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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에서 느꼈던 실망감이 이번 6권에선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이번 6권에선 저 표지의 두 사람. 도미니크 밀러와 사토 쿄코 가 메인이더군요. 양 측의 시점이 번걸아가면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데,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면서 주로 과거를 회상해가는 게 주를 이룹니다. 어릴적 부터 강요와 억압에 의해 3살부터 스케이팅을 시작한 쿄코와 퍠쇄된 가정환경에 반발하며 늦은 9살의 나이에 스케이팅을 시작한 도미니크 초반은 이 둘의 과거사를 이야기해나가며, 중반엔우리 귀염둥이 악마타즈사(...)에 의해 꼬여만 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 그리고 후반부엔 세계선수권으로 마무리를 짓는 느낌입니다. 지금까진 타즈사에 비해 조연급이었던 두 사람의 이야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역시 이 글의 주인공은 타즈사입니다. 예, 그렇구 말구요. 리아와 타즈사, 두 굄흘들때문에 고생하는 도미니크와 쿄코에게 잠시 묵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