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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자이자 위대한 작곡가인 호아킨 로드리고의 기타와 관현악의 명곡, 아랑훼즈 협주곡을 비롯한 두 개의 기타 명곡이 실린 앨범으로, 연주자는 크라프트, 오케스트라는 노선 챔버 오케스트라(Northern Chamber Orchestra)이다. 이 앨범을 듣고나면 왜 기타를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부르는지 이해하게 된다.
아랑훼즈는 18세기 스페인의 부르봉 왕가의 여름철 궁전 이름이다. 사실 로그리고는 궁전보다는 18세기 스페인의 정취를 표현하려고 했다고 한다.
아랑훼즈 곡은 누구나 한두 번은 들어본 음률일 것이다. 하지만 오리지널 협주곡의 멋진 연주를 오케스트라 반주와 함께 들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때로 나는 이웃이 마실을 간 틈을 타 이 음반을 오디오에 걸고 큰 볼륨으로 그 정열적인 연주에 휩싸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나는 고전음악을 즐겨 듣긴 하지만 기타 연주는 별로 관심이 없다. 하지만 유일하게 듣는 앨범이 낙소스의 이 앨범이다. 이 앨범을 듣고나서 클래시컬 기타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앨범 표지는 르노와르의 '스페인 기타연주자'라는 그림이다.
나머지 두 다른 작곡가의 명곡 역시 기타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인데 각각 작곡가는 한글로 읽으면 다음과 같다.
이탈리아의 마리오 카스텔누오보 테데스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