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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지금의 나는 후회하고 있다. 본 것을 후회하느냐고? 절대 아니다.
처음 개봉했을 때 극장에 보러가지 못한것을 후회한다.
그동안 책도 한번 보지 않았음에 후회한다.
너무나 늦게 봐버려 내가 사는 곳엔 이미 두개의 탑도 상영이 끝나버려 보지 못함을 후회한다.
그래서 나는 곧 다른 지방으로(!!;;) 두개의 탑이 아직 상영되고 있는 영화관을 찾아 떠날 것이다^^..
이번 설에 큰집을 찾았었는데 홈시어터 세트가 잘 꾸며져 있었다. 마침 반지의 제왕 DVD가 있었고,
새벽에 혼자 틀어본 나는 정말. 정말. ...
사정이 생겨 잠시 화면을 멈추고 거실의 불을 켰는데,
갑자기 공간이동이라도 한 느낌이었다.
그렇다. 나는 영화가 잠기 멈추기전까지 반지의 제왕 세계에 빠져있었던 것이었다!
절대 과장된 말이 아니다. 그야말로 함께 모험을 떠났다가 돌아온 기분이었다.
그 엄청난 스케일...
특히 회의하는 장면에서 프로도가 스스로 반지를 들고갈것을 자청하자 모두 하나로 모이는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외에도 모든 것이..너무 많아 꼽을수가 없을 정도이다.
정말 OST 부터 해서 흘러나오는 목소리, 정말 섬세하게 신경쓴 배경.
사실 이런 것을 신경 쓸 수 있었던 때는 두번째로 돌려보면서 부터였다.
그 정도로 반지의 제왕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이 있는 것 같다.
다른 분 말씀하신 것처럼 반지의 제왕을 컴퓨터로 다운 받아서 보고 마는 분이 있는데 정말 후회할꺼라고 말해주고 싶다.
우리집엔 DVD 보는 기계가 없지만 큰집에서 반지의 제왕 DVD 를 달라고 졸라서 가져와버렸다.^^;(언젠가는 볼수있을꺼라 믿으므로)
DVD로 보지 못하는 사람은 적어도! 비디오로는 꼭 보라고 말해주고 싶고, 그 전에 두개의 탑 아직 개봉 하고 있는 곳도 있으니..
"어서 극장으로 달려가라구!~"
쓰고보니 이게 반지원정대 리뷰인지, 두개의 탑 리뷰인지..원..ㅡㅡ;;
DVD에는 반지의 제왕 제작기와 인터뷰 등등 여러가지가 많은데 그것 또한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부분이었고,
정말 동방불패 이후로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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