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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킹2 : 서유기 여정의 시작 - 법사님, 노인공경이요! 노인공격이 아니라!
"몽키킹2 : 서유기 여정의 시작 - 법사님, 노인공경이요! 노인공격이 아니라!" 내용보기
원제 - 西游記之孫悟空三打白骨精 The Monkey King 2 , 2016  감독 - 소이 청  출연 - 곽부성, 공리, 풍소봉, 소심양, 나중겸           ‘손오공’이 오행산에 갇힌 지 500년이 지났다. 천축국으로 경전을 가지러 가는 ‘삼장 법사’를 만나, 그를 호위하는 임무를 받게 되었다. 길을 가던 중, 둘은 죄를 짓고 인간계로 내려 와있는 ‘저팔계’와 ‘사오정’ 그리고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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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西游記之孫悟空三打白骨精 The Monkey King 2 , 2016

  감독 - 소이 청

  출연 - 곽부성, 공리, 풍소봉, 소심양, 나중겸

 

 

 

 

  ‘손오공이 오행산에 갇힌 지 500년이 지났다. 천축국으로 경전을 가지러 가는 삼장 법사를 만나, 그를 호위하는 임무를 받게 되었다. 길을 가던 중, 둘은 죄를 짓고 인간계로 내려 와있는 저팔계사오정그리고 용이 변한 백마를 만나고 다 같이 천축국으로 가기로 한다. 하지만 삼장 법사를 잡아먹으려는 요괴 백골정이 함정을 파고 그들을 기다리는데…….

 

  어릴 적에 서유기를 읽으면서 제일 답답하고 화가 났던 에피소드가 있었다. 삼장 법사가 요괴의 함정에 빠져 손오공을 오해하고 급기야 내쫓아버린 사건이었다. 내 기억으로는 거기에 손오공에 대한 저팔계의 질투까지 얽혀있었다. 하여간 손오공의 눈에는 확실히 요괴로 보이지만, 그 요괴가 너무 재빨라서 공격을 당하면 인간과 자신을 바꿔치기했던가 그랬었다. 그래서 삼장 법사에게는 손오공이 죄 없는 인간을 공격해 죽인 것으로 여겨졌다. 그런 일이 여러 번 일어나자, 결국 삼장 법사는 손오공을 쫓아버리고, 요괴는 옳다구나 하고 삼장 법사를 잡아간다. 작품은, 그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어린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나며 동시에 만약 삼장 법사가 옆에 있다면 뭐라고 해주고 싶었다. 사실 때려주고 싶지만, 법사를 때리면 부처님에게 벌을 받을 것 같아서 그건 못하겠다. 어쩜 그리 답답인지 모르겠다, 삼장 법사는. 요괴는 요괴가 알아보는 법이고, 오행산에 갇혀서 500년을 허송세월했다고 해도 자기보다 오래 산 존재라면 얘기를 들어주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어떻게 보면 삼장 법사는 손오공이 죄인이고 인간도 아니며 또한 배운 것 없는 동물 요괴라는 이유로 무시하는 것 같다. , 500년 전에 보리 도사와 옥황상제가 제대로 가르치지 않은 여파가 여기까지 미친다. 둘의 죄가 엄청나다, 진짜.

 

  그리고 삼장 법사도 사람이 꽉 막힌 게, 아무리 손오공이 배운 것 없고 요괴라고 해도, 여신의 정기를 타고났으며 500년 동안 참회했으면 아무 인간이나 죽이지 않는다는 걸 생각지 못하는 걸까? 이건 부모가 시키는 대로 공부만 열심히 해서 융통성 없는 어른이 된 모범생을 보는 기분이다. 눈치도 없고 융통성도 없고 고지식한 것이 보는 사람을 괴롭게 만든다. 이게 바로 물도 없이 고구마를 처먹이는 캐릭터란 말인가!

 

  영화의 CG1편보다 훠어어어얼씬 좋아져서, 아주 멋졌다. 특히 백골정의 변신 장면이라든지 손오공과의 전투 장면은 우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이 영화는 백골정 역할을 맡은 공리가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언니, 어쩜 그리 멋지신가요!

 

  손오공을 맡은 배우가 견자단에서 곽부성으로 바뀌었다. 1편 마지막 부분에서 날 눈물짓게 만든 견자단의 여운이 너무 강해서, 초반에는 곽부성의 손오공에 적응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하다. 분명 1편에서는 비록 함정에 빠졌었다고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받아들이고 벌을 받기로 했었던 손오공이다. 그런데 500년이 지난 2편에서는 그런 모습보다는 다시 천방지축 날뛰는 성격으로 바뀌었다. 500년 동안 아무리 생각해봐도 벌이 너무 과했다는 결론을 내린 걸까? 애인님은 내 이런 의문에,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호리병에 갇힌 요괴 이야기를 생각해보라고 말해줬다. 처음 병에 갇혔을 때는 자신을 구해주면 부귀영화를 주겠노라 다짐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흐르자 구해준 이에게 저주를 내리겠다고 다짐했던 요괴의 이야기 말이다. 그렇다면 손오공도 처음에는 풀려나면 착하게 살겠다고 했다가, 500년이 흐르자 그냥 화과산에서 자기 멋대로 살겠노라 결심했던 걸까 

 

  예전부터 왜 근두운으로 금방 갔다 올 수 있는 천축국을 굳이 도보로 고생을 하면서 갔다 와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가는 길에 겪는 일이 다 고행이고 수련이라고 하는데, 500년 동안 갇힌 것도 모자라 또 수련해야 한다니……. 어쩌면 손오공이 너무 일찍 돌에서 태어난 게 아니었을까 싶다. 500년만 더 늦게 태어났으면 천축국으로만 갔다 오는 거로 끝났을 수도 있을 텐데. , 그러면 여의봉과 근두운을 얻지 못했을까?

 

  공리와 CG가 다 한 영화였다.

 

 

 

 

 

v********0 2019.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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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몽키킹2: 서유기 여정의 시작 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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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몽키킹2: 서유기 여정의 시작 西游?之?悟空三打白骨精, The Monkey King the Legend Begins, 2016감독 : 정 바오루이출연 : 곽부성, 공리, 풍소봉 등등급 : 12세 관람가작성 : 2019.01.21.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공감대 형성은, 으흠, 모르겠습니다.”-즉흥 감상-    영화는 앞선 이야기에서 500년 후. 서천에서 불경을 얻어오기 위한 여행길에 오른 ‘현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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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몽키킹2: 서유기 여정의 시작 西游?之?悟空三打白骨精, The Monkey King the Legend Begins, 2016

감독 정 바오루이

출연 곽부성공리풍소봉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9.01.21.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공감대 형성은으흠모르겠습니다.”

-즉흥 감상-

  

  영화는 앞선 이야기에서 500년 후서천에서 불경을 얻어오기 위한 여행길에 오른 현장이라는 스님과 두 호위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하지만 흰색호랑이의 습격으로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우연찮게 오행산에 봉인되어있던 손오공을 풀어주는데요위기에서 구해진 것은 감사하나 그저 난폭하게만 보이는 손오공의 모습에 일단 떠나보냅니다하지만 관음보살은 손오공을 현장의 여행에 함께 할 것을 명하는데…….

  

  간추림만 보면 삼장법사와 손오공의 만남으로 이야기가 끝나는 것처럼 읽히는데영화가 몇 편이나 만들어지는 거냐구요글쎄요일단 세 번째 이야기가 2018년에 공개가 되었지만이번 두 번째 이야기만 보면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그렇다 보니 몇 편이나 만들어질지는 모르겠지만이런 분위기로 길게 만들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즉흥 감상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솔직히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삼장법사 일행이 아닌 백골부인입니다그래서인지 첫 만남부터 삐걱거리는 넷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는데요이런 분위기로 앞으로의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너무 걱정되었습니다물론 마지막에 가서는 모두 한마음으로 뭉치게 되었지만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았나 싶더군요.

  

  한자 제목인 西游?之?悟空三打白骨精를 번역하면 서유기 여정의 시작이 되냐구요으흠한자 제목을 한글로 적으면 서유기지손오공삼타백골정라고 하고나름의 번역을 해보면 서유기 손오공이 백골정을 세 번 때리다’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이분은 다른 전문가분께 번역을 물어보고 싶습니다아무튼이렇게 원제목의 의미를 보니 주인공은 삼장법사 일행이 아닌 백골부인같은데요그렇다고 서유기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처음부터 백골부인과의 마찰을 담았다를 뜻하는 제목을 적으면 측면에서 홍보가 어려울 거 같아서인지아니면 뭔가 확 끌리는 느낌이 없어서인지그것도 아니라면 여정의 시작이라고 번안한 것이 자연스럽게 보였는지는 몰라도 지금과 같이 되었는데요혹시 다른 이유를 알고 있는 분은 손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이야기는 원작에도 나오는거냐구요으흠모르겠습니다책의 목차를 확인해보아도 앞선 이야기는 확실히 1화에서 7화까지의 내용으로 보이지만이번 작품은 여러 이야기를 압축하여 재구성한 것으로 보이는데요특히 소설의 목차 중 31화에서 저팔계가 손오공을 찾아가 화해한다고 되어 있으나, ‘백골부인이나 백골정과 같은 단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거기에 다른 목차의 제목만 봐서는 생략된 내용도 많은 것으로 판단되는데요책으로 빨리 만나보든가 해야지영화만 봐서는 기억 보정이 심하게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크핫핫핫핫핫!!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지금까지 적은 거로는… 확실히 판단이 안 될 것 같긴 하군요아무튼현란한 CG는 정말 멋졌습니다하지만 그게 다였는데요즉흥 감상으로도 적었지만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으나공감대 형성에는 실패한 것 같습니다차라리 두 시간에 가까운 영화를 만들 게 아니라영상은 이렇게 환상적으로 유지를 하면서 장편 드라마로 만드는 것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데요그럼에도 세 번째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하니조만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그래도 이 한 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 관련자 여러분께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봅니다.


TEXT No. 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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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 2019.01.22. 신고 공감 0 댓글 0