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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찌는 자신만의 로봇을 완성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꿈속에 나왔던 소녀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로봇을 완성한 세이찌는 '여름이'라고 이름 붙이는데...
가장 흥미로웠던 에피소드 '살무사'가 끝난 상태에서 마지막 1권만 남아있었기에, 사실 마지막권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이 마지막권은 내게 있으나마나한 이야기였다고 할까... 세이찌와 시마다의 이야기로 시작했기 때문인지 작가는 이들의 이야기로 끝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작품의 제목인 '기적'에 대한 집착도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내겐 안하니만 못한 이야기가 되었지만, 작가에겐 이런 마무리가 최선이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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