화, 동화속에서 메세지를 뽑아내어 고운언어로 만들었다. 우화나 동화가 많은 말보다, 글보다 더욱 가슴을 뜨겁게 하고 깊이 남는 다는 것을 알기에, 그런 이야기들도 구본형작가의 필터를 통해 재가공되어 말한다. 일상의 순간에 일상의 황홀함에 빠져서 하루하루를 아낌없이 살아갔던 작가의 모습이 어른거리며, 그의 딸은 이책을 읽고 어떤 소감을 내뱉었는지 궁금하다.
직장의 의미를 두가지로 이야기한다. 밥과 존재로, 20년간 직장인이었던 작가는 고수의 위치에서 알기 쉽게 써나가고 있다. 밥을 벌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할때 존재는 초라해진다. 반대로 존재의 존엄을 위해 싸우다 보면 배고픔을 면하기 힘들다. 그래서 직장에서 밥과 존재를 조화있게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나도 이제 직장생활을 15년가까이 해나오고 있다.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나또한 이렇게 살고 있는가 라며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책 사이사이에 이수동화백의 산뜻한 그림들이 글과 아주 이쁜 조화를 이룬다.
이 책은 총 일, 나, 관계라는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일에서는 올바른 일하는 방식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았다. 일에 대해, 그 일에 대하는 자신의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매일 출근하는 일터를 좋은 마음으로 다녀야 한다. 그리고 일을 놀이처럼 즐거운 요소로 가득채우라고 한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 일이 주어지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무슨 일을 하든 일에 끌려 다니지 말고 일의 주인이 되라고 한다. 끌려다니는 순간 일은 재미없는 일이 된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일에 대한 태도만 있을 뿐이다" "일은 곧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투영하는 자화상" -사무엘 버틀러
2부의 나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이 부분에서 자아와 나의 중심을 일치시키는 작업이 자기실현이라는 조셉 캡벨의 이야기는 여때까지 궁금해했던 것이 해결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타인이라는 거울을 통해서 자신을 바라보라고 하였다. 독일의 롤란드 쿠블러의 <네 갈래 길>이라는 동화를 통해, 주저하는 인생의 슬픔을 말해 주었다.
"평범함에 실망했고, 의미 없는 일상적 반복에 숨이 막혔고, 미래 없음에 좌절했다...마치 갊은 표류하는 배 같았다." "긴 이야기가 필요 없다. 꿈을 꾸기 시작하면 도중에 그만두지 마라. 다시 사거리로 돌아오지 마라, 끝까지 가라, 끝에서 길들은 서로 만나게 되고, 그 길은 우리가 바라는 곳으로 인도한다"
그리고 또하나의 우화를 통해 내가 조직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 조직이 좋고 나쁨이 갈린다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메세지 같았다.
3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간호사 시험때 청소부의 이름을 적으라는 실화를 통해서, 우리가 관계되어 있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항상 느끼고 살아야 함을, 한쪽 가슴을 잃고도 좋은 사람을 만나 멋진 사랑을 하는 커플 이야기도 사랑의 의미를 되세기게 해준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책으로 선물한다는 것, 아빠의 사랑을 담아 준다는 게 너무나 매력적인 일들이다. 내 딸이 첫 직장을 다닐때 나도 이런 멋진 책을 하나 써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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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우리 아빠도 나에게 이런 말을 하고 싶은 걸꺼야 라고 생각하고 싶게 만든 책이다. 아빠와도 같은 책. 저자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담아서 인가 보다. 너무나도 따뜻한 책이다.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의 풍파를 겪고 있는 나에게 너무나도 필요한 것은 따뜻한 울타리이다. 날 보듬아주고 다독여줄 수 있는 그럼 엄마품 같은 것이랄까. 하지만 이것은 엄마품에서 응석받이가 됨으로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 엄마와는 매일같이 싸우기도 바쁘니 말이다. 그렇다면 아빠의 품은 어떨까? 사춘기가 지난 후에는 더이상 아빠와 뽀뽀도 하지않고 스킨쉽도 하지 않는다. 살가운 말한마디가 오가기 힘든 사이, 딸과 아빠 사이.
세월이 의미하는 아빠, 그리고 젊음이 의미하는 자식 간의 대화는 참 어렵다. 세월이 흘러갈 수록 멀어지는 사이가 아빠와 자식 사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늘 해본다. 그렇다면 그 세월이 젊음에게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세월의 말은 잔소리로만 들리는 젊음에게 과연 책을 통해서 다정하게 전달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
학교를 졸업하는 그 순간 불어닥치는 사회의 한파는 참 견디기 힘들다. 누가 하나 날 대신해서 아파해줄 사람이 없는 현실에 좌절하기도 하고 내가 가야 할 방향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밤중과도 같은 길에 부딪히기도 한다. 그럴 때 누군가가 날 걱정하고 있고, 격려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 때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다. 이 책은 나에게 그런 존재였다. 물론 책 속의 이야기는 사회 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로 가득차 있지만 아직 어둠 속에 있는 내게도 충분히 공감가고 힘이 되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특히 책 속에 있는 그림들은 따뜻한 저자의 마음을 한껏 느끼게 해준다. 밝은 색깔이 햇살이 비추는 봄날처럼 따뜻한 느낌을 준다. 책 속 내용과 어우러져 마치 그림책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이것이 이 책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나중에는 그림만 따로 봐도 참 좋을 책이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뼈와 살이 되는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한 군데에 모아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의 역할이 더 중요한 것은 그 안에서 의미를 찾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더 나아가 내가 가지고 가야할 것을 한데 추렴해준다는 것이다. 나처럼 아직 사회를 많이 겪어보지 못한 초년생들은 풍파를 이겨내는 노하우도, 비난을 내 것으로 만들어내는 방법도 알지 못한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방법을 어렴풋이 깨닫게 된다.
참 좋은 책이다. 이제 막 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감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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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지은 작가를 만났다. 작가와 몇일을 같이 보냈다. 작가와 몇일을 같이 보내면서 많은 대화를 하였다. 그 삶이 나에게 용기를 주는 분이다. 남을 도와주면서 변화를 이야기 하면서도 남을 불안하게 만들지않는 몇되지 않는 분중의 한 분이다.
그전의 책들에 깔려있는 인생에 따뜻한 시선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약간은 어벙한 듯한 선한 눈빛을 가진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이웃집 아저씨인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그래서 더 소중하다. 아주 훌륭한 저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직장인이었고 펑범한 생활을 겪은 분의 글이기에 더욱 그렇다.
이 책은 첫직장을 가지게 된 딸에게 하고 싶은 잔소리를 책으로 엮어 놓은 것이다. 아직 딸이 그정도의 나이가 되지 않아서 완벽하게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은 알 것 같다.
책의 내용이 다 좋았는데 오늘 학교에 가는 아이랑 같이 등교하면서 좋았던 기분과 함께 출근길에 마지막 부분을 읽는데 가슴이 미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마지막 내용을 옮겨보자.
사랑한다,사랑한다.. 나보다 더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사랑한 것이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이구나.
그렇구나 사랑은 참 좋은 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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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이 책은 평생 소장하고 싶은 책 순위안에 드는 책입니다. 회사에 입사 후 한참이 지난 이후에 만나게 되었는데 좀 더 이른 시기에 만났다면, 제 인생이 좀 더 나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했었지요. 제가 이 책을 가슴으로 받아들인 이후에는 신입사원 교육용 도서로 채택하였고, 예비 신입사원이나, 젊은 시절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하는 수 많은 청춘들에게 권하거나 구매하여 선물로 사주기도 했고, 결혼하는 지인들에게도 결혼선물로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이나 동네 서점에서 사온 책 권수를 얼추 헤아려 보면 50권은 능히 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듭니다. 사회초년생들에게 삶의 방향을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가슴 찢어지게 감동으로 다가왔던 구본형님의 글이 지금도 생생하게 살아나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자신들의 꿈을 꿋꿋하게 펼쳐나가는데 초석이 되기를 소망하며 대한민국 후배 청춘들의 힘찬 비상을 응원합니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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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져야 할 일과 인생에 대한 마음가짐을 이야기한 책.
읽어야지...하면서 이제야 읽었다.
읽는 시기가 개인적으로 적절했다. 지금까지의 내 인생과 일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었으며... 그로인해 앞으로의 내 인생과 일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그림을 그려볼 수 있었다.
* 일... 늘 피하려 하지만 그것이 없으면 갑자기 늙어 버리고 세상은 지루한 것으로 변해 버린다. *살기 위해 살아 있는 것을 죽여 먹는 것이 바로 밥이니, 밥벌이가 치열할 수밖에 없다. 죽음을 먹고 삶이 이어지는 것이니 대충 살 수는 없다. 그래서 힘껏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 일을 해라. 정말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면 망설이지 마라. 떨리는 가슴으로 그 일을 선택하고 전력을 다해라. *얼굴이란 안의 것이 밖으로 뛰쳐나와 만들어지는 것이다. *웃음 없는 직장은 밥벌이의 지겨움에 지친 사람들이 밥값만큼만 일하는 고된 노동 현장일 뿐이다. 그것은 이미 살아있는 직장이 아니다. 미련 없이 버려라. *현명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비추어 단점을 고치고, 자신만의 강점을 더욱 강화시킨다. *만 원 남짓한 돈으로 세계 최고의 멘토로부터 받는 수업이 바로 독서다.
결국... 내 자신이 스스로 자신을 사로잡고, 자신을 놀라운 존재로 인식하고, 자신을 탐구하고, 새상을 살며 자신을 아름답게 다듬어 가는것보다 큰 일은 없다. 나 자신이야말로 가장 크고 원대한 평생의 도전이다. 나를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들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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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아/름/다/운 책이다. 제목조차 더도 덜도 할 것 없이 딱 들어맞는 이름이다. 이 책은 50대 후반을 넘어 60을 바라보는 아버지가 이제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딸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잔소리다.
더럽고 치사한 것을 참아내고,위험과 경쟁을 넘어서 쟁취해야 할 밥그릇의 의미이며, 동시에 나의 존재이유, 나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의 의미로서의 직업사이의 갈등을 조정하고, 둘 사이의 일치를 만들기 위해 아버지가 경험하고 깨달은 것들을 하나하나 일러주는 자상한 조언을 엮은 책이다.
내용은 구본형 선생님의 이전 베스트셀러와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의 칼럼에 이미 밝히셨던 것들과 그 맥락은 일치하나, 이번 책은 그 형식에서 또 한번 재미를 준다. 각 칼럼마다 재밌는 우화, 실화, 유머 등으로 시작한 후, 각 주제에 맞는 본론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가장 화룡점정은 각 섹션마다 삽입된 아름다운 유화이다. 그림을 잘 모르는 문외한이지만 왠지 이 그림은 주제와도 잘 어울릴 뿐 아니라 라인이나 색감, 전반적인 구도에서 따뜻하고 정감이 넘쳐난다.
원래 의도는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젊은이들에게 주는 책이지만, 서른이 넘고 불혹에 이르도록 자신다운 삶을 살지 못하는 숱한 방랑자들에게도 꼭 추천해야 할 책이다. 아니, 오히려 나처럼 잃어버린 10년을 경험한 이들에게 더 강한 공감과 깨달음을 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