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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10 투 유마 (3:10 to Yuma)>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2007년에 만든 작품으로,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을 뚜렷이 가르는 판박이를 벗어나 어느 쪽으로든 갈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 서부 영화다.
존 웨인 식의 서부 영화에서는 언제나 좋은 흰둥이들이 나쁜 흰둥이나 인디언을 총으로 쏘아 죽이고, 마을에 평화를 가져다 준다는 이야기를 꾸미고 있다. 올바른 보안관이나 착한 총잡이가 나쁜 놈들을 없애주면 마을 사람들은 좋아한다는 식이다.
이 영화는 이런 모습에서 벗어나려 애쓴다. 나쁜 놈들을 없애겠다고 나서는 사람들도 제가 싫어하는 쪽이라면 어른과 아이를 가리지 않고 죽이거나 남의 헛간에 불을 지르는 사내들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남의 돈이나 털어가거나 사람을 마구 죽이는 이들이 나쁜 놈들이 아닌 건 아니다. 돈에 눈이 멀어 나쁜 놈들한테 빌붙어 총을 쏘는 이들도 보여주지만 영화 속의 이야기일 뿐이다.
2. 22건의 강도짓을 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벤 웨이드(러셀 크로우)가 이번에는 철도회사 직원들의 봉급을 실은 마차를 털어간다. 그런데 마을 술집에서 일하는 아가씨를 넘보다가 늦어진 탓에 잡히고 만다.
마을로 벤의 똘마니들이 쳐들어올까봐 그냥 죽여버리자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고 컨텐션 마을로 보낸다. 거기서 죄수들을 싣고 법원이 있는 '유마로 가는 3시 10분발 기차'에 태워 보낼 생각이다.
컨텐션 마을까지 벤을 끌고가야 하는데, 가다가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므로 총잡이들이 같이 간다. 그런데 사람이 모자라 댄 에반스(크리스찬 베일)가 200달러를 받기로 하고 끼어든다. 댄은 소를 기르는 농사꾼인데가 남북전쟁에 나갔다 다리를 다쳐 절뚝거린다. 그렇지만 빌린 돈을 엿새 안에 갚지 않으면 농장을 뺏길 판이므로 돈벌이에 나선다.
벤은 댄의 하는 짓이 마음에 안 들어 한 마디 한다. "아니 봉급을 털린 철도회사 직원도 아니고, 마을 보안관도 아니며, 철도회사가 돈을 주고 부리는 안전요원도 아닌데, 왜 목숨을 걸고 끼어드나?"
아내도 말린다. "저렇게 나쁜 놈인데, 그 똘마니들이 가만히 있겠어요? 가지 마세요!"
그렇지만 댄의 똥고집을 꺾을 수는 없다. 서부에선 아버지가 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돈이 없으면 빌린 돈을 갚을 수가 없고, 그러면 땅을 내놓아야 하고 피붙이들을 먹여 살릴 수가 없다.
3. 그런데 아버지 노릇이 힘든 건 먼 미국 땅 옛날 서부만이 아니다. 아이들이 좋은 학교를 나와, 좋은 일터를 잡고, 남보란듯이 살기를 바라는 이 땅의 어버이들도 마찬가지. 있는 돈 없는 돈을 긁어모아 아이들 먹이고 입히고 학원비에다 등록금을 대느라 등골이 빠진다.
이런게 두려워 아예 아이를 안 낳는 사람들도 있다. 아이만 없어도 웬만큼 벌면 두 입은 살아갈 수 있다. 혼자 살지 않고 아이 낳고 피붙이와 함께 사는 건 삶을 두려워해선 할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끝으로 가면 제 아이들한테 바르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댄. 그래서 나쁜 짓을 한 벤을 법원으로 보내고 감옥으로 보내려 뛰어 들었다지만, 앞뒤가 안 맞다. 처음에는 200달러 때문이라더니, 어느새 바르게 사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니...
그나저나 벤과 그 똘마니들이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지는 않으니 어쩐다? 틈만 보이면 달아나려 하고, 우두머리 벤을 빼내려 애쓰는데...
먹을 때 남들이 하느님을 외치며 기도할 때도 느긋하게 먹는 벤을 맡은 러셀 크로우가 마음에 남는다. 그런데 끝무렵에 댄의 말에 마음을 열고 댄을 앞질러 달려가는 모습은 영 아니다. 아무리 사람은 바뀔 수 있다고 하더라도, 나쁜 놈이 갑자기 착한 사람이 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쁜 놈 노릇을 하는 벤의 똘마니 찰리 프린스를 맡은 벤 포스터도 돋보인다. 수염을 기른 얼굴이 처음에는 꼭 숀 펜을 보는듯 했다.
4. 디브이디는 제 값을 한다. 화면이나 소리는 좋고, 보너스도 푸짐해서 좋다. 감독이 영화를 보면서 들려주는 이야기에다, 영화를 만들 때의 여러 이야기, 서부 영화에 나오는 무법자들에 대한 이야기 따위가 들어있어 볼거리가 많다.
우리가 잘 아는 <오케이 목장의 결투>의 실제 이야기는 보안관 와어어트 어프와 닥 할러데이가 총을 갖지 않은 이들한테 총을 쏘았다고 한다. 결투가 아니라 학살이라는 이야기 따위가 나온다. 이런 이야기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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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머 데이비스 감독의 클래식 웨스턴을 다시 만든 <3:10 투 유마>는 참 오랫만에 만나는 웨스턴 영화다. 더구나 이 영화는 '영웅'이 등장하는 정말 보기 드문 웨스턴 영화이기도 하다. 여러 점에서 델머 데이비스의 원작 영화는 현대적이다. 언젠가 이 블로그에서 델머 데이비스 감독의 <주벨>이라는 영화에 대해서 '웨스턴 영화 사상 가장 찌질한 주인공'이 등장하는 영화라고 말한 바 있는데 그건 <3:10 투 유마>의 원작인 <결단의 3시 10분>도 마찬가지다. 그 영화의 내러티브의 중심에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반 헤플린은 여러 면에서 무법자 글렌 포드에게 휘말려 있고 둘은 감시자와 감시 당하는 자 사이에서 기묘한 우정을 맺으며 영화가 마무리된다. 맨골드 버전의 2007년판 <3:10 투 유마>의 내러티브 역시 원작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영화의 주인공인 농부 크리스찬 베일은 무법자의 리더인 러셀 크로우를 유마행 3시 10분 기차를 태워야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하지만 원작 영화는 90분 남짓인 반면에 현대판 <3:10 투 유마>는 120분 정도로 상영 시간이 늘어났다. 제임스 맨골드는 인터뷰에서 두 주인공의 여정이 잘 다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을 강화했다고 했는데, 맞는 말이다. 이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비교적 평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반 헤플린과 글렌 포드와 달리 우여곡절이 많다. 말하자면 <3:10 투 유마>는 원작 영화가 지녔던 심리극의 풍모에다가 액션 어드벤쳐적인 요소가 더 강화되었는데 이건 아무래도 지루함을 참기 어려운 현대 관객들을 위한 배려고 그 의도는 어느 정도 성공적이다. 원작 영화의 자조적인 분위기는 리메이크판에서 한층 치열하고 공격적인 액션 시퀀스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본래 원작 영화에서 반 헤플린과 글렌 포드가 대결하는 장면은 콘텐더라고 불리우는 유마행 기차를 기다리며 보내는 호텔 스위트룸에서만 벌어진다. 하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둘의 주도 관계가 쉽사리 바뀐다. 무엇보다 원작 영화의 글렌 포드가 어쩔 수 없는 살인을 한 번 하고 마는 것에 비해 리메이크 버전의 러셀 크로우는 한층 '크레이지 버전'의 무법자다. 그는 거의 의도적인 살인을 거듭한다. 무법자 자체가 신사적인 인물에서 거친 인물로 바뀌다 보니 아무래도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농부 역을 받은 크리스찬 베일이 좀 더 압도당하는 느낌이다. 리메이크판 <3:10 투 유마>는 웨스턴 장르에서 비교적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꾸려나갔던 원작 영화보다도 이런 캐릭터 설정에서는 좀 더 현실적이다. 서부에서 강도 짓을 하는 인물들이 아무래도 신사적이기는 어려울테니... 하지만 리메이크판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지나치게 어드벤쳐적인 요소가 많이 삽입된 감이 있다. 원작 영화가 쓸쓸한 분위기의 마을을 중심으로 공간 이동을 해 나갔다면 이 영화에서 러셀 크로우를 이동시키는 과정은 한마디로 험난하기 짝이 없다. 지름길로 가다보니 잔존해 있는 아파치 게릴라들의 야습을 받게 되고 철도 공사 현장에는 러셀 크로우에게 원수를 진 싸이코 철도 회사 경비원들이 버티고 있다. 그 와중에 농부와 무법자의 주도권은 자주 바뀌고 원작 영화가 지니고 있던 두 남자의 심리적 대결 양상은 물리적 충돌을 통해 성장해 간다. 그러다보니 영화 후반부에서 무법자가 농부의 부성애에 감동하게 된다는 설정이 조금은 뜬금이 없게 느껴진다. 거의 막바지에 농부에게 감화되는 설정은 원작과 달리 농부의 큰 아들이 뒤쫓고 이들 사이의 화학 작용과 농부의 무법자에 대한 고해성사로 완성되는데 이들이 쌓아가는 남자들의 우정에 대한 설명이 영화 안에서 그리 많이 등장하지 않다 보니 좀 뜬금 없게 느껴진다. 하지만 <3:10 투 유마>는 적어도 현대 액션 영화로 변신한 웨스턴으로서는 꽤 즐거운 작품이다. 영화의 내러티브나 결말은 좀 더 폭력적이고 비극적으로 변신했고 마치 홍콩 느와르를 보는 듯한 허무감마저 느껴진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상대들을 몰살시키는 러셀 크로우의 총격 장면은 홍콩 느와르의 결말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다. 원작 영화에 비해서 리메이크 버전의 농부 '아버지'는 승인받기 위해 더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게 된다. 이 블로그에서 델머 데이비스 <결단의 3시 10분>에 대해 글을 남기면서 '서부에서 아버지로 승인받기'라고 이야기한 바 있는데, 이 리메이크 버전의 농부인 크리스찬 베일에게 닥친 지역 토호의 압박은 좀 더 치열한 것이며 비등한 실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어 있던 원작 영화의 두 영웅들의 균형추는 무법자의 압도적 우위로 설정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들이 결국 원작에 비해 좀 더 비극적인 결말을 낳게 만든다. 그럼에도 <3:10 투 유마>는 21세기에 웨스턴 장르가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웨스턴의 세계는 이 사회의 작은 축약이다. 웨스턴의 이야기는 가정과 공동체가 무법자 또는 외부 세력과의 접점을 보여주는데, 좀 더 현대적인 액션 디자인을 받아들인 <3:10 투 유마>는 일단 박력으로 넘치고 웨스턴 영웅으로 변신한 러셀 크로우와 크리스찬 베일은 속된 말로 '간지'가 난다. <3:10 투 유마>에서 남자들은 모두 나쁜 자들이다. 과거의 웨스턴 영화들이 선인과 악인의 대결로 귀결되었다면 <3:10 투 유마>는 더러운 세상을 살아가는 남자들의 진흙탕 싸움을 다루고 있는 느와르 스타일의 웨스턴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농부 가족을 제외한다면 온통 나쁜 놈들 뿐이다. 강도단 대장 러셀 크로우와 그의 부하들은 당연히 나쁜 놈이고 그를 호송하는 보안 요원 피터 폰다는 아파치족의 어린 아이들까지 학살한 싸이코 기독교 도살자이며 호송 요원 중 하나는 농부의 헛간을 불태우는 고리대금 업자의 하수인이다. 그리고 그 더러운 세상을 우리의 순수한 농부 양반이 지나가는 거다... 물론 쉽지는 않다. DVD는 만족스럽다. 특히 서플먼트로 담긴 '무법자들'이라는 메뉴에서 웨스턴 영화의 오랜 영웅이었던 인물들의 진실에 대한 언급이 흥미롭다. 말하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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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그리고 당연히 영화도 마찬가지의 모습
을 보여준다. 이제 그 생명을 다했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영화 장
르중의 하나가 서부를 배경으로한 서부영화가 아닐까 한다.
하지만, 그 생명이 끊어져 더이상 사람들이 찾지도 그리고 더이상
할 이야기도 없으리라 생각될때 한번씩 서부영화는 조금씩 모습을
달리해서 관객들을 찾아오고는 한다.
그 대표적인 영화가 바로 '늑대와 춤을' 이었을 것이고, 조금 다른
변주곡은 '데드맨'이 아니었을까 한다.
'3:10 투 유마'는 그런 서부영화의 변주와는 또다른 모습으로 돌아
온 서부영화였다. 과거에 한번 만들어졌던 서부영화를 다시 만들면
서 조금은 현대적인 모습을 믹스하는 것이 당연할 텐데도 이영화는
그런 모습보다는 과거의 서부영화의 모습이 더욱더 많이 보이는 영
화다. 그래도 그러한 조금은 밋밋한 모습이 이영화의 장점일지도 모
른다.
그것도 러셀 크로와 크리스챤 베일이라는 잘나가는 더구나 연기 잘
하는 두배우가 적인듯 같은 편인듯 영화의 마지막까지 팽팽하게 대
결하는 모습이 바로 밋밋하기 이루 말할수 없는 영화를 매력적으로
다시 현재에 재림시켜 주었다.
서부영화는 우리의 사극과도 같은 느낌으로 미국인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아닐까한다. 그래서 그러한 배경속에서 팽팽하게 사람들을 긴
장케하는 두배우의 연기만으로도 평가받을 수 있는 영화가 바로 이
영화의 매력이지 않을까 한다. |
| 지난 주말 영하로 뚝떨어진 기온탓에 엄마랑 외출이 불가능했다. 울며겨자먹기로 집에서 영화를 보는데, 정말 킬링타임용으로 이 영화를 선택했다. 어영부영 2시간동안 쉴 요량으로 영화를 보았는데, 이게 점점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것이 디스크1번이 끝남과 동시에 부랴부랴 2번 디스크를 넣어서 다음 스토리에 또 풍덩하고 빠져버렸다. 엔딩은 정말 아슬아슬 조마조마 하다가, 정말 아쉽게 끝나 버리긴 했지만, 뒷맛이 썩 나쁘지 않았다. 러셀크로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나 크리스천 베일의 신중하고도 차분한 모습. 그리고 가정을 지키고, 가족을 보호하기위해 온몸을 던지는 모습들 모두 생생하게 와닿아 영화에 대한 몰입과 감동이 여느때 보다 컸다고 생각된다. 서부영화를 싫어하는 이가 보아도 재미있을만한 영화라 생각한다. 왜냐면 내가 바로그런 타입이었는데, 이 영화엔 홀딱 반해버리고 말았으니까. 엄마도 재밌게 보시고 대단히 흡족해 하셔서 기쁨이 두배가 되었던 영화다. 많은이들이 챙겨보고 입소문이 나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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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0 투 유마 : 서부 영화의 가능성을 엿보다 최근에 개봉된 서부극으로 한때 서부극을 좋아했었기에 새로이 만들어진 서부극이 어떤 모습일 지 궁금했고 과거의 영광을 이을 수 있을 지를 생각하면서 본 영화 STORY 댄 에반스는 비록 가난하기는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목장을 가꾸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의 땅에 철도가 놓일 처지가 되자 오히려 그가 빌린 돈이 그의 삶을 힘들게 한다. 돈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처지가 된 댄. 그러던 어느 날 서부 일대를 두려움에 몰아 넣은 악명 높은 전설의 무법자 벤 웨이드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운이 좋게 그의 손에서 살아난 댄은 기지를 내어 오히려 벤을 잡는다. 그러나 그를 잡은 것으로 받을 수 있는 현상금으로는 여전히 목장을 구해내기에는 역부족인 상태이다. 댄 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목숨을 건 벤 웨이드의 호송 작전에 자원한다. 과연, 댄은 3: 10 투 유마의 매력 - 기존의 서부극의 장점을 흡수 재창조한 영화 젊은 나라 미국에게 서부극은 그들에게 있어 신화이자 전설과 같은 존재이다. 한 때 가장 인기 있는 장르 영화 였기도 했던 서부극은 이젠 그 자취를 찾기 힘들 정도로 점점 그 모습을 보기 힘든 실정이다. 최근에 들어 서부극을 변주해낸 다양한 영화의 가능성르 엿 보 이고 있다. 이 영화는 그러한 서부극에 대한 시도 중 하나로서 서부극의 매력들을 잘 선 보이고 있다. 주인공을 능가하는 매력적인 악당 밴 웨이드와 그의 일당들 악당을 교수형에 처하기 위해 유마로 밴을 호송하는 호송대 가족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치는 보통남 댄 에반스. 이들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는 시종일관 영화의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다. - 크리스찬 베일(댄 에반스)와 러셀 크로우(벤 웨이드)의 호흡이 빛난 영화 이 영화의 중심은 단연 크리스찬 베일과 러셀 크로우가 어떤 모습을 벌일 지 사뭇 기대를 했던 영화다. 실제로도 영화에서 보여준 두 사람의 호흡은 서서히 한 팀으로 되어가는 모습은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3: 10 투 유마를 보고 - <3: 10 투 유마>를 통해 서부 영화의 가능성을 엿보다 지금이야 그리 보기 힘든 장르인 서부극은 한 때 헐리웃에서 가장 인기 있던 장르 영화 중 하나였다. 최근에도 간간히 만들어지고 있지만 예전의 흥망을 이어나가기 힘들 정도로 아쉬워지고 있는 것이 바로 서부극이다. 하지만 < 그 때문에 서부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생각해 본다. 물론 지금은 헐리웃에서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타국에서도 제작되거나 서부라는 배경을 가지고 만들어낸 변종 서부극들이 곧잘 등장하는 걸 보면 서부극만이 지닌 매력이 그만큼 많다고 본다. 특히 올해 개봉 예정인 오리엔탈 서부극을 표방하는 한국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역시 그와 같은 매력을 선사했으면 한다. - Copyrights © 방콕맨. 무단 전재 및 재 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