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on a pretty golden pond
"on a pretty golden pond" 내용보기
알고보면 꽤나 유명한 영화를 나만 알고 있는 듯한 착각을 하는 수가 왕왕 있는데 이게 그렇다. 성숙한 중년을 넘어 적잖은 노티까지 나는 왕년의 두 슈퍼스타에, 역시 그들만큼이나 유명한 문학 작품상의 캐릭터를 에이징시켜 각색한 채 덮어 씌우고는 우아하면서도 코믹한 소꿉장난을 시킨다, 아니 이런 매혹적인 이야기에 안 끌려들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 텍스트상의
"on a pretty golden pond" 내용보기

알고보면 꽤나 유명한 영화를 나만 알고 있는 듯한 착각을 하는 수가 왕왕 있는데 이게 그렇다. 성숙한 중년을 넘어 적잖은 노티까지 나는 왕년의 두 슈퍼스타에, 역시 그들만큼이나 유명한 문학 작품상의 캐릭터를 에이징시켜 각색한 채 덮어 씌우고는 우아하면서도 코믹한 소꿉장난을 시킨다, 아니 이런 매혹적인 이야기에 안 끌려들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 텍스트상의 비평에서 잘 거론이 안 되는 편이고(건덕지가 없음) 유력 영화제 등에서 뭘 수상한 경력이 없어 tv에서도 방영이 잘 안 되던 형편이라 많이들 모를 것이라 짐작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dvd로 나온 걸 보면 많이들 알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여하간 좋은 영화가 잊혀지거나 묻히지 않고 그 소멸시효를 일단 중단한 건 그저 환영할 일이다.

나오는 배우들의 면면을 보라. '스팅'에도 나온 로버트 쇼('발지 대전투'부터 해서 내가 너무도 존경하고 좋아하는 배우-이자 돌아가신 아버지가 좋아했던-이다. 시간이 있으면 그에 대한 특집 포스트를 올리고 싶다), 리처드 해리스('오르카[1980]'라든가, 제법 스케일 있는 전쟁물, 사극에 거의 빠지지 않고 자주도 나왔던 거물 배우이다), '엑스칼리버' 멀린 역의 니콜 윌리암슨, 또 젊을 적의 이안 호움도 출연한다. 오드리 헵번은 생의 후반기에도 종전의 요정 이미지를 벗어나 깊이 있고 잔잔한 연기를 보이는 역을 꽤나 맡았는데, 이 영화가 그 좋은 예이니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



s****o 2010.11.19.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