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션스 일레븐은 리메이크 영화다. 일단 그 리메이크라는 것을 생각하고 이 영화는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런 점을 생각하고 이 영화를 보면 이 영화는 더 많은 것을
보는 이들에게 보여준다. 일단 이 오션스 일레븐은 감독과 배우에서부터 사람들의 시
선을 끌어당긴다. 지금은 조금 주춤하지만 스티븐 소더버그라는 감독에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앤디 가르시아, 그리고 줄리아 로버츠까지 혼자서도 한 편의
영화를 책임질 수 있는 배우들이 이 영화에는 한번에 등장을 한다. 하지만 그런 경우
에는 배우들의 분량으로 인해서 자신의 개성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데, 오션스 일레븐은 그래도 어느 정도 그러한 배우들 각자의 개성을 지키는 것에 성
공한다. 물론 다른 남자 배우들에 비해서 줄리아 로버츠가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그
것은 라스베가스의 카지노를 터는 내용이라는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할 수 있
을 것이다.
오션스 일레븐의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과거에 우리가 자주 보던 영화의 특징을 그
대로 잘 살려냈다는 것이다. 지금도 많이 사용되는 영화의 구성이지만, 어떤 임무가
주어지고 그 임무를 함께할 동료들을 모아서 그 일을 처리하는 그러한 과정은 언제나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을 하면서 우리를 찾아왔다. 그리고 오션스 일레븐은 그러한 클
래식한 스타일을 잘 살려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오션스 일레븐은 잘 만든 리
메이크 영화이기도 하다.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에게 긴장을 주기 위한 카지노의 보
안 시스템은 더욱 강력하게 변화했고, 그렇기에 그 보안 시스템을 뚫기 위한 행동도
더욱 어려워진다. 그런 부분들을 클래식의 느낌을 살리면서 풀어나가는 점에서 오션
스 일레븐은 너무 많이 나가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게 살려낸다. 물론 그
부분에는 영화를 제대로 장악하는 배우들인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 앤디 가르시
아 등의 연기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조금은 느린듯 진행이 되는 영화의
속도도 그러한 클래식의 느낌을 잘 살려낸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의 가장 멋진 장면
은 모든 일이 끝이나고 동료들이 모두 모여 라스베가스의 호텔과 분수 앞에서 올드한
느낌의 음악과 함께 아무런 대사 없이 차분하게 서로의 얼굴을 보고 말없이 각자의 길
을 가는 그 장면이 아닐까 한다. 그렇게 오션스 일레븐은 클래식을 제대로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다. |
|
오션스 시리즈도 이제서야 다 모았네요.^^ |
| 사회악이 되고있는 도둑들의 이야기 이지만 보는 사람으로서는 너무 재밌다. 갓 출소한 희대의 큰도둑 '대니 오션' 감방 문을 나서는 그 순간 그의 머리속에는 이미 새로 시작할 큰 도둑질 프로젝트가 머릿속에 빠릿 빠릿하게 새워진다. 그러나 혼자 하기엔 너무나도 힘든일 그를 도울 11명을 동료를 모은다. 그 11명은 갖가지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카드의 귀재 러스티 라이언(브래드 피트), 최고의 소매치기 리누스 클래드웰(맷 데먼), 파괴 전문가 배셔 타르(돈 치들), 자동화 기계 전문가이자 운전사 겸 바람잡이인 말리 형제(케이시 애플렉과 스코트 칸), 프로 카드 딜러인 프랭크 카튼(버니 맥), 전문 사기꾼에서 은퇴한 소울 블룸(칼 라이너), 팀의 귀와 눈 역할을 하는 리빙스톤 델(에디 제미슨), 중국계 곡예사 옌(샤오보 킨) 등은 '오션스 일레븐'이라 불리며 라스베거스의 카지노를 털 계획을 세우는데. 갖가지 특기들을 발휘하며 카지노를 터는 모습을 보면 마치 '계명구도'라는 고사성어가 생각 나기도한다. 개인적으로 '캐치미 이프 유캔'보다 쬐에끔 재미없는 영화다. |
|
가석방으로 나온 대니 오션(조지 클루니)은 한 건 크게 하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들을 모으는데 과연 그가 벌이려는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스팅 이후 쿨한(?) 강도들의 완전 범죄를 소재로 한 영화가 종종 등장하곤 했다. 그 중 이 영화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인해 이제는 시리즈 반열에 오르기까지 했는데 올핸 오션스 서틴으로 우리를 찾아온다고 한다.
이런 영화의 승패는 역시 얼마나 완벽한 범죄에 성공하느냐 즉 확실한 반전을 보여주느냐에 있는데 내가 예상한 것보단 괜찮은(?) 반전을 가지고 있다. 역시 도둑질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 같다. ㅋ 다만 아쉬운 점은 대니와 테스(줄리아 로버츠)의 관계 회복이 너무 싱겁게 이뤄진다는 점. 남녀사이는 역시 모르겠다. ㅋ |
| 아주 똑똑한 열한명의 도둑들이 크나큰 한탕을 한다라는 이야기... 이런류의 영화는 분명 확실한 짜집기를 잘 해야 한다... 즉, 탄탄한 시나리오 속에서 잘 맞추어진 그런 퍼즐 게임이 되어야 한다라는 말이다... 역시 이 영화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확실히 잡아서 관객들에게 보여 주었고... 그러면서 조미료로 몇번의 반전을 보여 주게 되는데... 아마도 이 반전에 매료된 사람이 조금 있으리라 본다... 이 영화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이렇게 많은 대스타들을 이렇게 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그리 쉽지 않다라는 것... 이들의 출연료만 따져도 몇편의 영화를 더 만들 터인데... 여하튼 영화 자체는 아주 재미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