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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과 저승이라는 상상력이 이렇게 많은 이야기로 탄생된다는 것이 너무 재미있고 실감이 나더군요.. 언제나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처럼 서구적인 상상력에 길들여져 있다가 환생전을 만나니 정말 내용과 긴박감이 넘치는 전개방식이랑 또 여러가지 친숙한 동물들의 특징에 맞게끔 설정해 놓은 모든것이 정말 재미있다는 말이 절로나오더군요.. 아이들 전래동화에도 이와 비슷한 곳간이야기가 나와서 착한일을 해야지 나중에도 많은 복을 받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뒷이야기에 이어지는 선악의 의미와 결론이 나쁜 마녹이 결국엔 쥐였다는 사실이 재미있더군요. . 보리가 한 말처럼 세상엔 왜 악이 있는지에 대한 옥황상제님의 답병이 "세상을 깨우고 "의미"를 만들기위해서라는 "내용이 인상깊이남네요. 옛날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이야기한편을 들은 것처럼 할머니생각도 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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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왕국 곳간을 지키면서 환생하기만을 기다리던 무아가 평소 착한일을 많이 한 곳간주인인 보리가 저승으로 오게되는 것을 알고는 구경 나갔다가 염라대왕에게 심판을 받으러간 보리에게 뭔가 잘못된 것을 알고는 심판의 문을 지키는 불개와 함께 이승과 저승사이의 세계로 가게된다 사악한 마법을 부리면서 염라왕국을 위기로 몰아넣은 마녹장군은 착한 보리를 지옥으로 보내 세상의 질서를 깨뜨려 저승세계를 자기 손아귀에 넣으려 한다 긋강을 건너간 무아와 보리 불개는 이승에서 떠돌던 귀신들에게 몸에 다시 들어가면 살아난다는 말을 듣고는 보리가 죽은 곳으로 향한다 힘겨운 고비를 넘기면서 보리는 되살아나고 무아는 옥황상제를 만나 힘을 얻어 마녹장군을 물리치고 염라대왕을 구한다는 이야기이다
이승에서 착한 일을 하면 저승 곳간에 그대로 쌓이고 나쁜 일을 하면 똥이 쌓인다는 소리는 누구나 한번 쯤 들어봤을 것이다 권선징악이 뚜렷한 전래동화는 교훈적으로 남는게 많아서 아이에게 자주 읽히곤 한다 그런데 환생전은 마지막 부분에서 염라대왕이 자기 속에 가지고 있는 욕심을 이야기한다 누구에게나 선과 악이 다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를 다룬 점이 다른 전래동화와 다르다 아이에게 이 책을 다 읽고는 저승에 있을 곶간을 그려보라고했다 16칸을 나눠서 4칸에는 똥을 그리고 나머지 칸에는 강아지를 잔뜩 그려놨다 아이에게 무슨 나쁜일을 했나 물어보니깐 딱히 기억나는 거는 없지만 그래도..라면 말끝을 흐렸다 누구에게나 있는 선과 악을 어떻게 다스리면 살아야 하는지를 아이와 함께 오래도록 이야기 할 수 있었다 적당한 글밥에 할머니에게 옛날이야기를 듣는거처럼 재미나게 이어지는 이야기라 초등 저학년부터 읽기에 무리없어 보인다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착한 일을 많이 행하면서 살았으면 하면 바램을 가져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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