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를 넘겨 읽고 있는 책을 오늘에야 다 읽었다. 일본인 의사가 병원을 개혁하고 쓴 보고서 같은 글이다. 일본 병원과 거의 비슷한 병원문화를 가지고 있는 우리 나라 의사나 간호사에게 꼭 필요한 책 같은데 나같은 비전문가가 이런 책을 읽는 까닭은 얼마전 읽은 병원컨설팅관련 책--의료정책과 병원경영--의 영향이다. 그리고 아버지 덕분에 6년간 병원을 주~욱 다녀보고 있는 장기환자가족으로서 우리 나라 병원의 문제점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관심이 간 것도 사실이다. 새로운 병원들이 들어서고 있다. 병원도 변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되고 있는 이 때에 젊은 의료인들이 병원을 바꿔가면 좋겠다. 참 이 책을 읽다가 얻은 의학상식 하나 밥먹고 바로 누우면 건강에 안 좋은 것은 상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눕는 사람이 있다. 의사는 이렇게 권한다. 밥 먹고 바로 누워야 한다면 오른쪽으로 누워라. 왜냐하면 위가 왼쪽 위에서 가운데로 내려져 있기 때문이다. 가급적 밥 먹고 바로 움직이는 것도 좋지 않으니 좀 앉아 있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