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땀! 머리카락! 소변! 손톱! 이런 것에 나타나는 변화가 의학적으로 무슨 의미인지 사전식으로 쓴 책. 재미있을 뻔 했지만 너무 잡다해서 오히려 흥미가 떨어진다. 통독할 만한 책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상비약처럼 곁에 두고, 급한 증상에 찾아볼 만한 책인 것도 아니다. - 요즘엔 차라리 인터넷 검색이 빠르지.
몇 가지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하긴 했지만, 자세한 생리 병리 기전이 나와 있는 것도 아니니 수박 겉핥기 식이라... 아무튼 이도저도 아니다.
그리고 어쨌거나 결론은 '의사와 상의하세요'가 될 수밖에 없다. 이걸로 자가진단은 전혀 불가능하니.
번역자가 의학적 기초가 있는 사람이 아닌데, 의외로 의학 용어를 번듯하게 옮긴 편이다. 원서가 기본적으로 일반인 대상으로 쓴 거라서 그런가. 그리고 이 정도 책이면 의사가 감수해줬을만 한데, 그런 표기가 없네..? 아쉬운 점이라면, 의학 용어에 대해 영어를 병기해줬으면 혹시라도 더 찾아볼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텐데, 영어 표기가 전혀 없다. 그리고 더 찾아볼 만한 사이트를 미국 사이트를 그대로 옮겨 놨다. --;;; 좀만 성의를 더해서 이 부분은 좀 한국 사이트를 보강해주지.
그리고 국립노화학회, 국립의학협회 이런 게 왜 국립이냐. 미국노화학회, 미국의학협회지.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