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부터인가 <카이지>가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독자가 되었다. 18권에서는 빠징코라는 기계로 도대체 어떻게 돈을 따게 되는지 궁금했었는데, 19권에서 그 비밀이 풀렸다. 그 비밀은 다름 아닌 자석이었다. (더이상 이야기하면 책을 안 사 보실테니 이 정도에서) 그 발상 자체도 기발하지만, 책을 잡으면 손을 놓을 수 없게 하는 몰입력에는 아예 손을 들었다. 이제 더이상 <카이지>를 두고 그림체가 어떻드니 하는 식의 불만은 의미가 없어졌다. 혹자는 <카이지>를 만화를 통해 자본주의의 공포감을 극대화시킨 작품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카이지>는 일종의 <만화판 자본론>임에 틀임없다. 물론 <카이지>가 훨씬 더 많이 읽히고 있지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