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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역사서나, 유명 역사전공 교수님 페북에서 아직도' 중세는 암흑기였다'거나 '마리 앙트와네트가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어라'라고 했다거나 하는 글을 읽으면 기가 찬다. 도대체 얼마나 업그레이드를 안 하기에 그런 것일까? 아날학파 책도 안 읽고 린 헌트도 안 읽은 걸까? ,,, 이런 생각을 하다가 10년 전에 읽은 이 책을 떠올렸다. 다시 읽고 리뷰 남긴다.
이 책은 독일의 역사전공 저널리스트가 쓴 대중역사서다. 세계사를 배운 사람들이라면 한번씩은 들어봤을만한 사건이나 인물을 다룬다. 기본 상식으로 알고 있던 것이 사실이 아니라던가, 편견이었다든가, 당시 상황에 의해 위조되거나 반대편의 기록만을 반영한 것이었다든가,,, 하는 것을 밝혀주는 이야기가 실려있다. 총 50편이다.
책에는 흥미 위주 이야기가 많다. 예를 들자면 이런 꼭지들이다. '노아의 홍수 - 신화인가 자연재해인가 / 아틀란티스 - 저주받은 문명인가 상상 속의 이야기인가 / 올림픽 마라톤의 유래 -누가 왜 마라톤 평원을 달려야 했을까 / 클레오파트라 -세계사를 뒤흔든 최고의 미녀인가 / 나사렛 예수의 출생 - 진짜 성탄절은 24일인가 25일인가 / 로마 대화재 - 네로의 변덕이 부른 참사인가 단순한 재해인가 / 식인풍습 - 맹신과 선입견에서 비록된 신화? / 보르지아 왕조 - 성추문과 범죄로 얼룩진 바티칸 역사? / 투탕카멘의 저주 - 어이 없이 죽어간 고고학자들? / 등등
서구 시각, 근대 역사가의 시각, 남성의 시각에서 서술된 역사의 편견을 뒤집어 볼 수 있는 꼭지들도 많다. 예를 들자면 ' 유럽의 섬 헝가리 - 훈족기원설이 정설? / 중세의 재발견 - 정말 암흑기였을까 /엘레오노르 아키텐 - 왕비가 된 매춘부? / 드라큘라 백작 - 18세기가 만들어낸 작품? / 마리 앙투아네트 -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고 하세요”라고 정말 말했을까 / 등등 역덕들이 좋아할 꼭지도 많다. 예를 들자면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증여문서 -바티칸에 의해 위조된 문서인가 / 아메리카 발견 - 이 대륙을 발견한 사람은 누구인가 / 스페인 무적함대의 패배 - 최강국 스페인의 몰락을 불러온 방아쇠? / 메이플라워호의 이주자들 - 과연 종교탄압을 피해 떠난 신자들만 있었나 / 프랑스 혁명 -바스티유 습격 사건은 없었다? / 시애틀 추장의 연설 - 환경운동가들에 의해 조작된 내용일까 / 미국 남북전쟁 - 진정 노예해방을 위한 전쟁이었나 / 아르메니아 대학살 -이주정책이었나 민족말살 계획이었나 / 프랑스 레지스탕스 - 과연 프랑스인들은 그토록 용감했나 / 등등.
저자가 독일인인 것이 의식되는 꼭지들도 있어 재미있다. 역덕이어도 나는 별 관심 없는데 저자분께서 심혈을 기울여 쓴 것 같은 꼭지도 있다. 예를 들자면 '세계 공용어로서의 독일어-단 한 표 차이로 기회를 놓쳤다?' 편이다. 내 편견인지는 몰라도 '프랑스 레지스탕스 - 과연 프랑스인들은 그토록 용감했나' 편도 저자분의 국적이 의식되어 슬쩍 웃겼다. 그리고 어느 부분인지 지금 기억이 안 나는데, 중세에 '교황이 남부를 뺀 이탈리아 대부분을 지배했다.'는 서술이 있어서 흥미로웠다. 독일인인 저자는 북부 이탈리아는 당연히 게르만 황제의 영토라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썼을까? 어떤 의미였을까?
10년 전 책이고 현재 절판이지만 대중 역사서 읽기 좋아하는 독자분들은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한번 읽을만하다. 대중 역사서 기획하거나 집필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참고서가 될 책이다. 유럽 저자들 중에 역사 전공하고 저널리즘 매체 기고하는 분들이 쓴 대중 역사서가 꽤 대중적 흥미를 반영하는 목차를 갖고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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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오류가 없을 수 없음에 대한 교훈을 준다. 50가지의 의혹의 역사들을 풀어 놓았다. 그 역사의 오류들은 어느 한 쪽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함인 경우도 있으며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있다. 역사도 사람의 일이라 오류를 안남길래야 안남길 수 없는 것이었을까. 수학을 배울 때 꼭 있었던 예외들. 그 예외들 때문에 공부하기는 더 어려웠지만 그래도 그 예외들은 꼭 알아야할 필요가 있었으며 중요했던 것으로 기억 난다. 예외 없는 법칙은 오히려 불완전 한 것이 많았다. 예외를 가져야만 또는 오류가 있어야만 더 완전에 가까워지는 것일까? 이 책은 오류를 집어 줌으로써 역사의 사실성에 더 가까이 가려 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억울할 수도 있는 역사적 기록들이 있다. 이를테면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와 네로가 그렇다. 티베리우스는 전해지기로는 욕정을 위해 잔인한 짓을 서슴치 않았던 사람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티베리우스가 죽은 후 타키투스와 수에토니우스 시대의 로마 제국에는 로마제국에 대한 비관주의가 팽배해 져 있던 때라 로마의 부패한 현실을 납득할 만한 원인을 찾았고, 그 와중에 티베리우스는 정치적 의도가 다분히담겨 있는 역사기록의 희생자가 되었다. 네로 황제도 마찬가지이다. 대화재를 네로황제의 변덕 또는 악덕으로 보는 것이 그러하다. 대화재는 재해일 뿐인데도 그 누명을 온통 네로가 져야했다. 티베리우스와 네로가 지금의 역사서들을 본다면 소송을 걸지 않을까? 인권 침해와 명예 실추로.
그 외 인상 깊었던 것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한 최초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 사실 이것까지는 어디선가 많이 보았는데 그렇다면 처음 발견한 사람은 누군지는 알지 못했던 것이어서 주의 깊게 보았다. 우선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이라는 개념 자체가 다분히 서구 중심적으로 사용되엇으며 대단히 주제 넘은 개념이라는 것을 짚고 넘어간다. 만약 유럽의 항해사가 유럽 앞바다인 대서양에 위치한 무인도 중 한 곳에 도착했다면 당연히 '발견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당시 아메리카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살고 있던 거주민들이 있었다. 그렇기에 그것은 발견이 될 수 없고 '방문'으로 봐야한다. 그러면서 콜럼버스보다 약 500년 전인 기원후 1000년경에 레이프 에릭슨이 북아메리카 북동해안에 도착했음을 밝힌다.
그 외에도 절세의 미인이라 알려져 있는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 깊다. 그녀가 여러 남자를 좌지우지 할 수 있었다고 알려진 외모가 과장 내지 꾸며진 것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품는다. 사실 이 부분은 그랬거나 말거나로 끝맺긴 한다. 마지막 구절을 그대로 옮겨 본다. (아름다웠든 아니든 코가 뽀족했든 납작했든 클레오파트라는 영리하고 학식을 갖춘 강인한 여성이었다. 역사 속에서 당당히 자신의 자리를 차지했던 특출하고 매력적인 여성이었던 것이다.)
역사의 진위 여부도 중요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듯이 진실이 왜 은폐 되었으며 어떻게 왜곡되었는지 그 경로를 밝히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면서 역사는 끊임없이 우리에게 과제를 남긴다. 또한 이 책도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숙제를 남기고 있다. 역사의 오류에 관한 책은 그것 역시 또 다른 오류일 가능성을 남겨주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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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위 정사라고 일컬어지는 역사의 큰 나무도 좋아하지만, 곁가지로 빠져드는 자잘한 곁가지 같은 역사이야기도 좋아하는 편이다. 이런 류의 책을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틈새 메꾸기 역사책"이라면 적절할지 모르겠다. 내가 알고 있는 역사지식이 워낙 엉성한 것이다 보니 틈이 많다. 그 틈을 요리조리 잘 메꿔주는 책이 바로 이런 책이어서 읽을 때마다 감사하다. 개설서나 이론서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재미"라는 요소가 추가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역사의 오류라.... 목차를 훑어보니 고대의 "노아의 홍수"에서부터 최근의 일이라 할만한 "유고슬라비아 내전"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소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세계사"라는 작은 주제에 비한다면, 아시아의 역사는 거의 배제되어있다. 아쉽다. 저자가 독일인이라 그런가? 아시아, 동양의 역사에도 재미있는 소재 많은데 이왕 세계사라 이름 붙인 책이라면, 좀더 조사하고 연구해서 같이 실려있었으면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이 책에서 읽은 이야기들은 예전에 어딘가에서 주워들어 이미 알고 있었던 이야기도 더러 있었지만, 내가 잘 모르던 이야기들도 많았다. 그 중 몇 가지를 얘기해보자면 이렇다. 마라톤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 마라톤의 기원은 비교적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하지만 글쓴이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이야기에 대해 부정하는 입장이다. "그런 그(=헤로도토스를 말한다. 서평자 인용)가 승리의 소식을 아테네에 전하기 위해 목숨을 버릴 마늠 용감했던 병사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은 상당히 의심스러운 일이다."(p26)라는 문장이나 "당시 그리스인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신호로 소식을 전하는 통신체계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p26)에 굳이 목숨 걸고 아테네로 달려올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그 이유로 들고 있다. 내가 예전에 읽었던 이야기와는 너무나 반대의 이야기라 어느 편이 옳은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다.
또 하나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에 관한 이야기. 내가 유럽인이 아니기 때문인지 "신대륙 발견"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약간 불쾌하다. 뭔 발견씩이나 했다고 그렇게 떠벌리는지.. 이미 그 대륙엔 짐승도 아니고 문명을 이룬 "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 말이다. 그런 면에서 글쓴이가 말하는 발견의 개념이 마음에 들었다. "우선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이라는 개념 자체가 철저히 서구 중심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대단히 주제넘은 개념이라는 것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p132)라고 언급하고 있다는 면에서. 그리고 그가 인용한 노벨상 수상자인 알베르트 쇤트 죄르지의 "발견이란 이미 다른 사람들이 보았던 것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해내는 것이다."라는 정도의 의미로 "발견"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면 콜롬버스의 아메리카 "발견"이라고 말해도 용인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가려졌던 사실을 알게 되서 기분 좋아지는 역사도 있지만, 그 반대인 역사도 있다. 예를 들자면 링컨의 노예해방과 관련된 이야기 말이다. 어린 시절 링컨의 위인전기를 읽으며 링컨이 얼마나 위대해보였던가? 하지만 "이 전쟁에서 내가 최우선적으로 추구하는 목적은 연방회복이지, 노예해방이나 노예제도 폐지가 아니다."(p223)라는 그의 말은 내겐 약간의 실망을 안겨준다.
이 책은 서양사에 대한 어느 정도의 사전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더 적합한 책일 것 같다. "되짚어볼 세계사의 의혹 혹은 거짓말 50"이라는 부제처럼, 유명하지만 왜곡되어 기록된 이야기나 사실 여부를 두고 학자들 사이의 이견이 존재하는 사건들에 관한 것이라 재미는 있으나, 서양사의 큰 틀에 대한 이해없이는 읽는 재미가 감하는 책이기도 하다. 서양중세의 보편 논쟁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의 사랑 이야기를 알 터이고 그 둘 사이에서 오고갔다는 연서의 진위여부에 관심이 가겠지만, 그렇지 않은사람에게는 재미없는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글쓴이는 특정사건을 바라보는 상반되는 관점에 대해 자신이 옳다고 생각되는 쪽에 전적으로 편을 들어주고 있는데, 그건 글쓴이의 독단적인 의견 피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종종 글쓴이가 반박하고 있는 주장이 오히려 더 그럴 듯해 보이는 면이 있기도 했기 때문에. 하지만 내가 잘 몰랐던 역사이야기와 이견이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던 사건에 대해 알게 된 점, 역사가 딱딱한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발견케 해준 고마운 책이기도 하다. 의구심이 남는 몇몇 이야기에 관해서는 글쓴이의 의견에 반박할 만한 역사적 지식과 안목을 키워 다음에는 반박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그러려면 많은 역사책을 읽고 생각해보아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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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오류... 세계사의 처음 시작에 해당하는 '노아의 홍수'때부터 시작해서 '유고슬라비아 내전'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역사속에서 많이 알려진 50가지 사건들의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을 올바른 사실로 인식하고자 '오류'를 정리한 책이다.
대학때 역사를 전공한 나로서는 역사에 관련된 이야기라면 언제나 귀를 쫑긋세우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역사의 오류를 바로잡고자 저술되었다는 이책또한 나의 관심을 끌었다. ..흥미를 위해서든, 정치적 이해타산때문이든, 명예훼손을 목적으로 하든, 우연이든, 의도적이든 왜곡되어 전달된 역사들속에서 역사적 오류와 왜곡 및 과장되거나 축소된, 비틀려버린 전설을 간추려서 그속의 각각역사들의 왜곡이 어느시점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현재는 어떤 작용을 하고 있는지 연구하고 진실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이책을 저술했다고 한다.
이책에는 개인적으로 익히 알고 있던 역사속 사건... 예수의 출생, 로마대화재, 드랴큘라백작, 미국남북전쟁, 얄타회담, 마릴린먼로, 쿠바사태, 케네디암살, 달착륙같은 역사적 사실들등 잘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건들.. 콘스탄티노황제의 증여문서, 엘로이즈와 아벨라르, 엘레오노르 아키텐, 세계공용어로서의 독일어, 프리메이슨, 천연고무, 아르메니아 대학살, 투탕카멘의 저주, 호박으로 만든방등... 그리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 사건들... 마라톤의 유래, 헝가리, 로빈후드, 메이플라워호의 이주자들, 아메리카 발견, 갈릴레오 갈릴레이, 루이14세, 마리앙투아네트, 타이타닉호의 침몰...등
이런 역사의 사실의 재발견이나 재해석은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바뀌면서 또 새로운 증거나 자료들이 나타나면서 새롭게 재조명된다.
갈릴레이나 마라톤의 유래등은 나에게 전혀 생각도 못하였던 역사적 사실의 오류수정이었다. 미국의 사건중 케네디 암살이나 마라린멀로사망, 달착륙사건등은 역사적인 중용한 사건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가 워낙 큰관계로(이책도 정확한 결론이 없는듯하다) 멀더와 스칼렛의 X파일이 문득 떠올랐다. '진실은 저너머에 있다'고 하는데.. 그진실의 너머에는 정말 무엇이 있을지? 저너머에는 베트남전쟁의 진실이나 911테러의 진짜 범인, 혹은 미국광우병소의 진실도 함께 있을까?
우리가 어릴때 교과서에서 배웠던 동학난이 '동학혁명'이 되고 광주사태가 '광주항쟁'으로 바뀌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역사도 얼마나 많은 오류투성이의 역사가, 잘못된 인식으로 남아 있을까? 세계사의 오류 50개를 읽으면서 우리의 역사 오류도 찾아내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문득든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부단한 대화'라고 E.H 카아는 이야기 했다. 그것은 과거의 역사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의 역사를 오류없이 만들어 나가야한다는 뜻은 아닐까? 지난 오류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앞으로 생겨날 역사적 오류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말일게다. 그래서 '역사의 오류' 가 말그대로 오래된 역사에만 해당하고 새로운 역사에는 '오류'가 끼어들 틈을 주지않는것이야 말로 가장 이상적인 '역사' 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제목 : 역사의 오류 저자 : 베른트 잉그마르 구트베를레트 출판사 : 열음사 출판일 : 2008년 4월 10일 초판1쇄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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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역사의 오류라기 보다는 한 번쯤 의심해 봐야할 의문나는 역사들이라고 해야 더 맞는 표현일 것이다. 오류라 함은 진리가 아니라는 것인데, 사실 저자의 주장들을 뒷받침 할 만한 근거는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류라는 표현은 적합하지 못하다. '역사의 의문'이 더 맞는 제목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마케팅을 위해 만든 제목이라면 내가 할 말은 없다. 내가 마케팅에 대해 아는게 없으므로...
고대 역사부터 근대사까지 시간 순서대로 편집되어있다. 근대사는 사실 별 관심 없었고 고대사 쪽에 관심이 많았다. 역사라는게 승자에 의해 쓰여지고 고대사는 대부분 자료들이 별로 남아있지 않아 의문 투성이기 때문이다. 의문 투성이인 고대사의 진실은 언제나 궁금증만 만든다. 지금도 사람들은 노아의방주를 찾고있다. 찾았다는 사람도 자주 나오는 것 보면 노아의방주의 존재유무는 매우 중요하다. 만약 노아의방주가 진실이라면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는 다 뜯어고쳐야 하기 때문이다. 얼마나 많은 다윈주의 사상이 교과서에 들어있는지 과학분야에선 그 양이 너무나 방대하다. 지질학에서 부터 시작해서 거의 모든 과학분야에 다윈주의는 깊게 뿌리박혀있다. 다윈주의가 무너진다면 우리의 교과서는 다 뜯어고쳐야 함은 당연하다.
예수님의 탄생일이 12월 24일이 아니라는 것은 기독교인이라면 다 안다. 특별히 오류라고 할 것도 없다. 여러가지 자료들을 가지고 그 때 쯤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12월 24일로 정한 것일 뿐인데 말이다. 지금의 기독교는 12월 24일이 예수님 탄생한 날이라고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걸 축하하는 날로 정했다고 가르친다. 아마도 저자가 한국사람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문화적 차이일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역자도 기독교를 잘 모르는 것은 아닐까 짐작해본다.
책의 내용은 대부분 유럽의 역사들이다. 서양인들은 유럽의 역사를 세계의 역사라고 말하는 것 같다. 우리 대한민국 교과서도 그와 비슷하지 않나 생각된다.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의 역사는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할까? 나는 이런 질문을 가끔 던지곤 한다. 마치 유럽의 강대국이 세계의 중심인양 써있는 세계사는 이제 별로 관심이 가지 않지만 그래도 알아야 하기에 또 책을 본다.
개인적으로 역사서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서점에서 관심가는 나라의 역사서들을 찾아보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없다. 한 번은 터키의 역사서가 있나 찾아보았지만 역시 찾지 못했다. 자국의 역사도 제대로 모르면서 외국의 역사는 왜 궁금해 하느냐 하겠지만 궁금한건 참지 못하는 불치병 때문에 나도 참 피곤하다. 그래서 이 책도 보지 않았는가.
전혀 몰랐기 때문에 의문도 없었던 많은 내용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너무 방대한 양 때문이었을까? 읽긴 읽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도 서양의 역사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 맞는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일반적인 책들이 잘 다루지 않던 내용들을 다뤘다는 것에 점수를 주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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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오류는 인간적인 것이다" 라고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는 설파하였습니다. 역사에 오류가 없을 수는 없고, 또한 우리가 아는 역사가 모두 진실일 수는 없습니다. 역사적 사건들이 개인과 국가의 이기심이나 정치적 신념에 따라 왜곡되어, 특정한 목적을 위해 조작된 기록이 버젓이 역사적 사실로 자리 잡는다거나, 특정한 사실이 후대의 역사가나 지배자들에 의해 "폄하" 당하거나 "과장"되기도 합니다.
흥미를 위해서든지 정치적 이해타산 때문이든지, 혹은 우연이든지 의도적이든지 일단 왜곡되어 전달된 역사는 그 진실 여부가 밝혀진 이후에도 여전히 위력을 발휘합니다. 지은이는 이점에 주목하여 고대에서 최근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에서 벌어진 중대한 오류 50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단지 흥미본위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 어떤 배경과 과정을 통해 왜곡되는지, 진실은 어떻게 은폐되고 의혹만이 남게 되는지를 다각도로 독자들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누가, 왜 마라톤 평원을 달려야 했을까"에서 인간 한계를 극복한다는 "마라톤" 경기의 신화가 무너집니다. 당시 그리스인들은 이미 오래 전에 신호로 소식을 전하는 통신체계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전령이 목숨을 걸고 달려오기 훨씬 전에 승리의 소식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대목을 읽으며 장엄한 올림픽의 이상까지도 최근 북경 올림픽 성화봉송 폭력사태과 맞물려 회의적이 됩니다.
로마의 후대 기독교 역사가들은 기독교 박해를 이교도 황제 "네로"의 최대 악행으로 평가했습니다. 이 전통은 중세시대를 거쳐 현대까지 이어져 일반적으로 네로는 폭악한 독재자이자 무고한 기독교인들을 박해하고 로마를 불태운 정신 나간 "방화범" 정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네로는 후대의 역사적 관점에 의해 폄하 당한 인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후대의 역사가들이 전면에 부각시킨 네로의 조작된 이미지를 배제하고 본다면, 그는 장점과 단점을 두루 갖춘 그저 "평범한 통치자" 중 한 명이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 소개된 50개의 역사적 사실은 "노아의 홍수"가 신화인지 자연재해인지, 또는 "아틀란티스"가 저주받은 문명이었는지 상상 속의 대륙 인지 하는 다분히 신화적인 이야기에서부터 "훈족 기원설" "스페인 무적함대의 패배" "메이플라워호의 이주자들"과 같은 묵직한 주제들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그리고 "클레오파트라" "빌라도" "갈릴레오 갈릴레이" "루이 14세" "마리 앙투아네트" "마릴린 먼로" 등의 인물에 대하여 세간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들이 정녕 사실인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주제당 그리 많지 않는 분량의 내용이지만 "사실"과 "오류"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과 근거들을 잘 대비하여 독자들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흥미로운 대중적인 역사 교양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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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역사 속에 숨은 진실~ 혹은 거짓~ 50가지가 담겨있다.. 그들중 특히 나의 관심을 끈 부분을 중심으로 적어볼까 한다..
1. 클레오파트라 -그녀에 대해선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난무한다.. 그녀의 코에 대한 이야기.. 로마의 수장들을 사로잡은 미모의.. 매혹적이면서 다소 음란한 여인이라는 이야기등.. 하지만, 이 책에선 그녀가 남성들을 사로잡은 이면에는.. 미모보다는 그녀가 영리하거나, 학식을 갖춘 여성일것이라는 추측에 더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녀에 대한 부정적인 속설들은 그녀가 당시의 관습적이 여성상과 다르단 데 대한 비판적 시각으로부터 유래했다는 것이다.. 또, 그녀에 대한 역사가들의 이야기, 그림등은 그것들이 미화되었다는 점에서 사실성이 떨어질것으로 비판하고 있다.. 로마의 속국이 되기전, 이집트의 주권을 가진 마지막 여왕으로서 그녀의 당당한 모습이 그려지는 그런 글이었다..
2. 로빈후드 -로빈후드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이야기들.. 그가 의적이란 이야기들.. 부자들로부터 돈을 빼앗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었다는.. 이 책은 그러한 이야기들이 실은 역사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임을 밝히고 있다..
로빈후드가 활동했다고 여겨지는 시대를 살았던.. 도적들의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실지로는 그런 의적이 없었노라 밝히고 있다.. 또, 저자는 로빈후드가 시대가 변함에 따라 자꾸만 변모하는 새로운 영웅으로 진화할 것이라 내다보고있다.. 이는 우리가 함께 기다려봐야 할 부분이겠다^^
3. 드라큘라 백작 -암흑의 지배자.. 드라큘라.. 그에 대한 이야기.. 실존했다는 블라드3세 체페슈.. 실제 그의 근거지는 트란실바니아가 아닌 발라히아 왕국이었다..
그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말뚝으로 사람을 꿰어 죽이는 방식도 당시에 흔히 쓰이던 사형방식이었다 한다.. 역사적 인물의 이름을 빌어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순수한 가공의 인물이란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그글들을 읽고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그렇게나 잔혹한 존재라곤 믿고싶지 않기에..-_-!
4. 식인풍습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러한 억지스런 소문들이 서구 열강의 신세계로의 정복을 정당화하는 구실로 이용됬다는 데 대해 분노를 느꼈 다..
그렇게 해서 원주민들을 미개인으로 몰고.. 그들을 노예로 부리고.. 무차별 학살하는등.. 뚜렷한 증거가 없음에도 자신들의 행위의 합리화를 위해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린 이들이 밉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5. 마리 앙투아네트 -그녀에 대한 수많은 부정적 소문들.. 그것들이 단지 그녀가 오스트리아의 공주였단 이유로 붙여진.. 시기와 질투로 인한 소문들이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그녀가 당시의 유행을 선도하는.. 쾌활하고 당당한 여성이었던 점이 오히려 자존심 강한 프랑스 귀족들과 평민들에게까지 그녀를 향한 독으로 되돌아온 점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다.. 그녀에 대한 객관적이고도 정당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기를 바래본다..
6. 투탕카멘의 저주 -내가 어렸을때부터 '세계 불가사의' 의 한 장을 채우곤 하던.. 투탕카멘의 저주.. 그것이 사실은 단순한 우연이며.. 다소 과장된 부분들임을 이 책은 알려주고 있다..
이런~~ 그동안 속아왔단 느낌이랄까?? -_-!
7. 마릴린 먼로 -금발의~ 매혹적인 그녀.. 그녀의 죽음에 대해 많은 추측들이 있어왔다..
이 책은 그녀의 죽음을 자살일것으로 추론하고 있다.. 이전에도 그녀가 두번의 자살시도를 했다는 점.. 그녀의 세번의 결혼실패와 거듭된 유산등.. 그녀가 죽을 당시 너무도 외롭고, 우울한 상황이었다는점등.. 그러고보면, 그리 예쁘지 않고.. 그리 부자가 아니어도.. '행복을 느끼며 사는 것이 더 나은것이 아닐까?' 란 생각을 해본다..
8. 달 착륙 -이것처럼 최근까지 우리의 관심을 끄는 사건이 또 있을까?? 달착륙후 찍었다는 사진과 관련해.. 그것이 스튜디오에서 조작된 사진이라는 내용으로 얼마전까지도 인터넷에 그 내용이 오르내리곤 했다..
이 책의 저자는 그 사진이 진짜일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거짓의 증거로 보여졌던 것들이.. 사실은 오히려 그곳이 달이기에 있을 수 있는 현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흐음~~ 이렇게 되면 오히려 저자에 대해 의심이 가기 시작한다.. 너무나 친미적이랄까?? -_-!
이렇게 이 책의 내용을 대략적으로 정리해 보았다.. 한번쯤 읽으면서 저자의 생각을 엿보는것도 괜찮을거 같다.. 하지만, 그의 주장을 받아들일지의 여부는 역시 독자의 몫인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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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확실히 동시대에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양심적인 학자들에 의하여 재평가되어질 때 객관성이 확연하다는 것이 이번 책을 통하여 또 다시 느껴진다. 특히 과거 오랜 시절의 역사는 당시의 최고 권력자들을 미화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왜곡 됨은 물론 실제이상으로 과장되게 기술되어지는 것이 보통이었다.더구나 문자에 익숙치 않은 일반 민중들에게 강압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수단으로 소위 역사교육이 이용되어지 기도 하였다.
근현대에 와서는 매스미디어의 급속한 발달로 인하여 일단 어떠한 역사적 사실이 크게 언론 에 어필되는 순간 엄청남 파장을 남기게 된다.설사 그 사건내용의 진실에 상당한 오류가 발견 되어도 일반 대중들은 처음에 발표된 기사사실을 그대로 오랫동안 머리속에 간직하려는 속성 이 크므로 다시금 진실된 사실로 되돌려 놓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따라서 이러한 잘못된 경향은 자칫 대중언론을 통한 오류지식의 이입은 일반대중들을 세뇌화시켜 무서운 우민 정책으로 몰고 갈 수 있다.
이 책은 일반 청소년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난해한 내용이 있을 수 있다.특히 유고연방이후 해체된 이 후 세르비아와 보스니아간의 내전,아폴로11호의 달착륙 의혹,쿠바사태의 진실,터키에 의하여 자행된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등등 기존의 세계사교과서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은 역사적 사건 등은 주로 386세대 지식인들에게 익숙한 사건이기 때문이다.
물론 저자가 밝힌 역사적 오류도 또한 오류일 수 있다. 그것은 당시 역사적 사건에 직접 개입한 당사자만이 그 진실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다.그러나 그 진실은 절대 알려져서는 안되는 당시의 복합적인 상황같은 수많은 이유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원히 파묻혀지는 경우가 많다.문제는 이러한 비밀이 무언가 꾸미기를 좋아하는 호사가들에 의하여 약간의 허구와 호기 심을 첨가하여 일반 대중들에게 다시금 밝혀질 때 대부분 진실과는 거리가 멀게 꾸며지는 것이 유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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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세상을 살아가면서 아니 세상을 이라고 거창하게 말하기 이전에 우리가 진실이라고 알고 살아왔던 모든 삶들이 과연 진실일까? 아니면 거짓일까? 그 어느 것에서도 진실인지 거짓인지 정확히 알아내며 살아간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닐것이다. 마치 코끼리 몸통을 장님이 더듬어서 만지고 꼬리같이 생겼다 ~머리같이 생겼다. 귀같이 생겼다.처럼 일면을 바라보는 것이 우리들의 삶의 진실이라는 것들일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토해낸다. 그 사람 이야기를 들으면 그 사람이 참 힘겨웠겠구나~~싶지만 그 사람이 아닌 상대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또 그것이 아닐수도 있다. 둘중에 하나가 조작을 해낸 것일까? 그 두 사람이 서로를 비방하기 위해서 무조건 거짓말을 한 것일까?
그래서 나도 얼마전에 이야기를 들은 두 사람을 보면서 참 진실을 알아내며 산다는 것은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그 사람 둘 뿐 만이 아니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과연 우리들은 진실을 만난다고 말할수 있을까?
이 책에도 그러한 여러가지 역사의 오류와 진실들이 거론되고 있다.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진실인 것이고 거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거짓인 것이다. 사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알지 못했던 세계의 많은 역사들을 보게되었다.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조차도 분간되지 못하는 시각으로 보았다는 것이 가장 정확한 나의 심정이다. 내가 얼마나 세계의 역사에 문외한이었는지도 알게되었고 또 새로운 사실들을 하나하나 알아가고 또 그것이 오류인 이유들에 대한 설명들을 보면서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야말로 내가 하면 사랑이고 남이 하면 분륜인 경우가 참 많다는 것이다.
내가 역사적인 인물로서 한가운데에서 살아갈때에는 참으로 험난하고 힘든 개척하며 살아가야할 일들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객관적인 시각이라고 말하며 볼때에는 그것이 선과 악으로 분류되기도 하고 다르게 해석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드라큘라 백작이 사실은 실존 인물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실존 인물이 나름 있었다는 이야기. 원래는 드라큘라가 아니지만 그렇게 재미있게 각색 되다보니 덧붙여지고 덧붙여진 진실 아닌 진실, 과거의 번성했던 아틀란티스의 이야기, 아틀란티스와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나름대로 어떠한 바탕이 있었을때에 이야기들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볼수가 있었다.
클레오파트라나 왕비가 된 매춘부라는 제목의 엘레오노르 아키텐등도 보면 여자이기 때문에 더 악조건의 평가를 받는 경우를 볼수가 있다. 여자가 뭘이라는 사고가 예나 지금이나 여자나 남자가 강하게 남아 있는 것이다.절대로 침몰하지 않을 배라고 떠들어대던 화려하고 거대한 타이타닉호는 침몰사건후 추측들중 가장 강력한 설은 타이나틱호의 선주가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배에게 주어지는 '블루리본 상'의 최고 기록을 보유한 모리타호의 기록을 앞지르기 위해 무리하게 항해를 했다고 고집하지만 실제 타이타닉호는 모리타니호와 속도경쟁을 하려고 만들어진 배가 아니었다고 한다. 상류 계급을 위해 만들어진 배로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배가 아닌 가장 크고 화려한 배였다고 한다. 그러므로 타니타닉호는 빠르기를 경쟁하려고 빠른 항로를 택하지도 아니하였고 빙산과 마주칠 위험이 더 적은 안전한 남쪽 항로를 선택하였다고 한다. 사고가 일어난 해애네느 유빙의 위험이 매우 높았고 항해 중에 다른 배들이 위험 경고신호를 보내고 있었으나 타니타닉호의 통신사들은 승객들의 개인적인 통신을 처리하느라 바빠서 근처에 빙산이 출현했다는 중요한 전문을 선장에게 전달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극성스러운 기자들이 사고원인을 무책임한 속도기록 경쟁이라고 보도하였다. 그 이후로도 수많은 해난사고들이 발생을 하지만 워낙에 등치가 큰 배였기에 더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며 화자되는 것이다.
정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여러가지 역사적인 오류들을 접할수 있는 책이다. 나에게도 남과의 교류에서 그러한 오류가운데 빠지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그러한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옳바른 사고를 간직하도록 넓은 사고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요즘에 드러나고 있는 광우병으로 인한 심각한 문제라든지 9.11테러의 배후의 조정세력들 겉으로는 번지지르하지만 속으로 썩어가는 것들에 대해 민감해져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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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일이 자기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유리한 주장만 참고하는 편협에 빠지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알고 있다고 인식하는것 중에 진실에 가까운 것이 얼마나 되는가? 지금 일어난 사건도 보는 이의 상황과 관점에 따라 부정확한 증언과 왜곡이 일어난다. 하물며 확인할 길이 없는 고대사의 경우에는 더한 일이 비일비재하다. 물론 객관적 사(事) 와 현재의 입장에서 해석하는 사(史) 는 차이가 있다.
이책은 눈에 보이는 것이 반드시 진실이라고 단정할수 없음을 설명하는 책이다. 역사상 주요 사건에 대한 전승의 오류, 이해관계에 따른 입장의 옹호, 의도하였든 하지 않았든 잘못알려진 역사상 주요 사건 50가지에 대하여 역사가 어떻게 왜곡될수 있는지 밝히고 있다.
많은 부분에서 견해를 달리할수 있는 여지가 많아 더 재미를 안겨준다. 그것은 저자가 뒤에서 밝혀둔 참고문헌의 한계에서 오는 것일수도 있다. 로마 대화재에 대한 설명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로가 오명을 뒤집어 쓰게된 이유에 대해 기독교도를 희생양으로 삼은것 보다 구체적인 설명이 아쉽다. 즉 오늘날 로마의 기틀을 다진 사람이 네로황제인데 대화재로 로마가 불탄이후 대리석으로 재건설하는 가운데 재원조달을 위해 교회의 헌금에 손대어 도시건설비용으로 충당하였을 뿐 아니라 이것마저 바닥나자 상속세를 과도하게 징수하여 원성을 듣게되었고 원로원의 암묵적 지시로 암살된 사실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단 한표차이로 독일어가 세계공용어가 될 기회를 놓쳤다고 했는데 제목과 설명하는 내용이 일부 상이하다. 영어가 세계어가 될수 있었던 배경이 구체적으로 해설이 있었다면 더 이해가 용이했을 것이다.
미국의 남북전쟁과 관련하여 정치적 행위는 그 동기의 순수함보다 정치적 행위의 결과가 더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비록 남북전쟁의 동기가 노예제도 폐지와 해방이 아니었다 할지라도 중요한 이슈였슴에는 틀림없다. 따라서 정확하 의미전달이 되기 위해서는 장의 제목을 남북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에 노예해방이 포함되는가로 수정해야 할것이다.
차이코프스키의 죽음과 관련하여 자살로 이르게 한 동성애의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 추적하여 설명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우리는 차이코프스키라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치콥스키라 부르는데 도대체 예술가의 무덤이 어디쯤 있는지 설명이 붙었으면 이해하기가 좋았을 것이다.
타이타닉 호의 침몰과 관련하여 최신 연구결과에 의하면 저자가 일부 언급은 하고있지만 구체적인 원인이 철판을 연결하는 불량리벳의 강도가 약하여 철판이 갈라졋음이 밝혀졌는데 역자주나 저자 주에서 언급되었어야 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얄타회담과 관련하여 왜 얄타에서 회담이 열렸던가에 대해 언급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다고 본다. 45년 2월초에 흑해의 러시아 휴양지 얄타에서 회담이 열리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소련의 독재가 스탈린이 비행기 타는 것을 무서워하여(독재자는 암살 위협때문에) 자신은 기차로 갈수 있고 세계의 거두가 모일수 있는 지리적 중앙을 찾다보니 그곳에서 회담이 열리게 되었던 것이다.
아뭏든 이책은 진실이 어떻게 왜곡되고 은폐되는지에 대해 너무 재미 있게 설명하고 있어 손에 잡자 마자 단숨에 다 읽은 책으로 독자들도 그렇게 되리라 생각한다.
역자가 쉽게 잘 번역하여 읽기에 편한데 딱 2군데 오탈자 찾았다. 107 페이지 밑 5째 시품위생> 식품위생, 215페이지 상 6 째 스티븐스(~)이 > 스티븐스가
저자와 역자 그리고 출판사및 편집자에게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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