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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샀을땐, (늘 무조건 막 주워 담는 경향이 있다보니......) 이렇게 무슨 엽서모양처럼 생긴 줄 몰랐었고... 제목이 괜찮아서 한번 읽어나 보자하고 샀는데.... 흠, 차라리 백은하 작가님의 작품집(!) 같은 걸 내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 이게 어차피 그런의미인가? 작품집?
엽서 몇장과 함께 꽃잎이나 나뭇잎 말린 것들에 그림을 덧입혀 이야기를 엮어낸 건데.. 사실, 나는 그리 와 닿치 않아서 문제..ㅠㅠㅠㅠ
만든작품에 눈이 가긴 가는데, 글들이 솔직히 그냥 깊이 있게 와닿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저 끄적인 느낌. 이 책이 꽃과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에 대한 가격(?)이라면 뭐 할말없지만.. 글도 첨부되어진 책으로 보여지는 상황에선 뭐랄까..... 딱히.. 그리 추천하고 싶은 느낌이 안드는..기분이랄까나.
읽기를 후다닥 해버리긴 했지만, 뭔가 기억에 꽤 남을 만한 느낌이 없어서 음미하기엔 좀 그런느낌.... 테마가 정해진 것 같긴한데, 그것도 그림에 껴 맞춰진 느낌이라 거참.. 읽고도 뭐, 사랑이야기고 고백인 건 알겠는데 뭔가 뒷맛이 아쉽네 그랴.
이런경우는 읽고나서도 딱히... 휘릭 지나가 버려 여운이 없다면 좀 아쉬운 느낌이 크다. 이 책이 좀 그런 경우네... 내가 감성이 메마른건가? 흠.. 암튼 좀 더 여운이 깊은 책을 읽고 싶다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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