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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이고 유용한 식생활 지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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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턴가 건강에 관심을 가지면서 먹거리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SBS의 TV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이라는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다음부터였을 것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 프로그램을 보고 먹거리에 관심을 갖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 이후로 이런저런 책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배스킨라빈스의 후계자였던 존 라빈스의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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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턴가 건강에 관심을 가지면서 먹거리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SBS의 TV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이라는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다음부터였을 것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 프로그램을 보고 먹거리에 관심을 갖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 이후로 이런저런 책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배스킨라빈스의 후계자였던 존 라빈스의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음식혁명'을 비롯, 프로그램 PD가 쓴 '잘 먹고 잘 사는 법'의 책 버전, 또 '슈거 블루스' '나는 풀 먹는 한의사'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식사' 그리고 이 책 '몸이 원하는 밥 조식' 등등, 나름대로 꽤 많이 읽고 또 실천하려고 노력했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이제 돌이켜서 남들에게 추천해줄만한 책, 혹은 곁에 두고 꺼내볼 '핵심'적인 책을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슈거 블루스'와 이 책 '몸이 원하는 밥 조식'을 택하고 싶다. 다른 책들도 물론 좋다. 사실 '음식혁명'이나 '잘 먹고 잘 사는 법' 등을 읽지 않고 이 두권만 달랑 읽으면 감흥이 덜 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저 많은-그리고 두꺼운-책들을 다 읽으라고 하는 것도 어렵지 않은가. 그리고 '실천'이라는 면에서 봤을 때 이 두 책은 가장 간략하면서도 핵심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설탕의 폐해를 적나라하고도 재치있게 설명하여 꿀커피를 타먹던 나로 하여금 설탕을 단박에 끊게 만든 책이 '슈거 블루스'라면, 이 책 '조식'은 식생활 개선이라는 거창한 명제에 압도당하기 쉬운 우리네 평범한 소시민들을 위한 손쉬운 입문서이며 실천이 가장 쉽다는 점에서도 뛰어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사실, 육식을 딱 끊고 신선한 생채소만 해먹는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 않은가. 사회생활도 고려해야 하고, 가정만을 놓고 보더라도 최근 이양지씨의 '참 쉬운 건강 밥상'에도 써 있듯이 "부담스러운 식사 준비는 3일 천하로 끝나는 법"인 것이다. 니어링의 책도 막상 해먹으려면 우리나라 실정과 안 맞아서 나 같은 경우는 그냥 '식생활 자세 지침서' 정도로만 활용하고 있었던 차에 이 책을 보니 매우 반가웠다. 전분을 너무 강조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을 테지만 나는 저자의 주장인 "기본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라는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반찬의 개혁은 그 다음이다. 옛날 모택동의 홍군은 밥과 절인 양배추, 그리고 가끔 지급되는 양고기만 먹고 그 험난한 대장정을 했지만 건강했더라는 얘기도 있다. 실제로 현미를 먹어보면 백미 먹을 때와는 당기는 반찬이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빵 먹을 때와도 몸 상태가 달라진다. (저절로 살이 빠지더라! 멋지지 않은가!) 70~80대 노인들은 정정하고 40~50대 중년들은 병에 걸려 골골한 유즈리하라 마을의 이야기는 무엇보다도 쇼킹했다. 미국의 군수물자 투입과 정확히 일치하는 그 시기 사람들. 하긴, 베트남을 파괴하려면 전쟁보단 콜라를 투하하라는 얘기도 있었다 한다. 밥의 근본을 돌아보고 누구나 정말로 손쉽게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지침서. 친구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다.
h***e 2003.04.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멋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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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해서는 굳이 어떤 제목을 붙일 필요가 없다. 정말 좋은책이다. 일본인이 쓴책이라 처음엔 망설였지만 일본의 식생활과 우리나라의 식생활이 비슷해서 그냥 사버렸다. 꽤 많은 책을 주문했었는데 제일 먼저 조식을 다 읽었다. 조식 ..말 그대로 간단한 식사. 맞는 말이다. 우리는 조식을 해야되는데 우리 일상이 그걸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책에서는 세상과 협상하게 해준
"멋진책!" 내용보기
이 책에 대해서는 굳이 어떤 제목을 붙일 필요가 없다. 정말 좋은책이다. 일본인이 쓴책이라 처음엔 망설였지만 일본의 식생활과 우리나라의 식생활이 비슷해서 그냥 사버렸다. 꽤 많은 책을 주문했었는데 제일 먼저 조식을 다 읽었다. 조식 ..말 그대로 간단한 식사. 맞는 말이다. 우리는 조식을 해야되는데 우리 일상이 그걸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책에서는 세상과 협상하게 해준다. 나름대로의 대안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내몸은 내것인데 왜 남이 만드는 알수없는것들을 자꾸 먹어서 병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일까.. 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정제하지 않은 곡식만 먹어주면 자연히 병살은 빠지고 아픈곳을 치료된다고.. 제발 읽어줬으면 좋겠다. 일본에서 100만부이상 판매되었다고 한다. 왜 판매되었겠는가.. 충분히 가치가 있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내가 맡고 있는 환자 가운데 아토피성 피부염과 변비, 수족 냉증으로 고생하는 젊은 여성의 경우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그녀는 25세의 패션 디자이너이다. 이 여성의 경우, 아침은 현미 콘플레이크에 우유를 부어 먹고, 샐러드, 과일, 요쿠르트 등을 곁들여 먹는다. 음료는 허브 티를 마시는데, 본인은 건강에 매우 신경을 쓰고 있는 편이라고 한다. 점심은 주로 회사 근처에서 빵이나 과자에 커피나 우유, 주스 등을 사서 간단하게 먹는다. 그리고 저녁을 퇴근길에 편의점에 들러 팩에 든 밥을 사서 이를 전자 레인지에 데워 먹으며 물론 반찬도 사 먹는다. 이 여성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요리를 하지 않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 특히 독신일 경우 그렇다.
s****i 2002.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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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조촐한 밥상이 건강비결!
"신토불이, 조촐한 밥상이 건강비결!" 내용보기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전처럼 무슨 일을 해도 전혀 힘들지 않은 단계가 지나기도 했고, 직접 장을 보고 음식을 장만하다 보니 이왕 먹는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것을 찾게 된다. 대충 먹는 건 싫다. 이 책은 헬렌 니어링의 만큼이나 내게 큰 도움이 되었다. 을 읽고 나서 나는 요리하는 데 대한 스트레스에서 많이 벗어났고, 자신감을 얻었다. 어려서부터 먹던 대
"신토불이, 조촐한 밥상이 건강비결!" 내용보기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전처럼 무슨 일을 해도 전혀 힘들지 않은 단계가 지나기도 했고, 직접 장을 보고 음식을 장만하다 보니 이왕 먹는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것을 찾게 된다. 대충 먹는 건 싫다. 이 책은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만큼이나 내게 큰 도움이 되었다. <소박한 밥상>을 읽고 나서 나는 요리하는 데 대한 스트레스에서 많이 벗어났고, 자신감을 얻었다. 어려서부터 먹던 대로, 원래 하던 대로 해도 될 것 같았다. 이 책은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조촐한 밥상, 밥을 주식으로 한 식생활이 동양인들의 입맛에 잘 맞으며, 고기와 우유, 계란 등의 동물성 지방을 열심히 먹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건강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었다. 저자가 지나치게 밥을 강조해서 좀 지나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현재 일본의 식생활 문화를 생각할 때 밥문화를 되찾자는 주장은 일리가 있어 보인다. 우리의 식생활도 일본과 그리 다른 것 같지 않다. 패스트푸드와 청량음료는 이제 안녕! 어렸을 적부터 먹었던 그 조촐한 밥상으로 건강을 되찾자!
h*****b 2003.01.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