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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명을 휩쓸어 가버린다. 온도는 점점 올라가 해마다 더위와 가뭄이 심해진다. 이대로 가면 지구는 머지않아 폭발해 버릴지도 모른다. 온난화 때문이란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사실일까? 해수면 상승은 없고, 지구가 뜨거워지는 건 도시화 때문이며, 급격한 기후 변화는 과거에 더 빈번했다면…. 이 책은 바로 그러한 극단적 환경론자들의 음모에 관한 소설이다. 그들은 정보를 조작하고 부풀려서 사람들을 공포 속으로 몰아붙인다. 자연과 인간이 부딪치는 어마어마한 스케일 속에 목숨을 건 모험이 펼쳐진다. 통쾌한 스릴과 지적 쾌감의 쓰나미가 독자를 덮친다. 정신을 차리면 우리가 얼마나 쉽게 조작된 공포 속에서 허우적거렸는지 알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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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어쩌다 이런 선택을 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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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책 이야기로 돌아 왔습니다. 제가 시간도 없고, 심지어는 구매하는 분량도 꽤 많이 줄어버린 관계로, 결국에는 포스팅 거리가 슬슬 줄어 드는 상황이 벌어져서 말이죠. 그나마 나름대로 동화책으로 연명해 가는 분위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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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쓴 글을 여기에도 씁니다.)
이 책은 분명 소설이다. |
![]() 쥬라기 공원과 ER 로 유명한 마이클 클라이튼이 저술한 책이다. 이책은 조작된 환경이 주는 공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무척이나 의미심장하게
와닿는 주제가 아닐수가 없다.
베이징 올림픽당시 날씨가 흐려 맑아지게 하고자 중국당국에서는 기상을 조작했다.
베이징 하늘에 수증기를 없애는 물체를 분사시켜 맑은 별이 보이는 하늘을 선사했다는것이
발표내용이었다.
이는 인간이 만들어낸 과학이 자연의 섭리를 조작할수 있는 단계까지 왔음을 보여주는
단적이 예다.
그 뿐아니라 전쟁중 기상이변을 일으켜 비가 계속 오게 해서 적진을 곤궁에 빠뜨린 다던지 하는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조작된 쓰나미를 일으켜 과학자와 환경단체가 이득을 얻고자 조작을 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이야기...이것이 모두 직접 습득된 지식이라기 보다는 허구에 가깝다는 저자의 이야기도
과학적 근거를 두고 풀어가고 있다.
무척이나 새롭고 환경이나 세상을 조금 꼬아서 볼수있는 내 시야와 관심의 다양성을 제공해준 책이었다.
책의 단락단락이 영화의 씬을 보는듯한 박진감과 어려운 과학적 사실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지만
어렵지 않게 주로 케너 라는 사람의 입으로 설명을 자세하게 들을수 있다.
무척 재미있다. 그리고 느껴지는 바가 많은 책이다.
![]() 마이클 클라이튼은 하버드 의대를 졸업했고 과학적인 분야를 주제로 소설을 많이 창조시켰다. 그의 쥬라기 공원을 읽고 유전자 복제에 대한 관심을 가질수도 있었고 고대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질수도 있었으며
메디컬 드라마 ER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그의 박학다식함에 정말 찬사를 보낸다.
그는 2008년 11월8일에 사망했다.
그의 멋진 과학소설을 더 이상 읽어볼수 없다는것이 애석할 따름이다.
멋진 소설이었다. 공포의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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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라이튼의 책입니다. 의대를 졸업했고, 인류학도 졸업했습니다. 그 다음 둘 다 안하고 책을 쓰는 사람이죠. 글은 재미있게 씁니다. 시간 죽이기에는 최적이죠.
이번에는 다양하게 나열하는 수법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헷갈립니다. 각 장은 날짜로 구분되는데 불행하게도 읽는 도중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편집은 3점입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짐작이 됩니다. 작가가 곳곳에 흘려놓았으니까요. 하지만 어떤 방향으로 끌고갈지는 모르겠습니다. 한 방향으로 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마지막까지 그럴지 지켜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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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나를 사로잡은 두 명의 테크노 스릴러 거장이 있었다. 톰 클랜시와 마이클 크라이튼이다. 이 둘은 당시 최고의 작가들이었고, 출간하는 즉시 베스트셀러 목록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던 거장들이었다. 물론 그 당시 미국 출판계 정보가 지금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을 때라 그냥 그런 모양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 참 무식한 시절이었다. 그리고 이 둘 중 먼저 나를 사로잡은 사람은 <스피어>의 작가 마이클 크라이튼이었다. 크라이튼의 작품은 나오는 즉시 읽었다. 그의 작품이 어느 순간 한계를 보이기 전까지는. 지금도 마이클 크리이튼의 작품이 나온다고 하면 눈길이 간다. 물론 이제 고인이 되어 더 이상 나올 신간이 없지만 다시 재간되는 작품이 인터넷 서점에 올라오면 어쩔 수 없이 관심을 가진다. 그것은 그가 90년대 나를 사로잡은 최고 작가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작품이 완성도와는 상관없이 언제나 단숨에 읽게 만들기 때문이다. 지루한 책이나 난해한 책 다음에 그의 소설을 펼쳐 읽으면 그 속도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다만 너무 많은 작품이 영화로 만들어져서 이미 영화를 먼저 본 경우 흥미가 반감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번 소설이 처음 번역되어 나왔을 때 소설 속 지구온난화에 대한 소개글이 나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미 상식처럼 굳어진 지구온난화를 잘못된 상식으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가끔 작가들이 극적효과를 노리기 위해 과장된 상황 설정을 한다는 것을 알지만 너무나도 빤한 상식을 뒤집으려고 하기에 반감이 생긴 것이다. 단순히 이것만이 이유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미뤄뒀다. 2년 전 부고 소식을 들었을 때 놀랐지만 역시 손이 가지 않은 것은 완고한 나의 고집이 큰 역할을 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목록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어떤 식으로 지구온난화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난도질했을지 궁금해졌다. 사전적 의미로 지구온난화는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이다.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화석 연료와 숲의 파괴 등으로 온실효과의 영향이 커졌다는 것이다. 상식으로 알고 있는 이산화탄소와 프레온 가스와 오존층의 파괴 등이 머릿속을 단숨에 스쳐지나간다. 해수면의 상승도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작가는 지구의 온도 변호와 해수면의 상승, 아이슬란드와 남극의 빙하 등이 20세기 들어와서 큰 변화가 없었다고 말한다. 단순히 이것을 말로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자료를 나열하면서 보여준다. 이런 자료들을 읽어 보면 지금도 이 학설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그가 지적했던 가장 중요한 사실 중 하나인 우리가 언론 등에 나오는 기사를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상식으로 받아들이면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소설의 줄거리는 약간은 빤하다. 지구온난화로 거대한 기부금을 모으려는 극단적 환경단체 전국환경자원기금(NERF)를 내세우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주인공 피터 등의 모험과 활약을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그 사이에 작가가 공부하고 조사한 자료들이 나열되면서 극단적인 에코테러의 위험과 문제점을 보여준다. 이 과정은 그의 전작들처럼 빠르게 진행된다. 하지만 역시 영웅주의가 강하게 개입하면서 사실성을 떨어트린다. 하지만 이 작품 속에서 도발적으로 혹은 사실적으로 주장한 사실들은 곰곰이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왜 공포의 제국 속에 우리가 살고 있는지 알려주는 대목과 1980년대 대학이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지적했을 때는 더욱 그렇다. “법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1권 148쪽)이란 문장은 책 내용과 별개로 생각해도 많은 것을 시사한다. 소설 속 주인공이 변호사고, NERF의 이사장도 변호사인 것으로 설정한 것은 바로 문제를 만들고 이로 인해 갈등이 생기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도 볼 수 있다. 모든 문제가 결국 법정에서 만나고 그 속에서 갈등을 빚어내고 판결이나 화해를 통해 해결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변호사를 등장시킨 것은 그들이 법정에서 싸울 때 자료를 통해 공방을 펼침으로서 드러나는 사실을 잘 표현해주기 때문이다. 이런 작업은 피터가 지구온난화의 상식을 조금씩 깨트릴 때 최고 역할을 한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작가의 주장이 어느 정도 사실인지 사실 잘 모르겠다. 그가 조사하고 수집한 정보만 본다면 분명 과장된 부분이 많다. 이것을 상업적으로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을 생각하면 살짝 그의 편에 서고 싶다. 하지만 단숨에 넘어가기엔 요즘 나오는 정보들이 너무 지구온난화를 강하게 지원한다. 공부가 많이 필요한 부분이다. 완전히 작가의 주장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이에 대한 해결책이 과학이란 말에 동의한다. 비록 과학이 가치중립적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하여도 결국 사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학문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