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쥘 베른하면 역시 해저 2만리지요.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고 약간은 어른 버전입니다.
194쪽
74년전, 애국적인 전투를 치르고 침몰한 방좌르호 네모선장이 복수자라는 뜻인 방좌르호를 찾은 건 왜일까? 선장은 세상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는 걸까? 한참 방좌르호를 살피다 수면 위로 올라왔을 때 사건은 시작되었다.
저기에요 저 전함이 포탄을 쏘고 있어요 국기를 걸지 않아 국적을 알 수 없는 전함 찬 척이 다가오고 있었다.
포탄은 점점 더 많이 쏟아졌다 아무래도 노틸러스호는 모든 바다에서 추적당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갑판으로 올라온 네모 선장은 전함을 살피더니 이내 분노로 이글거렸다. 문득 예전에 산호 묘지에 묻힌 사내가 생각났다. 그 사내는 노틸러스호가 어떤 배를 공격하다 생긴 희생자가 아닐까?
나의 조국, 아내와 자식들, 부모가 저들 때문에 내 눈앞에서 죽었소! 내가 증오하는 모든 것이 저기에 있단 말이오!
-중략-
수많은 시체들 이건 대학살이야! 선장이 무슨 일을 당했는지 몰라도 이런 식으로 징벌할 권리는 없어! 나도 더 이상 이 배에 타고 싶지 않아!
내가 학살자 네모 선장에 대해 분노하고 있을 때 선장은 두 아이와 젊은 여인으 초상화앞에서 흐느끼고 있었다.
해저 2만리에서 화자가 노틸러스호와 헤어지는 계기가 되는 상황입니다.
1866년을 배경으로 잠수함을 생각했다는 것 쥘 베른의 대단함은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
쥘 베른을 만난 것이 아이시모프를 만난 것과 별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저 2만리에서 구현한 세상이 지금 펼쳐지고 있고 인공 지능이 훌쩍 우리 세계로 들어왔습니다.
갑자기 영화배우 한 명이 생각납니다. 로빈 윌리엄스 바이 센테니얼 맨 그림을 그리던 인조인간 말입니다.
해저 2만리에서 인간과 과학의 힘을 느끼면서도 자연의 무서움도 함께 느꼈엇지요 지진의 두려움이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닌 상황에서 우주로의 피난이 생각나는 것은 비단 해저 2만리를 읽어서만은 아닐 것입니다. |
삶이 쉽지 않다는 것은 어릴 적 생각대로 살 수 없을때 느끼곤 한다. 어릴 적에는 책만 읽으면 좋은 사람이었고 책을 통해 강한 어른이자 좋은 일을 할 수 있을 꺼라 생각했었다 어른이 된 지금은 세상이 그리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물론 내가 책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고 반박한다면 할 말은 없다 맞다 나는 책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 쩝
그래도 아직은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최소 30년 이상이기에 시간을 무기 삼아 제대로 인생을 살아가려한다
부자의 우주가 정말 내게 펼쳐지기를 희망하는 만큼 나는 부자답게 행동해야만 할 것이다. 그것을 알면서도 자꾸 뒤로 뒤로 물러서는 것은 어리석음과 불안이 아직도 나에게 남아있는 때문이리라.
우엣든 책을 읽고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리고 큰 꿈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그래서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