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2학년이 아이에게 선물한 책이다. 제목만으론 책의 내용에 별다른 흥미를 느낄 수 없었지만 페이지를 넘김에 따라 잔잔한 감동이 전달되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문제와 많은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왕따'를 주제로 하고 있어 마음에 든다. 판단 능력없이 분위기에 훱쓸려 친구에게 마음이 상처를 주는 아이들에게 권해볼 만한 책이다. 사람은 누구나 주어진 장기가 있고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이 전해진다. 이제 막 판단력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됨됨이를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더불어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는...옳은 일에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도 함께 배우게 될 것이다. 나도 애벌레가 애벌레는 먹는 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자폐아에 대한 약간의 상식도 배울 수 있었다. 사람은 사랑이 대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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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딸아이가 아직은 친구들과의 문제가 그다지 심각하지 않을 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학기말에 하루는 아주 풀이 죽은 목소리로 이런 이야기를 한다. 같은 반 친구 중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이상하게 자기에게 화가 난 것 같다는 것이다. 순간 나는 가슴이 철렁 했다. 그리고 자세히 그 아이와 무슨 문제가 있었느냐고 물었다. 딸 생각에, 싸운 적도 없었는데 자기를 피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 딸아이는 섭섭한 마음에 잔뜩 풀이 죽어 있었다. 나는 한동안 가슴이 답답했다. 학교생활에서 친구문제 처럼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일도 없을 것이다. 다른 것들은 어느 정도 노력하면 성과가 보이지만 친구 문제는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관계속에서 풀어가야 하는 문제라 어렵고 풀기 힘든 문제인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방학이 시작되고 아이에게 웅진푸른교실의 책들을 한 권씩 권했다. 이 책 역시 주인공 고재가 같은 반 친구들과의 관계속에서 갈등하고, 화내고, 웃으며 함께 풀어가는 우정을 그린 재미있는 어린이소설이다. 자폐아 승준이의 편을 들어주면서 다른 아이들과의 갈등을 겪게 되는 문제, 그러면서도 승준이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미안함. 힘찬이의 비겁한 행동에 화가 나서 한판 붙은 이야기, 화가 풀리지 않으면서도 힘찬이의 잘못을 덮어준 것 등 갈등을 하나하나 풀어가기 위해 애쓰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참으로 감동적이었다
이 책을 딸과 함께 읽고,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한참 이야기 나눌 것이다.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무조건 나쁘거나 무조건 착한 것은 없다는 것, 모든 행동과 마음의 갈등은 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는 것, 그 갈등을 풀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 등... 그러면 딸아이의 작은 마음을 괴롭히고 있는 친구와의 갈등도 조금씩 풀릴 실마리를 찾지 않을까...
새해에는 내 사랑하는 딸아이가 문제들을 잘 극복하고 마음도 훌쩍 자라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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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학교에 있다보면 오만가지 인간 군상을 만나게 된다. 그게 어른이든 애들 부모든 선생님이든 아이들이든..... 그리고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예전에는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환경 오염 탓인가? 하고 질문을 했더니 장애인권 운동을 하는 우리 남편 왈 그간 숨어 지낸 장애인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이제 겨우 그들이 특수교육 진흥법 덕분에 그나마 양지로 나오는 것인데 어떻게 네가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냐고... 하긴 이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나의 무지함에 정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어찌 되었든 장애아들도 당당하게 교육 받을수 있는 환경이 되었고 이제는 한 반에 한 두명 정도는 장애아가 있는 것은 신기한 현실도 하니다. 혹은 아직 장애 등록을 하지 않았을 지라도 특수교육 대상자 아동이 교실에는 꼭 한 두명씩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의 물리적 환경을 바뀌었지만 아이들이든 그 아이의 부모들이든 선생님 들이든... 마음의 벽은 아직까지 허물어 지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장애아에 대한 책을 열심히 안내도 해보고 읽게 해보기도 하지만 사실 남 이야기 하듯 현실과 약간 동떨어진 분위기가 없지않아 있지만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이다. 대부분 장애아의 이야기 들은 아이를 괴롭히는 아이와 마음 착한 아이 그리고 그 아이들의 극적인 화해가 대부분의 플롯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단순한 사건 배치 뿐만 아니라 주변 상황의 묘사가 매우 사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 사이의 문제가 있지만 그것을 믿지 않는 교사의 느낌 역시 지극히 현실적이다. (이상하게 나이든 교사들은 조금 고지식 한 분이 많으신지... 아참 모든 교사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 마시길.....)
또한 여자아이와 장애아이의 우정 역시 동정으로 인해 했다기 보다는 보통 아이들이라면 이런 과정을 겪을 것 같은 사실적인 구성으로 역시 마음에 들었다...
잠시 묻혀 버릴 수 있는 좋은 책을 발견해 기분이 매우 좋다. 주변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 이상권 선생님 특유의 관찰력이 다시 한번 발휘되었다. 벌레들의 생태가 독특한 소재로 등장한다. 동시에 자폐증을 겪고 있는 승준이 이야기와 또래들간의 이해와 소통 문제가 교차되는 작품이다. 갖가지 애벌레들의 버릇과 특성을 들려주는 승준이 애기와 그림도 흥미롭지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고재도 퍽 재미있는 인물이다. 여자 아이면서 축구도 잘하고 싸움도 뒤지지 않는다. 또 무엇보다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고재의 이런 성격이 이야기를 끌고가는 중요한 힘이 된다. 남자와 여자의 구분을 뛰어넘는 고재라는 인물이 내 맘을 후련하고 시원하게 해준다. 고재를 좋아해서 사고를 치게되는 힘찬이의 엇나가는 말과 행동들은 안타깝기도 하고, 표현이 맘같지 않은 것이 어디 아이들 뿐일까 하며 미소짓게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 세계도 어른 들의 세계와 크게 다르지 않건만, 다른 점이 하나 눈에 띈다. 아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기막히게 빠른 치유력! 잘못을 느끼고 인정하는 순간 횡단보도 신호등 색깔바뀌듯 스스럼없이 쓰윽 바뀌는 아이들 모습은 어른들이 쉽게 흉내내지 못하는 훌륭한 점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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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 엄마 출근길에 엄청 큰 애벌레가 엄마 머리 위로 떨어진 사건이 있었다. 엄마는 그걸 모르고 애벌레를 사무실까지 머리에 이고 갔다가 일하다 말고 엄마의 노트 위로 뚝 떨어져 엄마가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고(큰 검은색 몸통에 빨강 점박이 무늬가 있던 검은 호랑나비의 애벌레였다고 한다), 사무실이 한바탕 난리가 났다고 했다. 이 이야기에 한바탕 웃었던 터라 제목에 이끌려 책을 읽게 되어 내용이 더 궁금했다. 이 책은 자폐아인 승준이와 장애인 친구지만 그런 승준이와 진정 어린 우정을 나눈 고재의 이야기이다. 고재는 이마가 넓은 만큼 마음씨도 넓고 씩씩하고 축구도 잘하는 등 인기가 많다. 근데 애벌레 박사인 자폐 친구를 다른 친구들처럼 멀리하지 않았다. 주변에서는 모두 둘이 사귄다는 둥 놀려댔지만 고재는 멋지게도 그런 것에 굴하지 않았다. 애벌레가 불편한 건 맞았지만 승준이가 애벌레를 너무도 좋아했기에 애벌레를 통해 진정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 승준이가 가장 좋아하는 애벌레를 선물받고, 끝내 만지게 되면서 가슴이 따뜻한 우정을 나눈다. 그리고 늘 놀리며 괴롭히던 친구도 사실은 고재를 좋아했던걸 알게 되었고 그 친구마저도 결국에는 애벌레를 좋아하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애벌레는 사회에서 소외된 어떤 무언가를 나타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누군가는 피하고 싶고, 가까이 가고 싶지 않은 그런 것 말이다. 예를 들어 책에 나온 승준이와 같은,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나 사람들의 좋지 못한 시선을 받는 것을 말하는 게 애벌레가 아닐까? 만약 우리 엄마 머리 위에 예쁜 나비가 앉았었다면? 아마 소리를 지르지 않았을거다. 그런데 애벌레가 머리에서 떨어지니 비명을 지르게 되었다. 애벌레는 사실 예쁜 나비의 어린 시절 일뿐 나쁜 것도, 잘못된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러한 것들에 용감하고 따스하게 다가선 고재처럼 우리들도 노력한다면 어떨까? 이 책에서 애벌레는 마냥 피하고 싶고 멀리하고 싶은 존재가 아닌 늘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는 친숙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처럼 장애인이나 소외되는 어떤 것들도 우리 사회에서 따뜻하게 받아들여지길 바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애벌레의 진정한 뜻을 이해하고 나니 가슴이 뭉클해지고 따스해졌다. 나도 사회에서 소외된 누군가가 보이면 외면하지 않고 따스한 시선으로 관심을 가져주고 마음을 나누는 멋진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들 마음속에는 어떤 애벌레를 갖고 있을까? 그것을 단지 애벌레로 볼지, 나비로 볼지는 각자의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그것을 나비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들이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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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래도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소개되어서인지 자페증에 대해 다 들 조금은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그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적습니다. 자페아들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사실 이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그 아이들이 저능아와 같거나 지능이 부족하다고 보는 시선이 대부분입니다. 그 아이들의 지능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라고 알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늘 다른곳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어린애같은 말투 그리고 엉뚱한 대답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 이런 생각을 하는것도 사실입니다. 스스로의 생각에 갖힌 아이들... 이렇게 과학과 의료가 발달했음에도 이 병의 치료법은 커녕 원인조차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게 답답합니다. 그럼에도 점차 늘어나는 자페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교육이 필요할 시점이 아닐까생각해봅니다.
애벌레만 관심을 가지는 승준이는 자페아입니다. 그런 승준이는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않지만 아이들은 그런 승준이를 양벌레라고 별명짓고 놀리기 일쑤이지요. 선생님이 숙제를 내주지도 않고 청소도 시키지않고 관심을 주지않지만 이런 승준이가 고재는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승준이도 이런 고재의 관심에 일일이 대답을 해주는데..승준이가 이렇게 벌레를 많이 아는지 몰랐던 고재는 놀랐지요. 하지만 승준이와 고재가 친해지자 샘을 내는 아이가 생깁니다. 고재랑 어릴때부터 친구이자 같이 축구를 하던 친구 힘찬이가 승준이랑 친해진 고재를 보고 화를 내며 샘을 내고 심술을 부립니다. 승준이의 벌레를 죽여버리고 벌레를 무서워하던 고재의 등에다 벌레를 붙여서 기함하게 만들기도 하고... 이렇게 서로의 관심을 엉뚱하게 풀어대는 아이들의 모습은 서툴기에 사랑스럽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자페아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을 조금은 부끄럽게 합니다. 승준인는 그저 조금 우리와 다른곳을 바라보고 다른 생각을 하는 아이인데... 승준이에게 너무나 쉽게 다가가는 고재를 보면서 우리는 어쩌면 우리와 조금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모르는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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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좋아하면서도 행동으로 말로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 동화는 남자같은 여자아이 고재와 자페아인 승준, 힘찬이의 우정을 그린 책입니다.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는다는 승준이의 말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단 한 사람 고재만 빼고. 하지만 고재 역시 애벌레는 풀을 먹는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선뜻 이의를 제기하지 못합니다,. 승준이는 자페아에 말도 잘 못하는 아이니까요. 하지만 고재는 승준이를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고, 그가 애벌레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고재를 좋아하는 친구 힘찬이는 승준이를 질투하고, 괴롭힙니다. 고재까지요. 축구 시합을 제안하고 일부러 걷어차기도 하고, 승준이의 벌레를 짓밟기도 하지요. 하지만 결국 힘찬이는 자신이 오줌 싼 것을 덮어준 고재 때문에 승준이와 고재에게 화해의 체스터를 취합니다. 애벌레 키우기. 이 이야기는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는다, 는 사실을 알게 된 세 아이의 우정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애벌레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다가가지요. 힘찬이의 화해의 체스처가 멋지게 느껴지는 것도 아마 애벌레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는 만약 자신이 고재였다면 승준이 편을 들지 못했을 텐데, 고재는 정말 용기있는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승준이가 부럽다고. 비록 자페아이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믿는 친구들이 생겼으니까. 라고 말하더군요. 아마 요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자신과 비교 됐나 봅니다. 아이에게 고재 같은 친구가 되어주면 된다고 이야기 했는데 좀 힘들어 하는 눈칩니다. 그래도 아이에게 조금의 위로가 되었길 바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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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애벌레가 다른 애벌레를 먹는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또한 이 책에는 자폐아 승준이가 나오는데, 우리 아들 초등학교에도 반에 한 명씩 자폐아가 있어선지 승준이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다. 여기에 나오는 승준이는 애벌레를 무척 좋아하고 기르기까지 한다. 다른 데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애벌레에게만 관심이 있어서 수업시간에도 애벌레 그림만 그린다. 이런 승준이를 아이들은 놀리기까지 한다. 이런 승준이를 가엽게 여기는 고재라는 여자아이는 다른 친구들이 승준이를 놀리는 것을 좋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다 승준이와 우연히 이야기를 하게 되고, 승준이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말도 잘하고, 특히 애벌레에 관해서는 모르는게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시 고재와 승준이는 가까워지는데, 고재를 좋아하는 힘찬이라는 아이가 승준이와 고재를 못살게 군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고재는 어렸을때부터 친구인 힘찬이에게 실망하게 된다. 점차 승준이에 관한 사실을 알게되는 고재는 승준이가 애벌레를 어떻게 좋아하게 되었는지 승준이 어머니를 통해 듣게 된다. 어린시절 할머니를 무척 좋아하던 승준이에게 할머니는 고추벌레라는 별명을 지어 주었다. 그 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부터 승준이는 애벌레를 좋아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을 꼭 우리 아이가 봤으면하고 구입하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과 비슷하게 우리 아이반에도 자폐아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들과 조금 다르다고해서 그 아이를 멀리하고 놀리면 안 된다고 말해주는 것도 좋겠지만, 이런 책을 통해 직접 깨닫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았다. |
| 내용이 조금 더 길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읽으면서 내내 가슴이 찡 했었다. 그리고 장아아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책의 저자에 대해서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한달 전에 우리 아들이 도롱이 애벌레를 키우자는 것을 징그럽다고 안된다고 했는데 작가는 자기가 직접 경험을 해 봤으니...징그럽지 안을까? 이 책은 저학년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너무 재미 있게 아이가 읽었다. 그리고 나도. 요즘 아이들은 참지를 못하고, 자기 밖에 생각하지 못해서 걱정이였는데 이 책을 통해 아픈 친구들과는 어떻게 지내며, 또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어 기뻤다. 나도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는다는 것을. 정말인지 자꾸만 의문이 간다. 내년에는 꼭 한 번 키워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