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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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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고 귀여운 책을 읽었다. 책의 겉모습만이 아니라 그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들이 너무 순수하고 이뻐서 한동안 이 아이들의 모습에 빠져들어버렸다. 원래 아이들은 순수하고 어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우리를 놀라게 하기도 하지만 때로 어른보다 더 어른스럽게 생각하고 행동을 해 우리를 더 놀라게 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 책은 아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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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고 귀여운 책을 읽었다. 책의 겉모습만이 아니라 그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들이 너무 순수하고 이뻐서 한동안 이 아이들의 모습에 빠져들어버렸다. 원래 아이들은 순수하고 어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우리를 놀라게 하기도 하지만 때로 어른보다 더 어른스럽게 생각하고 행동을 해 우리를 더 놀라게 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 책은 아이들을 너무나 좋아하는 유치원 선생님이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을 자신의 트위터에 혼잣말을 하듯이 간단히 기록한 글을 다듬어 펴낸 것이다. 트위터에 올려진 글이 이미 엄청난 공감을 얻으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진 글이라고 하니 이 책 안에 담긴 내용이 좋을 것임은 보장된 것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내가 처음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에피소드는 그것이었다. 종이검을 만들어 자랑하는 아이에게 누구를 무찌를 것이냐고 물었더니 아이는 질문이 잘못됐다며 '누구를 지킬 것이냐'고 물어야 한다고 했다는 이야기.

마음 한켠이 쿵 하고 내려앉는 것 같았다. 물론 자신을 지키기 위한 무기와 폭력도 그리 좋은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최소한의 폭력은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것을 지키기 위한 것임을 여섯살의 꼬마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남자 선생님의 글인데다가 어딘지 모르게 일본스럽다,라는 느낌이 드는 짤막한 글들이지만 쉽게 책장을 넘겨버리지 못하게 하는 에피소드가 많았다.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 선생님을 위하는 마음이 때로는 어른스럽고 내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사랑받고 싶어하고 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어하는 어린 꼬마들의 마음이 그대로 보여 책을 읽는 내내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다.

여러 이야기가 마음에 남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어린 친구의 셈하기. 도넛 두개를 갖고 있는데 하나를 먹어버리면 몇개가 남느냐는 질문에 꼬마의 대답은 0개. 하나는 자신이 먹고 또 하나는 친구를 줘야하는데 그러면 남는 도넛은 0개라는 것이다. 이 예상을 벗어나는, 허를 찌르는 듯한 셈법은 도저히 따라갈수가 없다.

그런데 그런 셈법을 알게 되었다고 해도 나는 여전히 남는 도넛은 하나라는 셈을 버릴수가 없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려니 아이들의 기발하고 멋진 발상이 그냥 우리의 상식과 생각의 틀을 벗어난 것만이 아니라 다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밖에.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들이다. 그들의 생각은 더욱더 사랑스럽다.

 

 

 

 

 

 

 

 

 

이달의 사락 r***2 2016.07.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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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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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다보면 가끔 놀라게 된다.어쩜 아이가 저런 말을 할까?그리고 혹시 오랜만에 할머니나 할아버지를 만날 때면 꼭 엄마가 시키기라도 한 것처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그분들의 잘못을 말한다거나 엄마, 아빠의 힘든 점을 얘기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그럴 때면 참 난감하기도 하다.하지만 그런 것을 결코 엄마 아빠가 평소에 하는 이야기를 옮긴 것도 아니고, 시켜서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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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다보면 가끔 놀라게 된다.

어쩜 아이가 저런 말을 할까?

그리고 혹시 오랜만에 할머니나 할아버지를 만날 때면 꼭 엄마가 시키기라도 한 것처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그분들의 잘못을 말한다거나 엄마, 아빠의 힘든 점을 얘기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럴 때면 참 난감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것을 결코 엄마 아빠가 평소에 하는 이야기를 옮긴 것도 아니고, 시켜서 그런 것은 더더욱 아닌데 말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이기에 어쩌면 가능한 말들을 하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 아이들도 저맘때 저런 말들로 우리를 놀라게 하기도 했고 감동시키기도 했다는 것을 떠올리게 된다.


이 책에는 유치원 교사가 아이들과 지내며 아이들과 나눈 말들을 옮겨 놓았다.

아이들이 어른 보다 더 어른스러운 말을 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더욱 잘 이해하고 위로할 줄 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어른들은 그저 위로의 말을 전할 때 그 마음이 어떻게 전달될까를 고민하지만 아이들은 스스름 없이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고 몸으로도 같이 전달하기에 그 마음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며 어쩌면 우리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역으로 배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리고 티 선생님이 아이들과의 일상을 메모하여 이런 예쁜 글을 들려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아이들은 반짝이는 아이디어 덩어리라는 것과 그리고 매일매일 발전해 가고 성장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런 매 순간들은 그 어떤 소설이나 드라마보다 더욱 우리에게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도 느끼게 한다.


유치원 아이들의 순진하고 사랑스러운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며, 우리 아이들의 반짝였던 과거를 추억하게 만드는 책이다.

그래서 자꾸자꾸 들춰보게 한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아이도 지구별을 더욱 빛나게 하는 아이임을 느끼고, 반짝이는 별을 한 번 더 바라봐 주어야겠다.

c******6 2016.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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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구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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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마저 사랑스럽다. 푸르른 아이들의 모습처럼 상큼하고 신비롭다. <지구별 아이들>은 일본의 한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남자 선생님이 아이들과의 소소한 대화를 트위터에 남긴 글을 모은 책이다. 국적을 따지지 않아도 아이들은 아이들이었다.자라고 있는 아이들의 말은 매일이 다르다.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이 아까운 것이 사실이다. 매일 마주하면 얼마나 자라는지 피부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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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마저 사랑스럽다. 푸르른 아이들의 모습처럼 상큼하고 신비롭다. <지구별 아이들>은 일본의 한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남자 선생님이 아이들과의 소소한 대화를 트위터에 남긴 글을 모은 책이다. 국적을 따지지 않아도 아이들은 아이들이었다.

자라고 있는 아이들의 말은 매일이 다르다.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이 아까운 것이 사실이다. 매일 마주하면 얼마나 자라는지 피부에 와닿지 않지만 사진이나 글 속에서 보이는 아이는 순간 순간이 아쉽다. 아이가 단체 생활(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을 하게 되면 그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생활하는지 참 궁금하다. 집에서 보이는 모습은 아이의 일부분일테니 새로운 모습을 마주할 것같아 궁금해진다. 저자 티 선생님의 기록은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보여주는 모습을 따뜻하게 기록으로 남겼다. 아이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건 아닐까 싶은 순수한 모습에 웃음도 나고, 생각이 많아지기도 한다. 

동화책을 읽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 "옛날 옛적에 어느 마을에..."
하루: "개인정보라서 정확하게 말하지 않는 거에요?"
(p.18)

하하하. 어른들의 대화를 듣고 배운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써먹는 건가요. 어쩌면 이렇게 귀여운지. 아이들을 예뻐하는 선생님의 시선이 고맙다. 아이와의 대화를 남기면 어떨까 싶다. 누나가 되어 경험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유치원에서 어떻게 표현하는지 티 선생님의 기록 덕분에 엿볼 수 있다. 어느 웹툰에서 유치원의 하루를 보니 귀엽기도 하고, 선생님의 업무도 볼 수 있었다. <지구별 아이들>은 그 안에 있는 아이들끼리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아 생동감도 든다. 사진만 찍을 게 아니라 목소리도 남기고 그 안의 대화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p*****e 2016.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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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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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단순히 아이들을 관찰하여 기록한 글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소개글을 읽다가 다음 글을 접하게 되었다.  남자아이(6살)가 종이 상자를 잘라서 검을 만들더니, “선생님, 이것 봐요!” 하면서 내게 자랑했다. “우와, 멋지다! 누굴 무찌를 거야?”, “누굴 무찌르는 게 아니에요! 누구를 지킬 거냐고 해야죠!” 대답을 듣고 보니 내 자신이 문득 부끄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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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단순히 아이들을 관찰하여 기록한 글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소개글을 읽다가 다음 글을 접하게 되었다.

 
남자아이(6살)가 종이 상자를 잘라서 검을 만들더니, “선생님, 이것 봐요!” 하면서 내게 자랑했다. “우와, 멋지다! 누굴 무찌를 거야?”, “누굴 무찌르는 게 아니에요! 누구를 지킬 거냐고 해야죠!” 대답을 듣고 보니 내 자신이 문득 부끄러워졌다. 그 마음을 소중히 지켜갔으면. ---P.5

참..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너무나 큰 생각의 차이다. 그리고 너무나 순수하다. 정말 그 마음을 지켜갔으면... 어느새 같이 바라게 되었다. 그리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이 책이 읽어보고 싶어졌다.


*
 일본 20대 후반 어느 유치원 선생님의 기록.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어른들의 생각을 뛰어넘는 아이들의 기발한 행동과 멋진 발상을 마주할때면 트위터에 소소하게 기록해오다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는 그러한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대화와 함께 그 앞뒤상황과 선생님의 생각까지 함께 담아냈다.

 


 

*
 책에는 가명이지만 '하루, 사쿠라, 나츠, 히마와리, 아키, 모미지, 후유, 우메' 이 8명의 아이들이 등장한다. 각각의 아이들에 대한 프로필이 먼저 소개되어 어떤 아이인지 대략의 특징이 소개되어 있고 그 아이와의 에피소드가 나열되는 식으로 총 8명의 아이들이 등장하는 구성. 소개글에 언급되어 있는 특징이 아이들의 대화에 고스란히 묻어나는 게 참 신기할 정도로 솔직하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지만 8명의 아이들이 꽤나 뚜렷하게 각각의 개성을 지니고 있었다. 어른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엉뚱한 발상부터, 어느새 우리가 잃어버린 듯한 순수함이 가득 묻어나는 한마디까지.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짓게 되기도 하고 아이들의 순수한 대답에 내 생각을 되돌아보고 조금은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오늘의 고마움
모미지 : "선생님, 오늘도 고맙습니다!"
선생님 : "(그런 말을 할 줄 알다니) 모미지는 참 기특하구나."
모미지 : "오늘의 고마움은 오늘밖에 말할 수 없으니까요."
그 말, 그 미소가 참 근사해서 저도 모르게 머리를 쓰다듬고 꼭 안아주었습니다.


 글을 읽다보면 이 선생님이 아이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리고 아이들이 이 선생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가 느껴진다. 이렇게 진심으로 아이들을 좋아하기에 유치원교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유치원 선생님의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나름대로의 고민을 갖고 씩씩하게 세상을 헤쳐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다. '너무나 평범한. 그러나 매일매일이 특별한. 아이들의 일상'. 읽는 내내 즐겁고 기분좋게 웃을 수 있는 책이었다. 누구에게든 한번쯤 추천해주고 싶고, 어린 아이들을 본 부모님들에게도 참 좋을 것 같은 책이다 :)


h********2 2016.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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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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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매순간이. 마법처럼. 빛나는.​지구별 아이들   바쁘다고 잠시 잊고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우리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을까? 잠시 생각해 보며, 내 어릴때를 떠올려 보게된다,쓸쓸한 나날을 보낸 건 마찬가지. 하지만 나는 형제들이 있었기에 친구들이 있었기에부모님에 빈 자리는 그냥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느 한 유치원 교사에 트위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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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매순간이. 마법처럼. 빛나는.

지구별 아이들

 

 

바쁘다고 잠시 잊고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

우리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을까? 잠시 생각해 보며, 내 어릴때를 떠올려 보게된다,

쓸쓸한 나날을 보낸 건 마찬가지. 하지만 나는 형제들이 있었기에 친구들이 있었기에

부모님에 빈 자리는 그냥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느 한 유치원 교사에 트위터에 글들을 보며, 공감과 지지를 받다가 트위터에 글을 적을 수 있는 양이 140자로

하고픈 말을 다 할 수 없기에 저자인 티 선생님은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라고 밝히고 있답니다..

일본에서는 인기 도서로 많은 이에 사랑을 받는 책이라고 합니다..

일상에 일어날 일들을 트위터에 올렸던 글들인데, 독자로 하여금 공감하며, 위로받을 수 있다는 사랑을 받고

있는 소중한 책으로 지구별 아이들에 내용이 어떤 것인지 티선생님에 이야기를 들어본답니다..

유치원 아이들에 놀라운 상상도 못할 일들을 적어내려간 책..

유치원에서 부모보다도 긴 시간을 함께 보내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기에

더욱더 관심갖고 책 속 이야기를 들어보게 되네요.​

유치원 아이들 8명에 놀라운 이야기들이 가득 담긴 꾸밈없는 솔직함과 순수함에

나도 모르게 내 자신이 위로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답니다..

나도 이런 순수하고 꿈 많은 어린시절에 유아기를 거쳤는데,

우리에 아이들에 일상을 기록해 놓은 책으로 대화를 하듯 그들에 생활을 엿보게 되면서,

우리에 아이들도 여기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자신의 생각과 말들을 소중하게 다루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우리에 아이들에게 어른인 내 생각을 넣어주려 애썼던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우며,

있는 그대로에 아이들을 존중하며, 받아들여주는 것임을 다시금 알게 되었답니다..

 

저자는 자신이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아이들을 잘 돌볼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을 전달해 주고 있답니다..

일본어를 배웠더라면 저자의 트위터에 들어가보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책으로서 받은 지식으로 내가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에 아들은 너무나 산만한데,, 저자에 가르침대로 한다면, 우리 아들은 호기심이 너무나 왕성하여

어떤 것을 보든 알고싶고, 만져보고 싶고, 물어보고 싶어한다고 이해하면서,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언어도 쉽지는 않겠지만, 좀 더 세심함을 담아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정말 책에 나온대로 아이들이 들려주는 마법같은 이야기들이 가득 담긴 책이라 할 수 있겠네요..

부모들이 많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s****u 2016.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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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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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토록 재미나며 감동을 줄 수 있다니 놀랍다. 책을 읽고 난 후엔 어쩐지 마음이 더 많이 순수해지고 맑아진 느낌이다. 『지구별 아이들』은 유치원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현직 유치원 선생님인 저자는 어느 날 전철 안에서의 우연한 만남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했다고 한다. 맞은편에 앉은 다섯 살쯤 되는 여자아이가 자신을 향해 방긋 미소를 지어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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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토록 재미나며 감동을 줄 수 있다니 놀랍다. 책을 읽고 난 후엔 어쩐지 마음이 더 많이 순수해지고 맑아진 느낌이다.

 

『지구별 아이들』은 유치원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현직 유치원 선생님인 저자는 어느 날 전철 안에서의 우연한 만남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했다고 한다. 맞은편에 앉은 다섯 살쯤 되는 여자아이가 자신을 향해 방긋 미소를 지어주던 순간 유치원 선생님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그렇게 유치원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보내고 있는 20대 후반의 미혼 남성인 저자. 저자는 유치원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트위터에 올리기 시작했고, 좋은 반응으로 책으로 출간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책을 펼치는 순간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들이 전해주는 마법과 같은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아이들은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전대물(후뢰시맨, 파워 레인져 등과 같이 지구를 지켜내는 슈퍼 히어로가 등장하는 장르)에 빠져 있는 사나이 나츠, 연애고수 아키, 혼자 놀기의 달인 모미지, 누나 콤플렉스를 겪고 있는 후유 등 서로 다른 여덟 아이들이 등장한다. 이 아이들이 독자들에게 거는 마법은 종류는 서로 다를지 모른다. 하지만, 어느 아이들이든지 그들이 거는 마법은 금세 독자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자신들이 사랑하는 총각 선생님에게 건네는 아이들 말들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책을 읽노라면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 꼭 안아주고 싶고 깨물어 주고 싶다는 진부한 표현과 감정만이 떠오른다. 순수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아이들. 때론 엉뚱하고, 때론 귀여운 허세를 부리기도 하고, 때론 앙큼하고, 때론 어른스러운 아이들. 이 아이들이 전해주는 행복한 기운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을 훈훈하게 덥혀준다. 무더위에 훈훈하다니 덥게 느껴질지 모르겠다. 하지만, 아이들이 전해주는 훈훈함은 결코 덥지 않다. 오히려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훈훈함이다. 그렇기에 아이들이 고맙다.

 

역시 아이들은 축복이다. 아이들보다 더 큰 축복이 세상에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아울러 때론 유치원 아이들이 어른보다 더 지혜롭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찌 아이들에게 이런 통찰력이 있을까 싶다가도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기에 가능하구나 싶기도 하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저자는 행복하다. 아이들이 전해주는 행복 에너지를 날마다 맛볼 수 있으니 말이다. 아니 어쩌면 이런 행복 에너지는 아이들을 향한 저자의 사랑이 만들어 냈을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이런 저자에게 지도받는 아이들이 어쩌면 더 행복할지도 모르겠다.

 

『지구별 아이들』, 아이들의 참 예쁜 이야기들이다. 예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또한 이런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지구별 역시 예쁜 별이다. 우린 그 예쁜 별에서 살고 있다. 그렇기에 여전히 희망이 있다.

h***r 2016.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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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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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아이들의 이야기와 소소한 일상을 담고 있어 읽고 싶었는데 표지나 책 자체가 이쁘고 귀여워서 실물을 보고 정말 좋았고 책이 두껍지 않고 약간 작아서 상당히 빠르게 읽었다. 읽는데 1시간 20분 정도 걸린것 같다저자는 일본에 사는 20대 후반의 남자 유치원 교사인데 트위터에 유치원 아이들의 이야기들을 중얼거리듯 쓰다가 기회를 통해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고 한다. 책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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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아이들의 이야기와 소소한 일상을 담고 있어 읽고 싶었는데 표지나 책 자체가 이쁘고 귀여워서 실물을 보고 정말 좋았고 책이 두껍지 않고 약간 작아서 상당히 빠르게 읽었다. 읽는데 1시간 20분 정도 걸린것 같다

저자는 일본에 사는 20대 후반의 남자 유치원 교사인데 트위터에 유치원 아이들의 이야기들을 중얼거리듯 쓰다가 기회를 통해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고 한다. 책에서는 여덟 명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고 그 말을 했던 상황이나 트위터에 없는 내용이 담겨있다

읽으면서 얼굴에 미소가 떠나가지 않았고 아이들의 발상에 많이 웃었다. 요즘 주위에 어린 아이들이 없어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의 이야기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그랬던것 같다. 그리고 유치원 아이들의 일상을 메모해 이렇게 소중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들의 귀엽고 생각하지도 못한 발언들에 놀랐다. 8명의 아이 중 티 선생님(저자)을 무진장 좋아하는 남자아이인 하루가 한 말이다


여자아이 "선생님, 언제쯤 어른이 돼요?"


선생님 "글쎄... 스무 살이 되면 어른이 되지 않을까?"


하루 "... 아이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아닌가?"


이 말을 보고 진심 명언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티 선생님 또한 그렇게 느꼈다고 했는데 이 말 외에도 여러 아이들이 남긴 말들이 마음에 와닿았고 흐뭇했다. 티 선생님의 결혼이나 여자친구를 걱정하는 여자아이들이 참 귀여우면서 사랑스러웠고 남자아이들의 귀여운 허세나 선생님을 좋아하는 마음 그리고 여자아이를 좋아하는 모습이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보면서 유치원 교사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했고 아이들을 만나고 보고 싶다는 생각이 급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아이들을 돌볼 때 경험에서 우러난 팁을 간간히 알려주어 좋았다

안에 구성이 좋고 일러스트가 예뻐 눈도 만족스럽고 내용도 좋아 읽는동안 행복했다


b*****2 2016.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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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여기는 지구별 유치원입니다!
"어서오세요, 여기는 지구별 유치원입니다!" 내용보기
내가 마치 '티 선생님'이라도 된 마냥 읽는 동안 가슴이 뭉클하고 몹시 두근거렸던 책 <지구별 아이들>. 요사이 꽤 심하게 시달리고 있는 외부 환경 스트레스에 지쳐가는 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스스로에게 선물한 휴식 같은 책이다.   <지구별 아이들>은 간토 지방의 어느 유치원에서 일하는 20대 후반의 남자 유치원 선생님이 2014년에 낸 '아이들 관찰 일지' 같은 책이다. 내가
"어서오세요, 여기는 지구별 유치원입니다!" 내용보기

   내가 마치 '티 선생님'이라도 된 마냥 읽는 동안 가슴이 뭉클하고 몹시 두근거렸던 책 <지구별 아이들>. 요사이 꽤 심하게 시달리고 있는 외부 환경 스트레스에 지쳐가는 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스스로에게 선물한 휴식 같은 책이다.


   <지구별 아이들>은 간토 지방의 어느 유치원에서 일하는 20대 후반의 남자 유치원 선생님이 2014년에 낸 '아이들 관찰 일지' 같은 책이다. 내가 초등학생 때 학교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옥수수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매일 지켜보며 관찰 일지를 써 나갔던 게 문득 생각날 정도로, 티 선생님의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잘 나타나 있는 관찰 일지였다고나 할까. 관찰 일지라고 혼자 규정짓고는 지금 계속 말하고 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티 선생님의 메모에서 이 책은 비롯되었다. 티 선생님은 평소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며 보고 들은 수많은 일들 중 매우 재치 있거나 웃음을 짓게 하는 일들은 따로 메모를 했고, 이게 꽤 모아지자 혼자 보기는 아까워 트위터에 하나씩 올린 게 지금은 38만 팔로워를 거느린 어마어마한 관찰 소식지가 되어버렸다.



   책 속에는 트위터에 올린 글 중 8명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만 간추려 실려 있다. 모두들 하나같이 개성이 강하고 너무나 귀엽다! 하지만 열 손가락 깨물면 반드시 더 아픈 손가락이 있듯이, 이 책 속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더 귀엽다고 느낀 아이들은 세 명이었다. 그 세 명의 아이들을 (쪼오끔 잔인하지만) 호감도 순서대로 말하자면 '나츠', '하루', '아키'이다. 공교롭게도 모두 남자아이들인데, 여기서 나는 티 선생님의 편파적인 무언가를 느꼈다! 여자아이들도 재밌고 재치 있는 생각을 하는 순간이 분명 많을진대, 남자아이들은 무척 재밌고 기발한 생각들을 잘 정리해뒀으면서 왜 여자아이들의 일상은 대부분 티 선생 본인에 대한 호감도라든지 아이들 스스로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치중된 관찰 메모가 주가 되어 있는 겁니까, 티 선생님!

   물론 남자아이들의 관찰 메모에도 본인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에피소드가 있긴 있다. 이쯤 되면, 아직 짝도 없고 결혼을 하고프지만  못하고 있는 여한을 아이들의 애정으로 풀고 있다고 의심해 봐도 되는 겁니까, 티 센세!!


나츠 : "있잖아, 엄마!!"

선생님 : "방금 선생님을 엄마라고 잘못 불렀지~?"

나츠 : "아...... 이 시대에서는 엄마가 아닌가......"


너무 터무니없는 말로 얼버무리는 통에 무심코 웃어버렸습니다.


[본문 50쪽, 시간 여행을 다룬 전대물에 푹 빠져 있던 나츠의 일화]



   여하튼 내가 시종일관 웃음을 참지 못하고 훔쳐보았던 호감도 1위에 빛나는 '나츠'의 일화들은 정말이지 여태껏 살아오며 내가 한 번도 실제로 만나보지 못한 캐릭터를 머릿속에 그리게 했다. 전대물을 무척 좋아하고, 다른 원아들보다 하루 열 배 넘게 뛰어다니는 뛰어난 운동 신경의 활발한 개구쟁이인 나츠. 지는 것을 몹시 싫어하고 넘어져도 절대 울지 않는다는 나츠의 성격 형성에는 남자다운 성격을 가진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보인다는 티 선생의 설명을 본 순간, 왠지 모르게 나츠가 살짝 억압되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어두운 생각이 잠시 들었다. 하지만 매일의 일상이 전쟁과 모험인 나츠라면 언젠가는 충분히 극복하리라는 희망도 기대되었다. 친구와 부딪쳐 그대로 나자빠진 채 "하늘이 예뻐서 보는 것뿐인데......"라고 선생님께 말할 줄 알고,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선생님과 결혼한다고 하자 그 후로 일주일간은 선생님을 째려보며 "용서하지 않겠다......"란 말을 인사 대신하는 순수하고 긍정적인 나츠라면 충분히 좋은 사람으로 자라고도 남을 거다.


   티 선생님이 이 책을 쓴 당시 20대 후반이었다면, 지금은 삼십 대가 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을 해본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놀림감 소재로 자주 언급되었던 선생의 각시는 현재 곁에 있을지도 덩달아 궁금해지기도 하고. 푸하하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아이들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일상을 보고 있으려니, 웹툰으로 만들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대세인 고양이툰에 맞설 좋은 소재가 되지 않을까?


n********y 2016.07.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