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두거장의 만남
"두거장의 만남" 내용보기
내가 Steve Lukather를 접한것은 그가 Toto 시절 99이라는곡에서 부터였다. 99을 처음들었을때는 빌보드에 등장하는 일반 팝과는 다른 그런느낌이였다. (그당시는 디스코와 뉴웨이브가 판을 치고 있었다.) 마치 기름진 중국음식에 질린 사람에게 깔끔한 과일쥬스 같다고나 할까? ^^; 초반부는 UK의 Rendezvous 602를 팝으로 편곡한듯한 그런 느낌?.. 하하.. 70년대말과 80년대초 락그
"두거장의 만남" 내용보기
내가 Steve Lukather를 접한것은 그가 Toto 시절 99이라는곡에서 부터였다. 99을 처음들었을때는 빌보드에 등장하는 일반 팝과는 다른 그런느낌이였다. (그당시는 디스코와 뉴웨이브가 판을 치고 있었다.) 마치 기름진 중국음식에 질린 사람에게 깔끔한 과일쥬스 같다고나 할까? ^^; 초반부는 UK의 Rendezvous 602를 팝으로 편곡한듯한 그런 느낌?.. 하하.. 70년대말과 80년대초 락그룹(대중적인)의 계보에는 Styx의 Tommy Show, Boston의 Tom Scholz, Kansas의 Kerry Livgren 등이 인기를 얻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나는 Tommy Show와 Steve Lukather를 특히 좋아했었는데 Tommy Show의 날카롭고 현란한 기타가 돋보이는 Suite Madam Blues, Half Penny Two Penny 등은 아직도 나의 뇌리에 남아있다. 화려한 Tommy Show에 비해서 Steve Lukather는 자신을 그다지 들어내지 않으면서 짜임새있는 연주로 Toto 맴버들과의 완벽한 컴비내이션으로 Africa, Rossana 등의 히트곡을 냈다. 모나지 않으면서도 여러번 반복해들어도 질리지 않는 Toto사운드의 중심에는 역시나 Steve Lukather가 있었던것 같다. Larry Carlton을 만난것은 80년대 중반즈음일것이다. 일명 백판이라 불리우는 해적판을 그 당시는 일반 레코드점에서도 팔았었는데.. -_-; Vangelis의 Heaven and Hell 앨범과 함께 산것이 바로 Alone But Never Alone이라는 앨범이다. 물론 이 두앨범을 샀던 이유는 Heaven and Hell에는 Cosmos Main Theme이 있다고 써있었고 Alone But Never Alone은 쟈켓에 천체망원경을 보는 아이가 인상깊었기 때문이다. (그당시 나는 별에 무척 관심이 많았다..^^) 그것이 일명 퓨전재즈라는 영역에 첫발을 내딛은 첫번째 선택이였던것이다. 물론 Alone But Never Alone에는 퓨전을 대표할만한 명반으로써의 자격은 많이 미달인것은 사실이였지만. 자신의 아들에게(Travis James) 바친 이 앨범에서 느끼는 인간적인 냄새와 연주에서 나는 Larry Carlton의 다른 앨범을 안살수가 없게 되었다.. 그다음에 바로 구입한것이 Friends라는 앨범이였는데.. 이앨범에서는 BB King과의 Blues for TJ(Travis James)라는 곡은 유명하다, 개인적으론 Tequila 라는곡도 좋아한다.. ^^; Larry Carlton을 기폭제로해서, Pat Metheny, Stanley Jordan, Chuck Mangione, Bob James등의 퓨전앨범이 내 앞에 다가왔었다~ 넘 자전적인 이야기인가?.. 하~ 서론이 넘 길었군요~ 30여년 가까운 세월을 한결같이 팬들뿐만이 아니라. 다른 뮤지션에게도 존경받으며 활동을 벌이던 존경하는 두뮤지션 Larry Carlton과 Steve Lukather가 모였다. (작년 서울공연을 못본것이 한스럽다.!) 그둘의 모습이 같은 쟈켓에 나왔다는것으로도 감격적이 아닌가? 공연벽보에 락기타와 재즈기타의 완벽한 만남 이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CD Player에 이앨범을 거는 순간 그말. 완벽한 만남이라는 말이 너무도 가슴깊이 와닿았다. 두 기타리스트의 깔끔한 콤비연주는 듣는사람들의 기분을 금방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Larry Carlton은 Lee Ritenour와도 협연을 했지만, Steve Lukather와의 Room335에서의 감성을 사로잡는 쿨한 연주는 Lee Ritenour와의 그것에 비해 한수 위인것 (Lee Ritenour 팬들에게는 죄송~) 개인적인 생각이다. 정적인 겨울이 지나고 봄도 이제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다. 봄의 기운처럼 역동적이고 멋진 사운드를 들려준 두 노장기타리스트들에게 감사한다~
r*****o 2003.04.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