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0%
  • 리뷰 총점8 22%
  • 리뷰 총점6 7%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8.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10년만에 빛을 본 미스터리의 명저
"10년만에 빛을 본 미스터리의 명저" 내용보기
돈없던 대학시절 이 책을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보았었다. 그때의 감흥을 잊을 수 없어 돈이 생긴(?) 직장인이 되어 책을 사려 했지만 책은 이미 절판되어 사라지고 없었다. 왜 그런 좋은책이 절판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고 화가 났다. 돈없는 자의 설움이라...허탈할 따름이었다. 거의 1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우연찮게 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는건 거의 기적이었다. 정태원이란
"10년만에 빛을 본 미스터리의 명저" 내용보기
돈없던 대학시절 이 책을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보았었다. 그때의 감흥을 잊을 수 없어 돈이 생긴(?) 직장인이 되어 책을 사려 했지만 책은 이미 절판되어 사라지고 없었다. 왜 그런 좋은책이 절판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고 화가 났다. 돈없는 자의 설움이라...허탈할 따름이었다. 거의 1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우연찮게 <예스24>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는건 거의 기적이었다. 정태원이란 역자의 이름만으로도 기억되기 충분했던 이 책이, 있었다!!! 그것도 예전에 두권이었던 것이 한권의 장정본으로 엮여지다니...아니, 이럴수가...곧바로 주문, 선택의 여지가 없지 않은가... 책은 수십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있다. 애거서 크리스티, 아서 코난 도일, 스티븐 킹, 엘러리 퀸 등등...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대작가들의 단편들이 한국 추리계의 대부라 일컬어지는 정태원의 번역에 힘입어 그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목차와 구성도 예전책과 다름이 없고 단지 달라진 점이라면 두권이 합본되어 한권으로 묶인 것과 겉표지인데 겉표지는 솔직히 예전만 못해 아쉽다. 예전엔 회색빛이 돌면서 시계가 그려져있고 여튼 딱 보기에도 상당히 미스터리해 보였는데 개정판은 웬지 그저그런 표지같아 아쉽기만 하다. 여러 단편중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스티븐킹의 <금연주식회사>인데 예전에 TV에서 영화로 방영되기도 한 소설이다. 금연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이 회사에 의뢰를 하면 완벽하게 금연에 성공하게 되는... 헌데 그 회사의 금연규칙이 엽기 이상이니... 말이 필요없다. 한번 읽어보시라... 이 책이 두권짜리였던 시절에 이 책과 동일선상에서 엮여진 <세계 러브="" 스토리="">-정확친 않다-어쩌구 하던 책이 있었다. 분홍색 표지가 이뻐서 <세계 미스터리="" 걸작선="">을 다 읽고난 뒤 읽어보려 했으나 어찌나 내용이 허덥하던지...제발 러브~ 어쩌구 하는 책은 다시 나오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조용히...
m******0 2004.12.19. 신고 공감 8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명실공히 미스터리 걸작선
"명실공히 미스터리 걸작선" 내용보기
일전에 엄마가 작은 수술로 병원에 2주 정도 입원하셨던 적이 있지요.    무료한 병원 생활을 어떻게 하면 덜 지루하게 보내실까 해서 책을 가져다 드리기로 했는데, 그 때 제일 먼저 고른 책이 이것이었습니다. 책 전체로 보아서는 900페이지에 이르는 두툼한 분량이니 많은 시간을 성공적으로 죽일(?) 수 있을 것이고, 단편이니까 피곤해지기 전에 이야기 하나를 얼른 읽고 잠시 쉴
"명실공히 미스터리 걸작선" 내용보기

 일전에 엄마가 작은 수술로 병원에 2주 정도 입원하셨던 적이 있지요.

 

 무료한 병원 생활을 어떻게 하면 덜 지루하게 보내실까 해서 책을 가져다 드리기로 했는데, 그 때 제일 먼저 고른 책이 이것이었습니다. 책 전체로 보아서는 900페이지에 이르는 두툼한 분량이니 많은 시간을 성공적으로 죽일(?) 수 있을 것이고, 단편이니까 피곤해지기 전에 이야기 하나를 얼른 읽고 잠시 쉴 수도 있을 것이며, 또 재미나고 궁금하기로는 추리 장르만한 것이 없으니까요.

 

 반응은 아주 좋았습니다. 굉장히 즐겁게 읽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물론 이 책에 실린 단편들 중 애거서 크리스티나 로알드 달 정도의 저렙(!)용 유명 단편은 이미 다 읽은 우리 엄마였지만, 비교적 덜 유명한 작가의 훌륭한 작품들도 많아서 썩 만족스러웠다고 하셨답니다.

 

 이 책을 사 둔 지도 벌써 몇 년이 되었고, 이야기들은 이제 거의 외울 지경이 되었습니다. 보통 추리 장르라 하면 결말을 모르고 봐야 재미있다고 하지요. 결말을 알고 나면 두 번 읽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요. 하지만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은 명실공히 걸작의 반열에 올라 있으며, 결말을 차치하고서도 그 긴장감 넘치는 진행이나 이야기 자체의 매력만으로도 충분히 다시 읽을 가치가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하릴없는 휴일 오후에 이 책을 가져다 아무 부분이나 손에 잡히는 대로 펼쳐서 단편 한두 개를 읽곤 합니다. 여전히 재미있어요.

 

 저는 원래 리뷰에 책 내용을 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더군다나 단편 추리소설 리뷰에 내용을 길게 쓰는 것은 무익적일 뿐 아니라 나아가 유해적인 리뷰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편만 하나 꼽고 넘어가도록 하지요. 1회독을 했을 때부터 대략 12회독 정도 한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은 '족보 연구' 입니다. 주인공은 이미 황혼녘에 접어든 나이의(73살!) 할머니이지만, 아주 질 나쁜 악당을 상대로 박수를 쳐 주고 싶을 만큼 훌륭하게 대처합니다. 넘치는 탐구력과 인생을 즐기는 태도, 그리고 그 담력과 재치까지. 정말이지 마음에 드는 주인공입니다. 이 할머니가 끝까지 잘 해 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썩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더군다나 지금 많이 내린 가격까지 더하면 더욱 좋지요. 다만, 옛날에 이루어진 티가 나는 번역은 좋지 않습니다. 원래 90년대에 나왔던 책을 개정해서 낸 것인데 번역은 거의 손을 보지 않고 합본만 해서 낸 것 같습니다. 아주 뻣뻣한 문장도 종종 나오고, 또 오역이지 싶은 문장도 가끔 있습니다. "뷔크" 라는 차종이 나오는데, 원제를 보니 Buick이었고요. 그런데 사실, 저는 어린 시절 읽던 해적판 추리소설 생각이 나게 만드는 어리버리한 번역과 촘촘한 줄간격, 그리고 약간 어색하고 고풍스러운 대사 번역까지도 맘에 듭니다.



w*****l 2011.02.27. 신고 공감 5 댓글 9
리뷰 총점 종이책
정말 책 제목 그대로입니다.
"정말 책 제목 그대로입니다." 내용보기
괜찮은 단편집을 찾다가 어느 출판사의 상술에 걸려 조잡한 책을 사고 후회하고 있는 시점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마침 할인 쿠폰까지 준다기에 덜컥 사버렸는데 이 책도 그 책들과 비슷하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이 들었다. 책을 받고 느낌은 깔끔한 디자인에 소장용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책이 원래 2권짜리를 한권으로 합한거여서 1부와 2부로 되어 있다. 내용은? 와 이제까지 읽었던
"정말 책 제목 그대로입니다." 내용보기
괜찮은 단편집을 찾다가 어느 출판사의 상술에 걸려 조잡한 책을 사고 후회하고 있는 시점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마침 할인 쿠폰까지 준다기에 덜컥 사버렸는데 이 책도 그 책들과 비슷하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이 들었다. 책을 받고 느낌은 깔끔한 디자인에 소장용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책이 원래 2권짜리를 한권으로 합한거여서 1부와 2부로 되어 있다. 내용은? 와 이제까지 읽었던 단편집 중에 가장 훌륭하다고 말하고 싶다(사실 그리 많은 단편집을 읽은 건 아니지만..) 눈에 익은 엘러리 퀸 소설도 있지만 대부분 처음 읽은 소설이다. 단편 하나 하나가 만족스럽고 절대 가볍지 않다. 흡연을 하는 동생에게 스티븐 킹 소설을 애기해 줬더니 기겁을 했던 기억이 난다.
YES마니아 : 로얄 h******g 2006.09.23.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915쪽에 걸친 44개의 이야기
"915쪽에 걸친 44개의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원래 상하 두 권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개정판을 내면서 한권으로 합본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분량도 915쪽에 달합니다. 그리고 44개의 단편들이 실려 있지요. 거기다가 하드 커버이구요. 이런 걸 따진다면, 가격이 절대로 비싼 게 아니죠. 책 소개에 보면 추리소설의 백미는 단편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 말의 참 의미를 알게 됩니다. 최근에 추리소설에 필이
"915쪽에 걸친 44개의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원래 상하 두 권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개정판을 내면서 한권으로 합본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분량도 915쪽에 달합니다. 그리고 44개의 단편들이 실려 있지요. 거기다가 하드 커버이구요. 이런 걸 따진다면, 가격이 절대로 비싼 게 아니죠. 책 소개에 보면 추리소설의 백미는 단편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 말의 참 의미를 알게 됩니다. 최근에 추리소설에 필이 꽂혀서 추리소설을 여러 권 구입했는데요... 이사하고 정신 없어서 계속 못 읽다가 그 책들 중 가장 먼저 꺼낸 게 이 책이었는데요... 이 책을 선택한 제 자신이 아주 대견스럽습니다. 사실 성인이 된 이후에 추리소설은 처음 읽는 거라서 이 분야에서 누가 유명한지, 어떤 작품이 유명한지 등등은 잘 모르는데요... 이 책 한권을 읽고 나면 어느 정도 맥을 짚을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정말 흥미진진해요. 오늘 하루 종일 손에서 책을 떼지 못했습니다. 저처럼 갑자기 추리소설에 필이 꽂혀서 추리 소설에 입문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부담 없이 처음 읽으실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마지막으로 작가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어쩌면 그렇게 두뇌 회전이 잘 되는 걸까요? 이야기로서의 완결성까지 고려한다면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
c*****g 2003.08.25. 신고 공감 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미스터리가 아니라 추리물 걸작선
"미스터리가 아니라 추리물 걸작선" 내용보기
감상:   자그만치 900페이지에 이르는 양. 총 44편의 단편소설. 작가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코난도일, 아가사 크리스티 등등. 가격은 정가 18000원..할인가 14400원. 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일단 만족스럽다.  글은 번역이 조금 덜 되어서 처음에 읽기가 약간 불편하다. 그래서 그런지 첫 2~3장을  읽었을때 머리속에 이야기가 깨끗하게 정리되지 않는다.(단편소설은 빠르게 이야기가
"미스터리가 아니라 추리물 걸작선" 내용보기

감상:

  자그만치 900페이지에 이르는 양. 총 44편의 단편소설. 작가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코난도일, 아가사 크리스티 등등. 가격은 정가 18000원..할인가 14400원. 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일단 만족스럽다.

 글은 번역이 조금 덜 되어서 처음에 읽기가 약간 불편하다. 그래서 그런지 첫 2~3장을  읽었을때 머리속에 이야기가 깨끗하게 정리되지 않는다.(단편소설은 빠르게 이야기가 전개되므로 처음에 이야기가 바로 들어오지 않으면 짜증난다.) 

 그래도 내용은 비교적 만족스러운 편. 나는 이 책을 읽고 알게된 몇몇 작가들의 책들을 더 사게 되었다. 로스 맥도날드의 '소름',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등.

 결론: 제목이 미스터리지만 실제로는 추리 소설 모음집이라는 것, 번역체가 약간 눈에 거슬린다는 것 말고는 꽤 괜찮은 책이고, 괜찮은 가격이다.

 

글의 한 구절:

<fever tree>

포드는 처음 트리시아를 만났을 때, 그녀의 이런 행동을 얼마나 사랑했던 가를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는 남은 생애 동안 저 모습을 억지로 견디어야만 하리라. 갑자기 몸의 온도가 올라가기라도 한 듯이 몸에서 땀이 흘렀다.

<금연 주식회사>

사람이 감옥에 갇힐 때는 그사람의 정상적 성생활, 술, 정치, 움직이는 자유가 다 박탈됩니다. 그러나 폭동은 일어나지 않습니다......하지만 담배를 빼았더니 '쾅' 폭동이 일어났단 말입니다.

<코퍼 바치즈 저택>

예술을 위한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은 종종,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고, 또 분명하게 드러나지도 않는 곳에서 가장 짜릿한 즐거움을 맛 보지.

 

런던의 천하고 지저분한 뒷골목보다 저렇게 미소를 짓는 아름다운 시골에서 더 무서운 범죄가 일어난다는 것은 경험에 근거한 나의 믿음일세.

 

평점

소재: 7/10점(뭐, 이런 종류의 책은 많지만, 양과 가격에서 좋다.)

스토리: 7/10점(단편만 40개다. 비교적 다 괜찮다.)

사실감(묘사?): 6/10점(어색한 번역)

여운: 7/10점(추리소설의 장점이지)

총점: 6.75점

 

TIPS: 방대한 양과 싼 가격에 살만하다. 비오는 여름날 밤에 특히 강추

YES마니아 : 플래티넘 s*******d 2008.06.0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스터리의 정수를 뽑아보다
"미스터리의 정수를 뽑아보다" 내용보기
성경과 비슷한 얇은 종이로 900쪽이 넘는 책 속에 24편의 미스터리 추리 걸작이 들어있어 한 권으로 조금씩 야금야금 즐겁게 보는 즐거움이 컸다. 여름의 막바지인 9월초에 추리소설 하나 읽어볼까 하던 것이 집에서 TV를 보며 단편 하나씩 시간 날 때마다 읽어가다보니 어느새 겨울의 한가운데다. 아가사 크리스티, 코난 도일 등 이름난 작가부터 스티븐 킹을 지나 90년대까지 이 분야
"미스터리의 정수를 뽑아보다" 내용보기

성경과 비슷한 얇은 종이로 900쪽이 넘는 책 속에 24편의 미스터리 추리 걸작이 들어있어 한 권으로 조금씩 야금야금 즐겁게 보는 즐거움이 컸다. 여름의 막바지인 9월초에 추리소설 하나 읽어볼까 하던 것이 집에서 TV를 보며 단편 하나씩 시간 날 때마다 읽어가다보니 어느새 겨울의 한가운데다.

아가사 크리스티, 코난 도일 등 이름난 작가부터 스티븐 킹을 지나 90년대까지 이 분야에서 알아준다고 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반짝이며 저마다의 재능을 뽐낸다. 단편이라 한 자리에서 쭉 읽어야 하는 부담도 없고 짧은 시간에 늘어지지 않고 다양한 반전을 선보이는 작품들은 작가들의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기에 부족하지 않다. 단편의 힘을 확인하는 순간들이었다. 그리고 다들 어찌나 머리가 좋은지! 읽고 나면 "그래 역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어!"라고 감탄하게 된다.

작가들의 작품 하나하나 모두 저마다의 반짝임을 갖고 있어 특별히 고르기가 쉽지 않다.

 

아쉬운 것은 오래전에 번역했던 것을 합본으로 내는 과정에서 교정을 제대로 안 본 듯하다는 것이다. 48, 49, 102, 107, 144, 235, 253, 284, 288, 308, 333, 385, 393, 422, 424, 569, 574, 584, 625, 626, 746, 767, 770쪽에 걸쳐 내가 찾아낸 것만 오탈자가 23개다. 다음 쇄가 나올 때는 읽는 사람들의 편안한 독서를 위해 고쳐지기 바란다.

j***1 2012.01.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니아를 위한 세계 미스터리 걸작선
"마니아를 위한 세계 미스터리 걸작선" 내용보기
마니아를 위한 세계미스터리 걸작선! 그 제목만으로도 흥분을 감출 수 없다!   전에 샀던 <세계호러단편 100선>의 경우 3~4일정도에 읽었지만, 요번엔 시간을 두고 2주에 걸쳐 조금씩 읽었다. 미스터리 혹은 추리 소설의 경우 그 맛을 조금씩 음미하고 싶었기에. 그리고, 단편소설 모음집이므로 한 번에 읽으면 이야기가 뒤죽박죽 될까하는 염려스러운 점도 있었다. 뭐.. 이랬거나
"마니아를 위한 세계 미스터리 걸작선" 내용보기


 마니아를 위한 세계미스터리 걸작선!

그 제목만으로도 흥분을 감출 수 없다!

 


전에 샀던 <세계호러단편 100선>의 경우 3~4일정도에 읽었지만, 요번엔 시간을 두고 2주에 걸쳐 조금씩 읽었다. 미스터리 혹은 추리 소설의 경우 그 맛을 조금씩 음미하고 싶었기에. 그리고, 단편소설 모음집이므로 한 번에 읽으면 이야기가 뒤죽박죽 될까하는 염려스러운 점도 있었다. 뭐.. 이랬거나 저랬거나 인상적이지 않은 작품은 기억이 잘 안나는 건 마찬가지 이지만...

일단 목차를 살펴보면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유명한 작가가 많이 보인다. 일단 추리 소설로 유명한 아가사 크리스티, 아서 코난 도일, 엘러리 퀸, 존 딕슨 카등이 있고, 미스터리 소설로 유명한 스티븐 킹이라든지 코넬 울리치, 어린이 동화(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나 마틸다등)으로 유명한 로알드 달의 작품도 있다. 

미스터리란 장르에 한때 열광했던(주로 초중고교시기) 1인인지라, 이 책을 읽으며 정확한 제목과 작가는 떠오르지 않지만 꽤 오래전에 읽었던 작품 몇 가지도 발견할 수 있었다. 춤추는 탐정이라든지 너기 바, 진주 목걸이, 돌아오지 않는다, 한방울의 피, 바람개비의 꿈 등은 분명 예전에 읽었던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읽었지만, 오히려 기대했던 아가사 크리스티나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은 그다지 인상에 남지 않았다.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오히려 그들의 장편 추리 소설쪽의 인상이 워낙 커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포와로와 홈즈에 대한 기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리라...)

오히려 인상에 남았던 작품 - 즉 제목만 보고도 내용이 떠오르는 작품- 은 푸른 십자가, 금연주식회사, 한 단어에 천달러, 족보 연구, 살기 좋은 곳, 4월 1일, 불운한 남자, 요트 클럽, 좋은 죽음이 되시기를!,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사나이등이다.

내가 읽었던 작품을 제외하고 인상에 남는 작품은 위에 언급한 것들인데, 이 작품들은 탐정이 나오는 추리 소설은 아니다. 딱 하나 푸른 십자가에서는 브라운 신부라는 탐정이 나온다. (신부님이자 탐정) 오히려 일반인들이 나오는 것으로 그중에는 추리 소설의 특징을 빌어 쓴 작품도 있고, 미스터리 형식을 빌어 쓴 작품도 있다.

이 작품들은 내가 읽으면서 통쾌하다거나 정말 섬찟한데! 이런 느낌을 받았던 작품이다. 특히 한 단어에 천달러나 요트 클럽은 웃음이 터져 버렸다. 아아~ 가슴이 후련해지는데..라고. (물론 이들이 벌이는 행각은 범죄행각이었지만...)

4월 1일의 경우는 감동적이었다. 특히 마지막 반전이.

족보 연구나 불운한 사나이의 경우는 피해자와 가해자의 양상이 뒤바뀌어 버리는데, 역시 이것도 통쾌했다. 피해자였던 인물이 그대로 죽음을 맞이 했다면 조금은 우울했을텐데, 피해자는 가해자의 콧대를 아주 멋지게 눌러 주었다.

좋은 죽음이 되시기를!은 뒷맛이 굉장히 씁쓸한 작품이었다. 그래서 기억이 날지도...(笑)

하나하나 언급하자면 한도 끝도 없기에 대략적인 감상은 여기에서 그만둘까 한다.
꽤 많은 작품이 실려있음에도 불구하고, 따라서 인상적이지 않다거나 과연 이게 미스터리라고 할 수 있을까 할 정도의 자극이 약한 작품도 있지만, 대부분 굉장히 즐겁게 읽었다. 원 소설이 쓰여진 시대를 생각하면 그정도는 눈감아 주자. 물론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 사고 방식의 차이도 인정하고 이 책을 읽는다면 틀림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즐거운 독서가 되시기를!

y*****5 2009.11.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너무 짧아서 아쉽다.
"너무 짧아서 아쉽다." 내용보기
이 책을 사놓은지도 몇년... 헌데 오늘보니 할인을 엄청나게 한다...   물론 나야 오래전에 사 놨던 책이니깐 별 불만은 없다.       워낙에 미스터리를 좋아하고, 탐정.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책을 발견했을당시 안사고는 못 베길 정도였다.   책이 오자마자 아는 추리단편을 몇편을 읽어내려갔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너무 짧다. 알던 추리과정들이 초큼 생략되어
"너무 짧아서 아쉽다." 내용보기

이 책을 사놓은지도 몇년... 헌데 오늘보니 할인을 엄청나게 한다...

 

물론 나야 오래전에 사 놨던 책이니깐 별 불만은 없다.

 

 

 

워낙에 미스터리를 좋아하고, 탐정.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책을 발견했을당시 안사고는 못 베길 정도였다.

 

책이 오자마자 아는 추리단편을 몇편을 읽어내려갔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너무 짧다. 알던 추리과정들이 초큼 생략되어있다. 아무리 단편이라도 이건 너무 하다 싶었다!

 

물론 미스터리 추리소설이니 만큼 짧음에도 나름 긴장과 스릴을 느낄수있어서 좋긴 한데..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랄까???

 

플롯은 살아있지만.., 그 과정을 그냥 끝에 설명해 버리고 마는 식?

 

전체적인 내용을 살리지만 너무 축약되어 있어 추리를 해나가는 동안의 상상력은 애초에 꿈도 못꾼다.

 

긴장과 스릴은 있어도, 나의 상상력은 허공에 날려버리니.. 참 아쉬울수 밖에 없다.

 

그래도 그 짧은 내용속에서 상상력을 쥐어짜내서 읽다보면 어느순간 드리워진 두려움이 바로 등뒤에 와있음을 느끼게된다!

 

 

나에겐 2% 아쉬운 책이다..

 

 

h******9 2009.12.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니아를 위한 세계 미스테리 걸작선
"마니아를 위한 세계 미스테리 걸작선" 내용보기
이 책 제목 만큼이나 이 책의 성격을 제대로 말해주고 있는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이 책은 미스테리 소설의 마니아들을 위한 책입니다.   총 44편! 세계 미스테리 소설계를 주름잡은 44인의 작가들의 추리 단편을 한 권으로 엮어낸 이 책이야말로 장르소설의 불모지인 국내에서는 그야말로 소중한 보석같은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작품의 내용을 떠
"마니아를 위한 세계 미스테리 걸작선" 내용보기

이 책 제목 만큼이나 이 책의 성격을 제대로 말해주고 있는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이 책은 미스테리 소설의 마니아들을 위한 책입니다.

 

총 44편! 세계 미스테리 소설계를 주름잡은 44인의 작가들의 추리 단편을 한 권으로 엮어낸 이 책이야말로 장르소설의 불모지인 국내에서는 그야말로 소중한 보석같은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작품의 내용을 떠나서라도 미스테리 마니아라고 생각한다면 이 정도 책은 책장에 꽃혀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품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수준급의 미스테리 단편들이라 여겨집니다. 애거서 크리스티, 체스터튼, 코난 도일, 도로시 세이어스, 코넬 울리히에서부터 엘러리 퀸, 루스 렌들, 스티븐 킹, 프레드릭 포사이드 등 고전 작가에서부터 현 시대에 이르기까지 주로 영미권의 유명 작가 44명의 작품들이 실려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추리소설 단편들을 모아놓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추리 단편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습니다. 우린 흔히 영화나 소설이나 장편에 길들여져 있는데 사실 정말 만들기 어려운 것은 단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어지간한 완성도가 아니라면 그 짧은 분량 안에서 독자들을 사로잡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 기준으로 볼 때 여기있는 작품들은 상당한 완성도를 지닌 것이 사실입니다.

 

작품의 편차가 비교적 적은 편이구요, 본격 추리에서부터 심리 공포 미스테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편의 장점도 느낄 수 있는 반면 약간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작품들도 더러는 있습니다. 잘 읽다보면 미스테리 단편쓰기 교과서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상당히 오랫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봐야되는 측면이 있기도 합니다. 아무리 빠른 독자라도 한 달은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른 책을 읽으면서 틈틈히 한편씩 한편씩 읽어 내려가 거의 3달 이상은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읽으니 처음에 읽었던 작품 몇 개는 잘 기억이 안나는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추리 마니아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마니아 필독서라 하겠습니다.

h*****3 2013.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추리 소설을 처음 접할때 좋은 것 같아요.
"추리 소설을 처음 접할때 좋은 것 같아요." 내용보기
이번에 추리 소설을 읽어보려고 했는데, 작가 특성도 모르고 전집부터 사기엔 실패할 것 같고, 그렇다고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건 별로 안좋아해서 여러 작가의 글이 묶인 책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좋네요. 페이지 수를 보면 아시겠지만 책 두께가 엄청 두껍습니다. 양장본인데 두께나 질에 비해서 가격이 매우 저렴하네요. 이 정도 가격이면 웬만한 일반 양장본
"추리 소설을 처음 접할때 좋은 것 같아요." 내용보기

이번에 추리 소설을 읽어보려고 했는데, 작가 특성도 모르고 전집부터 사기엔 실패할 것 같고,

그렇다고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건 별로 안좋아해서 여러 작가의 글이 묶인 책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좋네요. 페이지 수를 보면 아시겠지만 책 두께가 엄청 두껍습니다. 양장본인데 두께나 질에 비해서 가격이 매우 저렴하네요. 이 정도 가격이면 웬만한 일반 양장본 책 가격이랑 비슷하거나 싼편인데 좋네요.

저는 추리소설 마니아가 아니라 이번에 거의 처음 접해보는 사람이라서 작가의 특성을 파악하고 두루 맛보기에 좋은 것 같아요.

추리소설 마니아고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이런 편집본으로 묶인 책은 별로이겠지만 별로 접해보지 못한 사람이 접하기에는 좋은 책인 것 같네요.

이 책이 있으면 한 일주일 간은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아요.

k****m 2010.06.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