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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철학자들/헬메 하이네/탐/황당하고 괴팍하지만 멋지고 재밌는 철학 세계로~
좋은 책을 접하다 보면 늘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왜? 한국 저자들은 이런 책을 쓰지 않을까? '라고요. 인문학이나 고전의 중요성을 알면서 초등학생이나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책이 드물다고 생각했거든요. 이 책도 그런 책이었는데요. 오, 철학자들! 이 책은 인문학이나 고전을 읽을 때마다 접하게 되는 무수한 철학자의 이야기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책인데요. 때로는 황당하고 고집스러운 철학자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고, 때로는 어렵고 현학적인 이야기를 쉽고 명료하게 동화처럼 들려주고 있습니다. 마치 동화를 읽는 듯, 마치 소설을 읽는 듯 철학자들의 겉면과 외면과 이면을 보면서 철학의 세계로 안내하는 책이거든요.
어렵다고만 느낀 서양철학의 세계를,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 서양철학자들의 생각을 명쾌하게 설명하기에 서양철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거든요.
철학은 자연과학과 신학 사이에 있는 학문이야. 과학자들은 알기를 원하고, 신학자들은 믿기를 원하고, 철학자들은 안디고 믿어. 이 세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모두 정신을 연구하지. (중략) 철학을 한다는 건 모든 것에 의문을 던진다는 거야. (13쪽)
신학과 자연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철학의 신세를 이렇게 멋지게 대변하는 이야기로 쉽게 시작하기에 철학에 대해 난해하다는 편견을 깨고 있는데요. 사물과 인간의 본질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철학의 역사를 훑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답니다.
삼각형의 세각의 합이 180도이고 물이 만물의 근원으로 보았던 탈레스에서 시작해 철학을 음악으로 보았던 파르메니데스, 만물의 근원을 수로 보았던 피타고라스, 자신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려고 했던 소크라테스, 정의에 대해 대화를 즐겼던 플라톤, 인간을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던 파스칼, 4혀이상학은 환상이라고 했던 흄, 염세주의자 쇼펜하우어, 실존을 해명하고자 했던 야스퍼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며 자신이 쓴 <논리 철학 소고>마저 회의를 품었던 비트켄슈타인에 이르는 철학자까지 서양 철학자의 대표 39명의 생각과 질문이 흥미롭게 펼쳐져 있습니다.
철학이나 수학, 과학, 역사에서 마주한 철학자들의 이야기가 세상을 이해하려는 것 즉, 앎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했기에 누구나 관심을 가질만한 이야기지만 그동안 철학책 속에서 만난 철학자들은 너무나 현학적이고 진지했기에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에 무리였겠죠. 하지만 이렇게 주제를 담은 그림과 쉬운 표현으로 철학자를 만나니 인간이 지닌 앎에 대한 역사를 이해하기가 쉬웠답니다. 서양철학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렇게 간명하고 재밌게 읽히는 책이라니,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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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도서다. -웃기고 괴팍하고 멋진 철학자의 맨얼굴 총 39명의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데, 고대를 시작으로 중세 - 교회의 시대를 거쳐, 근대 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해서 어느 싯점에서 고대가 끝나고 중세가 시작되는지 또 근대가 시작되는지 알 수 있어 좋았다. -철학이 뭘까? 철학은 자연과학과 신학 사이에 있는 학문이야. 과학자들은 알기를 원하고, 신학자들은 믿기를 원하고, 철학자들은 안다고 믿어. P 13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철학'을 정말 위트 넘치게 알려주며 시작한다. 처음 느낌이 좋다보니 끝까지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도서였다. 물론 조금은 많은 철학자들을 담고 있다 보니 대략적인 요점들만 모아 놓아서 아쉽기도 했지만 어쨌든 이 책을 통해 익숙한 철학자를 만날 수도 있었고, 혹은 처음 접하는 철학자들도 있음에 그들의 철학적 사상을 조금은 훑어볼 수 있어 좋았지. 음..... 중학생이 읽기에 무척이나 좋은 도서란 생각이 들었는 데(청소년용 책인 듯하다...) 이 책에 소개된 철학자들의 사상을 조금은 알고 읽는 것이 아무래도 더욱 이 책을 재미있게 읽는 요소가 될 터이며, 또한 유독 관심가는 철학자에 대해서는 더욱 깊이 있게 알고자 하는 호기심 또한 키워주는 도서란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집필 의도처럼 이 책은 철학을 쉽게, 쉽게 풀어 놓고 있긴 한 데 때때로 머리 아픈 구절이 나오긴 한다, 당연히! 한 평생을 철학적 사고만 한 철학자의 사상이 어디 그리 만만하랴...!!! 그동안 이 책, 저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중복된 철학자들을 만나다 보니 어느 덧 그들의 사상이 조금은 쉽게 다가오기도 했지만 역시나 세세한 내용을 따로 공부하지 않은터라 여전히 답답하기는 했다. 나의 이 답답함의 해소를 위해선 철학자 개개인의 저서를 읽으면서 공부하면 딱-좋겠지만 자신 없어 우선은 메모만 해두었다. 철학자들의 저서 또한 너무나 익숙한 제목이었지만 정작 읽은 건 없다는~ ^^;; 익히 알려진 철학자들의 사상은 정확히 알지 못하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은 후 더욱 깊숙이 탐험해 보길 권한다. 애초 관심있던 철학자인 '비트겐슈타인'의 ' <철학적 탐구>를 시작으로 나도 다양한 철학자들을 깊숙하게 만나봐야겠다! 굳이 생각하며 살지 않아도 재미있는 걸로 넘쳐나는 세상이자, 부모의 지속적인 보살핌 속에서 어쩌면 그 어느 시대보다 편히 자라나고 있는 울 청소년들.(안그런 청소년들도 분명 있지만) 생각할 시간이 없는 건지~ 생각하기 귀찮은 건지, 울 녀석들 또한 그러하기에 은근 걱정도 된다.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도서이며, 철학적 사고란 무엇인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으리라. 나 자신의 미래를 위한 가치있는 독서의 시간을 이 책을 통해 꼭 가져보길!!! 특히 중학생에게 적극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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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 가면 도덕 과목이 그렇게 어렵다고 하는 얘길 많이 들었어요. 그 이유인즉 들어보니 철학자들을 다 외워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다고 토로하더라구요. 어렵고 재미가 없다는 이유도 한 몫하구요. 하여 미리미리 책 많이 읽어두라는 선배맘들의 팁이 있었어요. 무슨책이 좋을까 찾던중 <오, 철학자들> 을 만가게 되었어요. 우선 표지의 그림부터가 무거움을 없애주네요. ^ ^ 웃기고 괴팍하고 멋진 철학자의 맨얼굴!! 가볍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겠구나 하고 페이지를 읽어나갔어요. 고대, 중세, 근대의 시대별로 철학가가 구성되어 있구요, 한 인물들마다 짧게는 3페이지에서 5페이지에 담아내었습니다. 책이 두꺼운걸 감안하면 철학자가 얼마나 많은지 짐작하겠죠? 저도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와 ~~ 철학자들이 이렇게나 많았어?' 싶었거든요. ^ ^ 그리고 무엇보다 읽을 대상이 아이인지라 인물들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게 아니라 철학자들은 이렇구나,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이러한 명언을 남겼구나... 하는 것 정도를 알고 가는거죠. 이 책이 철학가와 그 내용을 담았지만 무겁지 않은건 풍자와 유머를 충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 ^ 이 책의 저자 헬메 하이네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아무리 작고 사소한 소재들이라고 할지라도 엄청난 이야기로 재구성하기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 ^ 그는 일반적인 철학 교양서가 취하고 있는 연대기적 흐름에 집착하지 않았고 한 명의 철학자가 주장한 모든 사상을 이해하라고 독자들에게 절대 강요하지 않아요. ^ ^ 즉, 내용의 양에 욕심을 버린 대신에 질적으로 색다른 이야기를 펼쳐나간거죠. 그리고 눈여겨 볼 것이 각 철학자들을 간단하게 소개한 초상 한 컷인데요, 각 인물들의 함축적 의미가 있어요. 철학자들의 실제 생김새가 아닌 평범한 듯 보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괴짜 구석이 있는 우리들처럼 유쾌하게 또 어렵지 않게 느껴지는거죠. 하여 철학자들이 더 가까운 사람이라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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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대학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지원하지 않는 과를 통폐합하면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문학, 역사, 철학 등은 우리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꼭 필요한데 돈이 되지 않고 취직이 힘들다는 이유로 기피 대상이 되었네요. 그나마 요즘에는 학문간 통합 바람이 불면서 인문학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요. 학교다닐때 철학하는 친구들을 보면 말하는 것도 뭔가 있어 보이고, 철학이라는 학문에 관심이 가서 몇 과목을 들어봤는데 공부하기 쉽지는 않았네요. 중고등학교 때는 거의 암기하면서 배우다 보니 더 흥미를 갖기가 쉽지 않았구요. '오, 철학자들' 은 세계 역사의 흐름 속에서 철학에 큰 발자국을 남긴 철학자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 철학자당 2~3장 정도로 분량은 많지 않은데 글자 크기도 커서 읽을때 눈이 편하네요. 특히 저자는 화가이기도 해서 책 안에 들어가는 그림들도 직접 그렸는데 내용에 어울리게 예쁩니다. 고대 서양 철학사에서는 지금도 유명한 사람들이 무척 많네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피타고라스... 이천여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오늘날 서양 철학의 뿌리를 만든 이들의 철학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크라테스는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유도함으로써 스스로 깨우치도록 하는 방법을 썼는데 그의 철학은 직접 남긴 저작이 아니라 제자인 플라톤이 스승의 철학을 재구성해서 쓴 책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만약 플라톤의 저작들이 소실되었다면 오늘날 철학은 상당 부분 후퇴해 있을것 같네요. 고대의 화려했던 시절이 지나가면 종교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중세 사회로 접어듭니다. 이때는 철학사에서 특별한 발전은 없었으며 종교와 관련된 철학자들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토마스 아퀴나스 등이 대표적인데 이 책에서도 중세의 철학자 분량은 많지 않네요. 어떻게 한순간에 고대의 뛰어난 문화가 암흑 속에 빠지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현대 철학에서는 다양한 부문에서 철학자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니체입니다. 그의 철학에 대한 책은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읽어본 것은 거의 없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데 여기에 소개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이처럼 유명한 철학자가 여성에 대한 편견이 담긴 발언을 했다거나 정신병을 앓았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네요. 남들과 다른 사고를 하였기에 위대한 저작을 남길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듭니다. 책은 작은 사이즈에 시원시원한 활자 크기로 되어 있어서 읽는데 부담이 없네요. 특히 저자가 동화 작가이면서 화가이기 때문에 더 쉽게 쓰여진 것 같네요. 현대까지 철학의 흐름을 개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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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라고 하면 아리스토텔레스나 플라톤, 소크라테스 등의 고대 서양 철학자들의 이름이 떠오른다. 그런데 <오, 철학자들!>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철학책이기에 재밌으면서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책이다. 특히 철학이라는 개념부터 시작해서 철학자에 대해, 시대별로 철학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려준다. <오, 철학자들!>에서 철학자는 '모든 것에 의문을 던진다'라고 한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것은 곧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왜 이럴까? 어떻게 하면 될까? 등등의 의문을 가지게 되는 것이 철학이라는 것이다. 또한 철학자들은 논쟁을 좋아하며 고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똑같은 주제를 놓고 토론해왔다고 한다. 우주만물의 물질적 원칙이나 신적인 원칙 등 유물론과 유신론에 대한 토론인 것이다.
철학의 시대는 고대, 중세, 근대의 시대로 나눌 수 있다. 고대에는 만물의 근원이 물이라고 하는 탈레스, 철학은 음악이라고 하는 파르메니데스, 수학공식으로도 유명한 피타고라스, 너 자신을 알라고 하는 소크라테스, 철학은 대화라고 하는 플라톤, 쾌락을 전부라고 생각했던 에피쿠로스, 인간에겐 쾌락이 아닌 의무가 있다고 주장한 제논 등 여러 철학자들의 철학과 사상, 그리고 교과서에서는 읽을 수 없는 철학자들의 비하인드 이야기들이 있다. 예로 아리스토렐레스는 몸집이 작고 수줍게 속삭이고 병약해 보이는 외모 때문에 무척이나 화려한 귀금속으로 치장하거나 최신 유행하는 옷을 입었다고 한다.
중세는 교회의 시대로 원죄설의 창시자 아우구스티누스,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 했던 안셀무스, 신과 이성의 조화를 찾으려고 했던 토마스 아퀴나스,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던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등이 대표적인 철학자들이다. 근대는 150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로 몽테뉴, 데카르트, 파스칼,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볼테르, 루소, 칸트, 헤겔, 쇼펜하우어, 니체, 하이데거 등 현대인들도 많이 읽고 있는 책을 쓴 철학자들의 이름을 볼 수 있다. 한 권에 많은 철학자들의 철학과 사상을 자세하게 실을 수 없지만 철학자들의 중요 철학과 그들이 주장했던 철학들은 요점으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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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인문학 열풍으로 인문적 소양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주기에 인문학이 만만하지 않은 분야인 것이 사실일 것이다. 특히, 철학을 접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지도하기에는 기존의 자료들이 다소 딱딱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이 책은 전반적인 철학자들을 이해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당히 쉽고 재미있게 접근한 부분이 많아 보인다. 책 한 권이 아이들을 변화 시키고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측면에서 흥미를 이끌어 내기에는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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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듣기만 해도 어렵게 느껴지는 말이다. 철학이라곤 내 행동을 정당화할 수 있는 근거로 제시하는 개똥철학밖에는 없는 내가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신적인 존재로 멀게만 느껴졌던 철학자들이 먼 곳에, 책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의 친구들이 철학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암호와도 같았던 철학자들의 말들이 궤변이 아니라 나와 주변 사람들의 행동 양식이었으며, 단지 우리의 사고를 말로서 풀어낸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 철학자들!」은 철학에 대한 관점을 학문과 공부의 교과서에서 인생과 삶의 조력자로 바꿔주는 계기가 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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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의 프롤레타리아여! 단결하라! ..."
아~ 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작가이며 화가이신 헬메 하이네 작가께서 저술하시고 <토토북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오, 철학자들!>를 꼼꼼히 읽다가 <칼 마르크스>를 설명하는 글을 읽고서 문득 칼 마르크스가 엥겔스와 함께 저술한 <공산당선언>에서 이야기한 위한줄의 글이 생각났다.
사실 나의 20대초반시절은 <사회과학의 시대>였다. 그것은 그전에 격변의 시대를 살았던 나의 어린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가보면 왜 내개 아니 모든 이땅의 청년들이 사회과학에 심취했는지 알 수 있게된다.
박근혜의 아버지인 박정희가 반대파들이나 항거하는 민주인사들을 탄압하면서 18년 6개월간 피의 독재정치를 펼치다가 1979년 10월 26일 지 양아들인 김재규전중앙정보주장에게 머리와 가슴 등에 총알 7발을 맞고 즉사하게된다. 그후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을 공수부대원들의 군화발로 강제진압한 전두환, 노태우,정호용,박준병 등 반역분자들... 이들의 협박으로 최규하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사임했고 전두환은 체육관선거를 거쳐 대통령자리에 오르게된다.
이때부터 대학가에서는 <군부독재타도>를 부르짖었다. 문부식 등은 부산 미문화원방화사건을 일으켰고 노무현전대통령이 변호사시절에 연루된 <부림사건>, <서울미문화원 점거농성사건> 등 민중들의 항거는 계속되었다.
그런 격변의 시기에 대학에 입학한 나는 자연스레 사회과학과 철학에 심취하였다. 아니 이당의 모든 청년들이 대부분 다 심취했었다.
특히, 마르크스는에 심취했는데 그는 과학적 사회주의를 부르짖으며 만국의 프롤레타리아들은 단결해 혁명을 일으켜 세계를 변화시킬 것을 역설하였다. 이러한 그의 사상은 수많은 이들이 마르크스를 위대한 스승으로 숭배하게끔했고 마침내 러시아에서는 2월혁명, 10월혁명이 일어나 레닌은 실권을 잡기도 하였다. 그후 모택동의 중국, 카스트로의 쿠바 등도 잇따라 혁명에 성공하였고 호치민의 베트남은 미국과 싸워 이기는 혁혁한 전과를 올리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책의 마르크스편을 읽으면서 문득 학창시절에 그가 <포이에르 바하에 관한 11번째 테제>에서 부르짖었던 말도 떠올랐다.
"지금까지의 철학은 세계를 해석해왔다. 그런데, 알으로의 철학은 세계를 변혁해야한다..."
나는 학창시절에 이 구절을 읽고서 전율을 느꼈던 적이 있었다. 그리하여 나는 철학에 더욱더 심취하였다...
아무튼 <토토북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오, 철학자들!>를 찬찬히 읽다가 <칼 마르크스>를 설명하는 파트의 글을 읽고서 나는 이책에 점점더 빠져들어갔다.
탈레스, 헤라클레이토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데카르트, 파스칼, 스피노자, 루소, 흄, 칸트, 헤겔, 쇼펜하우어, 니체, 키에르 케고르, 야스퍼스, 하이데거, 러셀, 비트겐슈타인,... 와~ 이 한권의 책으로 이많은 철학자분들을 만날 수 있게되다니..
나는 참으로 흥미롭게 이책을 읽어나갔다.
이책의 저자이신 헬메 하이네작가께서는 동화작가이며 화가이셔서 그러신지는 몰라도 자칫 딱딱해지기쉬운 철학자들의 이야기들을 작가께서 직접 그리신 삽화들을 곁들여 아주 쉽게 설명해주셨다는데 이책의 가장큰 특징이라 생각되었다.
이책을 통해 또 내가 참으로 경도해마지않았던 철학자 니체에 대해서도 잘알 수 있게되어 넘넘 좋았다.
그가 이야기한 <초인>은 어떤 사람인지 그가 생각한 인간의 진면목은 무엇인지 다시금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책은 또 특별한 형식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철학자들의 출생에서 사망까지 그들의 생애들을 간단히 점검해보고 그들이 강조한 것은 무엇인지 어떤 철학과 사상을 가졌는지 그핵심들만 잘설명해주셔서 아주 흥미롭게 잘읽었다.
따라서, 이책은 철학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물론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철학자분들의 진면목과 그들의 사상들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자하시는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나는 이책을 읽고나니 철학을 더욱 탐구하고싶어졌다. 요즘엔 공자, 맹자, 노자, 한비자 등 동양철학에도 푹빠져있기에 이래저래 철학은 나의 큰 관심사가 되가고있다.
나는 이더운 여름에 잠못이룰 때는 이한권의 철학책을 집으리라... 한손에는 이책 <오, 철학자들!>을 또한손에는 차한잔을 들으면서... 차를 음미하듯이 이책을 다시금 찬찬히 음미해보리라... 철학의 심연의 바다속으로 빠져들어가고있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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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탐 출판사 사고뭉치 시리즈중 13번째 출간 책이다. 사고뭉치 시리즈는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교과서 내에서 배웠던 지식들을 좀더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책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오,철학자들!> 은 어렵고 딱딱한 학문 철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철학자의 삶을 고대,중세,현대로 나누어 하나하나 집어가고 있었다.그중에 관심이 갔던 건 고대의 철학자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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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철학을 접한건 언제쯤이었을까? 생각해보니 학교수업의 윤리시간? 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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