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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제목 여행의 기술, 영어 제목 Vagabonding! 사실 여행의 기술이라는 제목은 이 책의 의도와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는 느낌은 안 든다. 왜냐하면 책 내용과 Vagabonding이라는 것은 약간은 장기여행에 걸맞아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물론 나의 가장 Favorite한 저자 중 한 명인 4시간의 팀 페리스의 강력 추천 덕분이다. 팀 페리스가 장기 세계 여행을 다닐 때 들고다닌 두 권의 책 중 한 권이 바로 이 Vagabonding이다. 다른 한 권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장기여행을 다닐 때의 마음가짐에 대한 것이다. 오픈 마인드, Some times No Plan, 사람들, 문화 등등...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여행지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에 관한 것이었다. 사실 아직까지 여행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기에 여행 책을 읽으며 여행책에 나와있는 곳은 꼭 가보는 것이 보통 여행자들의 습성이다. 그곳에 어떤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지도 모르고 일단 가서 사진 한방 찍으면 그것이 여행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것들은 여행의 본질과는 Way to far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나름대로 여행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행동하게끔 해준 책이다. 물론 그로 인해 약간의 게을러짐은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이번 일본 여행 중 이 책을 많이 읽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이 책과 함께 했고, 그로 인해 여행을 조금 더 풍성하게 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끝부분의 집으로 부분이다. 집으로 돌아와 일상으로 돌아와 친구들을 만나 나의 여행이 얼마나 좋았는지 전한다고 하여도, 그것은 나의 경험일 뿐, 친구들에게는 그저 하나의 관심없는 이야기일 뿐이라는 것에 굉장히 공감을 하면서도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여행의 가장 좋았던 순간은 나만 간직하리라는..... 또한 일상을 여행의 한 부분으로 만들라는 부분도 굉장히 인상깊었다. 사실 여행지에서는 하나하나 의미있어 보이는 똑.같.은. 행동들이 일상에서는 전혀 새롭게 느껴지지 않기에, 일상에서도 여행지에서처럼 사물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의미를 붙인다면 그것 역시 여행의 연장인 것이다. 특히 저자 롤프 포츠는 베가본딩 시 한국 부산에서 영어강사로 약 2년 정도 일했던 적이 있어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확실히 여행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정말 큰 요소 중에 하나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실로 이것은 인생의 최고 중의 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이번 일본 여행을 준비하다가 산 여행용 세면도구 Kit에 적혀있던 문구가 생각난다. '나의 가장 기억에 남을 여행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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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던 대학 후배가 있었습니다. 의과대학을 졸업하면 대개 전공의 과정을 밟고 전문의가 되어 병원에서 근무하거나 개업하거나 하는 코스를 따라가는 것이 보통입니다만, 언젠가 만난 이 친구가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받은 월급을 모아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좋은 생각을 했구나 싶었습니다. 평생 일해야 하는 병원에 붙들리기 전에 세상을 두루 돌아본다는 생각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작에 읽었더라면 이 친구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 같은 책을 만났습니다. 롤프 포츠가 쓴 <여해의 기술>입니다. 정원사로 일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하여 모은 돈으로 떠나고 싶을 때 여행을 떠나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람입니다. 저자는 일정한 거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을 뜻하는 배거본드(vagabond)라는 단어에서 “질서있는 세계를 떠나 크게 돈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오랫동안 하는 여행을 의미를 담은 ‘배거본딩’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저자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에드 버린이라는 사람이 혼자 여행할 때 겪는 어려움과 즐거움, 그리고 철학을 차분하고 통찰력있게 담은 <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의 배가본딩>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다는 사실을 알고서 낙담보다는 오히려 홀가분한 느낌이 들었다는 저자의 고백을 읽으면서 ‘정말 그랬을까’ 싶었습니다.
이 책의 목차를 읽으면 바로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1부 배거본딩’은 바로 ‘자유인이라 선언’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2부 떠나라’에서는 자유를 벌려면 항상 단순하고,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부 길에서’는 여행길에 한계는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여행길에서 만나는 이웃들과 관계는 어떻게 맺는 것이 좋은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4부 길고 긴 여행’은 이렇게 떠나는 여행은 길고도 먼 것이기 때문에 순간에 충실하며 창조적으로 생각하고 행동에 옮길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부 집으로’에서는 여행의 끝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여행을 통하여 얻은 모든 것들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훌쩍 떠나는 여행을 권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여행을 떠나기 전에 계획을 세우는 즐거움이 있다는 점을 빠트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언젠가 제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 했던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정리해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여행을 떠날 때마다 보고 싶은 곳들을 하루 일정에 따라 적절하게 배치하고 도면에서 이동하는 연습까지 해보는 준비작업을 거쳐서 현지에서 이것들을 확인하는 일이 또다른 즐거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찰리와 함께 한 여행>에서 “우리가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물을 꾸려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새로운 변수가 끼어들어 여행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여행, 사파리, 탐험 등은 그 자체로 독립된 존재다.(70쪽)”라고 했다는 존 스타인백의 이야기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계획이 치밀해도 막상 현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상황들이 벌어지기 때문에 계획은 임기응변의 여지를 두어 탄력적으로 세워야 한다는 것을 터득했습니다.
저자는 ‘이상하게도 누구나 찾아가는 코스에서 벗어나려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115쪽)’고 했습니다. 물론 직접 계획을 세운 저는 미리 계획된 코스를 변경한 적은 없습니다만, 제가 짜준 여행계획을 들고 여행을 떠난 사람들 가운데 계획대로 움직인 사람은 하나도 없었더라는 것입니다.
글 매듭마다 배거본딩에 필요한 팁을 요약하고 있어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팁들은 저자가 붙여둔 것이라기보다는 편집자가 붙여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배거본딩을 경험한 선배들의 짧은 조언에서도 참고할 것들이 많습니다. 아직까지 자유여행을 꿈꾸어보지 못한 저로서는 이런 여행이 가능할까 싶으면서도 공연히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이 남는 책읽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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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영혼을 깨우는 책
이책은 장기간의 여행을 꿈꾸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꿈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여행은 왜 떠나는가, 여행을 하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가 에서부터 시작하여 여행준비에서 부터 끝날때까지에 대해서 나와 있다.
이책의 장점은 각장의 끝부분에 쓰여진 터핑포인트이다 여행준비를 온라인을 통해 조언을 구할수 있도록 해준다
저자는 우리나라 부산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여행경비를 마련한 사람이다 여행을 위해 돈을 벌고, 그돈을 알뜰하게 써가면서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사람이다
배낭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여행을 떠나기전에 반드시 읽어보야야 할 필독서 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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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거본딩 Vagabonding
- 질서 있는 세상을 떠나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시간을 연장해가며 여행하는 행위 - 창의성, 모험, 깨달음, 단순함, 발견, 자립, 현실, 독립독행, 영적인 성장 등에 초점을 맞춰 개인적으로 의미있게 여행하는 방법 - 여행의 자유를 만끽하게 해주는 계획적인 삶의 한 방식
일을 한다. 그리고 회사를 그만둔다. 다시 배낭의 짐을 챙겨서 내가 생각하는 목적지로 떠난다. 일은 여행의 경비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다. 현지에서의 모자라는 경비를 다시 충당하기도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여행의 패키지여행과는 다르고, 어느 나라의 지역을 설명하기 위해서 쓰여진 책도 아니다. 이름 그대로 <여행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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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판 "떠나고 싶을 때 떠나라"를 읽었다.
삶을 바꾸는 특별한 여행기술이란 부제가 붙은... 2008년판으로 새로 펴내면서 제목을 "여행의 기술"로 바꾼듯. 따라서 아래 리뷰의 페이지가 정확한지 모르겠다.
배거본더가 되는 법!! . 준비하라!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독립한다. . 떠나라! 단순하게 여행하고 끊임없이 배운다. . 방랑하라! 마음을 열고 이웃을 만난다. 인생은 길 위에서 이루어진다. . 성숙하라! 살아 숨쉬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 귀가하라! 일상으로 돌아와 여행의 기억을 간직한다.
"돈과 삶을 결부시킬 때 우리는 자유를 사기엔 턱없이 가난하다는 확신이 더해질 뿐이다."(p. 21) 그래서 장기간의 여행은 학생들이나 反문화의 이단아들이나 부자들이나 즐길 수 있는 꿈이라 치부하지만 실은 "개인의 가치관과 관계가 있을 뿐이다."(p.21) "느긋한 마음으로 세상을 걸어보겠다는 각오만 있으면 충분"(p.21)하다고 하니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다.
배거본딩이란? "정상적인 삶에서 모험을 찾는 것이며, 모험 안에서 정상적인 삶을 찾는 것이다."(p.21) 재산이 아니라 삶의 선택 가능성을 폭넓게 찾아보기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한다.
책은 장기간의 해외여행을 위한 준비와 길에서 만나게 되는 이웃들에 대한 걱정과 교류의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리고 충실한 삶, 여행을 위해 필요한 마음의 자세에 대해 설명한다. 예를 들면, "배거본딩을 단순한 휴가 여행과 혼돈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휴가 여행의 목적은 도피일 뿐이기 때문이다. 심신의 휴식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갖기 때문에 휴가객은 허락된 시간을 기대한 대로 사용하고 싶어하기 마련이다. 반면에 배거본더는 장거리 여행을 준비한다. 따라서 예측할 수 있는 것과 예측할 수 없는 것, 즐거운 일과 불쾌한 일이 앞으로 반복되면서 닥치리라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당신이 꿈꾸던 대로 배거본딩을 끌어갈 수도 있지만 이런 방법은 여행을 부적절하게 만들 수도 있다. 실제로 배거본딩은 현실의 재발견이기 때문이다."(p. 183)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갖게된 자기를 보라고 한다. 여행의 기억을 간직하고, "일자리를 구해서 성실하게 일하라. 단순한 삶을 그대로 유지하며 자유의 시간에 대비"(p.236)하라고 한다.
책을 덮으며 다시 책의 앞으로 돌아가 '작가의 말'을 본다. 이소룡이 했다는 말이 눈에 띈다. "'진실을 찾아 직접 경험하라............필요한 것이면 무엇이든 받아들여라........ 너만의 것을 덧붙여라........창조적인 사람은 형식이나 시스템을 뛰어넘는 사람이다.' 길을 떠나는 배거본딩에도 예외없이 적용되는 원칙이다."(p.13)
아직은 '멋지다'라고 밖에 하지 못하지만, '현우의 방학에 맞춰 한 일주일씩이라도...' 배거본딩을 꿈꾼다. 꿈이, 욕망이 무성히 자라 두려움과 걱정을 뛰어 넘게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