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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제목 : 『오토멘』 - 3. 작가 : AYA KANNO / 번역 : 서현아. 작품의 표지만 보면 영락없는 순정만화다. ‘나는 순정만화다’라는 프로그램 있으면 출품하고 싶은 작품이다. 그런데, 내용을 읽어보면 순정만화이기도 한 것 같고, 코믹 쪽인 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아리송하다. 노래가 생각이 난다. “아리송해~ 아리송해 작품의 장르가 아리송해!” 오토멘 Character & Story에 보니 오토멘의 뜻도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좋았어! 오토멘이란 이 말이 일본어로 ‘소녀’라는 뜻도 있었구나. 아, 일본어를 모르니 정말 몰랐었어. 미안! 그 밑에 주인공 이름이랑 그에 대한 속성도 설명이 기술되어 있다. “긴유리 고교 검도부 주장으로 준수한 외모. 우수한 성적 등 얼핏 보면 퍼펙트한 고교생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사실은 마음속은 소녀임을 간직한 오토멘이다. 귀여운 것을 무진장 좋아하고, 요리, 바느질, 등 가사전반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남자다. 순정만화 「러브틱」의 열렬한 팬” 나와는 정반대 인간이다. 요리는 물론 바느질 같은 가사활동에는 전혀 관심도 재능도 없기 때문이다. 음. 그런데 왜 이리 부러운 것이냐. 아하, 마사무네 아스카가 6세 때 아버지가 집을 나간 모양이다. 출가, 아니 가출인가 뭐, 암튼 이 아버지가 나간 이유는 여자가 되고 싶다는. 이상한 이유 때문이었다. 이건 엄연히 아버지로서 기능을 버린 무책임한 사람이 아닐 수 없다. 아들에게 이상한 상처를 준 거 아닌가 모르겠다. 이런 사람이 왜 결혼 같은 것을 했는지 묻고 싶다만. 물어본다고 해도 대답해 줄 것 같지 않아서 그만두겠다. 아들에게 뿐만이 아니라 아내에게도 상처를 준 것 같다. 그녀에게서 이상한 오라가 뿜어져 나오는 것 같다. 꼭 마녀 같다. 으~. 무셔. “너는 절대 그 인간처럼 되면 안 돼…” 라는 말을 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무서웠다. 17세의 아스카는 남자처럼 생겼다. 외모는. 하지만 그는 본성은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여자다운 면도 보인다. 그래도 남자다운 면을 보이는 것을 보니 좀 안심이 되기도. 설마 아버지처럼 여자가 되고 싶다고 가출하지는 않겠지. ‘미야코즈카’의 부탁으로 아이들을 돌보기로 했다.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참으로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정말 힘들어. 이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정말 아니야. 인내심도 있어야 하고, 또, 우선은 아이를 좋아해야 한다. 그럼. 나는 정말이지 이건 못하겠더라. 이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으니. 휴. 이건 절대 하지 말아야지. 그 녀석 참 말 안 듣게 생겼다. 아스카에게 덤비는 그 녀석 말이다. 꼭 나중에 깡패가 될 소지가 있어. 얼굴 생김새도 그렇고. 음. 장담은 못하겠지만 조금은 비행청소년이 되어 담배나 피울 것 같다. 으. 이런 상상을 하면 안 되는데. 음. 토노미네와 아스카. 음. 이 둘의 관계는 라이벌인 관계구나. 이상한 곳에서도 만나서도 라이벌 관계구. 오호. 이 토모니메도 혹시 오토멘. 음. 이상한 재능을 갖고 있네. 대단한 능력이 아닐 수 없다. 그래도 나중에 밥은 굷지는 않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