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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조크 탄생 20주년 기념 특별판.
아직 번역서가 나오질 않은 관계로 원서로 먼저 구했다.
(번역서는 출시되면 그때봐서 구할예정.)
[왓치맨]으로 이미 명성이 자자한 [앨런 무어]의 스토리 라인에 따라서,
상당히 철학적인 시선이 다분하다.
영화 [다크나이트]에 보면 조커가 자신의 과거사를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작품은 바로 그 부분에 대한 특별 집중조명 !!
[조커를 밝힌다]정도로 봐도 재미있는 작품.
어떻게 조커가 이렇게 변질된 인격을 지닌 인물이 되었는가?
그리고 배트맨과 조커의 묘한 공통점과 차이에서 풍기는 느와르...
(배트맨 관련 인물들과 조커의 범죄와 관련된 부분또한 뺄 수 없는 부분.)
작품을 보면서 한 개인이 사회속에서 변질되어가는 점이 무척이나 인상깊게 보였다.
비슷한 상황이지만 ... 전혀 다르게 변질되는 인물...
[똑같은걸 듣고/배워도 받아 들이는것은 개인마다 다르다... 라는것과도 같은 맥락이겠지.]
(물론 그 당시 개인이 처한 상황이 또 크게 좌우지 하겠지만 ...
배트맨은 어린시절 이었고, 조커는 그때 이미 한 가정의 가장 이었으니 .....)
마지막 장면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바로 아래의 장면]
(배트맨과 조커가 같이 웃고있다 ... HEE HEE HEE 와 HA HA HA의 사이)
작품을 쭉 보면 ...
[Why Aren't You Laughing ?]이라고 조커가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다크나이트의 [Why So Serious ?]와 더불어,
스토리상 큰 의미를 지닌 말이라 느낀다.
결코 끝나지 않을 그들의 이야기 ...
이것이 그들이 가진 또 하나의 매력 아니겠는가...
서로 연관된 스토리라인을 찾아보는 재미가 미국 코믹스 계열에선 참 쏠쏠하다.
ps:
[앨런 무어]의 철학적 시선이 작품을 아주 감칠맛나게 만들어 놓았는데 ...
정작 아쉬운점은 이런 훌륭한 작품에 어울리지 않는 허접한 제본.
양장이라면 적어도 [사철제본]은 기본아닌가 ...
정성좀 들여라 DC C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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