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도 확률이라고? 어떻게 우연이 확률이 될 수 있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우연이 확률이라는 이야기는 믿을 수 없는, 아니 믿기지 않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이 책은 우연도 확률이라고 부득부득 우기고 있다. 우연을 잘만 이용하면 확률적으로 더 높은 성공률을 자랑한다고? 처음에는 도저히 그럴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책을 읽다보니 자연스레 맞아 맞아~ 맞장구를 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만나면 어김없이 복권을 사는 남자친구와 나는 한순간의 요행을 바라고 복권을 사고 있지만 한 번도 제대로(?) 당첨된 적이 없어 요즘은 뜸해졌다. 가끔씩 500원짜리, 혹은 1000원짜리에 당첨되긴 하지만 그걸 다시 복권으로 바꾸다보면 결국 우리에게 남는 돈은 0원이다. 몇 억에 달하는 당첨은 우리에게 꿈 같은 이야기였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계속 사다보면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높아지고 언젠가 누군가는 복권에 당첨된다고 한다. 여기서 짧은 깨달음 하나!! 우리가 산 복권이 겨우 500원, 1000원짜리에 당첨되거나 혹은 꽝이라고 하더라도 결국 우리로 인해 누군가는 복권에 당첨될 확률이 커진다는 것. 좀 말도 안 되는 소리인가 싶기도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가능성이 아주 작기는 하지만, 복권은 작은 투자로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믿어보고 싶다. 한마디로 우연도 확률이 될 수 있다는 의견에 적극 동조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