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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라이튼이 남긴 최후의, 그러나 최악의 졸작
"마이클 크라이튼이 남긴 최후의, 그러나 최악의 졸작" 내용보기
미국의 스릴러 작가, 마이클 크라이튼이 죽기 전에 최후로 남긴 소설인 공포의 제국. 이 책에서 마이클 크라이튼은 지구온난화나 환경 오염은 환경 단체들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꾸며낸 거짓말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들에 쓰인 자료들의 상당수는 <지구온난화에 속지말라>는 책에서 가져왔다.  <지구온난화에 속지말라>의 저자인 프레드 싱거와 데니스 에이버리는 지구온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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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스릴러 작가, 마이클 크라이튼이 죽기 전에 최후로 남긴 소설인 공포의 제국.

 이 책에서 마이클 크라이튼은 지구온난화나 환경 오염은 환경 단체들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꾸며낸 거짓말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들에 쓰인 자료들의 상당수는 <지구온난화에 속지말라>는 책에서 가져왔다.


 <지구온난화에 속지말라>의 저자인 프레드 싱거와 데니스 에이버리는 지구온난화는 인간의 잘못이나 산업 혁명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발생 때문이 아니라고 한다.


 지구온난화는 어디까지나 지구 자체적인 기온 변화라는 것이 그들의 말이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이야말로 사기임이 드러났다.


 프레드 싱거와 데니스 에이버리는 오래 전, 담배회사가 주는 연구비를 받고 간접흡연은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물론 지금에 와서 그들의 주장은 완전한 거짓말로 밝혀졌다. 간접흡연이 인체에 주는 피해가 얼마나 큰지를 알려주는 발표들이 속속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더구나 프레드 싱거와 데니스 에이버리가 <지구온난화에 속지말라>는 책을 쓸 때, 그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한 단체가 누구였을까?


 다름 아닌 미국 최대의 석유 회사인 엑손 모빌이었다.


 석유 회사가 주는 돈을 받고 책을 썼으니, 당연히 석유 회사를 두둔하며 그들에게 잘못이 없다는 주장을 했을 수 밖에!


 작가인 마이클 크라이튼이야 대중의 관심과 그로 인한 돈벌이를 위해서 신기하고 새로운 소재에 끌렸겠지만, 어째서 이런 최악의 선택을 했는지 정말 아쉽다.


 덕분에 잘못된 주장을 대중들이 계속 믿게 된다면 얼마나 크나큰 악영향이 계속될까?


 그리고 자본가나 정부 같은 권력자들의 말에 속지 말자면서, 오히려 그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거짓말을 믿고 있는 이 책의 모순점이야말로 심각하다.

x***2 2011.09.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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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병, 그리고 지식의 맹신.
"염려병, 그리고 지식의 맹신." 내용보기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쓴 글을 여기에도 씁니다.)       이 책은 분명 소설이다.그렇지만 사실인 동시에 허구이다.소설에 인용된 자료는 모두 정말 존재하는 자료들이며 그 자료들은 정리가 잘 되어 있다.단점을 말하자면, 명작이라고 할만큼 치밀한 구성(plot)의 소설은 아니다.그러나 저자 마이클 크라이튼 덕분에 나는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내가 생각지 않았던 일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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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쓴 글을 여기에도 씁니다.)

 

 

 

이 책은 분명 소설이다.
그렇지만 사실인 동시에 허구이다.
소설에 인용된 자료는 모두 정말 존재하는 자료들이며 그 자료들은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단점을 말하자면, 명작이라고 할만큼 치밀한 구성(plot)의 소설은 아니다.

그러나 저자 마이클 크라이튼 덕분에 나는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내가 생각지 않았던 일들, 그리고 몰랐던 일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꼽아본다면,

사전예방의 원칙(Precautionary Principle)
환경피해의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원인의 사전제거를 통하여 환경오염 및 이로 인한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처하여야 한다는 원칙이다. 따라서 중대하거나 복구할 수 없는 피해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 과학적 불확실성을 이유로 환경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미루어서는 안 된다.

에코 테러(ecoterrorism)
에코 테러리즘은 개발로 지구환경이 파괴되는 것에 반대하는 급진적인 환경단체나 동물보호 단체들이 방화·파괴·협박 등 과격한 행위를 보이는 것을 말한다. 참조기사 - 알카에다 뺨치는 '에코테러'

이 정도가 되겠다. 이것들에 대해서는 직접 책을 읽어봄이 이해에 도움이 될것이다.

저자가 말하고 싶었던 중점적인 사항 이외에 나에게 의문과 생각을 던져준 것은 바로,
우리가 평소에 늘 갖고 있는 지식의 맹신에 대한 것이었다.

우리는 요즘 쉽게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
삶과 지식의 수준은 계속 올라가고 있다.
덕분에 우리는 전문 잡지나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들로 다들 준전문가가 되어간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쉽게 그 정보들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있지않은가?
나도 그렇다. 믿을 만한 정보통이라면 또는 그렇지 않음에도, 쉽게 받아들이고 그것을 사실로 안다.
그것이 확인된 것인지 아닌지 확인하려는 책임은 지지 않는다.

다른 경우에 있어선 의심을 그렇게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큰 문제나 중요한 사안에 있어서
다른 이가 내뱉은 말, 또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배포된 정보들을 쉽게 믿어버린다.
이것은 생각보다 위험한 것이다.

우리가 잘못알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고 오히려 재생산되는 잘못된 정보의 예를 들어보자.
연구를 통해 잘못된 것이 밝혀지고 TV에서 몇번 지적을 했음에도 여전히 각광받고 있는 혈액형 심리학.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좌뇌와 우뇌가 분리하여 기능하지 않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좌뇌와 우뇌가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이 잘못알고 있지만 바로잡지 않은 채 기억하고 있는 것들이 더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사기성 넘치는 세상에서 끊임없이 다른 사람을 의심한다.
그럼에도 왜 잘못된 정보, 검증 안 된 정보는 그렇게들 쉽게 믿는 것인가?
게다가 그 정보를 토대로 신념으로 삼는 경우는 왜 또 그렇게 많은가?

나는 이런 질문을 던져본다.
"당신이 아는 것들이 정말 진실입니까?"

w******s 2008.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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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제국2]
"[공포의 제국2] " 내용보기
1권에서는 나열하는 방식으로 인하여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2권에서는 (물론 원작에서는 한권이었겠지만) 그 주제가 나타납니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작가로서 그런 자료들로 이런 작품을 끌어낸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이 작품이 좋다는 게 아니라 그런 발상이 좋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몇 가지 사실을 조합하는 것. 그것은 각자
"[공포의 제국2] " 내용보기
1권에서는 나열하는 방식으로 인하여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2권에서는 (물론 원작에서는 한권이었겠지만) 그 주제가 나타납니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작가로서 그런 자료들로 이런 작품을 끌어낸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이 작품이 좋다는 게 아니라 그런 발상이 좋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몇 가지 사실을 조합하는 것. 그것은 각자의 상상력에 달려있습니다. 많은 작품들이 그렇게 하여 이 세상에 나타납니다. 일부는 그 결합을 보여줄 때 실패하는데 그것을 우리는 실패한 작품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것은 보여주지만 호소력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문제작이라고 말하지요. 잘 결부되면 우리는 명작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어제의 명작이 꼭 오늘도 명작이라는 법은 없습니다.

무엇인가에 공포를 가져야만 하는 세상. 맞는 말입니다.
k****8 2009.07.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