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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에 나오는 "일상 속의 부조리를 통렬하게 지적해나가는 경이로운 감각의 편의점 점원 니체 선생" 이 구절이 가장 이 책을 표현하기 좋은듯 하다. 이 책은 일본 사토리 세대(우리나라의 삼포세대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함)의 대표주자 '니체 선생'을 주인공으로 편의점에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물을 다룬다. (그러나 이 책에서의 화자는 '니체 선생'이 아닌 알바생 선배라고 할 수 있다.) 비슷한 만화로 예전 워킹(working)이 떠올랐는데 워킹처럼 4컷만화 형식은 아니지만 각 챕터안에 세세한 소주제가 또 있어 각 한장마다 완결성을 띄는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다. 물론 완결성을 갖는다지만 그것은 소주제 속에서이며 전체적으로 내용은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우선 위 책의 장점이라고 본다면 '손님은 왕이다'라는 명제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개인의 자존감을 잃지 않고 일하는 '니체 선생'의 모습이 갑질 문화 혹은 블랙 컨슈머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수 많은 서비스업 종사자 분들께 잠시나마 위로를 드릴 수 있을것 같다 또한 이 책은 단순한 개그물 만이 아니라 번외편 및 혹은 이야기 속에서도 소소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에피소드들도 다루고 있으며 개그 만화라고 해서 단순한 개그가 아니라 소소하게 웃긴 개그감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개그물에 익숙치 않은 분들께 잘 맞을 수 있을것 같다. 출판사 리뷰에서 4권까지 100만부가 팔렸다고 나와있는데, 역시나 읽어서 후회는 없었다. 취업, 학업 혹은 직장내 문제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우울할 때 아무 생각없이 '니체 선생'에게 감정을 이입해가며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