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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마음이 솔직하게 표현되어 있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보았습니다. 나도 그때 그렇게 마음이 움직였지! 지극히 단순하게 생각하고, 눈앞에 보이는 것만 전부인 줄 알았지. 그것이 무게가 되어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었지. 가령 놀다가 딱지를 조금 잃었을 때, 그것을 생각하느라 잠이 오지 않았지. 온통 그것에만 마음이 가 있어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지?
지금 이 글에서 아이는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형과 동생은 능력 있고 귀여워 부모의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데 자신은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올무가 되어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엄마에게 물어보고 싶은데, 자신을 사랑하느냐고? 하지만 심약한 마음에 물어볼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종이에 단답형으로 적어 몰래 엄마의 베개 아래 넣어 두었습니다. 누구를 좋아 하느냐고? 그런데 답이 3개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는 자신이 생각할 수 없는 답을 받고, 다시 의문이 생겼습니다. 자신은 장난꾸러기고 착한 일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고도 많이 치는데 어떤 때 자신을 사랑하는가? 의문이 든 것입니다.
그래서 또 물어 봅니다. 이것도 쪽지에 적어서 단답형으로 물어 봅니다. 하지만 엄마의 대답은 또 같았습니다. 사고뭉치도, 엉뚱함도, 다정함도 가리지 않고 엄마가 아이를 사랑한다는 말을 들은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의 마음에서 엄마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행복해 한다는 내용입니다.
책은 아이의 궁금증도 잘 그려내고 있지만 부모의 자식에 대한 마음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얼마나 큰지요. 그 깊이, 넓이는 말로 다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자신의 생명과도 같을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이 가진 가장 큰 미덕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하지만 오늘날엔 이런 것들이 조금씩 무너져 가는 것을 느낍니다. 자녀를 학대하는 사람들도 화면에 많이 나오고, 자식을 버리는 사람들도 얘기되고 있습니다. 고아원도 아이들로 넘치고, 방송 매체의 화면을 많이 타는 것도 아이들의 얼굴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해 나가는 과정, 그리고 가족에 대한 신뢰를 쌓는 기회 등을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거의 동일할 것입니다. 자신의 상황이 어떠하더라도, 조금씩 불안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어른들이 사랑을 가지고 그들을 보아나갈 때 조금 더 미래가 아름답게 열릴 것이 아닐까 생각되어 집니다.
아름다운 그림책을 한 권 만났습니다. 절제된 표현과 아이들의 능력을 생각한 표현과 문장의 나열, 참으로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행복한 읽기를 했고, 예쁜 아이들에 이 책을 선물할까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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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작은 씨앗 20 하나만 골라 주세요 씨드북 마르셀라 마리노 크레이버 글 조앤 루 브리토프 그림 길상효 옮김
아이가 셋인 엄마들은 아마 공감하는 책이 아닐까 싶다. 자꾸만 큰애에게 양보하고 동생에게 양보하라는 말을 행동을 자꾸만 하게 된다. 큰아이가 16, 작은아이가 14 더 작은 아이가 7살이다. 무의식적으로 모든 기준은 큰아이로 돌아가고 있다. 옷도, 책도, 모든 물건들이 그렇다. 이제는 더 작은아이의 기준으로 돌아가고 있다. 다큰 아이들을 데리고 뽀로로 관람관을 가거나 캠핑을 가게 된다. 이미 커버린 아이들은 시큰둥하지만 아직까지는 부모를 따라다니는 것을 보면은 참 착하다. 우리집은 아주 다행인것은 큰아이와 작은아이가 잘 지낸다는 점이다. 절친, 베프 정도 되는 관계이다. 그래서 고맙다. 한번도 싸우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 작게 부딪치는 것도 본적이 없다. 언제가 한번은 물어본적이 있다. 너희들은 참 안 싸우고 잘 지내는것 같다. 그랬더니 싸운다고 한다. 부모가 알수 없는 정도의 싸움이라면 사이 좋은것 아닌가 싶다. 그래서 참 고맙다. 아이들이 클때 비슷한 말을 들은적이 있다. 언니가 좋아? 내가 좋아? 그때도 물론 둘다 좋다고 했다. 믿는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이는 기분좋게 넘어갔다. 이제는 더 작은 아이가 묻는다. 큰언니가 좋아? 작은언니가 좋아? 내가 좋아? 하고 말이다. 물론 똑같이 좋다고 한다. 그럼 꼭 물어본다. 왜 엄마는 큰언니 먼저 낳았어? 하고 말이다. 도대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모르겠다. 어찌어찌 큰언니가 먼저 찾아와서라고 대답해주지만 아이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해 줄수 있는 것은 큰아이, 작은 아이, 더 작은 아이 모두 모두 똑같이 사랑한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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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골라주세요 는 무척 사랑스러운 동화책이에요.
자신을 사고뭉치로 생각했던 조이는 그래도 자신을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을 직접 듣고 싶어 고민하죠 그러다가 두번째 쪽지를 써서 보냈죠 쪽지가 구겨진 것을 보면 고민의 흔적이 역력하죠?
앗 그런데 엄마는 세 명을 모두 고릅니다. 지혜로운 선택이지만 뭔가 그래도 아쉬웠던지 한 번 더 쪽지를 써서 보냅니다.
어떨 때 조이를 사랑해요? 사고 칠 때 다정할 때 엉뚱할 때 세가지 모두 체크가 되어있는 것을 보고 조이도 안심이 되었나봐요
엄마는 조이를 꽉 껴 안아주고는 사고뭉치 조이도 다정한 조이도 엉뚱한 조이도 다 사랑한다고 말해주었어요 어떤 조이도 다 사랑한다구요 정말 감동적이네요 말썽쟁이 장난꾸러기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엄마는 너의 어떤 모습도 다 사랑한다고 말해준다면 너무도 좋을 것 같아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엄마의 사랑이 오롯이 전해오는 동화책이네요.
우리 딸래미도 책을 재미있게 읽고는 엄마도 내가 말썽피우거나 장난칠 때도 다 좋아? 그러네요 다 좋긴 한데 말이지. 웬만하면 잘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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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 출판사에서 재미있는 제목의 책이 출간되었어요.
하나만 골라 주세요..
무슨 이야기일까요?
집안일을 하고 있을 때
항상 옆에 와서 말 걸고 질문하며 성가시게 하는 아들램이 잘 쓰는 말이에요.
하나만 고르는 건 참 어려운 일인데..
과연 어떤 것 중에 골라야하는 문제일까요?ㅎ
책 표지의 우리의 주인공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조이는 계속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어요.
표정을 보니 그리 좋은 이야기는 아닌가본데..
엄마에게 직저 물어볼 그 이야기는 어떤 것일까요?
그래서 계속 엄마에게 물어보려 틈을 노리지만..
결국 쪽지를 쓰기로 했어요.
쪽지에는 어떤 비밀 이야기가 써있을지 저도 궁금하네요^^
쪽지에 쓰여진 내용이에요.
ㅋㅋ
전 또 뭐라고..^^;
조이의 질문 너무 귀엽지 않나요?
조이는 세 남매 중에서 둘째인가봐요.
저희 아들램은 외동이이지만 셋인 맘들도 주변에 많은데요.
보통 첫째는 첫째니까 챙기고 막내는 막내라 챙기는데
둘째는 이도저도 아니라 챙기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마도 조이는 자기를 이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 것 같아서
고심 끝에..
용기 내어 엄마에게 쪽지를 남겼나봐요.^^
엄마는 세 아이 모두를 사랑하는데
때론 그렇게 느끼지 않을 수도 있지요^^;
조이는 큰 마음 먹고 다시 물어보기로 했어요.
이번에는 어떨 때 조이를 사랑하냐고 말이에요.
아들램에게 물어 보니
엄마 말 잘 듣고 성질 내지 않고 밥 잘 먹을 때라고 하더라구요.
그걸 알면서 그래???
엄마의 대답은???
엄마는 모든 곳에 다 체크하셨네요.^^
조이는 걱정하던 마음이 눈 녹듯 사라졌대요.
얼마나 마음 졸였을까 생각하니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엄마는 어떤 조이라도 다 사랑한다고 꼭 안아 주셨어요.^^
조이의 엄마 참 대단하신 것 같지 않나요?
그림을 보면 말썽도 좀 부리고 집안도 엉망으로 만들기 일쑤고
항상 사랑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말이에요.ㅎ
사실 전.. 예쁜짓을 해야 예쁘더라구요.
아직 모성본능이 부족한지..
밥 잘 먹어야 예쁘고
말 잘 들어야 예쁘고
소리 지르고 성질 낼 때는 밉고요..
물론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야 변치 않지만
말 안들을 때는 진짜 밉더라구요.ㅎ
책을 읽고 나서 아들램도 하나만 고르기 체크하는 것이 재미있어 보였는지
갑자기 블럭을 가지고 와서 이것 저것 만들더라구요.
블럭 놀이를 좋아하긴 하지만
손재주가 있는 건 아니라서
제가 보기엔 다 별로이긴 하지만
그새 이름도 지어서 붙이고 하나만 골라 보래요.ㅋㅋ
따라쟁이 아들램이에요.^^
그리고 잠시 뒤 스케치북을 오려서 주인공 조이처럼 문제를 냈네요.
외동이인 아들램은 형제가 없기에
아빠와 자기 중에서 고르라고..ㅋㅋ
'아빠'를 '아바'로 썼냐고 했더니 다시 연필로 수정했어요.^^;
결과야 뭐 당연히 두 칸 모두 체크했지요.ㅎㅎ
그러니까 그럴 줄 알았다믄서..
아마 책 속에서처럼 예상을 했나봐요^^
사실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사랑은 조건이 없지요.
그러나 부모도 사람이기에 말썽부리거나 말을 안 들을 때는 미울 때도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그렇다고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지요.
아이들은 언제나 부모가 어떤 잘못을 해도 용서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고
또 한없이 넓은 마음으로 부모를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어요.
그래서 혼나고 나서도 다시 부모를 찾으며 다가 와서 안기는 게 아닐까싶어요.
아이들이 부모에게 그러하듯이
부모도 언제 어느때나 사랑한다는 것을
알리 없는 아이와 함께 읽어 보기에 참 좋은 책이었네요.^^
아이를 아무 조건없이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행동은 있지요.
그래도 아이 자체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닌데
그걸 이해하기엔 아직 어렵겠지요?ㅎㅎ
이런 아이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그려낸 책이네요.
이 책은 꼭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면서
부모 자식간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는 참 좋은 책이에요.^0^
저는 이 책을 강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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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사랑한다 표현을 자주 하는 편인가요??
저는... 예전보다는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워낙에 표현에 인색했던 삶이라 아직은 많이 부족한거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을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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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골라 주세요
마르셀라 마리노 크레이버 글 조앤 루 브리토프 그림 길상효 옮김
엉뚱하고 사고뭉치인 귀여운 소년 조이의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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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에게 고민이 하나 생겼어요. 무슨 일을 해도 즐겁지 않고 자꾸만 생각이 떠나지 않는게... 결국 조이는 엄마에게 물어보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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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기전엔 방을 어지럽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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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장난감을 고치고 있어서 엄마에게 물어보지 못했어요. 생각보다 조이는 소심한 아이인거 같아요... 마치 우리아이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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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조이는 엄마 베개 밑에 적은 쪽지를 넣어두었어요. " 엄마, 다음 중에 누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 제이크 □ 조이 □ 올리비아 하나만 고르세요" 저도 어릴적에는.... 이런게 참~~ 궁금했어요. 저희집은 언니, 저, 그리고 남동생이 있는데, 부모님은 항상 바쁘시고... 그 와중에도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챙겨주는건 늘 언니와 남동생이고 어린마음에 저는 늘 뒷전이라 느껴졌었거든요.... 늘 위에서, 아래에서 치이며 지내서 내가 더 고집이 세진거라고..... 그렇게 항변하고 있지요..ㅎㅎㅎ 그런데 조이는 조심스럽지만 현명하게도 엄마에게 쪽지로 질문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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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조이는 엄마에게 적은 쪽지를 확인해보고 어리둥절했어요. 조이의 질문에 답이 세 개인거에요. 조이가 생각하기에 엄마는 분명 뭐든 잘하는 듬직한 형 제이크를, 귀여운 동생 올리비아를 더 좋아하는거 같은데 말이에요... 그래서 다시 물어보기려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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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볼 기회가 생기지 않았어요. 그래서 조이는 다시 쪽지를 쓰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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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쿵쿵 뛰었지만 조이는 다시 엄마에게 쪽지를 써 보냈어요. 조이가 자려고 누웠는데, 어느새 엄마가 바으로 들어와 이불을 젖히더니 조이를 꼭 안아 주었어요. 한참이나요.
조이는 빼꼼 엄마를 내다보고 걱정하던 마음이 눈 녹듯이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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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가 바라던 답을 엄마가 들려주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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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조이도 제이크도 올리비아도 다 사랑해. 하늘만큼 땅만큼. 우리 조이가 말썽을 부려도 미운 짓을 해도 그건 변하지 않아. 엄마는 사고뭉치 조이도, 다정한 조이도, 엉뚱한 조이도 다 사랑해. 어떤 조이도 다 사랑해" 늘~ 뭐든 잘하는 형 제이크과 귀여운 동생 올리비아 사이에서 자신은 사랑받지 못하고 느끼고 있던 조이는 이제 고민하지 않겠죠. 엄마가 지금 모습 그~대로의 형과 동생을 사랑하는 만큼 조이를 사랑하고 있다는걸 알게되었으니까요!!! 그럼요, 그럼요... 어떤 모습도 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수 있겠어요!!!!! 누구나 그렇지만, 아이에게는 더 자주 사랑한다는 말을 표현을 해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사람과 사람 사이도 마찬가지지만 엄마가 울아가를 사랑한다는것을 말하지 않고 표현하지 않으면 우리아이는 알아채기가 어려우니까요!!! 요 몇일 원인불명의 고열로 인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병원신세까지 지고 고생한 아이에게 오늘은 어제보다 더 사랑한다 이야기 해주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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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작은 씨앗 20번 씨드북 [하나만 골라주세요] 제목에서 느껴지지만 저 주인공 아이는 둘째나 막내인거 같다. 자기를 선택해 달라는 이야기의 책으로 아이의 성장통을 따뜻하게 달래주며 부모와 함께 성장해가는 따뜻한 책 한권이었다. 어릴 때 나도 오빠와의 사랑경쟁으로 언제나 부모님에게 누가 더 좋은지 따져 물은 적이 많다. 지금 부모인 나도 이런 질문을 받으면 순간적으로 뭐라고 답을 해야 고민될 일이다. 부모인 우리라고 아이에게 상처 안되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 현명한 엄마가 되어 아이의 아픔을 이해하고 사랑해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이런책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참 좋은책을 읽었고 언젠가 나도 아이의 성장통과 부모의 성장통을 함께 격을 때 차곡 차곡 마음속에 넣어두었다가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처세술 하나를 얻은 기분이다.
저자는 마르셀라 마리노 크레이버 로앤 루 브리토프 그림 길상표 옮김 내용이 어느 집에나 있을 법한 것들을 소소하게 잘 써 주었고 일러스트는 참 감성적이다. 글을 옮기는 과정에서도 한국 감정에 맞게 잘 번역되어 있다. 한마디로 보기 편했고 딱 와 닿는 것이 많았다.
씨드북, 하나만 골라주세요 주인공인 조이는 3형제의 둘째이다. 형과 아래 이쁜 여동생이 있고 그 안에서 말썽쟁이 2째 남자아이이다. 언제나 사랑 받고 관심받고 싶지만 아직 미숙하고 실수투성이다. 그래서 엄마는 자기를 미워할 수 밖에 없을 거란 생각을 한다. 첫째로 의젓한 형을 아무리 따라하려고 해도 자신감도 없고 이쁜 여동생처럼 핑크옷을 입고 이뻐해 달라고 할 수도 없는 처지의 조이
씨드북, 하나만 골라주세요 에서는 조이의 나이가 정확하게 쓰여있지 않다. 내 추측으로는 10살 미만이지 않을까 싶다. 주늑든 조이의 마음을 어떻게 달래주어야 할까? 나도 어릴 때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암만 발버둥쳐도 안되는 것이 많아 참 분노했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 [홍당무]라는 책을 읽으며 눈물 흘렸던 기억도 난다. 난 분명 홍당무의 주인공과 같은 처지일 것이라고 아예 단정짖기 까지 한 것 같다. '다리에서 주워 왔어' 라는 어른들의 놀림은 왜 그리도 신빙성이 크게 느껴졌었던지.... 참 상처가 많았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사실 그 상처의 대부분은 어른들이 만들어낸 짖굿은 농담들 때문이라는 것을 상처받고 나중에 알게 된다는 것이 씁쓸하다.
아들에게 책 내용을 읽어주는데 외둥 아들 질문 들어온다. '조이가 표정이 우는 거 같아. 그리고 왜 그네를 저렇게 긁고 있어?' 내가 봐도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 다음페이지를 같이 보자고 했다
조이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사고뭉치이다.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이고 활동적인 아이라 엄마의 잔소리나 집안어지럽히기 선수이다. 그래서 엄마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그 말 "하나만 골라주세요" 를 할 기회가 도저히 오지를 않는다.
그래서 조이는 결심한다.쪽지를 쓰기로 씨드북 하나만 골라주세요. 에서 선택한 책 내용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명적이지 않고 감성적이면서 아이의 눈높이를 고려해 쓴 작가의 책을 참 잘 출간해 준 것 같다. 아이들이 용기를 내어 쓰는 쪽지 쓰기 예전에 나도 고등학교 때 [도시락편지] 라는 에세이를 읽었던 적이 있다. 나도 나중에 아이와 화해가 필요하거나 간단한 사랑의 메세지는 도시락에 쪽지로 써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잊혀졌던 기억이 생각났다. 쪽지... 조이는 성공할까?
엄마의 침대 밑 배게에 넣고 얼마나 가슴이 콩닥거렸을까? 저 쪽지속에서 조이가 선택 안 될 가능성이 높다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얼마나 괴로웠을까..
엄마의 표정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푼 손가락 없다를 한번에 느끼게 해 준다.
엄마는 3명의 형제 모두에게 빨간펜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조이 입장에서는 선택되었다는 것에 많이 놀랐을 것이다. 나도 저런 따뜻하고 현명한 엄마가 될 수 있을 지 다시 한번 고민해 본다.
하지만 조이는 엄마의 쪽지 답변에 만족하지 못한다.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 시기에는 엄마의 사랑 독차지가 정말 전부이니까.. 그래서 조이는 계속 되는 실수속에서도 또 다시 엄마에게 쪽지를 쓴다. [하나만 골라주세요] 1. 사고칠때 2. 다정할때 3. 엉뚱할때 조이는 엄마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어한다. 이왕이면 저 안에 꼭 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엄마는 물론 3가지에 모두 빨간체크를 해 준다. 그렇지, 어떻게 아이가 저 중 하나의 모습으로 있을 수 있겠는가. 저 3가지 모습에 우리는 아이를 사랑하며 키우는 것인데.. 그걸 나도 어릴 땐 정말 몰랐다. 부모가 되어서야 이제야 알았다. 부모의 마음을 아이가 읽을 수 있도록 이 책을 꼭 읽어주어야 겠다. 나는 아이와 2번째 이 책을 읽고 있다. 글밥도 많지 않아 아이가 참 집중을 잘 한다.
꼭 하나만 골라주었으면 하는 아이의 맘이 책 내용 곳곳에 느껴진다. 참 따뜻하게 잘 쓰여진 책이다.
이 부분의 책의 결말부에 해당한다. 너무 많은 스포일러 노출보다는 이 책의 주제에 대해 다루고 싶었다. 엄마와 조이의 안겨있는 표정만으로도 결론은 미소짖게 한다. '엄마는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해' 라고 일러스트가 말해준다. 나도 4살짜리 고슴도치 아들에게 이 부분에서 똑같은 말을 해 주었다. '엄마는 아들이 잘못해도, 잘해도, 사랑한다고 말해줄때도 모두 모두 사랑해' 라고 말해주니 아이가 볼에 뽀뽀를 해 준다. 아이는 사랑으로 키워야 한다. 사랑으로 키운다는 것을 나쁘게 해석하지는 말았으면 한다. 버릇없이 키우자는 것도 아니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뻔뻔한 자신감의 아이로 키우며 오냐 오냐 하자는 것도 아니다. 딱 이 책 처럼만 하며 키워주면 좋을 거 같다. 씨드북, 하나만 골라주세요. 처럼
맨 뒷표지에 앞에서 보지 못한 글들이 쪽지로 쓰여 있다. 뒷 페이지를 덮으며 또 다른 출간책이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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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아니, 한 명만 선택해" 아무래도 제가 무심결에 "오빠는 안그랬는데 넌 왜 이모양이니? " 하고 했던 말들이 생각나더라구요.
하나만 골라주세요 저자인 마르셀라 마리노 크레이버는 교육학을 전공하고, 뉴저지와 뉴욕의 공립학교에서 심리상담가로 19년간 일하기도 했고,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여러 상을 수상한 작가라고 합니다.
조이는, 뭐든 잘하는 듬직한 제이크형과 귀여운 동생 올리비아 사이에 낀 둘째랍니다. 그런데, 조이는 엄청난 사고뭉치였답니다.
그래서, 조이는 엄마가 자기를 싫어할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조이는 고민끝에 엄마에게 직접 물어보려고 하는데,
어지러진 방때문에 엄마의 기분이 좋지 않을테니 못물어보고,
밖에서 놀다가 물어보려 했는데,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중이라 못 물어보고,
그런데 쪽지를 꺼내본
일요일에 물어보려 했는데,
라며 말씀해 주신답니다. 조이의 얼굴은 행복해 보였답니다. 우리딸아이가 잠들기전 하나만 골라주세요 책을 읽어주며, "엄마도 똑같아. 네가 거실을 어지럽혀놓아도, 물감을 이리저리 쏟아놓고, 수건으로 닦아놓아도, 남자같이 바지만 입어도 우리 딸 사랑해"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하나만 골라주세요 책이 더욱더 좋았던 점은 바로 책 모서리가 요렇게 둥글게 되어있다는 점이었답니다. 아이들 손 다치지 않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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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에서 나온 따끈 따끈한 신간인 "하나만 골라주세요" 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책 표지에서 등장하는 주인공 조이랍니다~ 조이가 나무에 물주는 착한 행동을 하고 있네요?
이 책의 주인공은 조이랍니다. 조이는 뭐든 척척 잘하는 모범생 제이크 형과 귀엽고 사랑스러워 인형같기만 한 여동생 올리비아 사이에 낀 둘째랍니다. 장난 꾸러기 조이는 자기가 장난꾸러기여서 엄마 말씀도 잘 안들어서 항상 엄마가 형과 동생을 더 좋아하고 자기는 안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박혔있습니다.
장난 꾸러기 조이는 엄마의 마음을 직접 확인하고 싶어서 엄마에게 직접 대답을 들어보기로 결심합니다~
엄마가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런데..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엄마에게 쪽지를 남깁니다. 엄마는 예상외로 제이크, 조이, 올리비아 모두 맘에들어한다는 대답을 보고... 조이는 다시한번 엄마에게 물어봅니다.
엄마가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런데..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엄마에게 쪽지를 남깁니다. 엄마한테 직접 말하고 싶었지만..용기도 안나고 상황도 안맞아서 조이는 엄마에게 질문거리를 담아서 쪽지를 전달 합니다. 엄마는 예상외로 제이크, 조이, 올리비아 모두 맘에들어한다는 대답을 보고... 조이는 다시한번 엄마에게 물어봅니다.
이 책을 다 읽고 사랑한다고 말해줍니다~ 이 책을 통해서 엄마의사랑을 아이가 느낄 수 있었던거 같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엄마는 조이가 어떤 행동할 때 좋아하는지... 엄마의 대답은.. 사고뭉치 조이도, 다정한 조이도, 엉뚱한 조이도 어떤 행동을 하던지 간에 엄마는 조이를 사랑해~~ 조이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엄마가 말합니다~
아이가 하는 행동 모두 맘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주 사랑한다고 얘기해 주어야 겠어요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아이를 크게 포옹하며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봅니다~ 아이와 함께 보기 정말 좋은 책 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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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우리는 어릴때(외동을 제외한) 형제간에 스스로 비교하곤 했다. 엄마가 동생만 예뻐한다고 생각했고 아들만 소중히 여긴다고 생각했고 같은 잘못을 해도 내가 더 혼난다고 생각했고..
이제 내가 엄마가 되어보니..
누구를 더 예뻐하고 누구를 더 미워하고 누구를 더 소중해하고..
결코..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책 표지에서는 식물을 가꾸는 아이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듬직한 제이크 형과, 나..조이, 늘 예쁜 핑크색의 옷을 입혀주는 여동생 올리비아 이 중에서 누가 제일 마음에 드는지 엄마에게 쪽지로 물어보는 조이
그런데, 엄마는 전부 체크를 하고.. 그래서 이번에는 누구를 제일 사랑하는지를 엄마에게 물었다.
그런데..여전히 엄마는 세명을 전부 고르고..
그래서 조이는 이번에는 다른 질문을 하게된다. "엄마는 조이를 어떨 때 사랑해요?" 사고칠 때, 다정할 때, 엉뚱할 때 "엄마는 조이도 제이크도 올리비아도 다 사랑해. 하늘만큼 땅만큼. 우리 조이가 말썽을 부려도 미운 짓을 해도 그건 변하지 않아. 엄마는 사고뭉치 조이도, 다정한 조이도, 엉뚱한 조이도 다 사랑해. 어떤 조이도 다 사랑해."
아마도 엄마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게 아닐까..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물론, 요즘엔 우스개소리로 아픔의 정도는 다르다라고 하기도 하지만..)
자식에 대한 엄마의 마음..어느 누구하나 소중한 건 없는데.. 늘 잘되면 잘되는대로, 잘 안풀리면 안타까운 마음.. 그 마음이 엄마의 마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소중한 엄마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라면서 읽고나서 현진이와 지우에게도 권해주었다. 빠르게 읽어버리기는 했는데..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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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마르셀라 마리노 크레이버 그림 : 조앤 루 브리토프 옮김 : 길상효 출판사 : 씨드북 '하나만 골라 주세요' 제목과 화분에 물을 주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무얼 골라달라는거지?'하면서 내 나름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요즘 아이들이 무언가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엄마, 뭐 입을까? 이거? 저거?'하면서 사소한 것조차 많이 묻는다 하는데 요즘 흔히들 말하는 용어로 결정장애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나.. 싶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나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이었다. 아이들과 책을 읽기 전 커버 페이지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게 이래서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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