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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이후의 또 여러가지 사건들. 하지만 맘이 따듯해 지는 결말들 입니다. 스승을 위하는 제자의 따뜻한 맘도 좋고 제자의 길을 함께 열어가면서 자신의 꿈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스승의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분명 카이의 새로운 도전으로 번외편이 나올 듯한 느낌도 듭니다. 오랜만에 쇼팽의 피아노 곡도 듣게 만든 만화책. 한정판으로 함께 주는 미니화보집도 나름 신경을 썼네요. 새로운 장면은 아니고 표지들이긴 하지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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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별 생각없이 봤따가 그림체 놀라고(너무 내취향이 아니라서 ㅎㅎ) 아무래도 대충 그린듯한 잇시키 마코토 진정한 팬인 독자들에게 돌 맞을지도 모를 발언인가? 하여튼 대충 보고 말아야지 했다가 그다지 음악쪽 분류에 들어가는 만화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도 그쪽 분야 몇세트 샀다가 결국은 다 정리한 아픈 기억이 있음. 하여튼 5권까지 봤다가 마음속 따뜻함에 이끌려 미친듯이 앞권을 다 사서 읽어 내려갔던 피아노이 숲. 나처럼 음악에 무지한 사람이 보아도 쉽게 다가가게 만드는 잇시키 마코토 작가의 감성은 역시나 최고인것 같다. 천재가 왜 천재가 될 수 밖에 없는지 보여주는 그런 만화이다. 다만 아쉬운점은 사랑쪽은 약하게 그려져 있어서 두근두근 대는 감성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살짝 순위에서 밀려나 있어도 좋을 만한 분류 카테고리에 들어갈 것 같다. 아무래도 권수가 많다보니 다 샀다가 이사오면서 박스안으로 들여 놓느니 보고 싶은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에 넘기는게 좋을것 같아 이제는 내 책장에서 사라져버린 피아노의 숲. 그래도 마지막 기념으로 한정판은 구매 해서 놔두고 보고 있다 아직 랩핑도 그대로인 ㅋ 뭐 기념으로 한권정도는 장식해놔도 좋을 것 같아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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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피아노의 숲이 완결이라니.... 더이상의 카이를 볼 수 없다는 건 너무 아쉽지만 콩쿠르 우승의 완결을 볼 수 있어서 그나마 편한 맘으로 보내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솔직히 좀 뭔가 후다닥 끝낸 느낌이 없지 않은 건 아니지만 무한정 기다리기보다 적당한 완결로 만족하려 함... 한정판으로 들어있던 사진집은 새로울 것이 없어서 약간 기대에 못미치긴했지만 그래도 카이를 아끼는 마음에 소장할만은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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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숲이 드디어 완결이 나왔습니다 ! 사실 그림체 때문에 읽지 않고 있었는데 완결이 났다는 소리에 한번 읽어보자 했던게 결국 반해서 책을 샀네요 ㅎㅎ 일단 한정판이라 26권 부터 사고 나머지는 천천히 구매를 !! 그림체가 제 취향은 아니라 안읽었었는데 재밌어요 ~~ 굿굿 막상 읽다보면 그 점이 그렇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내용이 커버해주고 있어서 !! 한정판으로 주는 화보집(?)도 좋아용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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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려온 마지막 완결편 한편 아쉬우면서도 기다려왔던 26편의 완결판을 받아보면서 오랜 숙제를 하나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쇼팽 쿵클이 끝나고 쏟아지는 갈채 그리고 수상자들이 펼쳐지는 연주들을 들으며 하나로 뭉쳐지는 모습들이 눈으로 책을 넘기지만 머릿속에는 음악이 들리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된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마무리를 보면서 이 책을 알게된게 참 행복하고 다행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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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피아노의 숲이 완결이네요. 26권을 보면서 반가움과 아쉬움이 교차하네요. 카이 너무 멋지게 컸네요. 아지노 선생님도 너무 좋았어요. 막귀이지만 카이의 피아노연주를 진짜 듣고싶어요. 마무리도 멋지네요. 정말 멋진 카이의 성장드라마 잘 봤습니다. 일부러 그림있는 한정판으로 구매했는데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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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마지막~ 언제부터 봐왔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10권정도 나왔을때 부터 구입했던거 같긴 한데~ 노다메가 몇해전 완결되고 피아노의 숲도 이제 완결이 났다. 카이가 성장할때 나는 뭐했나 이런생각도 들긴 하지만 왠지 허구의 이야기가 카이의 성장이 너무나 기쁘고 반갑다. 숲의 가장자리도 깨끗하게 바뀌고 선생님도 다시 복귀하고 너무너무 좋다. 마지막 3명의 합연을 잊을 수 없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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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만화가 완결권 나왔는데 한정판으로 나와서 질렀습니다. 한정판은 그동안 표지 모음인거 같아요. 포장 구성을 잘해서 구겨지지 않고 잘 왔습니다. 작가님 그림체가 아주 이쁘지는 않은데 뭔가 정감가는 그림체에다 수채화같은 느낌의 색채가 있어서 좋아요. 26권 무지 두껍습니다. 거의 1권반 분량인거 같네요. 카이가 쇼팽 콩코르 우승자로 될 수 있었떤 뒷 사연이 밝혀집니다. 콩쿠르 내내 심사위원들 참 밥맛이었죠. 실력보다 누구네 제자라는게 중요해서 돈 없으면 클래식 못하겠어요. 연줄, 돈, 소속 국가, 그런게 중요해서 정말 중요한 재능은 제외되는 느낌이어서 속이 쓰렸는데, 이걸 다 물리치고 카이가 우승. 사실 중국 별로 안 좋아하는데, 팡 웨이 캐릭터나 너무 마음에 듭니다. 쇼팽 콩코르 내내 카이보단 팡 웨이 보는 맛으로 본듯. 팡웨이가 카이 도와줬어요. 수술 의사 찾았을때 카이 손 어떻게 됐나 싶어 식겁했는데, 사실은 은혜 갚음. 기술 발달로 소우스케 손이 완치되고 어려운 재활기간을 거쳐, 2대의 피아노 협주곡을 카이와 소우스케가 연주하면서 완결입니다. 연재내내 따뜻한 만화였던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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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즐겨읽기 632 ‘끝’이 끝이 아닌 이야기 ― 피아노의 숲 26 이시키 마코토 글·그림 양여명 옮김 삼양출판사 펴냄, 2015.6.14. 6500원 이시키 마코토 님이 빚은 만화책 《피아노의 숲》(삼양출판사) 스물여섯째 권이 나왔습니다. 스물다섯째 권으로 모든 이야기를 마무리짓는구나 하고 느꼈는데 한 권이 더 나왔습니다. 이제 스물여섯째 권은 참말로 ‘끝’을 맺는 이야기이리라 생각합니다. 설마 여기에서 일부러 한 권을 더 늘리지는 않을 테지요. 스물여섯째 권은 ‘추억의 미니 화보집’이라고 해서, 첫째 권부터 스물다섯째 권에 이르는 겉그림을 한 자리에 모으는 조그마한 책을 선물로 붙여 주었습니다. “너의 피아노는 우연인지 기적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내 안에서는 대 사건이었어.” “고맙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도 모든 게 대 사건이에요. 피아노는 우연이 아니었다고 믿고 싶지만, 결과는 기적이네요.” (12쪽) ‘숲 가장자리’에서 태어나 마을이나 학교나 사회에서 온통 버림이나 따돌림을 받는 터전을 겪어야 하던 ‘이찌노세 카이’는 ‘아지노 소우스케’를 만나면서 새로운 길로 접어들었어요. 카이는 숲에 버려진 피아노를 오직 제 놀잇감이자 놀이동무로 삼으면서 어린 나날을 보냈는데, 카이가 숲에서 찾은 버려진 피아노는 바로 ‘아지노가 버린 피아노’였다지요. 아지노는 사고로 한손을 쓸 수 없는 몸이 되면서 피아노를 스스로 버렸는데, 마침 아지노가 버린 피아노가 뜻밖에 ‘숲 가장자리’로 흘러들었고, 그곳에서 외톨이처럼 자라던 카이가 ‘버려진 피아노’를 버려진 피아노가 아니라 ‘숲을 밝히는 고요한 새 피아노’로 여겼어요. “불만이 있으시면 다음부턴 회장님이 이곳에 오셔서, 직접 그 귀로 경연자들의 피아노를 들어 주세요!” (41쪽) 만화책 《피아노의 숲》은 바로 이 같은 줄거리로 첫머리를 열었습니다. 버려진 마을과 버려진 아이가 버려진 연주자한테서 버려진 피아노를 만나는 이야기가 첫 줄거리예요. 이 다음부터는 아지노가 ‘작은 초등학교 음악 교사’로 일하면서 살림돈을 버는 줄거리가 흐르고, 이때에 카이를 만나는 줄거리가 흐르지요. 아지노는 이녁이 버린 피아노가 ‘피아노도 노래도 배운 적이 없는 시골스러운 아이’가 마음껏 치는 모습을 보고는 깜짝 놀라요. 바야흐로 새로운 눈을 뜬다고 할까요. 이제껏 배운 모든 것이 무너졌다고 할까요. 아지노는 카이를 만나면서 새로운 삶을 꿈꾸기로 하지요. 아무것도 모르지만 모든 것을 하는 카이를 보면서, 이 아이가 앞으로 ‘모든 것’을 새롭게 익혀서 ‘어떤 것’도 카이 마음대로 이룰 수 있도록 길동무가 되겠노라 하고 꿈을 꾸어요. “이찌노세 군은 앞으로 자신의 피아니스트로서의 인생에 있어서, 당신을 피아니스트로 복귀시키는 일이 절대 불가결이라고 하더군요.” “네?” “그렇게 말하며 저에게 당신의 수술을 의뢰해 왔습니다.” ‘뭐?’ “수술 얘기는 이찌노세 군이 아니라, 모두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아지노 씨. 사고로 부상을 입은 당신의 왼손 얘기입니다.” (108∼109쪽) 아지노한테서 피아노와 노래와 삶과 살림과 사랑 모두를 처음으로 배우는 카이는 아지노한테서 배우면 배울수록 ‘고마움’과 함께 ‘기쁨’을 누리는데, 여기에 한 가지 마음을 더 키웁니다. 무엇인가 하면, ‘숲 가장자리 마을에서 버려진 아이’처럼 따돌림과 괴롭힘을 받던 저를 살려내면서 키운 아지노한테 무언가 하나 ‘선물’을 하고 싶다는 꿈을 키우지요. 이 꿈은 바로 ‘한손을 사고로 잃어 피아노 연주자로 더는 뛰지 못하는 아지노’한테 ‘사고로 잃은 한손’을 되찾도록 하는 일입니다. 아지노가 한손을 잃다시피 한 때에서 스물다섯 해가 흐른 때에는 ‘옛날에는 할 수 없던 수술’을 ‘이제는 손쉽게 할 수 있는 수술’로 바뀌었다고 해요. 참말 그렇겠지요? 만화책 《피아노의 숲》이 처음 나오던 때만 하더라도 인터넷은 그리 발돋움하지 않았고, 손전화도 그냥 ‘전화만 되던 손전화’였습니다. 만화책 주인공인 아지노한테 스물다섯 해가 흐른 나날뿐 아니라, 이 만화책이 나오고 또 나오며 기나긴 해가 흐른 나날을 돌아본다면, 참으로 모든 것이 아주 새롭도록 달라지거나 거듭났습니다. “아지노의 손이 피아노를 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아지노는 그런 생각이 없더라도요. 그만큼 피아노를 쳐 왔던 손은, 손가락은, 무대에 오르고 싶어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129쪽) 만화책 《피아노의 숲》은 ‘즐거운 끝(해피엔딩)’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느 모로 보면 ‘즐거운 끝’이지만, 곰곰이 돌아보면 좀 다른 말을 해야지 싶어요. 즐거움은 언제나 있었거든요. 카이가 숲 가장자리 마을에서 살며 학교나 사회에서 따돌림이나 괴롭힘을 받았을 적에도 카이는 늘 ‘버려진 피아노를 치면서 즐거움을 스스로 지었’어요. 그러니까 카이로서는 늘 ‘즐거운 삶’이에요. 이런 카이한테 아지노는 ‘새로운 삶’을 선물했고, 카이도 스스로 ‘새로운 삶’을 더 힘차게 가꾸었습니다. 이 흐름에서 아지노만큼은 스스로 ‘즐거운 삶’도 ‘새로운 삶’도 북돋우거나 가꿀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피아노의 숲》 스물여섯째 권 이야기에서 카이가 아지노를 일깨워서 ‘낡은 틀’을 버리고 ‘아지노 선생님 스스로 마음 깊이 하고 싶은 그 일’을 해야 한다고 자꾸자꾸 건드립니다. 선생님한테서 “바보구나!” 하는 소리를 듣더라도 ‘쇼팽 콩쿠르 우승자’로서 엄청난 돈과 이름값을 거머쥘 수 있는 자리까지 가볍게 내려놓으면서 ‘아지노 선생님이 한손을 되살리는 길을 걷도록’ 곁에서 새로운 길동무가 되어 줍니다. “내 일 따위는 어찌되든 좋아! 너는 너 스스로의 일만 생각하면 돼!” “어찌되든 좋지 않아요! 나는 말이죠, 아지노랑 연습하는 게 100배는 더 중요하다구요!” “바보구나!” (254쪽) 이리하여 《피아노의 숲》은 스물다섯째 권에서 ‘카이가 아름답게 우승하는 모습’으로 한 번 끝을 맺었지만, 스물여섯째 권에서 ‘카이와 아지노가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모습’으로 다시금 끝을 맺습니다. 우리도 누구나 무엇이든 스스로 마음에 품는 대로 하거나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를 넌지시 들려주며 새롭게 끝을 맺습니다. 피아노를 빼어나게 쳐야 하는 삶이 아니라, 어떤 일을 뛰어나게 해야 하는 살림이 아니라, 언제 어디에서나 늘 즐거움과 기쁨으로 사랑을 가꾸는 꿈을 마음에 품을 적에 날마다 새롭구나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하는 《피아노의 숲》이리라 생각합니다. 2016.6.26.해.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시골에서 만화읽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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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도 끝나고 이야기는 ㅓ떤 식으로 진행될 것인가 마지막 권으로서 어떻게 이야기를 깔끔하게 완결을 지을 것인가 기대를 하면서 읽은 피아노의 숲 26권입니다. 이번 권은 생각보다 평범한 이약의 전개로 처음에는 어라 이번 권이 정말 완결이 맞을까 란 생각이 들만큼 평소의 피아노의 숲의 이야기 전개 방식과 너무나 같았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복선을 회수하고 마지막에는 독자들에게 무척 감동적인 결말을 보여줌으로서 무척 괜찮은 완성도를 보여주었고 독자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남을 작품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카이의 이야기로 결말을 끝낸 것이 아니라 아지노의 이야기로 결말을 낸 것이 무척 신선하면서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이야기가 마무리 되면서 카이의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너무 대충 넘어간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 점을 차치하고서라도 이야기의 결말은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앞으로 이런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까 기대 반 걱정 반의 심정입니다. 이런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고 독자로서 피아노의 숲을 읽는 동안 무척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