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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책에 대한 책을 굉장히 좋아한다. 책 속에 나오는 책을 읽어보고 싶어지기도 하지만 이 책과 저 책을 이렇게도 엮을 수 있구나 하며 작가의 발상에 놀라워한다. 이 책은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와 히틀러가 어떻게 책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문화사상적으로 변하게 하려 했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일제 강점시 시기가 떠올라서 가슴이 아프기도 했다. 진중문고의 시작이 전쟁터였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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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숨 막힐 듯한 스트레스가 쌓이는 동안 고향으로 돌아가는 꿈은 종종 가뭇없이 사라진다. 그러한 전쟁의 공포를 잠시라도 잊게 해주는 것이 있다면 대환영이다.p.13 진중문고-젊은 해병대원을 감동시켜 저자 베티 스미스에게 편지를 쓰게 했던, 휴대하기 좋고 쉽게 집어들 수 있고 또 널리 전파될 수 있는 소형 책자로 만든 문고-에 관한 이야기는 아주 감동적인 것이다.p.14 진중문고가 오락과 위로만 제공하는 것은 아니었다. 책은 아돌프 히틀러의 ‘사상 전쟁’에 맞서 싸우는 일차적인 무기였다.p.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