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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신에게 선택받은 자, 모두 나를 좋아해. 낸 눈빛, 표정, 몸짓까지.
네이버 인기웹툰 패션왕. 10대 청소년과 젊은층의 '다소 이해불가' 패션들을 재치있고 과장과 오버가 하늘을 뚫는 개그로 표현해 보여주고 있다. 노스페이스 점퍼, 눈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길게 내려온 앞머리, 피가 통하지 않을 정도의 스키니진, 마치 미식축구복을 연상케하는 어깨뽕에 얼굴만 하얗게 뜬 화장, 얼짱각도, 흐느적 걸음걸이... 모든것이 과장을 덮어 쓴 기발하고 개성넘치는 표현으로 만화의 재미를 더해준다. 초반에는 어두칙칙한 색감과 미형도, 현실체도 아닌 그림체에 약간 거부감이 들었는데 보면볼수록 그것이 바로 패션왕 만의 개성이라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온갖 패러디와 풍자가 남발하는 만화이니 그것에 익숙치않은 독자에게는 '이게... 재미있나?' 싶을수도 있겠다. 과장이 있더라도 공감하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그들의 패션! 우기명이 과연 패션왕의 타이틀을 딸 수 있을지 기대된다. 기승전병맛 만화의 새로운 장을 연 웹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